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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10:03:11
찜통같은 무더위가 시작됬네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밥맛도 떨어지는거 같아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 감주 한그릇이 더위를 막아주죠 ㅋ
마침 간만에 여유있는 주말이라 감주를 만들었어요
1. 찹쌀은 전날에 미리 담궜어요 (한근 반). 꼬돌밥을 만들려고 찜통에 넣었어요.
2. 밥이 꼬똘하게 잘 쪄졌어요 
3. 다 된 밥을 큰 가마로 옮겨주어요 
4. 주재료: 엿기름(쌀 한근 반에 엿기름은 보통 밥공기의 2/3를 사용)
5. 자루에 엿기름 넣어야죠 
6. 이젠 엿기름이 들어있는 자루에 물을 넣어야겠죠 (이때 물을 넣으면서 손으로 조물조물 눌러주세요)
7. 물을 많이 넣고 6번 행동을 반복하세요. 그래야 엿기름의 단맛이 나오거든요(물을 좋아하면 물을 많이 넣어주면 되겠죠)
8. 밥에 엿물이 잠기기 시작해요
9. 이젠 자루를 실로 동여메도 되고 전 그냥 자루로 묶었어요. (엿가루가 세여나오지 않게) 
10. 동여멘 엿자루를 가마속에 넣어주세요
11.물이 따뜻해서 밥이 잘 삭혀져요. 중간중간 가스불 올려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손으로 저으면서 동여맨 자루를 꼭꼭 눌러주구요( 4시간 삭혀진 모습, 물이 10번에 비해 많이 맑아졌죠?)여름엔 날씨가 더워서 인지 빨리 삭혀져요. 요런 상태가 되면 엿자루는 꺼내고 끓이기 시작해요 
12. 끓기 직전 서서히 거품이 일어나는거 보이시죠?
13. 생긴 거품을 걸어내 주세요 
14. 거품을 걸어내고 개인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주세요. 단맛을 즐기는 분들은 설탕을 많이 넘음 되구요(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이젠 가스불을 닫아두 됩니다 
15. 식힌 감주를 식기에 담았어요 .
완전 식었다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주시구요(차가워야 제맛인건 아시죠?ㅋ )
16. 완성품
요거 하느라 땀을 엄청 흘렸다는거,ㅋㅋ 나름 달달한게 맛있게 됬어요, 차가워진 감주 한그릇 뚝딱 했구요 
*전에 한번 완성된 감주를 올렸었는데
이번엔 제가 하는 방법을 올려볼게요
나름 상세하게 적는다고 했는데 도움이 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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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계시는줄을 모르겠지만 이 더운 여름에 식혜까지 다 하시고
정성이 대단합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식혜 한사발 드리켰으람 더위가 싹 물러갈것 갔네요..
요거 기억해 뒀다가 동북 들가면 엄마보고 해달라해야 겠어여..
구경 잘하구 가요..
완전 도움되였슴돠....
너므너므 땡큐임다....
당장 만들어봐야겠슴다.....ㅎㅎ
녹차영매님은 남들이 안하는거 너므 잘하시는것 같슴다...
이 더운때에 감주 다 만들고
정성이 대단합니다~~
보배맘님: 동북에 있다가 현재는 북경이예요. 어제 오늘 북경은 완전 찜질방이예요 ㅋ 시원하게 먹을려고 주말에 만들었어요.
다빈치코드님: ㅋ 도움이 됬다니 다행이네요.ㅋㅋ 여름엔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좋아요. 그냥 다른분이 하는거 따라 하는거죠 뭐 ㅋ
별과 햇님님: 녹두 물 끓일려다가 그래도 달달하고 시원한 감주가 낳을거 같아서 만들었어요
Popeye님: 저두 언제부터 만들어야지 하면서 시간도 안되고 간만에 여유 있어서 주말에 만든 거예요. 님 요리도 입맛이 땡겨요
북경 정말 찜찔방이죠. 그래서 밥도 안 해먹는데 ㅠㅠ
식혜 정말 시원하겠어요. 남호시장에서 사서만 먹어봐서 ㅠㅠ
어제 북경 온다가 무려 40도라네요. 하두 더워서 에어컨 없이 잠을 잘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재간도 좋으시라 ㅎㅎ
근데 저 엿기름이라는거 뭠다?
마트랑 가면 파는거 있는지요?
우리는 엿기름을 질금가루라고 불러요. 그냥 중국마트에선 못봤구요 한국식품 파는 마트나 재래시장 가면 있을거예요
엿기름 사다놓은지가 한달되는데 매일 뭐하는지 휴~~
영매님 올려놓은거 보구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며칠뒤엔 고향 들어가야돼서 다녀오면 저도 해봐야겠어요
상세하게 사진첨부하니 금새 배울거 같네요,,, 고맙게 배우고 갑니다~ 추천 팍팍 !!
저두 만들어야 하면서 이번 주말에야 만들었어요. 고향은 혼자 가시는거예요? 요즘 애들 방학이라 어디든 사람이 많을거예요. 홀몸두 아닌데 조심하구요
녹차영매님,더운 여름날에 수고많으십니다...
이렇게 만든 식혜 얼마동안 보관할수 있는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금방 만든 식혜는 15번 칼라인데 좀 시간이 지나면 감주 젖색으로 변하는건가요?
겨울에는 한 10흘까지 괜찮은거 같구요 여름은 한주일 정도 가능할거예요. 좀 드시다가 한 2~3일 지나서 한번 더 끓여주세요. 그럼 변하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잘 알았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저의 큰시누이가 만든거 둬번 먹어봤습니다,,
이걸보니 생각이 나네요,,,
전 식혜 밥알이 넘 맛있어요,,^^
솜씨 대단하십니다,,,,^^
ㅎㅎ 저두 식혜 밥알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물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마침 날씨도 덥구 해서 이번엔 물을 많이 넣었어요 ㅋ
감사합니다 넘 상세하게 적으셨네요~
차게 시원하게 마실수있는
식혜레시피 잘 배우고갑니다~ ^^
좋은 정보 서로 많이 공유해요 우리 ㅋ
식혜 이전에 어릴때 많이 먹엇는데 지금은 할줄몰라 못먹어본지 몇년뎀다.
저두 첨엔 몰라서 엄마한데 물어가면서 했어요. 근데 몇번 하니까 이젠 익숙한거 같아요 ㅋㅋ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레시피 자세하게적어서 초보자도 따라서할수 있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난 사진 올리면서도 다른 분께 도움이 안되면 어쩔가 걱정했었어요. ㅋㅋ
시원하게 먹는 식혜 참 좋지요..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여름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원하게 먹음 좋아요. 사우나에 가도 요 감주가 인기가 참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