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하면 단명, 올리고당은 비만의 주범.

아스칼론 | 2012.11.06 10:31:58 댓글: 0 조회: 76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86266

 

생식하면 단명, 올리고당은 비만의 주범…

[힐링푸드를 찾아서] 최진규 토종약초연구소장의 힐링푸드론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약초전문가 중 한 명인 최진규 한국토종약초연구소장(53).

성주 가야산 자락에서 태어난 그는 5살 때부터 약초와 인연을 맺었다. 199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토종약초연구소를 개소했다.

그 무렵만 해도 ‘토종약초’란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80년대에는 제대로 된 약초도감이 없었다.

이창복 교수가 펜으로 그린 도감 정도가 전부였다. 그걸 갖고 식물을 판별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일본의 식물도감을 구해놓고 공부했다. 중국과 한국의 고의학서를 제대로 알기 위해 한자도 공부했다.

동양화도 곧잘 그리는 그는 자신이 본 새로운 약초를 직접 그려 자료화했다.

그렇게 해서 무려 5천여종의 토종약초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체계화했다. 그를 만나 힐링푸드가 뭔지 알아봤다.


속·겉 다른 수박·참외 우리 몸의 세포 속여…
칡은 약초 중에서 으뜸
치아 32개 중 송곳니 4개 채식·육식 8대 1 적당
당귀, 한국·중국 달라 동의보감 등 시대 맞게 새롭게 해석해야

토종약초 전문가인 최진규 소장.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동의보감의 내용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동의보감은 중국에서 나온 기록들을 잘 정리한 책이다. 그것이 장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학의 지혜를 찾아내기보다 대다수 중국문헌에 의존했다.

당귀의 경우도 중국 당귀와 우리나라 당귀는 식물학적으로도 달라 성분과 약효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귀 설명을 보면 거의 중국적 효능에 의존하고 있다. 지금도 한의학도가 경전으로
외경시한다.

동의보감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이단아로 매도된다. 50년 전만 해도 동의보감 처방이 도움이 됐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주변 환경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동의보감과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이 국내 최고의 고의학서이다.

그런데 아무도 새로운 해석을 하지 않으려 한다.”

- 동의보감에도 없는 약초를 발견한 것도 많은 것 같은데.

“헛개나무는 동의보감에도 없고 효능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내가 82년 국내 한 잡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론화시킨 약초다.

그런데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 감나무처럼 골목마다 키우고 있었다. 술에 집어 넣으면 술이 물이 되었다는 기록도 찾았다.

염전에서 자라는 함초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렸다. 다들 못 먹는 버려진 풀로 봤는데 이젠 좋은 약초로 사랑받고 있다.”

산성음식 & 알칼리 음식

- 산성 음식은 무조건 나쁜가.

“삶과 죽음은 산과 알칼리로 결정된다. 몸이 산성이면 세포가 병들고, 쇠약해지고, 죽고, 산화된다.

아이는 갓난아기 때에는 몸이 약알칼리 상태다. 젖을 먹고 자라면서 차츰 산성 쪽으로 기울어간다.

음식을 먹고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산성 노폐물이 생겨 몸에 쌓이기 때문이다.

고기와 달걀, 우유, 쌀밥 같은 산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빨리 산성으로 기운다.

산성 물질은 몸을 늙고 병들게 하고, 알칼리성 물질은 생장하고 발달하게 한다.

어린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세 살 때까지 소화력이 가장 왕성하므로 뇌가 빨리 발달하고 몸도 무럭무럭 잘 자란다.

뇌 성장의 80%가 세 돌 이전에 이루어진다. 아이들의 오줌은 지린내가 나지 않는다.

소화기능이 좋아서 몸속에서 음식이 거의 완전분해, 흡수되어 산성 찌꺼기가 거의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산성 노폐물이 많이 생겨 노인들의 소변에서는 지린내가 심하게 난다.

세포가 늙고 병들고 기형이 되고 염증이 생기며 약해지는 것은 모두 몸이 산성화되는 것, 곧 ‘산성독’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체액의 산도가 점점 높아져서 성장이 끝나는 25세 무렵에는 중성이 되었다가

차츰 산성으로 기울기 시작하여 70세 이후에는 약한 산성이 되고 극산성이 되어서 죽는다.

질병은 왜 생기는가?

한마디로 말하면 몸이 산화되어 생긴다. 산화되는 것을 막으면 병이 낫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앞과 뒤, 겉과 속이 같은 것이다. 곧 쌀, 밀, 보리 같은 곡식이다.

다른 하나는 수박이나 참외처럼 겉과 속이 다른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은 이중성을 지닌 것이어서 몸을 속이는 것이고, 겉과 속이 같은 것은 세포를 속이지
않는다.

겉과 속이 같은 것이라야 한다.”

-육식과 채식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일단 음식을 씹는데 사용되는 이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32개 중 4개가 송곳니. 따라서 채식과 육식은 8 대 1 비율을 취하면 된다.

동물보다 식물이 의식이 더 진화했다.

열등한 걸 먹으면 그걸 닮아간다. 인간이 동물을 많이 잡아 먹으면 동물을 닮아간다.

당연히 육식 위주는 도움이 안된다.”

