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보고 말하지 말래요.

사랑해엄마 | 2009.01.31 17:10:00 댓글: 32 조회: 2414 추천: 27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7733
제 남친은 지꾸만 저보고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자기가 뭘 말하면 그저 네

하고 대답하고 말대꾸를 하지 말랍니다.같이 산지 5년됐고 올해는 결혼도

할려고 하는데 남친의 이런모습땜에 젠 너무 속탑니다.저의 남친은 항상 저

보고 묻는말에 대답만 하고 말을 하지말랍나다.거의 부부나 마찬가진데 살

면서 어찌 말을 안하고 삽니까?남친은 제가 말하는걸 다 바가지 긁는다고

생각하는가봐요.근데 바가지 긁는것도 남친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

니 잔소리 하는거 아니겠어요?그리고 제가 봤을때도 제가 그렇게 바가지

긁는건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고 살면서 계속  말안하고 살순없잖아

요?전 어떻게 해야할가요? 
추천 (27)
IP: ♡.88.♡.19
워니 (♡.4.♡.175) - 2009/01/31 17:17:28

부부가 서로 살면서 대화가 젤 필요하답니다 ......말을 안하고 어떻게 한집안에서 삽니까 ? 그 남친도 참 답답한 사람이네요 ......
부부사이도 서로 존중하고 의견을 접수하고 그래야만 사이좋게 긴 세월을 지낼수있죠.
울 남편은 내가 바가지 긁는것도 행복이라고 늘 말합니다 ^^
한번 속시원히 얘기나눠보세요 ...남친 기분 좋을때를 선택해서 .....
부부사이엔 더더욱 대화가 필요하답니다 ...살아 보면은.......
대화로 인해서 오해도 풀수 있고 .....서로 상대방이 멀 생각하는지도 알수 있구요?

불타는조개 (♡.81.♡.141) - 2009/01/31 17:27:26

참 난감하시겠네요..하지만 워니님 말씀처럼 대화는 정말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의사를 반영하는 도구입니다. 이걸 하지 말라면 하인처럼 시키는 일이나 하고 살라는 말로 들리
네요..(어감이 쪼매 이상한가 ??) 어째든 가장 중요한 도구를 포기하시고 살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그 남자친구분 기분 좋은날을 선택하셔서 차분히 대화를 유도해보
세요. 만약 그래도 상대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하인처럼 입을 봉인하고 살라고
한다면 다시한번 그사람과 결혼(교제)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해엄마 (♡.88.♡.19) - 2009/01/31 17:34:54

워니님,불타는 조개님 리풀 감사드립니다.근데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인지 신랑 기분좋을때 대화를 좀 할려고 하면 분명 신랑 잘못인데도 말하다보면 제잘못이 돼버려요.저도 그래서 얼마나 속타는자 몰라요.휴~~~~~~~~~~

록주 (♡.113.♡.87) - 2009/01/31 17:35:53

가정은 그 누구의 왕국이 아니라 가족성원의 공동체 입니다.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할것이지.." 로 지령식 대화하지 말고 서로가
"이렇게 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더 나을수도..."하는 토론식이면
부부의 대화가 오히려 빠질수 없는 일과가 될것 입니다.
그것도 통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예쁜 인형이나 "미녀도"를 벽에 붙이고
살아가게 하는게 최선택일거구요.

사랑해엄마 (♡.88.♡.19) - 2009/01/31 17:38:50

삼십대님 우선 리플 고맙습니다.헤여질려고 해도 그깟5년동안의 미련땜에 흑.....근데 정말로 아니라면 지금 헤여지는게 났겠죠?아직도 몇십년을 살아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살순 없지휴~~~~~~~~~~~

사랑해엄마 (♡.88.♡.19) - 2009/01/31 17:41:20

돌아온 록주님 저도 그런생각이라 하도 답답해서 그럼 벙어리 하고 살지 왜 나하고 사냐고 한적도 있어요.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점 점 더 한것 같아요.휴~~~~~~

큐트걸 (♡.39.♡.88) - 2009/01/31 17:42:55

참 사람들이 가지가지네요... 대화없이 어케 몇십년을 같이 산다는 말입니까...
그 남자 대책이 않서는 남자네요...

