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맞는 선택인가?

jkl | 2009.06.17 19:37:31 댓글: 38 조회: 1792 추천: 35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9070
  결혼 9개월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는데 마음이 생각처럼 가볍지가 않다.
  결혼 신고만 하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이혼하는 내 신제 너무 억울하다.
  60세 가까이 하는 시어머니는 아직도 아들이 장가 갔다는 사실을 인식 못하고
사사건건 신혼 생활에 간섭하고 쪼만이라도 뜻에 안따르면 아들보고 이혼해라고...
  자신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이 귀한줄도 아는줄 알았던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된다.
  이해 안되는것은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엄마 뜻이라면 거절 못하는 남편두 얇밉다.
  타지에서 출근하는데 무조건 집두 시어머니 곁에 사야되고.아들 봉급은 아직도 바쳐야
모순이 없고.......
  임신했는데 상태가 안좋와서 유산을 선택했다고 몸조리도 안해주는 시어머니와 남편.
  이런 남자한테 무슨 미련이 있는지 이혼하구도 마음이 왜서 이리 아픈지.
  사랑해서 아픈건지 9개월 동안 결혼 생활이 억울해서 그러는건지.
  남자는 참 알다두 모르겠다.결혼 전 후 이렇게 다들수 있는지.....
  아니면 내 자신이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건지..
 
추천 (35)
IP: ♡.15.♡.154
블링 블링 (♡.234.♡.40) - 2009/06/17 19:48:29

힘내세요, 그동안 잃었던것을 다시 되찾는 시간이 될수 있을겁니다...

님께서 후회하는 순간, 이미 남은 인생은 그 사람들보다 행복하지 못하게

살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것입니다.

이미 내린 결정은 무조건 맞는것입니다.

^^;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께요~^^

워니 (♡.128.♡.239) - 2009/06/17 19:56:00

마마 보이네요 ~ 그런 남자랑 인연 끊은거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해 주고 싶네요 ~

지금은 당분간 힘드시겠지만...앞만 보면서 달리세요 ~ 아마도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올려고 그러는가 봅니다 ~

몸조리도 안해주는 남편인데 ....님에 남은 인생을 그 남자한테 바치긴 넘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힘내세요 ~ 아직 젊었으니깐 ....이번에 일을 교훈으로 삶고 쭈욱 잘 버티시길....

중요한건요 : 나중에 반려 찾으실때는 남자뿐만아니라 시어머니도 좀 여러모로 관찰해보시고 .......그래야 결혼해서도 고부 사이 문제가 덜 생길꺼고 마음 고생 덜합니다 ~

진짜다 (♡.24.♡.23) - 2009/06/17 20:08:55

몸 조리 잘 하시구 꼬옥 행복하세요

대지꿀꿀이 (♡.158.♡.86) - 2009/06/17 20:13:04

힘내시라는 말밖에 더 못하겠네요..ㅠㅠ

쟈아 (♡.117.♡.177) - 2009/06/17 20:13:23

시간이 좀만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저도 등기하고 일년만에 헤여졌어요..첨엔 마음이 많이 아팠죠..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깐 모든게 괜찮아지고 내가 참 선택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그렇게 피곤하게 사는것보다 지금처럼 홀로 자유롭게 기분좋게 보내는게 참으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힘내세요...

jkl (♡.15.♡.154) - 2009/06/17 20:14:16

모두들 감사합니다....

시골소년 (♡.164.♡.30) - 2009/06/17 20:17:39

지금은 아파도 시간이 흐르면 .. 앞으로 좋은일이 많이 있을거에요 ~``

이혼은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 저도 해봐서 잘 알아요 .. 시간이 흐르고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사랑보다는 (♡.62.♡.105) - 2009/06/17 20:37:38

미래를 바라보구 힘내세요..
다 잘될겁니다

대박났다 (♡.167.♡.207) - 2009/06/17 20:38:11

이혼 잘했네요. 제친구도 등기만 했지 결혼식 올리지 못하고 이혼애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런 시어머님과 아드님 있어봤자 님만 아프지 이혼은 명석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뒤도 돌아보시지 마시고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가세요.

소스 (♡.184.♡.147) - 2009/06/17 21:36:30

걸어봐서 그길이 아니다 싶음 몇발자국에서 물러나길 잘햇어요 지금 아픈건 그동안 미운정이 좀 남은거니 시간 지나면 다 나아질겁니다 새로운 출발 멋지게 하세요

우리아가 (♡.234.♡.60) - 2009/06/17 21:46:12

앞만 쭉~내다보고 살아요..뒤까지 돌아보려면 힘들어서 안되요...
시간이 약이라고 차츰차츰 훨씬 좋아지고 더행복한 날이 올거예요..
선택잘하셨어요...

