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결점을 매이컵으로 눈속임하는방법

블루메 | 2012.08.16 09:37:49 댓글: 0 조회: 1510 추천: 0
분류미용·정보 https://life.moyiza.kr/lifetips/1486134
피부과 전문의들에겐 죄송한 기사다. 다크 서클부터 기미, 잡티, 여드름, 모공까지 얼굴에 있는 다양한 결점을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주 가볍게, 그리고 티 안 나게 눈속임하는 비법을 말이다.

 

자외선 차단과 보습 기능이 강화된 브라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 땀과 피지를 조절해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시키고 잡티를 완벽히 커버해 피부를 화사하게 만든다. 맥의 ‘라이트풀 마린-브라이트 포뮬러 SPF25/PA+++ 파운데이션’. 가격 6만2천원.

 

언제부턴가 메이크업에서 ‘더하라’는 말보다 ‘빼라’는 말이 더 많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역시 막 샤워하고 나온 듯 아무 장치를 더하지 않았을 때의 생기 있는 피부가 트렌드인 걸 보면 말이다. 그렇다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기엔 우리 피부가 예전만 못하다. 어느새 기미와 잡티가 늘어 있고, 모공이 어제보다 더 커져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혹은 그 이상) 뾰루지가 올라와 말썽을 일으킨다. 이런 상황에선 수채화 빛 아이섀도도, 네온 컬러 립스틱도, 매혹적인 스모키도 무용지물이 된다. 트렌디한 메이크업은 모두 ‘결점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라는 전제하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점을 커버하려 뭔가를 얼굴에 덧바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어떤 색조 제품을 더해도 완벽하게 어우러질, 코앞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두렵지 않은 ‘플로리스 스킨(Flawless Skin)’ 바이블을 준비했으니.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가리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와 각종 결점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그리고 신제품 파운데이션 테스트까지,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피부 좋다는 소리 좀 듣게 될 거다.

1. 잡티와 잔주름을 커버하고 피지를 흡수해 안색을 화사하게 만든다. 라네즈의 ‘스킨 루미넌트 파우더’. 가격 3만5천원대. 2. 투명하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장시간 지속시킨다. 디올의 ‘디올스노우 화이트 리빌 퓨어 트랜스퍼런시 메이크업 SPF30’. 가격 미정. 3. 뭉침 없이 부드럽게 펴발리며 잡티를 커버한다. 나스의 ‘컨실러’. 가격 3만3천원. 4. 티 없이 화사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미네센스 브라이트 메이크업 베일 SPF35/PA+++’. 가격 7만2천원대. 5. 강력한 커버력과 촉촉하고 가벼운 포뮬러가 특징. 베네피트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가격 5만5천원. 6. 파운데이션을 세밀하게 바를 수 있다. 바비 브라운의 ‘화운데이션 브러쉬’. 가격 5만2천원. 7. 칙칙한 피부 톤을 밝고 투명하게 개선한다.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C 파우더 메이크업 SPF29/PA+++’. 가격 4만5천원. 8.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빛을 선사한다. 겔랑의 ‘블랑 드 펄 브라이트닝 파운데이션 모이스처 리텐션 스킨 리파이너 SPF20/PA++’. 가격 7만6천원. 9. 파운데이션이 얇고 균일하게 발리도록 돕는다. 로라 메르시에의 ‘스폰지’. 가격 2만원. 10.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요철을 말끔히 메운다. 로라 메르시에의 ‘모이스춰 슈프림 파운데이션’. 가격 6만5천원. 11. 은은한 진주빛 윤기와 벨벳 같은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샤넬의 ‘르 블랑 루스 파우더 크리스탈린 SPF10/PA+++’. 가격 7만2천원. 12. 잡티 없이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이니스프리의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 SPF32’. 가격 1만2천원. 13.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잡티를 커버한다. 에스쁘아의 ‘모이스처 퍼밍 크림 콤팩트 파운데이션’. 가격 3만5천원.

 

Part 1. STEPS TO FLAWLESS

애초부터 결점이란 걸 모르고 지냈던 것마냥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5단계 노하우.

STEP 1. PREP YOUR SKIN
티 없이 맑은 피부를 만들려면 캔버스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준비시켜야 한다. ‘메이크업의 1단계는 마사지’를 강조하며 색조 제품을 바르기에 앞서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그림 그리기 좋은 최적의 캔버스를 만드는 것이 무결점 피부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물론 무조건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컨디션과 호르몬에 따라 피부 상태가 변하게 마련이니 유분이 많은 제품이 필요한지,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야 하는지를 명확히 결정해야 한다. 꼼꼼히 수분 마사지를 했다면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5분 정도 여유 시간을 둔 뒤 파운데이션을 바르도록 한다.

