그녀에게 빠졌습니다...

말가죽인생 | 2009.10.13 17:48:34 댓글: 36 조회: 2633 추천: 28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0640
   휴...한숨부터 나가네요. 한 녀자에게 빠졌습니다. 제대로 빠진것

같아서 더 고민입니다. 진정으로 너무 사랑스런 사랑하고픈 녀자애가

나타났다는것이 한없이 기쁘건만 그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 저려

오건만 결코 이루기 힘든 사랑이여서 너무나 슬픕니다. 어쩔가요?

   여러분들은 그냥 대담하게 추구해보세요. 하고 말해주겠지만 사실은

제가 그녀한테 비하면 정말 부족함이 너무 많아서 선뜻 다가서게

안되네요. 나의 부족함은 특히 그녀에게 비하면 너무나도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마 더 유표해지는가봅니다.

   청순한 때묻지 않은 애여서인지 아직 세상물정에 어둡습니다. 쉽게

사람을 믿는것 같습니다. 이 세상도 아름답다고 믿는가봅니다. 옆에서

지켜주고싶습니다. 보호해주고싶습니다. 연약해서가 아니라 그냥

보호본성부터 앞서게 됩니다. 

   정말로 이 목숨 다 바쳐서라도 사랑해주고픈 녀자입니다. 헌데 저의

맘을 모르네요. 완전히 저와는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넘 친한  오빠로만 생각하고있어요....어쩔가요?

   나이차이가 일곱살이고 정말 좋은 애인데.. 꼭 이루고픈 사랑인데...

슬픕니다. 나 자신의 과거까지도 아는 여자애이고 절 또 그렇게

너무나 믿는데...절대 자신에게 다른 감정 품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애인데... 보고픕니다. 하지만 두도시 두시간 정도 떨어져있고

너무 급하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면 또 놀라서 달아날가봐도 걱정되고

그냥 바라만 보다가 어느날엔가 남친 찾았다고 나한테 자랑이라도

할것만 같아서 더욱 안타깝네요. 묵묵히 그녀를 지켜보며 못난

자신을 원망합니다. 정말 가슴 아픕니다....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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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황태자 (♡.76.♡.163) - 2009/10/13 17:54:28

용기를 내여 다가가세요 두늦은 후회를 하지마시고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CATER 2U (♡.41.♡.231) - 2009/10/13 17:56:26

ㅠㅠ......할말이 없음 ......잘 돼길 바랍니다 .....사랑엔 경게선이 없다는말 믿습니다 .....사랑이 위대하단 말도 믿습니다.....화이팅!!!

Serena S (♡.181.♡.40) - 2009/10/13 17:58:24

휴 비겁하시네요~ 용감한 자만이 ... ㅎㅎ 힘내시길~!

yes (♡.118.♡.5) - 2009/10/13 18:00:28

무조건 다가 가야 됩니다 . 이렇게 생각을 하세요 . 만약 다른남자한대 홀려서 불행해지면 ??? 그러니 빨리 무조건 다가가서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한평생 보호해줘야 됩니다/

와뤄쟈 (♡.246.♡.44) - 2009/10/13 18:06:21

채도재로 그여자앞에서 빼끼손가락 하나짜르세요,사랑을 위해 목슴도 막 버리는데 손가락 하나쯤이야~~엠지 손가락두 아이구~~`

인생의봄날 (♡.216.♡.86) - 2009/10/13 22:00:38

ㅋㅋㅋ 진짜 보다가 님 이플 넘 웃겨서 한 동안 웃엇습니다.채도재? ㅋㅋㅋ..역시 남자다운 생각입니다. 사나이라면 쩔절매지말고 좋다면 좋다 싫다면 싫다 해야죠..행여 그 여인분이 좋다고 해서 앞으로 만나지도 않으면 납치래도 한다음 채도재인지 도끼인지 가져가가 찍어야죠..