용서받기 (♡.173.♡.127) - 2009/01/31 17:57:32

하하 점점 권태기에 들어서는것 같은데 남친이 많이 지쳣나바요?댁은 꼬박꼬박 남친이랑쓸데없는 말대꾸들를 잘하는 여친인가바요?그래서 남친이 그렇게 말하는것 같은데... 네.네는 못하겟고 그래두 대화는 하겟다고 분명히 해두세요

바보냐 (♡.120.♡.85) - 2009/01/31 18:57:39

근데 이전에도 그랬나요? 오년동안 같이 살았다고 하시는데 오년동안 대화없이 그정도로 살았다면 여자분도 대단한 분이시네요..근데 기존엔 그렇재 않다가 지금와서 그렇다면 ...뭐라하기 좀 그렇고.. 내용이 좀 미흡하네요...

월하미인 (♡.127.♡.47) - 2009/01/31 19:27:47

님을 무시하는건가여?...그렇게밖에 생각이 들수없네여....
남자가 머라하면 네'라고만 해라...켁...정말 웃깁니다.
어디 머슴도 아니고..주인의 명령에 따르는것도 아니고 ...
여태까지 그렇게 요구를 해왓나여..아니면 요즘들어 그런건가여..
시간이 지나면 서로 편해지는건 좋지만..그렇다고 무시하고 존중하지않는건..
차원이 다릅니다.남친 그 말도않되는 버릇을 고쳐주세여..

상징 (♡.109.♡.190) - 2009/01/31 20:59:38

혹 남친이 일본피가 흐르는건 아닐까..넝담임다..

간지 (♡.162.♡.133) - 2009/02/01 02:45: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서 또 무슨일이 잇엇나보다!!!

kuaile0116 (♡.245.♡.166) - 2009/02/01 08:50:36

로보트와 결혼하라 하세요 ㅋㅋㅋ 그럼 언제나 예 대답만 하고 시키는대로 할텐데요 ㅋㅋ

라일락 (♡.228.♡.70) - 2009/02/01 09:00:51

ㅎㅎ 일체 묻는 말에 대답주지 마세요.
그래서 또 트집이면 그 어떤 대답에도 꼬박꼬박 대답하세요.
그래서 말대답질이라 하면..
그때 어떤것이 대답이고 어떤 것이 대답질인지 선을 딱 그어달라 하세요.
본인도 난감하실꺼에요 ㅋㅋㅋ

행자 (♡.112.♡.73) - 2009/02/01 19:21:45

참 잼있는 남자분이십니다 하하!~
그렇다면 그남친분도 말 안하고 사나봅니다 ㅎㅎㅎ
여친 말하지도 못하게하고 여친말 들을려고도 안하니말이죠..

창쟝 (♡.162.♡.137) - 2009/02/01 19:47:21

ㅎㅎㅎㅎ 참 웃기는 남친이네요,,,사람이 대화를 안하고 어떻게 살아요?

결혼해서 살다보면 이런저런 모순이 생길때가 많아요,대화가 자주 되면

모순도 적게 생겨요,대화하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더 잘 료해할수 있으니

깐요,저는 잠자리에 누워서 남편과 대화하다나면 저도모르게 새벽 2시,3시가 될때

가 많아요,재미있어요,,,,

정말 님의 남친은 로보트와 결혼해야겠어요,,,ㅎㅎ ㅎ 농담.

그리고 "라일락"님이 시킨대로 해보아도 좋을거 같아요.

땅꽈리 (♡.206.♡.174) - 2009/02/01 20:26:10

남친이자구 말하지 말란 이유도 있는 지 모르겟지만 본 자신이 워낙 말이 아니 많은지를
잘살펴보고 .... 한쪽 말만 듣고 모르니까....이런일 자신절로도 못처리하나요?? 쉬워요..

