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도 쉬우면서 정성이 몇 배나 더 들어간 것 같은 곶감말이

친구가 준 초의차와 함께 먹으면서

아주 느긋하고 행복한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웃님들도 곶감이 있다면, 사셨다면

공룡맘을 따라해뵤세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수정과에도 넣어 내시고

차와 같이 내시면 아주 정갈한 다과상으로

손님을 대접하실 수 있답니다.

따라해보세요!!!

같이 만들어보시죠?

사진에 놓인 세개의 곶감모앙이 변하고 있는 거 보이시죠?

감의 꼭지를 살살 어루만져 가운데로 오게 만드세요.

주방용 가위로 곶감꼭지  조금 못미치게 가위집을 넣고, 또 넣고.. 3-4번째 자름니다.

잘라진 단면에 예쁘게 생긴 잣을 하나씩 박아 내 앞쪽으로 오게 약간 비틀어 주세요.

잣 박고 비틀고 -> 잣 박고 비틀고...

마치 부채를 펼친 듯한 모양이 되겠지요.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다고

요렇게 펼친 곶감 사이로 잣이 박혔으니 곶감을 씹을 때마다 얼마나  고소하겠어요.

또 다른 방법 하나 더...

사진에 놓인 세개의 곶감모양이 변하고 있죠"

곶감을 꼭지와 밑둥을 잘라낸 후 칼집을 내 곶감을 펼쳐 주세요.

이 곶감 속에 호도 2개를 가지런히 겹쳐 놓고

곶감을 돌돌~~말아줍니다. 손에 쥐고 꾸~~ㄱ 한 번 눌러주세요.

곶감 살에 호도가 아주 잘 박히라고...

톱니칼로 썰면 예쁜 모양이 나온답니다.

곶감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렇게 영양많고 고소한 견과류를 넣어 모양는 더 더 ~~ 예뻐지고

맛은 더 더 ~~ 고소해졌으니

어찌 안 만드실 수가 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