수박 (♡.224.♡.97) - 2009/10/13 18:11:53

시도도 안하면 무조건 실패라
뒷일이 어떻게 되는가 생각도 하지말고 일단 다가야합니다...ㅎㅎㅎ
시간이 없습니다....
밑에 답장글도 보지말고 행동하세요 .

유부녀 (♡.135.♡.28) - 2009/10/13 18:36:37

ㅡㅡ;; 안타깝습니다.... 맘이 가는대로.. 하세요...

후회하지 않게 자신을믿고 갈길을 선택하세요.

떡에다뽀뽀 (♡.60.♡.161) - 2009/10/13 18:40:09

그래도 어린거는 좋아서...웃음...
될거 같지 않아요 7살 차이면 그 어린애는 댁 같은 남자 죽어도 원하지 않는다는거
대놓고 멀 보호 한다구 ...참
비슷한거 찾아요

사랑1002 (♡.3.♡.45) - 2009/10/13 18:42:13

달콤한 짝사랑이네요..........ㅋㅋ
남자답게 고백을 하세요.........
무슨 고민이 그렇게 많아요........ㅋㅋ 쨔유 쨔유

jck0328 (♡.235.♡.66) - 2009/10/13 18:50:59

이래어새다가는 놓친담에 후회하지말고 그냥 확 해버리소.그래도 해보고 단념해도 하는거지머..끙끙앓다가 죽물도 못마시지말고..

순수백합 (♡.251.♡.10) - 2009/10/13 18:59:03

요 아래 동네이장님 쓴 글 보구 오셔.
맘 잘 억누르고... 천천히.. 오래오래 끓는 이쁜 사랑 하세여 ㅋㅋ

chunhu80 (♡.67.♡.37) - 2009/10/13 19:01:42

ㅋㅋ 요즘에도 요렇게 순진하고 착한 남자분이 있습니다까???
먼저 얻는자가 승리하는겁니다,,,그러다가 남한테 빼기면,,흑흑

천하의두목 (♡.4.♡.50) - 2009/10/13 19:33:34

여자들을 꼬시자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지...

만나자구 약속을 하고 기회를 봐서 와락 안구 키스를 해봅소
따귀 한대 맞으면 성공
안때리고 그냥 가버리면 완라!~

말가죽인생 (♡.106.♡.77) - 2009/10/13 21:00:13

모두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조언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그녀는 그냥
그 자리에 있지는 않을거구...다가서야 된다고 생각도 됩니다. 그런데 선뜻 전화도 걸게 안되고...메시지 보내는것조차도 떨리네요... 너무 좋아해서 그냥 절 버리고 떠나면 이후엔 그냥 믿는 오빠로라도 절 따라주지 않을것 같아서 정말 망설이게 되네요...

쑈까 (♡.90.♡.103) - 2009/10/13 21:15:00

천천히 다가가세요,언젠가는 그쪽도 님 마음을 알아줄겁니다

말가죽인생 (♡.106.♡.77) - 2009/10/13 21:50:54

오늘도 즐겁게 어디선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을텐데...
이렇게 하루하루 지체하다간 정말 나보다 못한 사람한테 갈수도 있는데...
정말 내품에 안고픈데...휴...심란해서 밤잠이 안오네요

아들애엄마 (♡.28.♡.234) - 2009/10/13 22:20:02

다가가세요.우물쭈물하다간 내 사람이 안되는거구, 글구 언젠가는 오빠로서두 자격잃슴니다. 한번쯤은 시도해보셔요...

paransiang (♡.224.♡.138) - 2009/10/14 09:22:22

두려워 마시고,적합한 시간과 때에 맞춰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을 하는것이 좋을꺼 같아요.필경 대방의 마음을 알기 어려운 상태에서 너무 급하게 나와도 실패할 가능성도 없는건 아님니다.

좋기는 고백하기전에 그 여자분이 님이 자신을 좋아하고있다것을 알아채도록 시간을 만들어보세요.말로하는것보다 행동으로 느끼게 하는것이 효과가 더욱 좋을꺼 같아요.

