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대로 먹기

아스칼론 | 2012.10.22 15:37:55 댓글: 0 조회: 693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86236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먹기

 

'묻지 마' 건강기능식품이 판치던 시대는 지났다. 조금 더 예민하게, 한층 더 철저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보관을 잘못하거나 용법을 어기면 '건강'기능식품이

'질병'기능식품이 될 수도 있다.

◆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몸을 보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이지만 소홀히 관리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근육 형성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은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한참 남았어도
약 모양이 갈라지고 부식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은 약 모양이 변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며
마그네슘이나 칼슘과 같은 무기질 성분은 썩지 않지만

알약으로 반죽할 때 넣는 밀가루 성분이 상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대량 구매하기보단 조금씩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 건강기능식품의 보관법은 성분과

제형(캡슐, 분말, 액상)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약품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면 각각의

특징에 맞게
보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럴 때는 모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함께하면 '독' 되는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에도 궁합이 있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성분이 있는가 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도 있다.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는 찰떡궁합으로 꼽힌다. 달걀, 양상추, 땅콩, 호두 등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 E는 쉽게 산화하는 오메가3 지방산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비타민 Q

(
코엔자임 Q10)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고등어, 꽁치 등 등 푸른 생선과 현미, 달걀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Q는

비타민 E의 항산화 작용을 지속시켜 노화를 예방한다. 반면 견원지간인 건강기능식품도 있다.

칼슘을 복용할 때 클로렐라나 단백질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흡연자는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항상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어린이도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잘 먹는 세상에 어린아이들에게 무슨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하냐는 반문이 있다.

하지만 편식하는 어린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영양소가 불균형해지면 중요한 성장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은 종합영양제, 종합미네랄제, 종합비타민제 그리고 칼슘,

아연 등의
미네랄 정도다. 그중 단연 인기가 좋은 것은 종합영양제다. 일부 부모들은 성인

영양제를 반으로 나눠
자녀들에게 주는데 어른용 종합영양제를 잘못 섭취하면 영양분 과다

등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A의 과량 섭취는 식욕 부진과 피부 발진이나 간 손상을, 칼슘의 과다 섭취는 설사나 구토

등의 증세를 부른다.


◆ 먹는 순서만 달리해도 효과는 배가된다

홍삼을 먼저 먹고 종합비타민을 먹는 게 나을까, 아니면 비타민을 먼저 먹는 게 나을까.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는 이들이라면 복용 순서를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어떤 것을 꼭 먼저 섭취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지만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정할 수는

있다.

가장 간단한 법칙은 시급한 것을 먼저 먹으라는 것.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유산균,
올리고당 등 장과 관련된 약물이나 식품을, 관절염 환자라면 글루코사민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 대사 패턴에 따라 순서를 정해야 할 것들도 있다. 불포화지방산, 글루코사민 등 지방성 건강

기능식품은
오전에, 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홍삼류, 코엔자임 Q10, 비타민 B군, 망간 등은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칼륨에는 이뇨 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으므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저녁에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당뇨 환자는 홍삼 섭취에 신중해야


침실에서 남편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홍삼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삼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심장과 멀리 떨어진 신체 부위의 혈관까지 혈액을 잘 돌게 한다.

즉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음경까지 가는 혈액량을 늘려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다만 홍삼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페놀 성분은 철을 만나면 산화된다. 이 때문에 인삼이나

홍삼을 조리할 때 무쇠 솥을 쓰는 건 좋지 않다.

특히 당뇨 환자는 홍삼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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