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팍팍 ㅠㅠ...

들국화향 | 2008.06.17 18:10:45 댓글: 25 조회: 1283 추천: 2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6299
신입 사원 아줌마다.

다시 직장 찾아서 일 다니겠다고 결심을 내렸던 순간 제일  먼저 생각한게 자존심부터

버리겠다는 거였다. 나이가 있는 만큼 자존심도 버리겠다고.

그래서 많이 참는다. 꾹 하고. 혈압이 아무리 올라도

신인이니까. 그리고 쉽지 않게 찾은 직장이니까...

직장다녀야 하는 객관적인 조건이 아가씨들보다는 많이 어려워도

그래도  애 키우는 아줌마인 만큼

다 이겨낼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 만큼은 아닌거 같다. 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뇌리를 치네...

열분~~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끝까지 견지할수 있게 힘 좀 팍팍 주세요...


추천 (22)
IP: ♡.18.♡.211
오락가락 (♡.37.♡.240) - 2008/06/17 18:23:25

무조건 참으세요 .,.,.,.

wwwcctv (♡.7.♡.133) - 2008/06/17 18:30:06

그..쩐이전쟁이란드라마보쇼..
현실에..도음되는말이영많슨다..
그러구..자존심쓸때는쓰쇼..사람이살므얼마살겟다구..

마음의바다 (♡.190.♡.14) - 2008/06/17 18:46:04

고비를 겪는 지나가야 할 한건의 곤난입니다. ^^ 이겨나가야 겠죠?

KANGKANG (♡.28.♡.66) - 2008/06/17 19:10:01

직장을 다니면 이럴때가 많아요.. 어려워도 말 못하고 꾹 참아야죠...
참다나면 좋은 일도 따라옵니다..직장 다니는 아줌마들 화이팅!!아자!!

love주환 (♡.113.♡.178) - 2008/06/17 20:36:08

스스로 자신을 힘없는 신입아줌마라 인정하고 무조건 참고 굽히는 자신한테서부터 문제를 찾아야겠네요..

신입도 좋고 아줌마도 그렇지만..

직장생활을 해나감에 있어서는 무조건 복종이나 참는것보단..

자기주장이 명확하고....앞에 말을 할수있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무턱대고 무시하는걸로 나올땐...한번쯤은 강력하게 대응하셔..본때를 보여줘야합니다..

삶은계란 (♡.133.♡.232) - 2008/06/17 20:42:13

하이팅~~~아즘마가어째서요 ㅎㅎㅎ자기앞에일잘하므 누가머라갯나요 ㅎㅎ

생글생글69 (♡.245.♡.94) - 2008/06/17 21:38:38

신입사원이다보니 나이 어린 후배상사밑에서 일하자니 자존심이 꺽이나본데 넘 그럴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제앞에 일을 똑부러지게 하면 누가 머라겟어요.먼저 하루빨리 업무능력수준을 높이기에 노력해야해요.아줌마면 어때요.누구나 다 걷게될길인데.. 아줌마라해서 주눅들지말고 떳떳하게 자기앞처리 잘하면 누가 머라 할사람없어요.힘내세요.같은 아줌마로서 응원할게요

나리향 (♡.209.♡.228) - 2008/06/17 22:02:58

마음을 비우세요~
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첫번째 시련이라고 생각하세요
시련앞에서 투항할것인가 이겨나갈것인가는 님의 몫입니다.

뱀띠 (♡.158.♡.65) - 2008/06/17 22:20:42

힘내세요..
아줌마라고 못해날 일이 없어요.

rsj (♡.64.♡.93) - 2008/06/17 22:31:25

힘내셔야죠 ~ 아줌마의 힘 아니겠습니까.. 아줌마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신입이라서 힘든겁니다. 아마 같이 직장다니는분들도 많이 불편할껍니다. 스트레스도 쪼까 받을꺼구요.. 나이도 윗분인데 신입이고 그러니 ..여하튼 힘내십시오. ~~

꿈을위하여 (♡.200.♡.21) - 2008/06/17 22:32:36

돈은 개처럼 벌어서 정성처럼 쓴대요...

매너좋은님 (♡.181.♡.27) - 2008/06/17 22:39:11

도를 딱는다생각하시고 참으세요~ 스트레스쌓이면 술한잔하시고 팍 풀어버리시고요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잔아요 그쵸? 화이팅!!하시고 더 힘든일도 있는데요 뭐

