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쪽 팔려....

Dhsmf | 2009.06.16 09:02:57 댓글: 30 조회: 1417 추천: 25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9042
  어제 저녘 요가끝나고 나오는 길에 옆에 한남자가 서있었어요...

보니 살쪄서 좀 늑신하다?  하게 보여서..저는 옆에 칭구보고  저사람 늑신하게 안생겼니???

하면서 얘기하고 층계를 내려왔거든요 ....  아무생각없이~~~

근데.... 그 남자 교포인줄은 생각도 못했다는...   

그 남자가 던져주는 한마디< 늑신하게 생겨서 미안해요..그래서 운동도 금방시작했는데...>

아휴~  그말 들은 찰나  가슴이 쿵쿵~  가슴이 쿵쿵 한바람에 층계하나 잘못딛은 바람에..우당탕탕!!!!

층계에 앉아버렸다는.......

아휴~ 쪽팔려.... 근데 거기에 남자가 또 던져주는 한마디< 그럴필요까지는 없는데..>

아휴~...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진짜 들어갈수도 있었는데.....

 오늘부터 健身房에 다닐까말까? 하는 고민까지 생겼어요....살다살다 이런일까지.....

혼자생각만해도 민망해 죽겠는데.....

님들은 이런 일들이 생겼어요?? 이럴땐 대책을 어드케 해요??

추천 (25)
IP: ♡.25.♡.14
삥전솜탕 (♡.221.♡.151) - 2009/06/16 09:04:30

없었던 일로 할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미꽃인생 (♡.59.♡.217) - 2009/06/16 09:06:37

ㅎㅎ 다음부터는 말 조심해야할거 같네요 ㅋㅋ ~~~

이쁨쟁이 (♡.245.♡.202) - 2009/06/16 09:07:23

하하하하하ㅏ 아침부터 웃게 되네요 님 그 당시 정황을 묘사한게 그럴듯한데요 ㅋㅋ
모르죠 다녀보시다 보면 친구가 될지도... 꼭 남여친구가 아니고 머 편안 친구로요^^

비가내린후 (♡.227.♡.153) - 2009/06/16 09:07:31

ㅎㅎ 그러니 말조심해야되요 ,님은 쪽팔린일이지만 그남자는 자존심이 상할일이거든데
늑기하게 생기고싶어서 생긴거 아닌데 ㅋㅋ

스바루 (♡.135.♡.215) - 2009/06/16 09:39:55

zㅋㅋ저도 몇일전에..식당에 갓는데 어떤남자가.. 내가 들어올때부터 보는게. 앉아서 땐차이 할때까지 보더라구요..딱 한족이 같게ㅐ 생긴게. 또 한족말로 말하면서 밥먹으니깐.한족인줄 알구 개**라구 욕할려다가.. 참자 하구 참앗는데.. 그분이 전화와서 받는데(여보세요) ㅍㅍㅍ 놀라서..다행이.. 말하지 않길 잘햇지모..그치않음 그앞에 맥주 병사리 날아왓겟는지.

꽃순 (♡.226.♡.116) - 2009/06/16 09:50:49

ㅎㅎ 웃고 갑니다...저두 예전에 한족인줄 알고 그런적 있어요~~

젊은여우 (♡.235.♡.232) - 2009/06/16 09:51:33

세치혀가 사람 죽일수도 있어요
말 많은 세상에 말 조심하고 사는게 상책

다른사람 (♡.80.♡.150) - 2009/06/16 09:54:56

그냥 밥한끼 사시고 친구로 사귀세요 ㅎㅎ 운동도 같이 하고요
살다보면 어디선가 또 만날 날이 있을겁니다 특히 한지역에서 사는 조선족들이라면
그러기에 지금 서로 양해구하고 그냥 운동 친구하고 하는것이 좋을겁니다

경우 (♡.231.♡.52) - 2009/06/16 09:58:15

ㅋㅋ 저는 초중 다닐때 그런 일 겪어봤어요.
난치에다 뼁기칠 하는 공인 있는데 제가 친구랑 지나가면서
저것들이 뭐 잘하겟냐...이렇게 말했는데 뒤에서 그 공인 말소리...
이래봐두 잘합다 뭐.........헐~ 조선족이였네요...ㅡ.ㅡ;;

판쓸 (♡.214.♡.122) - 2009/06/16 10:03:16

웃다가 감댜,,ㅋㅋㅋㅋ

나도 말 조심하야겠숨댜,,킁

laney1018 (♡.121.♡.58) - 2009/06/16 10:05:44

그러길래 자고로 말조심하라고 햇어요..
괜찮아요,그사람도 뭐 우머감각이 잇으신 분 같은데..
다음부턴 정말 조심하세요..잘못햇다가는..정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라니향기 (♡.239.♡.94) - 2009/06/16 10:29:23

그 남자분한테는 자존심에 금이 갈 일이네요.
쥔장이야 모르고 그랬다지만 대놓고 앞에서 외모에 대한 부정적평가를 받았으니.

