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깨닫는것들이 참 많은것같다.. 현실이란 벽에 가로막혀 앞으로 전진할수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벽을 뚫고 나아갈 생각은 조금도 하지않고 지금의 안이한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있다..현실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져버린 내 자신을 발견한다. 전에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나를 힘들게하는 지금,아무것도 할수없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질뿐이다. 두손 놓고 마주할수밖에 없단 사실에 맘이 아프다... 어쩌면 더 나은 미래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 시련이 뭐 대수라고 나의 손을 놓아버린 그사람도 한심하고 그렇게 떠나버린 사람을 지금도 잊지못하고 끙끙앓고있는 나도 한심하다...언젠간 시들해져갈 추억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했었던 시간만큼은 간직하고 싶다... 그사람이랑 함께했던 순간만큼은 나도 행복했으니까... 언젠간 다른사람 만나게 되겠지 그사람도 나도.. 그때가 되면 그사람 아닌 다른 사람옆에서 또 바보처럼 웃고있겠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현실이 나를 아프게한다. 현실이 나를 비참하게 만든다.. 일주일이 지나면 괜찮아질것만 같았던 아픔이 한달이 지난 지금에도 비수가 되여 내가슴을 후벼판다.. 그사람도 그렇겠지.. 가끔씩은 내생각 날때가 있겠지.. 그때가 되면 그사람도 가슴이 먹먹해지겠지...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 그사람의 나약함에 화가 나는 한편 그사람이 리해가 된다... 필경 나보다 많은 생각을 했을것이고 나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해서 내린 결정일테니까. 잊어보려고 용을 쓴다... 그게 그렇게 쉽게 되였으면 좋겠다...한층더 성숙해져버린 오늘의 나는 그사람의 손을 놓아버린 어제가 후회되진 않는다..나는 나의 사랑을 지키기위해 노력을 했었고 그 노력이 헛되이 되였다해도 최소한 나한테 미안하지는 않다.다만 시작부터 기형이였던 우리 사랑의 끝도 이렇게 허무하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 너도 딱 너같은 여자를 만나서 딱 내가 아픈만큼 아프라는 말은 하고싶지않다.. 한때 내가 아니 지금도 많이 사랑하고있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행복해란 말도 하고싶지않다... 나한테만 보여주던 그 웃음 그미소를 다른 여자한테도 보여준다는걸 생각하면 내가 못견디겠으니까.. 아직은 그사람을 철저히 잊을 마음의 준비를 하지못했으니까.. 때가 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날이 오겠지..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그때가 되면....그때가 되면 좋았던 추억이라고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주겠지.. 행복한 미소를 짓겟지.. 근데 그런 날이 올가??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이 아픔 또한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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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글 읽고가요.님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이거의모두 다 걸어야하는 길이 아닐까요
어떤분은 자기가사랑했던사람이 행복하길 바라고 놓아주었대요. 맘속에서 . 그리고 곁에있는사람을 더 행복하게 하는일도 잊지않고 있구해요. 그 길을 걸어 이겨낸 지금 마음은 마치 신끈이 느슨하게 풀어지듯 우리 마음도 다시 정검하고 다시 출발하게 신끈을 단단히 매여야 되더라구요. 다 지나가요 홧팅
그렇겟죠.. 다 지나가겟죠 시간이 지나면..
그런 실연도 한때죠,세월이 지나면 다 잊어버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누구나 벽을 느낄때가 있죠... 그러나 벽은 또 넘으라고 있으니 ... 벼
시간이 약이라는말만 꼭 믿으셔요.
저도 그렇게 겪으면서 아프면서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거짓말처럼 진짜 다 지나간 일이 되엿어요.
힘내세요
저와 같은 아픔을 겪구잇네요 이젠 잊어버렷겟지 생각하구 돌아서면 생각나는 사람 진짜너무 사랑 햇다면 시간도 아주오래걸릴거 같아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깐 잊을려구 노력합시다 화이팅
힘내세요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