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단풍이 날아가던날 그게 언제냐.
우리가 정말 사귀였었냐.정말 생각나지않아.어떻게 너랑말야.
내가 언제 널 만났댔었냐.웃기지말아.
너에게 사랑한단말 했었다고.한심해.그런말 할줄 모르는 나야.
가끔씩 꿈에서 너의 이름 부른다고.그건 정말 몰라.언제 그랬냐.
그리고 술만 마시면 내가 운다고.괜찮아.
널 위해서 우는게 아냐.착각하지말아.
난 나쁜 놈이야.여짓까지 너에게 해준건 없잖아.
너에겐 못된짓만 했잖아.
너도 알잖아.너무나도 부족한 나야..
니가 없인 나 정말 잘 살아가.그러니깐 걱정마.
너만 행복하게 살아가.내가 없는 이상 너도 속시원하잖아.

니가 정말 밉다고 저멀리 떠나던 날
니가 아닌 다른 사람만나 행복했던 날
니가 누군지 이름도 기억나지않던 날
다 거짓말.
너만 없으면 나 정말 살것같던 날
너만 있으면 나 정말 싫증났던 날
너만 생각하면 나 정말 짜증났던 날
다 거짓말

여짓까지 살아오는 나,힘겹게 버텨내는 날.
언제까지 이런 날.지나갈수있을가.생각하는나
살아오면서 뭘 위해서,이렇게 버텨내는거.
싫증 나지만,힘겹지만,그냥 살아가야하는거.
뭐가 락이고 뭐가 슬픔인지 모르고 있는 난.
누구만 보면 살것 같아,왠지몰라.어떡해.나
잃어버리면 어떡할가,물안엔 고기가없으면 어떻게될가.
난 비겁한 놈,나약한 놈,한심하기 그지없는 놈.
아무도 몰라주는 놈,오직 나자신도 모르는 놈.
언제까지 이런상태로 있어야하는건지.생각하면 두려워
매일매일 사는것이 사는게 아닌것같고.
누굴 만나도 아무런 느낌도 없고.감정도 없게 되고.
독하게 되고.살아가는 나머지 잃어버리게 되고.

니가 정말 밉다고 저멀리 떠나던 날
니가 아닌 다른 사람만나 행복했던 날
니가 누군지 이름도 기억나지않던 날
다 거짓말.
너만 없으면 나 정말 살것같던 날
너만 있으면 나 정말 싫증났던 날
너만 생각하면 나 정말 짜증났던 날
다 거짓말

몇년이 지났을가.이젠 어디로 향해야될가
니가 없는이상 난 갈곳이 너무 많아.
할것도 너무 많아.좋은 사람 만나야되고
행복해야되고,결혼도해야 되고,
날 사랑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누굴 선택할가.
여지가 남잖아.친구들은 날 믿지않아.
그건 내가 아냐.과연 그럴가.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고.장난해.난 그런 스타일 아니라고.
한사람을 만나면 한사람을 사랑하는 스타일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그렇다고 .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테지만.
만약 그때 너의 옆자리 비워있다면.혼자있다면
그래도 날 생각하지마.다가가지않아.
그땐 난 아미 다른사람이야.변했단말야.

니가 정말 밉다고 저멀리 떠나던 날
니가 아닌 다른 사람만나 행복했던 날
니가 누군지 이름도 기억나지않던 날
다 거짓말.
너만 없으면 나 정말 살것같던 날
너만 있으면 나 정말 싫증났던 날
너만 생각하면 나 정말 짜증났던 날
다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