- 단 것에 너무 노출된 것 같다.

“설탕보다 올리고당이 더 문제다. 설탕은 쉽게 질려 그게 들어간 음식을 많이 못 먹지만,

꿈의 당으로 알려진 올리고당이 들어간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을 못 느끼게 한다.

올리고당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마비시킨다. 지금 올리고당이 각종 음식에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

난 이게 비만의 주범이라 본다. 영양사들은 가짜 당분이기 때문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말한다.

리고당은 그 자체는 흡수되지만 분해가 안된다. 올리고당은 영양소로 사용할 수 없다.

올리고당을 간에서 해독하려고 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투입된다. 췌장이 고통스러워지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인슐린을 다 허비하고 가동 안되면 그때서야 당뇨병이 온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설탕을 마약·담배·술보다 더한 중독물질로 분류했다.”


좋은 약초론

-어떤 약초가 좋을까.

“수명이 오래가는 순서대로 좋다고 보면 된다.

첫째 칡이 그 으뜸이다. 칡은 5천년을 자라면 절간의 일주문 기둥으로 쓸 수 있을 만큼 굵어지지만

그 뿌리나 줄기 속이 병들거나 썩거나 벌레 먹지 않으니 그 생명이 길고 무성하게 자라기가 모든 식물
중에서 으뜸이다.

섬유질과 근육질이 많은 것이 좋다.

식물성 음식이나 약재 가운데서 그 한 부분이라도 녹색 빛깔을 지니지 않는 것은 취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테면 버섯 같은 것은 엽록소가 없어서 녹색을 만들지 못한다. 생명체의 빛깔은 푸른 것이 근본이기 때문이다.

사람 세포의 수명은 평균 90일. 그러므로 식물을 취할 때 그 수명이 평균 180일이 되지 않는 것은 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벼는 생육하여 열매를 맺기까지의 기간이 160일이고, 보리는 210일, 밀 또한 210일, 무는 200일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그 반을 취할 수 있으므로 수명이 180일 이상 되는 것을 취하면 우리 몸 세포의 수명인 90일과 같다.”


육식 경계론.

- 동물성 음식이 그렇게 나쁜가

동물성 음식은 위에서 분비하는 강력한 위산으로 분해하여 몸에서 소화 흡수한다.

동물성 음식을 취하면 몸이 산성으로 바뀌며 온갖 독소가 몸 안에 생기고 몸의 갖가지 부위가 산화되어
질병이 많이 생긴다.

동물성 음식을 주식으로 섭취하면 본래 타고난 수명의 30%밖에 살 수 없다.

육식을 주로 하면 위산과다가 생기고, 혈관이 산화되며, 근육과 뼈가 쉽게 약해지고, 장염이나 치질 같은 염증질환에 시달린다.

초식을 주로 하는 동물은 수명이 길어서 30년에서 60년을 살지만, 육식을 주로 하는 동물은 10~15년밖에 살지 못한다.

날로 먹는 자는 그 영양소의 3할, 불로 익혀 먹는 자는 그 중에 5할, 발효한 것을 먹는 자는 그 중에 7할을 얻을 수 있다.”


-생식은 좋을 것 같은데.

“생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몸에 별로 좋지 않다.

생식하는 사람은 단명하고 병이 많다. 생식을 하면 본디 음식이 가진 기운과 영양의 30%밖에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로 익혀 먹으면 음식에 있는 독이 90% 이상 없어지고 소화 흡수율도 50% 이상으로 훨씬 높아진다.

생식을 주로 하는 사람한테 가장 흔한 질병이 황달이나 간경화다. 생식을 하면 독이 간에 쌓인다.

독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몸속에 독을 지니고 있다.

식물의 독은 대개 열을 가하면 90% 이상 없어진다.

카사바나 토란, 참마 같은 뿌리식품은 익혀 먹으면 독성이 전혀 없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

필리핀에서는 참마를 날것으로 먹고 중독되어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한 해에 수천 명이 넘고,

남미의 페루나 브라질 같은 아마존 강 유역에 사는 사람들 중에도 카사바를 날로 먹고 목숨을 잃는
사람이 허다하다.

예로부터 한반도 북쪽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생식을 많이 하여 수명이 짧고 질병이 많았다.

남쪽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화식 때문에 수명이 길고 질병이 적었다.

소한테 여물을 먹이면 50년 이상을 살 수 있으나 소한테 풀을 날것으로 그냥 먹이면 20년을 넘기기
어렵다.

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에스키모인은 그 수명이 30세를 넘지 않는다.

짐승의 고기나 과일을 생식하던 수만 년 전에 살던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25세밖에 안됐다.

채식을 하는 소, 코끼리 등은 수명이 길어 30~70년을 살지만, 호랑이와 사자 같은 육식동물은 평균 수명이 고작 10년이다.”


 
최 소장이 국내에서 맨 먼저 동의보감에도 소개안된 함초 를 공론화시켰다. 함초에는 가장 훌륭한 소금이 들어 있다. 
 



맹종대. 대나무는 고혈압과 간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하얀 민들레. 민들레는 염증을 치료하는데 좋다. 
 
옻나무는 세포를 상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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