남넘이 (♡.146.♡.107) - 2009/10/14 10:26:19

相爱不如相知
이말 자주 보면 답이 나올껀데

순돌이8 (♡.22.♡.218) - 2009/10/14 10:26:20

멀 고민 함니까? 밑져야 본전이 아닙니까?
지금 부터 오빠가 아닌 남자로 느낄수 있게 천천히 다가 가세요..^^

연변얼루재 (♡.75.♡.33) - 2009/10/14 10:42:36

어쩌면 ..저하구 똑 같은 사연이네요....ㅎㅎ
저두 여친하구 7살차이... 두도시 2시간 거리...지금은 갈라지자 하지만....
먼저 얻느자가 승리한다고 햇습니다.....가치 노력해봅시다.....~~

뽂떢끼 (♡.136.♡.2) - 2009/10/14 11:05:55

짝사랑이 제일 순결하고 아름답다고들 한다만 서글프고 비참하지.
놓치면 영원히 아쉬워할거니깐 냉큼 따먹어버려~
안되면 말고! 이런 각오가 있어야지,남자가.

참대나무 (♡.0.♡.186) - 2009/10/14 12:38:28

그만한 자신심도 없으시면 생각조차하지 마세요. 피곤하지 않습니까?

I크리스챤I (♡.113.♡.65) - 2009/10/14 19:43:13

한달이 지나면 잊어버릴겁니다 ㅎㅎ

하늘구름 (♡.8.♡.41) - 2009/10/14 23:46:09

이말 보고 몇년전의 내가 생각마녀서...웃었어요... 용기를 내서 잘 해보세요..

해피꽃 (♡.66.♡.114) - 2009/10/15 08:59:25

용기를 내셔서 본인 의사를 충분히 여자분한테 표달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백도 안하시면 나중에 후회의 나날을 어떻게 보내실려구요...
하지만 너무 성급히 다가가지는 마세요...저는 예전에 누군가 님과같은 마음으로 저한테 메일도 엄첨 많이 쓰셨다고 하는데...(사실 메일 주소를 잘못 알고 계셔서 저는 그 메일을 한통도 받아볼수 없었구요..)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회사 모임이 끝나고나서 저를 붙잡으시고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시는데 ,제가 너무 당황하고 ,오빠는 좀 흥분되시고 ,하여 전 심중한 생각을 거치지 않고 그냥 답을 했었죠... 그냥 친구 오빠로 생각했다고~너무 착하고 좋은 오빠였는데...한번도 그쪽으로 생각을 못했던 거죠 제가~
해서 님도 절대로 여자분의 태도가 너무 밋밋하다고 해서 흥분해서 말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님의 생각과 얼마나 마음속으로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이해시키기 바랍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생기길 바랍니다...그 여자분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았으면.....

말가죽인생 (♡.4.♡.18) - 2009/10/16 09:57:49

래일 그녀 만나러 갑니다. 혼자는 감히 못만나겠구...여럿이 함께 모이기로 했습니다.
저희 맘이 발각될가 두렵네요. 부푼 맘과 더불어 은근히 긴장되네요. 어느한순간부터
이렇게 됐네요. 짝사랑에 빠진후 처음 만나는데 행동과 말이 부자연스러울것 같네요.
여자애는 멋도 모르고 그냥 마중까지 나오겠다고 하지만 내 맘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을가하는 생각 수없이 해보게 됩니다.