캉디피우기 (♡.172.♡.245) - 2008/06/17 23:38:39

저희 회사에 제밑에 아줌마한명이 들어왓습니다...
그분은 애도 키워야하고 집 대부금도 잇고 하여서 회사에 들어오신분입니다...
아마 님도 그러시겟죠...신입은 신입입니다...
저는 기를 올리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신입은 인증하여야 합니다...제가 첨엔 저의 처음 사장한테 짤리울뻔 하엿습니다...
나이에 비해 아는것이 없기 때문이죠...하지만 저는 그걸 인증하지 않습니다...
나가도 내가 선택해서 나가고 절대 잘리워서 나가진 않겟다..
이 한가지 자존심으로 견지하여 끝내는 회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이 되엿습니다...
자존심을 왜서 꺾어요...자존심은 힘의 동력입니다...
욕먹으면 욕먹어야 하는 일을 하엿기에 욕먹는것입니다...
어린것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제가 신입이고 실력이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존심으로 단 한가지 방면으로 돌출하면 모두가 어쩌지 못합니다...
또 그렇다고 복수하거나 하지 않고 모르는건 알고 넘어가고요...
어리다고 하여도 실력은 저보다 뛰여난 사람은 저의 존경을 받습니다...
나이 어린 상사가 제일 짜증나 하는것이 님이 일을 잘 못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나이를 믿고 자신을 얕잡아보고 자신을 잘 따르지 않는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것 만큼 나이 많으면 성숙되게 그 분이 잘 모를때 앞당겨 아는것처럼 하지말고 의견 물어볼때 자신의 생각을 조용하게 말해주는것이 성숙된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어린 상사도 그에 존경심이 가고 자주 물어봐도 마음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자존심도 세우고 자신의 세련함도 표현하고 성과감이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자존심을 꺾기전에 어떻게 자신의 자존심을 표현하실지 고려하는것이 정확한 태도라고 봅니다...
화이팅 하시고 내일부터라도 열심히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웁시다!!!

인생뭐있어 (♡.123.♡.136) - 2008/06/17 23:49:28

워 ~ 이분 말씀 만점입니다 .난 메모해둬야지~ㅎㅎ

캉디피우기 (♡.215.♡.253) - 2008/06/17 23:57:02

감사합니다...근데 메모까지야...ㅎㅎㅎ

인생뭐있어 (♡.123.♡.136) - 2008/06/18 00:07:29

감사는 제가해야죠 ㅋ
이런 도리는 누구나 알겟지만 ..
실상 말해라면 님처럼 말할수 잇는사람 과연 몇명 있을가요 ?
님은 박사에요 .ㅋ

고분이 (♡.192.♡.47) - 2008/06/17 23:45:57

홧팅 하세요...
산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은 우리 20대보다 더 잘 아시잖아요...
작은 오해도 좋고 실수도 좋고 혹은 방정도 좋고....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니까 홧팅~~~ ^^

어느 하루 (♡.59.♡.160) - 2008/06/18 10:22:22

힘내세염,,, 팍팍 ㄹㄹㄹㄹㄹㄹㄹㄹ

히로유끼 (♡.207.♡.250) - 2008/06/18 10:24:22

일하는데 무슨 자존심인가요?일하는데 자존심 죽인다는 말 처음 듣습니다.그리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좀 받는것같은데 잘 해결하시고 꿋꿋하게 생활하십시오.화이팅 아줌마

지민이엄마 (♡.201.♡.12) - 2008/06/18 10:33:58

세상의 모든 아줌마들을 위해 박수 한번 쳐야 합니다.
저도 이전엔 자신만으로 가득찬 사람이였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나니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어지던걸요. 그래도 울아들 잘 키우기 위해서 자존심따위 버리는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힘내요..... 화이팅

ac518 (♡.9.♡.190) - 2008/06/18 11:03:45

들국화향님 회사에서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입사시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견디고 참다보면 이겨낼수가 있어요...(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일거죠)아줌마는 아줌마의 우점을 발휘하여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힘내세요...세상은 상대가 적이 아니라 본인이 적입니다..(이말 잘 아실텐데요)하여간 극복하시구 힘내세요..
조언 잘하는 편은 아닌데..이렇게 조언드림니다....화이팅!!!

parkway (♡.33.♡.82) - 2008/06/18 11:58:57

힘 드시더라도 일 하는 과정에서 락을 찾아보세요.
화이팅!

돈돈이 (♡.214.♡.81) - 2008/06/18 12:15:54

아가씨들보다 비교면 아줌마가 더 조쵸. 남편있죠, 사랑잇죠, 애기 있죠.돈 있죠... 자존심 버릴거 없습니다. 아줌마는 아가씨보다 나이 좀 더 들었을뿐 가진건 더 많아요..

꽃보단남자 (♡.103.♡.35) - 2008/06/20 15:17:41

무조건 참으세요. 팍~팍~

햇빛 (♡.122.♡.101) - 2008/06/21 11:07:40

아줌마^^ 얼마나 이쁜 대명사예요!
나이만큼 세련되구 나이만큼의 경력 경험 그리고 인생에 대한 더 한층 업그
레이된 인식 그리고 사랑받고 사랑줄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게 또한 행복이
아닐가요? 이상 모두 아줌마만이 가질수 있는 특허예요..
근데 뭐가 문제예요.. 저는 길거리에서 남편이랑 애기랑 장보러 다니는 아줌마
정말 이쁘게 보여요 오히려 나이어린 연인커플들 보다 훨씬 더 보기 좋아요
아줌마 힘내세요^^ 이렇게 이쁜 아줌마 조건 좋은 아가씨들은 비교 상대도 안돼요.
아줌마 라는 이름은 아무사람에게나 부여하는게 아니예요
일정한 고, 락 행운,, 불행 희망 절망 등등의 인생이 준 “선물”을 경력한후에야
아줌마 라는 이름이 수여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이쁜 아줌마 회사동료들앞에 자신있게 나서세요
당당하게 나서세요…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이쁜 아줌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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