STEP 2. FIND YOUR FORMULA
피부가 예뻐 보이려면 피부 타입에 맞는 포뮬러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에 착 달라붙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투명하고 매끄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뮬러를 선택하기 전,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피부가 당기고 민감하다면 건성, 당기지도 윤기가 흐르지도 않는다면 중성, 얼굴 중앙에 유분감이 느껴진다면 복합성, 얼굴 전체에 유분이 남아 있고 모공이 눈에 띈다면 지성이다. 자, 이제 포뮬러를 고를 차례. 건성 피부의 경우 촉촉한 느낌을 주는 크림 타입, 복합성 피부의 경우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리퀴드 타입, 지성 피부의 경우 답답한 느낌 없이 유분을 흡수하는 오일 프리 타입을 고른다. 아주 운 좋은 중성 피부 걸들은 어떤 타입이건 좋아하는 제품을 골라 쓰면 그만이다. 하지만 한 가지 파운데이션을 고집하기보다 두세 종류를 준비해 피부 상황에 맞춰 바꿔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

STEP 3. SELECT YOUR SHADE
파운데이션 쇼핑은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날로 정하자. 매장에서 테스트할 땐 ‘딱 이거다’ 싶었는데, 집에서 다시 발라보니 ‘아까 그 제품이 2012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하기 그지없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테니까. 먼저, 적절하다 싶은 컬러
세 가지를 뺨에서 턱을 향해 5cm 정도의 길이로 바른 뒤 거울을 들고 밖으로 나가 색을 관찰한다.
내 피부에 꼭 맞는 컬러라면 마치 모두 흡수된 것처럼 색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시즌별로 피부색이 변할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한 톤 어두운 것을 추가로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STEP 4. TIME TO APPLY
같은 파운데이션을 쓰더라도 어떤 도구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마무리감에 차이가 날 수 있다. 가볍게 결점만 커버할 생각이라면 손가락을 사용한다. 손끝의 열기가 메이크업 제품을 적당히 녹여 흡수력을 좋게 하는 특징도 있다. 이마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며 펴바르는 것이 노하우. 하지만 완벽한 커버를 원한다면 스펀지를 사용한다. 적당량의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남기면서 쉽고 빠르게 발리고, 얇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얼굴 중앙의 코 주위에서 시작해 밖을 향해 퍼지듯 톡톡 두드려 바른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밀착시키면 그만이다. 반면, 브러시는 파운데이션을 매끄럽게 밀착시키는 효과를 낸다. 눈가를 포함해 얼굴 중앙에서 밖을 향하도록 얼굴 전체를 넓게 쓸어준 뒤 손가락으로 블렌딩하면 프로처럼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다. 결점을 커버하려 얼굴에 자꾸만 뭔가를 겹겹이 덧바르면 오히려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마스크를 쓴 듯 어색해질 수 있으니 숨기고 싶은 결점 위주로 소량의 파운데이션만 사용한다.

STEP 5. DO CONCEALER & FINISH WITH POWDER
잡티와 여드름, 뾰루지 등의 흔적을 감춰주는 컨실러는 파운데이션 다음 단계에 사용한다. 그래야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필요 이상으로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 파운데이션만으로 커버되지 않는 작은 결점 부위에 다시 한 번 컨실러를 덧바르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컬러가 무난한데, 색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밝은 브론즈 파우더를 덧발라 웜톤으로 마무리한다. 무결점 피부 표현의 마지막 단계는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는 파우더 바르기. 프레스 파우더는 수정 메이크업에 효과적인 반면, 루스 파우더는 피부를 산뜻하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하는 장점을 지녔다. ‘W’자를 그리며 브러시로 파우더를 바르는데, 왼쪽 헤어 라인에서 시작해 왼쪽 광대뼈를 향해 아래로 쓸어내렸다가 코로 올라온 뒤 다시 오른쪽 광대뼈를 향해 내려간 다음 오른쪽 헤어 라인으로 올라가게 바르면 된다.
1. 윤기나는 탄력 있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베네피트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가격 5만5천원. 2. 잡티를 커버한다. 디올의 ‘UV 쉴드 BB 크림 QD 화이트 리빌 SPF50/PA+++’. 가격 6만7천원. 3. 피부 톤을 고르게 정리한다. 에스티 로더의 ‘사이버화이트 브릴리언트 셀 엑스트라 인텐시브 BB 크림 멀티-액션 포뮬라 SPF35/PA+++’. 가격 6만원대. 4. 끈적임 없이 결점을 커버한다. 비오템의 ‘오일프리 디톡스 B.B 크림’. 가격 4만9천원. 5. 수분을 공급하고 요철을 메워준다. 로라 메르시에의 ‘모이스춰 슈프림 파운데이션’. 가격 6만5천원. 6. 결점을 말끔히 커버한다. 바비 브라운의 ‘롱-웨어 이븐 피니시 파운데이션 SPF 15’. 가격 7만5천원.

