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코 다치기전에 비염 다스리기

booooer | 2012.11.08 10:18:06 댓글: 0 조회: 859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86272
코가 근질근질하고 콧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곤 한다는 비염 환자. 누구나 1년에 한두 번은 겪는 흔한 질환인 비염은 며칠 불편함을 견뎌내면 나아지지만, 만성 비염으로 진행되면 치료하기 매우 어려운 고질병이 된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만 고쳐도 비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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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비염. 찬 바람이 불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고 코가 막혀 숨쉬기가 답답한 코감기를 급성 비염이라고 한다. 그런데 급성 비염이 반복되어 만성 비염으로 진행되면 축농증이 되거나 심할 경우 비강 구조가 변하기도 한다. 코의 염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관지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두통이 잦아지며, 코 막힘이 심해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고 뇌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서 수면 중 산소 부족과 코골이를 유발한다. 오래 방치할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고혈압, 동맥경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비염 외에도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담배 연기,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알레르기성 비염도 상당히 괴로운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으로 부모 중 한쪽이라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앓으면 자녀에게도 발병할 가능성이 50%나 된다. 특정한 계절에만 증세가 나타내는 계절성 비염과 달리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두통도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중이염과 후두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또 한의학에서는 기관지의 면역 저하도 비염을 유발한다고 보는데,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는 것. 일반 비염은 코감기처럼 며칠 앓다 보면 자연히 증상이 완화되고,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원인 물질이 없어지면 금세 나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전되면 쉽게 치료하기도 어렵고, 재발할 확률도 높으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는 알레르기 물질에 대항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 치료법을 활용하며, 양의학에서는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만성 비염의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비염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실내를 환기시켜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찬 음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해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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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에 좋은 한방차
신이화차
이른 봄에 목련꽃이 피기 전에 맺힌 꽃봉오리를 신이화라고 한다. 신이화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비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유근피차느릅나무의 뿌리 껍질을 유근피라고 하는데, 비염이나 축농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물에 유근피를 넣어 끓인 것을 꾸준히 마시면 좋다.
박하차박하 특유의 향이 코 막힘에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말린 박하 잎을 차로 마시거나 박하 향을 맡는 것도 좋다.
녹차항산화 작용을 하는 녹차는 체내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를 억제한다고도 알려졌으니 알레르기성 비염 일 경우 녹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위의 한방차 재료는 경동시장 등의 약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염을 완화시키는 마사지법
1
양 눈썹의 중간부터 앞머리 난 곳까지 잇는 일직선 '천문'이라는 혈자리를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교대로 30~50차례 밀어 올려주거나 콧방울 양 옆에 위치하는 '영향'이라는 혈자리를 수시로 문질러준다.
2발을 따뜻하게 하면 심장과 멀리 떨어진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되어 코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비염이 심해 잠들기가 어려울 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5분 정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된다.
3아로마 테라피용으로 흔히 쓰는 유칼립투스는 살균 작용을 해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코가 심하게 막힐 때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향초를 이용해 향을 들이마시면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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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완화 &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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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배추


점막을 보호・재생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체의 면역력을 높인다. 푸른 겉잎과 단단한 심에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니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셔도 좋다.
2 당근비타민 A가 풍부해 소화기와 호흡기 점막을 강화하므로 비염, 천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카로틴이 풍부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3 대추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사포닌, 비타민과 철분 등이 풍부해 자주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 비염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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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강성질이 따뜻한 생강은 말초 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따뜻해지게 만든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5 시금치비타민이 풍부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한다. 세포 간 영양의 균형을 맞춰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칼륨과 나트륨도 풍부하다.
6 무비타민 C가 풍부해 폐열을 식혀 기침, 가래 등의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갈아 꿀을 넣어 끓여 마셔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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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버섯비염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에는 버섯이 도움이 된다.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재발 확률을 낮춘다. 비타민과 칼슘 등도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8 호박알레르기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박. 늙은 호박이 약효가 높다.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
9 우엉우엉・더덕・도라지・연근 등의 뿌리채소는 기관지 건강 유지에 좋다. 기관지 점막의 분비 작용을 도와 가래와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비염 완화를 위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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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수육찜
재료


늙은 호박 800g, 불린 표고버섯 3개, 홍고추 1개, 대파 1/3대, 돼지고기 (안심) 300g, 된장 1큰술, 월계수 잎 2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 간장 4큰술, 맛술·다진 파 2큰술씩, 깨소금·조청·참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설탕 1/2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늙은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3cm 폭으로 큼직하게 썬다. 표고버섯은 한 입 크기로 썰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돼지고기는 가로세로 3×3cm 크기로 썰어 된장과 월계수 잎을 넣고 끓인 물에 슬쩍 삶아 건진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냄비에 늙은 호박과 돼지고기, 표고버섯, 양념장을 넣고 물 1컵을 부어 끓인다. 호박에서 수분이 생겨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는다.