도려니 (♡.68.♡.126) - 2009/10/16 13:40:13

남자답게 진심으로 담긴 마음표현해보세요.모르잖아요~~~여자분 고백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

소야 (♡.9.♡.243) - 2009/10/18 19:56:22

그냥 보고 지나려하다가 ㅎㅎㅎ 좋은 인연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라도 될깡 싶어서 ㅎㅎ먼저 고백하고 사랑하는 사이를 명확히 하기보담 생활상 사업상 여려면으로 많이 도와주구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다보면 자연히 이루어지는게 좋겠다 봅니다 좋은 만남되길 바래요 ㅎㅎ

맘빈남자 (♡.216.♡.245) - 2009/10/19 10:41:18

일단 고백은 하세요...해봐야 상대가 어케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거구요~ 두분이 잘 되길 바라지만 설사 거절 당한다해도 부끄러울건 없지않겠습니까...상대가 맘적 준비가 안돼있거나 뭐 아직 시기가 아닌가싶다고 생각하시고...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열심히 노력하세요..나중에 감동받고 받아드릴지도 모르잖아요 ㅎㅎ 암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말가죽인생 (♡.4.♡.18) - 2009/10/19 11:06:50

슬픈 사연: 그녀는 거짓말같게도 그사이 남친을 찾았었다. 내앞에서 부끄럼타면서 남친을
소개하는 그녀, 남친의 화려할 정도의 경력( 거친 세상살이 이야기)에 호기심많이 느끼던데로부터 차츰 사랑에 빠지게 됐다면서... 표정관리하기가 억수로 어려웠다. 함께 앉아 술잔을 나누면서 속으로 피눈물이 흘렀다. 왜 좀 먼저 한달전이라도 과감하게 내 맘을
표달하지 못했던가하는 슬픔에 목으로 넘어가는 술은 쓰겁기만 했었다. 남친앞에서 부끄럼을 타면서도 은근히 남친을 챙겨주는 그녀, 다소 행복해보이는 그녀를 보내야만 하는
내 마음, 귀가길에 다짐했다. 언젠가 내가 다시 너만큼 사랑할수 있는 여자 만난다면
그때는 정말로 내 맘 표달할것이라고...하지만 언제 그만큼 좋아하는 여자애가 나타날지
저무는 청춘의 황혼을 맞이하며 또한번 크나큰 슬픔에 잠기게 된다...휴...인생이여...

김여나 (♡.80.♡.116) - 2009/10/20 14:11:46

타이밍을 놓지면 이렇근요,-_-;;

볼복스 (♡.214.♡.81) - 2009/10/19 11:48:53

정말 그렇게 사랑하고 싶은 여자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사귀세요

김하랑 (♡.21.♡.102) - 2009/10/20 13:50:51

그니까 말입니다.. 남자분도 순진한척 하네요 .. 마음에 들면 세상물정안가리고 일단 채고 봐야죠 .. 참~~~

지앤샵 (♡.9.♡.251) - 2009/10/20 15:54:36

제 경험으로는요... 여자 입장에선.... 제 남친이 저한테 대쉬할때요
제가 남친 회사로 입사를 했습니다. 그냥 첨엔 별로 관심이 없엇습니ㅏㄷ. 근데 그냥 무조건 잘해주더라구요. 점심에 제가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면 다른분들은 식사하러가는데 남친만 무조건 기다려서 제가 들어오면 같이 먹고 그냥 작은일부터 신경써주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비오는날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집앞에서 한시간 고백이라고 할까 암튼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후로 또 레스토랑가서 한시간... ㅣ뙤ㅣㅣㅣㅣㅣ
근데 남친 인물은 저보다 못하다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하지만 참 착합니다. 담배안피우고 술 잘안마시고. 직업은 잡지 디자인이구요.. 집안은 첨엔 몰랐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암튼 저는 그냥 그 순진함과 착함에 넘어간거 같애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남자친구가 저를 사귀려고 할때 첨에는 확신이 없었대ㅛ. 말을 꺼냈다가 안되면 어쩔까>? 해서 못마시는 술병들고 친구찾아가서 술도 마시면서 그랬대요. ㅎㅎ 그러나 결론은 둘이 지금까지 잘사귀고잇어요 ./
하여 님도 노력해보세요.
세상에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기도 해보세요.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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