 

Part 2. COVER-UP TEST

무결점 피부를 만드는 비밀 병기, 신제품 비비 크림과 파운데이션을 깐깐한 에디터가 꼼꼼하게 테스트했다.

1. BENEFIT
파운데이션을 로션 바르듯 발라보긴 참 오랜만이다. 왜 ‘산소 파운데이션’이 콘셉트인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포뮬러가 정말 가볍다. 그래서인지 바르자마자 피부에 쏙 밀착되고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가 숨쉬는 듯한 기분이 든다. 펄이 섞여 있지 않는데도 건강한 윤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 있어 보이기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윤기가 감돌면 감돌았지 피부가 칙칙해 보일 염려가 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 번 바르는 것으로는 커버력이 부족하다는 것.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답답한 느낌은 싫어하는 반면, 자연스러운 윤광을 원하는 걸들.

2. DIOR
펌핑을 하자마자 코끝에 맴도는 은은한 향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여자라면 이 정도 향이 몸에서 배어 나와야지”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뭉침 없이 고루 펴발린 뒤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유분이 많지 않다면 굳이 파우더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 자외선 차단 지수가 50이나 되니 메이크업 단계를 가뿐하게 줄일 수 있다.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발림성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준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쭉 써보면 알겠지.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따로 구입할 여력이 안 되는 걸들.

3. ESTEE LAUDER
적당한 윤기, 적당한 커버력, 적당한 발림성을 지닌 평균 비비 크림. 문지를수록 촉촉한 느낌이 들면서 옅은 잡티를 거뜬히 커버하기 때문에 빠르고 가볍게 화장을 마치고 싶은 날 사용하기 좋다. 컨실러든 파우더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삼켜버릴 것 같은 쫀쫀한 질감도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것 한 가지만으로는 결점 많은 걸들의 욕심을 모두 충족시키기 못한다는 것.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감출 결점이 별로 없고 장시간 외출을 즐기지 않는 걸들.

4. BIOTHERM
오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사용감이 좋다. 물로 입가심한 것처럼 상쾌한 기분이 든달까? 피부를 코팅한 듯 매끄럽게 흐르는 윤기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의외로 건조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스킨 케어를 아주 촉촉하게 해두지 않는 이상 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거나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까지 지성 피부 걸들이 마음놓고 쓸 수 있을 듯.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붉은기를 가볍게 커버하고 싶은, 오일 페이퍼 없이는 못 사는 지성 피부의 걸들.

5. LAURA MERCIER
물과 기름을 혼합시키는 융화제의 함량이 낮아 흔들어 사용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번거롭다기보다 신선한 우유를 마시는 듯 건강하게 메이크업하는 기분이 든다.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신기한 건 덧발라도 화장이 두꺼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인공 향과 실리콘, 파라벤을 함유하지 않아 피부가 민감한 날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수분감이 충만해 번들거림은 덜하지만 유분이 주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결점이 많지만 방심하면 금세 트러블이 생겨 눈물을 머금고 파운데이션을 멀리했던 걸들.