버섯조랭이떡전골
재료


새송이버섯 3개, 느타리버섯 150g, 조랭이떡 2컵, 새우 250g, 배춧잎 3장, 홍고추 1개, 실파 40g, 국간장 2큰술, 다시마물 4컵, 다진 마늘 1작은술, 볶은 들깨 1/2컵, 소금 약간
만들기 1새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저미고, 느타리버섯은 한 가닥씩 가르고, 조랭이떡은 물에 씻어 건진다.
2새우는 수염을 자르고 물에 씻는다.
3배춧잎은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는 채 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4볶은 들깨는 믹서에 넣고 물 1컵을 부어 곱게 갈아 고운체에 거른다.
5전골냄비에 배춧잎을 깔고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조랭이떡, 새우, 실파, 홍고추를 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뒤 다시마물을 부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 ④의 들깨를 넣고 조랭이떡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수삼떡갈비구이
재료


수삼 3뿌리, 소고기(우둔살) 다진 것 300g, 다진 마늘·다진 파· 깨소금 1큰술씩, 다진 대추·참기름 2큰술씩, 찹쌀가루 4큰술, 간장·설탕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잣가루 적당량 엿장 소스 간장·청주 1큰술씩, 올리고당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수삼은 솔로 씻어 1뿌리는 굵게 다지고, 2뿌리는 길쭉하게 4등분한다.
2다진 소고기에 다진 수삼, 다진 대추, 찹쌀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간장, 설탕,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3길게 자른 수삼 위에 ②의 떡갈비 반죽을 얹은 뒤 1cm 두께의 직사각형으로 빚어 팬에 얹어 약한 불에 굽는다. 중간에 뚜껑을 덮어 속을 완전히 익힌다.
4분량의 엿장 소스 재료를 잘 섞은 뒤 떡갈비에 발라 가볍게 한 번 더 굽는다. 수삼떡갈비에 잣가루를 솔솔 뿌린다.

생더덕샐러드
재료


더덕 3뿌리, 양상추 5장, 적채 3장, 비트 80g, 당근 1/4개, 소금 약간 더덕흑임자 드레싱 더덕 1뿌리, 흑임자 1작은술, 우유 2큰술, 식초 3큰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더덕은 솔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어슷하게 저민 후 소금물에 5분간 담갔다 건진다.
2양상추와 적채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비트는 채 썰고, 당근은 둥글게 저민다.
3믹서에 분량의 더덕을 썰어 넣고 우유, 식초, 꿀, 흑임자, 소금과 함께 곱게 갈아 드레싱을 만들어 곁들인다.
쑥콩죽
재료
노란콩 1컵, 현미 2컵, 쑥가루 3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노란콩은 넉넉한 물에 5시간 불린 뒤 믹서에 물 8컵을 붓고 곱게 간다.
2현미는 씻어 물에 담가 1시간 불린다.
3냄비에 ①과 ②를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인 뒤 바닥에 눋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4현미가 부드럽게 익으면 쑥가루를 섞고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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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팬케이크와 생강시럽
재료


밀가루(박력분) 1 1/2컵, 달걀 1개, 우유 1컵, 호두·건포도 1/2컵씩, 생강(강판에 간 것)·녹인 버터·설탕 1큰술씩, 소금·버터 약간씩 생강시럽 설탕·물 1/2컵씩, 생강채 2큰술, 꿀 1큰술
만들기 1호두는 봉지에 넣어 밀대로 잘게 부수고, 건포도는 다진다.
2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는다. 여기에 우유와 소금 간한 밀가루를 체에 내려 넣고 녹인 버터와 설탕을 넣어 반죽한 다음 생강 간 것, 다진 호두, 건포도를 섞는다.
3냄비에 설탕, 물, 생강채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반으로 줄면 꿀을 넣어 섞은 뒤 불을 끈다.
4달군 팬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②의 반죽을 떠 넣고 적당한 크기로 펼쳐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팬케이크를 잘라 담고 ③의 생강시럽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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