새댁 (♡.218.♡.113) - 2009/06/17 22:08:26

좋은 선택인듯 ^^ 걍 묶여서 살아두 ,그꼴에 못벗어나니깐요 ........
차라리 ,지금아프더래두 ,결혼 9달만에 애기두 없이 이혼한게 잘된선택이라구 생각하구요 ..........힘내세요 ......

GAGYEONG (♡.136.♡.132) - 2009/06/18 03:59:37

힘내세요 ~~ 참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가 ... 흠흠
안해누 남편사랑 먹고 산다는데... 시어머니 아무리 막무가내로 해도 실랑이 안해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편들어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데요 ... 참 딱하네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찾아서 행복하게 살길바래요 ~~~~~~~~~~

희망나라 (♡.209.♡.80) - 2009/06/18 08:34:53

몸조리 잘 하시고 많이 힘내세요.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겨야 해요. 님이 그냥 아파하시면 님 부모님들은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암튼 다시 빨리 좋은 인연 찾기 바래요

민들레1208 (♡.21.♡.170) - 2009/06/18 08:46:06

힘내세요. 산날보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겠는데.
지금 많이 힘들구 상처받아서 아프겠지만 이쯤에서 이만인게 다행이다 싶네요.
애까지 딸리고 하면 희생하는건 님밖에 없을것 같아서....

살아야지 (♡.129.♡.191) - 2009/06/18 08:57:24

그렇게 이혼도 할수 있는건가?
요즘 세상 넘 무섭네요..

경우 (♡.231.♡.241) - 2009/06/18 09:02:58

근데 결혼전에 이런 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나요?
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것이 아니라 두 가정이 하는것이라는것 명기하세요.
이렇게 아파하는게 정상입니다. 이별하고도 죽을듯 아픈데
하물며 결혼도 하고 이별하였으니 그 상처가 더욱 깊겠죠.
시간이 약입니다. 다 시간에 맡겨주세요.

pinksnow (♡.118.♡.204) - 2009/06/18 09:12:27

요새 모이자에 자주 와서 시엄과 며느리 글을 많이 봣어요..
제가 이소리 하고 제가 돌 맞을지는 모르겟지만..
꼭 하고 픈 말입니다.
시어머니 사랑은 없습니다.
그러니 며느리 된 분들 맘 크게 먹을수 박에 없어요..
저도 청춘과부 시어머니 땜에 맘 상할때가 한두번 아님니다.
제가 유명인사에게서 문의했더만 이런 답장을 주더만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어렵게 만드는것은 아들 뺏긴 복수 심리 때문이래요
(남의 집 고운 딸 대려다 가정보모 시키는것은 전혀 의식 못한데요)
그리고 며느리를 어렵게 만들어야 맘 약한 며느리들은 고분 고분 말을 잘 듣는데요
그럼 시어머니는 어떨가요? 한마디로 편해요..이기적이요..바로 이것예요..
그러니..결혼후 시어머니와 함께 살지 않으면 진짜 운 좋은거구요
함께 산다면 며느리 본인이 큰 맘 먹고,,사리 밝에 ,,똑 부러지게 살아야 되요
아님 보모 취급도 못받아요..보모면 월급이라도 있는데..며느리는 월급을 꺼꾸로 내놔야 되요..
또 이런 며느리 슬픔 남편들은 죽었다 살아나도 이해 못하고..
며느리들 힘내서 삽니다..시어머님 보고 사는게 아니고 남편보고 살아야죠..화이팅

초쿨린 (♡.54.♡.26) - 2009/06/18 14:10:13

님에 글 잘 보구 갑니당~~~~~~~~~~
님 되게 웃기시넹~~~님의글 하이팅!!!!

꽃순 (♡.226.♡.116) - 2009/06/18 09:16:19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겟지만...
아이도 없을때 이혼하기 잘하신것 같애요..
더 같이 있어밧자 님만 상처받을께 뻔한데..
남자도 참 남편구실을 개떡같이 햇네요....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거니깐 뒤만 돌아 보지말고
앞을 내다보고 힘내세요~~~~

하늘에게 (♡.141.♡.213) - 2009/06/18 09:29:09

힘내세요 ~ 힘들겠지만은......애기가 참 불쌍하네요 ~ 고 어린것이....ㅠ.ㅠ....

남편은 인간도 아니네요 ~~ 하루 빨리 정리 하심이 ......좋겠어요...애한테나 님한테도.. 새 출발하세요 ~

mei890 (♡.112.♡.28) - 2009/06/18 09:44:33

어쩌면 저하구 꼭같은 상황이였네요.
맘 아파하지 마세요. 20대면 좋은 사람 만날 기회가 넘넘 많을거예요.
참고로 앞에서 만난 남편과의 충돌이 이혼전제였던 방면을 고려해가면서 사람 잘 고르세요. 건강만 잃지 마시고 자기 몸을 정말 아끼면서 꼭 행복을 위해 노력하세요

새로운아침 (♡.14.♡.100) - 2009/06/18 09:51:41

내가 막 가슴이 아파나요...................어떻게 위로해줄까??????????????????
말이 안나가네여.......................................