6. BOBBI BROWN
브러시로 소량을 펴발랐을 뿐인데 컨실러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잡티를 감춰주고 안색을 한 번에 개선해준다. 아무리 가벼운 포뮬러를 사용했다고 광고해도 파운데이션은 바른 티가 나게 마련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정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촉촉하고 편안한 기운을 남긴다. 가벼운 젤 베이스의 포뮬러라는 설명이 무엇을 말하는지 와 닿지는 않지만, 확실한 건 편안한 느낌이 정말 오래 지속된다는 것.
TOTAL SCORE 커버력 ★★★★ 지속력 ★★★★ 발림성 ★★★
FOR 잡티가 많고 수정 메이크업을 귀찮아하는 걸들.
1. 잡티를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을 예방한다. 샤넬의 ‘르 블랑 컨실러 SPF 30/PA+++’. 가격 4만5천원. 2. 미세 파우더가 피지를 흡수하면서 투명한 광채를 뿜어낸다. 바비 브라운의 ‘스킨 화운데이션 미네랄 메이크업 SPF 15’. 가격 6만원. 3. 매끄럽게 발리며 안색을 화사하게 밝힌다. 나스의 ‘플레시 프레스드 파우더’. 가격 4만8천원. 4. 투명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하는 고보습 수분 타입 리퀴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포에버의 ‘페이스 & 바디 리퀴드 메이크업’. 가격 5만원대. 5. 피부에 녹아들며 모공을 매끈하게 가리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비디비치 바이 이경민의 ‘퍼펙트 리파이닝 파운데이션 SPF35/PA++’. 가격 7만1천원.

 

Part 3. FLAW-PROOF SECRET

기미와 잡티, 여드름, 모공, 다크 서클 등 피부 결점에 대항하는 방법.

1. 여드름은 매트한 컨실러로 커버
열이 많은 여드름 피부에 리퀴드 컨실러를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 쉽게 지워질 수 있으니 매트한 스틱 타입 컨실러를 사용하자. 컬러 컨실러는 붉은 자국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파운데이션과 같은 톤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컨실러를 바른 부위는 퍼프에 파우더를 묻혀 꼭꼭 눌러가며 밀착력을 높이고, 여드름 이외의 부분은 브러시로 파우더를 바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워터프루프 타입 컨실러를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파우더 역시 컬러가 있는 것보다 피부 톤에 맞는 실키한 루스 파우더를 써야 결점을 가볍게 커버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2. 다크 서클은 파우더로 마무리
다크 서클은 브러시에 소량의 컨실러를 묻혀 눈머리부터 눈꼬리까지 연결해 바른 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경계를 없애야 제대로 커버된다. 피부가 희다면 핑크, 노란기가 있다면 피치, 어둡다면 어두운 피치 컬러가 적당하다. 하지만 유독 눈 밑이 푸른빛을 띤다면 밝은 옐로 톤의 코렉터로 화사하게 만든다. 만약 제품이 부드럽게 발리지 않는다면 아이 크림을 소량 섞어 바를 것. 마지막으로 투명 파우더를 눈가에 얹듯이 브러시로 가볍게 한 번 쓸어주면 컨실러의 지속력이 한결 높아진다.

3. 점이나 얼룩을 지우는 컬러는 옐로
색이 진한 점이나 얼룩은 컨실러를 여러 겹 덧발라야 커버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컬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피부보다 3단계 정도 밝은 옐로 톤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잡티 부위에 바른 후 피부보다 1단계 밝은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른다. 마지막으로 피부와 딱 맞는 색의 파운데이션을 다시 한 번 덧바르고 파우더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4. 기미와 잡티에는 블러셔와 파운데이션을 믹스
거뭇한 기미와 잡티를 커버하려 제품을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피부가 오히려 칙칙해져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최대한 가볍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먼저, 묽은 제형의 워터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아주 얇게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준비시킨다. 워터 파운데이션은 답답한 느낌 없이 얇게 펴발리면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리해주는 장점이 있다. 그런 다음 핑크 톤의 크림 블러셔를 파운데이션에 소량 섞어 기미와 잡티가 도드라진 광대뼈에만 다시 한 번 덧바른다. 마지막은 블러셔 차례. 얼굴이 노란 편이라면 핑크, 붉으면 옐로, 까무잡잡하면 오렌지 톤의 블러셔를 바른다. 무조건 감추기 위해 자꾸 뭔가를 덧바르다 보면 메이크업이 두꺼워질 수 있으니 파우더는 생략할 것! 촉촉한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야 칙칙한 느낌 없이 생기 있어 보인다.

5. 요철은 프라이머로 매끄럽게 정리
울퉁불퉁한 피부 요철을 커버하려면 모이스처라이저를 손바닥에 덜어 손으로 얼굴을 감싸듯 바른 후 수분 크림을 한 번 더 덧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의 흡수력과 밀착력이 높아진다. 그런 다음 모공과 요철을 감춰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프라이머를 바르고 잠시 여유 시간을 둔 다음 파운데이션을 충분히 흡수시키면서 바르면 피부결이 실크처럼 매끈하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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