내사랑공주 (♡.44.♡.65) - 2009/02/02 12:51:19

이런 상황에서 결혼까지는 좀 너무 도박같은 삶이네요
너무 남친에게 쥐여서 사는거 같아보여요..
자기 할말도 못하고 그게 뭐라는거죠..
앞날이 안보입니다.. 결혼했다고 해도 막막할듯
그러게 첨에 사겼을때 서로 맞춰가듯이 살았어야 되는데
님 혼자만 너무 남친에게 맞춰서 살은듯..
평생 그러고 살든가 아니면 한번 대화해보세요
너 이딴 식으로 하면 못살겠다고 얘기 좀 해봐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말을 하지 말라는지..
들어보고 님 잘못이라면 되도록 고치고 ... 계속
막무가내로 남친이 우기면 그만 스톱하시는게 낳으실듯
싶어요.. 단지 제 생각

꿈의 미소 (♡.165.♡.231) - 2009/02/02 13:13:17

남친이 대남자주의 사상이 좀 있는것 같네요, 댁이 뭐라고 말하면 따진다고 생각하고 그냥 순순히 따라주길 바라고..흠~이전부터 그러셨어요? 전부터 좀 그러셨다면 남친에 대해 잘 고려해보셔야 될것 같구요,만약 근간부터 그러셨다면 아마 스트레스가 좀 쌓였나 봅니다.

선남1 (♡.129.♡.20) - 2009/02/02 16:19:23

사랑해엄마님 당신은 바보예요??????

볼복스 (♡.214.♡.81) - 2009/02/02 16:48:39

그남자 영 개성이 있구나 ㅎㅎ

황금타임 (♡.209.♡.241) - 2009/02/02 17:10:45

그렇게 결혼해 사는 사람 본적잇는데..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결혼전에 꼭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신미리 (♡.140.♡.203) - 2009/02/03 15:40:36

하참 정말로 답답한 인간이넹..... 아니 어케 그런 남자가 다 있으세요? 혹시 그쪽 말문의만 열면 실수 하는건 아닌가요?

인연의독 (♡.108.♡.141) - 2009/02/04 10:12:38

부부처럼 5년을 같이 살앗다면 그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잇는것쯤은 알고잇어야되는게 정상인것같은데..두분이 평소에 대화가 필요한것같네요..

chjjin (♡.4.♡.59) - 2009/02/04 13:40:15

일단 자신부터 검토하세요.바가지 긁는 내용이 뭔지 모르고 판단하기 힘듭니다.님이 잘했느지 잘못했는지.또 이전부터 그런 요구를 하여 왔는지요?이전에는 안 그랬었는데 지금에 변했으면 님이 실어지는 단계가 아니겠어요? 곰곰히 생각하고 헤여지기 실으시면 남친에 맞추는게 이익이 아니겠습니까?

진호 (♡.188.♡.215) - 2009/02/04 14:46:59

남편 심리가 평태네요....이러 너무 오래 글면 않되는데..

분홍장미 (♡.34.♡.88) - 2009/02/04 17:09:21

헉 5년이란 세월은 어떻게 같이 해왔어요? 이제 와서 무슨 뜬금없는 물음인가요.

간지 (♡.162.♡.177) - 2009/02/05 02:48:19

대단합니다!!금메달으 어떻게 땃지~~~ㅠㅠㅠ

새벽녘 (♡.244.♡.18) - 2009/02/05 11:04:04

어떻게 할거 있나여? 그냥 하구픈 말 하는거지요
말하지 말라면 안말할건가여 ?
어디가도 그런 남자 찾기 힘들텐데 ...님이 원하면 그냥 같이 사는거고
싫으면 다르게 생각도 해봐야 될듯한데여 ...님 맘입니다 .

성공기약 (♡.146.♡.91) - 2009/02/05 13:54:09

어떻게 5년이나 살았지??그게 더 궁금함 ~예전부터 그런거 나왔으면 ~

울지않기 (♡.173.♡.51) - 2009/02/05 19:00:31

헉..대남자주의 아니고..말을 하지말라니...입을 가진 사람한테.....벙어리 속은 낳아준 엄마도 모른다는데 그 남자분은 님 속마음도 모르면서 어찌 결혼을 합니까...평생을 어찌....

perkins (♡.136.♡.44) - 2009/02/07 21:18:18

말도 못하게 하는 사람과 어찌 같이 살수있는가. 그런남자 여자없이 텔레비와 냉장고만 있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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