민들레6 (♡.71.♡.255) - 2009/06/18 09:56:25

선택을 잘하셨고...힘내세요~
아들을 딱 잡고 잇는 시어머니들보면
정말 이해가 안됨다..
아들은 행복하라는건지..불행해지라고 하는건지..

자신을 아끼세요~^^

바람이좋아 (♡.234.♡.150) - 2009/06/18 10:25:20

마마보이 이런 유형 옆에서 껵는 상황 여러번 봤어요, 결국에는 애딸린 엄마일지라도 이혼은 예상된 결과, 정말 아직 애도 없으신데 혼자 몸이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길,
이런 사람 일찍 알고 떠나서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착한소리 (♡.217.♡.230) - 2009/06/18 10:27:47

선택 잘하신거 같아요.지금은 여러가지 일 한번에 겪어서 혼란스럽구 마음 정리하기 힘들구 마음두 아프겠지만 정신 차리고 하나하나 헤쳐가세요.이번일을 전제로 더욱 강해지고 행복하세요
힘내시구요*^^*

정글법칙 (♡.212.♡.77) - 2009/06/18 10:32:29

결혼이란 한 여자가 다른 한 여자한테서 한 남자들 인수인계받는거이라는 말도 있습니다.그만큼 남자가 결혼하기전까지는 어머니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고 어머니도 아들한테 애정을 많이 쏟아부었다는 말입니다.그래서 며느리가 아들을 빼앗아간것처럼 생각되는것입니다.그리고 남자들 마마보이가 되지말아야 합니다.물론 부모를 공경하는것은 좋지만 무턱대고 부모님의 의사만 따르면 남자를 믿고 시집온 마누라는 누굴 믿고 살가요?가정문제란 영원히 남은 숙제라고 생각합니다.그때 그때 지혜롭게 풀어야겠지요

얏호 (♡.136.♡.96) - 2009/06/18 10:43:34

결혼식 며칠전에 등기를 하더라도 그전에는 혼인등기 안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결혼식 한번 못올려보고 드레스 한번 못입어보고 이혼딱지를 다는것이 얼마나 억울합까?

휴~좋은 인연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빙꽃 (♡.89.♡.24) - 2009/06/18 11:06:53

완전 번개불이네요 ...그아픔도 번개불처럼 치우세요 ,근데 몸조림은 번개치듯하지말고요 ^^

쏘오핫 (♡.225.♡.172) - 2009/06/18 11:32:03

새출발을 선택했으니...신심을 가지고 매일매일 의미있게 사는것이 목표예요...
다시 혼인의 길을 밟으면 대방의 가족 부모에 대해 신심있게 료해했을때 절차를 치르세요...

까까맘 (♡.173.♡.106) - 2009/06/18 11:49:25

힘내시고 몸조리 잘하시고...참 잘갈라졌다고 생각이듬 (개인생각)...참 억울도 합니다

새시대춘향 (♡.137.♡.109) - 2009/06/18 12:38:08

마마보이~~~잘 된거에요
맘이 아프겠지만.... 시간이 약이 되요~~
힘내세요~!!!!!

빨간사과 (♡.220.♡.72) - 2009/06/18 17:37:49

그 동안 시간이 아까운거예요.. 어차피 그런 상황이면 빨리 끝내는게 상처를 더적게 받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기를 바랄게요.

호야엄마 (♡.170.♡.34) - 2009/06/19 11:07:30

시간이 약이라고,현명한 선택을 하셨어요...
힘내세요...

ccclub (♡.102.♡.33) - 2009/06/19 23:48:47

어차피,한 선택이니까 잘했다 생각하고 하루라도 빨리 새출발을 하세요,,,^^

parkway (♡.104.♡.3) - 2009/06/24 08:29:55

행복한 인생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love라인 (♡.161.♡.149) - 2009/06/24 08:47:13

잘했어요. 저런 남편이랑 같이 있어봤자 계속 눈물만 있을거예요.

뒤돌아 보지 마세요.

추억을 간직하며 사는건 좋지만 추억에 매달려 사는 여자는 되지 말아야잖아요.

전 남편을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이 악물고 일어서세요.

지금 세월엔 이혼했다고 문제가 있는 세월이 아닙니다.

여자의사랑 (♡.74.♡.130) - 2009/06/24 21:02:29

모진말일지 몰라도 ...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지금 많이 아프더라도 ..그런사람들과 인연도 젊엇을때 일찍 귾는게 좋습니다.
윗분들이 얘기햇듯이 ..지금 이혼을 제창하지는 않더라도 이혼이 흠이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맞지않으면 젊엇을때 일찍 자신한테도 기회를 주는게 상책입니다...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더 벅찬 행복들이 올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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