행복의존재 (♡.163.♡.88) - 2009/06/16 10:38:59

대책을 세우는게 문제인게라...

입단속 잘하는게 문제인것 같네여..

하도 성격좋은 남자분 만나니 다행인줄 아세요.

녹색정원 (♡.64.♡.252) - 2009/06/16 11:06:22

재밋네요,잘 보구 갑니다...

qianiuhua (♡.163.♡.113) - 2009/06/16 11:10:22

하하하하하 정말 웃기네요 ...
글니까 조선족들은 특히 말조심해야하거든요 ..
저도 님이랑비슷한 일이있었거든요 ...

물방울님 (♡.137.♡.209) - 2009/06/16 11:38:01

저한테도 그런례가 있엇어요...시장갈려고 오토바이에 올랐는데 운전사가 너무 지저분한거야 그래서 같이간 친구하구 막 뭐라 했거든요 ...그러고 운전사보고 (去市场多少钱)했더니 운전사가 (5원이요) -_-;

xuehuapiao (♡.28.♡.18) - 2009/06/16 12:25:12

뻐스에서 친구랑 잡담하면서 별의 별난 말 다 했는데(민망한 말까지...),핸드폰소리 울리면서 우리말로 전화을 받는 저기 멋진 남자분 -_-'' 다음역에서 그냥 내렸어요....

산뜻해 (♡.220.♡.159) - 2009/06/16 14:01:45

넘 웃겨요.그러니깐 함부로 말 내뱉지 마세요..ㅋㅋ

맛동산 (♡.229.♡.31) - 2009/06/16 14:03:56

그 사람 참 재미있네요... 갈까말까 고민하지 말고 가세요 가서 다시 만나면 미안하다고 하면 되겟네요... 안 받아주면 어쩔수 없지만... 나두 항상 조심해야겠다

지쳐 (♡.30.♡.55) - 2009/06/16 14:05:16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
이것도 인연이죠!!!

경아요 (♡.245.♡.58) - 2009/06/16 14:2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게끄나 ㅋㅋㅋㅋㅋㅋ십자십자십자

워니 (♡.144.♡.77) - 2009/06/16 15:20:30

하하하....웃기네요 ^^ .......그 남자 유머있겠어요 ........ㅋㅋㅋㅋ

프라이 (♡.128.♡.190) - 2009/06/16 15:28:18

ㅎㅎㅎ 잘보구 갑니다. 저두 입단속 잘해야 되겠네요. 저두 나가면 조선말루 흉 자꾸보는데 ㅋㅋ

마인드 s (♡.35.♡.107) - 2009/06/16 16:08:27

휴 ~ 나만 그런줄알았는데...
길나다니면 거슬리는 한족들이 어찌나 많은지 ... 괜히 짜증이 ㅋㅋ
그래서 욕을 하나봐요~ 그러다 가끔 망신 당하죠...~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윗분말대로 뭐 좋은 자기돈내고 헬스방 안다닐 리유가 있나요

공부하는쥐 (♡.18.♡.40) - 2009/06/16 16:50:33

궁금한거 하나 있는데요...

언제부터 조선족이란 표현이 교포로 바뀌였나요?
유행인가요? 한국에서 있는 일은 아닌것 같은데...

까만따훠지 (♡.137.♡.179) - 2009/06/17 11:01:22

12345678910 포인트 ㅠㅠ 지송지송

정글법칙 (♡.212.♡.206) - 2009/06/17 11:43:44

ㅎㅎㅎㅎ재밋네 헬스클럽에서 만나면 정중하고 사과하고 커피한잔 사세요.뭐 그런 실수도 할수 있지요.그러나 참고로 내가 사는 도시에서는 그런 일때문에 병원에 다섯이나 입원하는 참사가 생겼습니다.남을 칭찬하는 말은 수없이 해도 좋지만 남을 비하하는 말은 나를 포함해서 다들 삼가하는것이 좋겠지요

에바엄마 (♡.245.♡.178) - 2009/06/17 15:59:55

그남자 성격 참 좋아보이네요 ㅎㅎ

프라이 (♡.128.♡.190) - 2009/06/17 16:03:58

ㅎㅎ 제가 이얘길 남친한테 하니까 하는말이 그러니까 너두 주의해. 밖에나가면 누구 흉보지 말구. 제가 교육 단단히 받았어요.ㅋㅋ

칠레 (♡.69.♡.83) - 2009/06/18 09:33:35

그래서 조선족들 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 한족들도 한국 갔다 와서 조선말 다 알아듣는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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