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기보다 그냥 내가 살아온 세월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에 키보드를 뚜드리게 되엿습니다.화려하지도않고 내세울것도 없지만 내겐 아주 소중햇던 사람들과 추억들과 인연이 지나갓던 시간들이엿습니다. 많은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한 평범한 농민자식으로 태여낫지만 내 출생은 그리평범하지만은 아니하엿다
위로 딸 둘을 여읜 부모님들은 애지중지 키우셧고 혹시나 모를 변이라도 당할가봐
백일동안 아들이라고 속엿다고까지 햇다 .그럼 만사태평하다햇다나 머래나 .
그래서인지 어렷을때 나는 별탈없이 잘 자라줫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소학교 중학교를 마치고 행운이라도 할가 추천으로 고중에 입학하게 되엿다. 공부하나만은 정말 잘햇던거 같다 . 그래서 농촌에서 추천까지 받게 되엿으니 내 기억에 울 부모님은 내가 대학들갓을때보다 더 기뻐하신것 같앗다 .첨으로 시내학교에 오빠네 햇세간살이에 끼워살면서 고중을 다녀야 햇던 시절 , 몇번이고 엄마가 보고싶어 울다가 잠든적이잇엇다 .그런 아침마다 마음착한 형님은 그저 모른체햇던것뿐 ,그리곤
엄마를 들어오라하고 잠간이나마 내 그리움을 달래주군햇다 .썩 후에야 들은 말이지만 엄마도 날 보내놓곤 잠을 설치군 햇단다 . 그렇게 반은 오빠네 집으로 반은 기숙사생활로 고중3년을 마치고 나는 원햇던 일지망에 낙방되고 장춘시 모대학으로 가야햇다 .
그렇게 마음에 없는 대학에 가야만 햇던 나 ,한족지방이라 처음엔 습관이 안되여서
집생각이 더욱 간절햇다 .조선족이 나까지 모두 넷이여서 그나마 다행이엿고 우리넷은 둘도없이 친햇고 그중 둘은 지금다 여기 나랑 가까운 곳에서 살고잇다 .
그렇게 힘들다는 군사훈련도 끝낫고 어느날 로썅회가 잇엇다 . 외지대학다니신 분들은 다 알다싶이 조선족들이 적다보니 연변에서 왓단 소리만 들어도 대뜸 친해지는법이다 . 원체 술도 못하거니와 사람많은 장소에 어울리기 싫어하는 나인지라 마지못해 나갓지만 그냥 구석에 처박혀잇는 신세엿고 눈치봐가며 자리뜰려고 햇지만 결국은 자리정돈이고 머구 하면서 나는 연변에서 온 성이옆에 앉게 되엿고 그는 엄청난 술군 싸움군이엿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그때 참 철도 없엇다 .
처음부터 이랫다 저랫다 막 말까구 그때만 해두 이것이 얼마나 큰 실례인지 모르구잇엇던것이다.여자로선 참 넘 딱딱하구 묻는말에 또박또박 대답이나 잘하는 그런 순진반 바보반같은 여자엿으니까 . 일은 그날에 생겻다 . 다 끝나서 숙소에 들어오니 고중동창한테서 온 편지가 놓여져잇엇다 . 말하자면 현이 지금의 남편되는 사람이다 . 내용은 그냥 간단하지만 편지가 왓다는자체가 나한테는 넘 당혹스러웟다 . 워낙 남자애들과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라 당시 현이 하고도 별로 말을 나눈기억이 없엇던것이다 .
그렇게 머리에 가득 의문부호를 가지고 어느덧 잠들엇을가 말가 할때 누군가가 날 깨웟다 . 옆쪽 침대 링링이가 날 부른다 . 누가 찾는단다 . 눈을 비비며 나갓는데 나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옆쪽침실에 옮겨졋다 . 그쪽침실도 우리반급침실이엿고 드디여 불이켜지고 그제서야 나는 그가 내 고향친구 민이라는걸 알앗다 . << 야 너 오늘저녁은 여기서 자야할것 같다 . 그냥 묻지말구 그렇게 해라 >> << 어 ! ? 왜 ? 누가 날 때리기라도 한다니 >> 내 말은 아직 끝나지도 않앗는데 그 친구는 벌써 나가고 잇엇구 복도 저쪽에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잇엇다 . << 야 ! 오늘 내 그 여자 못찾음 가만안놔둔다 이거 놔라 놓으란말이 ….>>
(머야 ! 날 찾는다는거야 ? 누군가 ? 어 아까 옆에 앉앗던 성이란 남자 목소리 같은데 … 어머 어떡하나 내가 아까 막 반말햇다구 날 때릴려구 왓나보다 …) 나는 옆쪽침실문에 얼어붙은채 숨만 쉬고잇엇다 . 그렇게 우리침실문이 열리고 링링이가 나 없다고 말하는 소리 들리고 련이어 애들이 안돼 들어오지 마 이런소리도 들렷다 . 보아하니 우리 침실 확인하러 들어간 모양이엿다 . 드디여 일층 경비아저씨가 올라와서야 성이를 비롯한 서너명은 돌아갓다 .
이튿날 아침 내가 사는 기숙사에 들어와보니 난리엿다 .그러고는 다들 나보고조심해라고 . 그 일이 잇은후 ,민이도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날 대햇엇고 나 또한 내가 지은 죄땜에 다시 입밖에 내지도 않앗다 . 그후로는 내가 남자를 얼마나 깍듯이 대햇는지 나도 참 어이가 없어서 ㅎㅎ 허나 성이가 그날 날 찾아왓던 이유는 그게 아니라는거 다들 아시죠 ㅎㅎ
아래는 현이와의 러브라인을 써볼가 합니다 . 많은 응원 부탁드리면서 여기서 끊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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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응원할게요 쨔여우 !!!!!!!!!!
기대할게요..
행복한 날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아요.
잼있것 같네요.. 기대할게요.
여기도 찍고...잼있을것같아요...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요... 슬플것같지않고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