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갈것인가?

laney1018 | 2009.07.02 12:44:50 댓글: 97 조회: 2046 추천: 31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9256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해봣을거라고 믿고 글 올립니다..

저랑 남편은( 둘다 27세)북경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졸업후 북경에 남앗어요..

일한지는 이젠 3년이 되는데..

다름이 아니라 매일 일하는게 피곤하고 또 큰 도시에서 출퇴근하는것도  너무 지겹네요..

저흰 부모님덕에 북경에서 집도 삿고 차도 잇구요..현재 량집 부모님들도 돈을 벌고 있어요.
 
제 남편은 IT분야라보니 월급이 적은 편은 아니구요..평균 매달 만원은 좀 더 돼요..

저는 가게를 운영하다가 새집에 이사오게 되면서 접엇구요..

현재 직장 출근한지 한달않됏구요..하지만 일이 맘에 않들고 월급도 많지 않고( 일단은 3500원)

중요한건 남편이 매일 일하는게 너무 무리한것같아서요.아시다싶이 아이티면 다 힘들다 하는데..
 
지금은 나이가 어려서 할수잇다 하더라도 나이 좀 더 먹으면 신체가 상하고 않좋거든요...

매일 남편이 일하는걸 보면 가슴아파요..

그래서 말인데...
고향 돌아가서 공무원 시험을 치고 사람을 찾아서 기관이나 사업단위에 들어가면 어떨가해서요.
 
지금 연변도 공무원시험쳐서 좋은 단위 들어가기 엄청 어렵다고 들엇어요

외지에서 한평생 돈 벌어봣자...다 회사니 늙으마게 매달 퇴직금도 잇겟는지도 모르고...

많이 버는만큼 많이 쓰거든요..적게 벌면 적게 쓰면 되니깐..

지금 저희가 산 집을 팔면 연변에 가서 좋은 집을 산후 돈도 꽤 남는데 그걸루 뭐 좀 하면서..출근하면

그리고 저희가 연변가면 부모님들도 이젠 쉬면서 같이 잇엇음 좋겟다싶구요

사실 연변에서 살려면 크게 걱정은 않되는데..저희가 굳이 북경에서 살겟다고 해서

부모님들도 돈 더 많이 벌어 줄려고 일하는것같아요

힘들어서 이런 생각도 하는데..여러분 생각은 어떤지요?

추천 (31)
IP: ♡.121.♡.251
laney1018 (♡.121.♡.251) - 2009/07/02 12:48:37

제가 꽃피는 생활을 하고 잇다고 생각하세요?
전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답답해서 올린 글인데..
좀 글을 잘 읽고 댓글 달아주세여

꽃순 (♡.226.♡.139) - 2009/07/02 12:55:24

고향에 돌아가는것두 괜찬아요~
우선 무엇보다 몸이편하구 맘이 편하잖아요~~
집에가서 공무원 할수 있다면 돌아가서 사는게 더 낳을듯 싶어요~
저도 구정에 집에 갓더니 밖에서 고생하지말구
집에와서 사업단위에 출근하라 그러는거 남친때문에 돌아왓어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2:58:17

보아하니...몇년가량 외지에서 일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고향가면 일단은 돈 보다도... 쉽게... 적어도 끊없는 야근이 기다리지 않으니깐..
그건 좋은것같네요..
근데 걱정되는건-----그때 당시 북경에 남게된것도 고향에서 따분한 일을 하기싫어여서였는데..
결국에 또 다시 가게된다면...얼마동안 잇다보면 갑갑하지 않을가요?

섬소녀 (♡.91.♡.38) - 2009/07/02 12:58:53

내 같으면 안갑니다.
연변에서 가서 한 두달 생활해보세요. 그냥 연변에 있고 싶은 맘이 있는가?
안해봣으면 말하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요즘.
남들보다 우월한 조건,주위에 환경도 좋고...충분히 북경에서 잘 보낼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00:38

제가 걱정되는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연변가서 따분한 생활..자그마한 땅에서 맨날 남아도는게 시간일가봐..
연변에서 보면 일 끝나면 술먹고 노래방가고 그러잖아요,그건 질색이구요..

최강1004 (♡.27.♡.216) - 2009/07/02 12:59:20

남편의 생각을 들어 보고 결정하세요.
님 혼자는 그런 생각이지만 남편은 연길에서 할일이 없잔아요..
남편도 나름 꿈이 있을텐데..
회사 출근은 오래하다보면 일도 익숙해지고 재미를 또 찾아볼수있어요.
좀 더 해보세요.. 젊었을때는 그래도 분투를 해보면 다 자기한테 좋은거에요.
님이 여직껏 너무 고생안 하고 살아와서 그런거 아닐까요?
회사생활이 좀 힘들긴 하지만 하다보면 좋아하는분야도 찾을 수있고 좋아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05:13

남편은 제가 좋은대로 하자네요...기관에 들어가도 되잖아요,급도 승진할수 잇고
재미보다는 너무 힘들어해요..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죠..야근이라는게..
님은 6일동안 한잠도 않자고 쉴새없이 일해봣어요?밥도 못먹고..
저희 남편은 그렇게 일해봣어요..제가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가정조건이 괜찮다해도 외지 나오면 누구나 다 고생합니다.
저또한 고생 못해본건 아니구요

하늘만큼 (♡.59.♡.253) - 2009/07/02 14:42:33

6일동안 한잠도 안자고 쉴새없이 일했단느건 조금 과장됀 표현인거 같은데...참고로 이틀낮이틀밤을 새면서 일은 해보았어요...저도 IT쪽인데...아마 6일동안 한장두 안 잘수있다면 인간초대능역한도를 벗어난거 같든데...기분 나빠는 하시지 말고요...함 웃기여보자구 댓글 단거니깐요...외지 나오면 힘들어요...님 글을 보고 느낀건데 고향에 들어가지 마세요...전도유망한 남편 앞길을 짤라버리는것과 같습니다. 님 남편분이 IT쪽에 인정받을수 있지만 다른쪽에서도 인정받을수 있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너른마음 (♡.218.♡.136) - 2009/07/03 13:05:00

한잠도 안잤다기보다..하루에 2,3시간 자면서 일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그렇게 한달동안 꼬빡 일하면서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혀..북경에서 순 업무로만 한달에 만원정도 받자면..그렇게 일을 해야져..
참 힘든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이중성격 (♡.20.♡.28) - 2009/07/02 13:00:33

저는 님 상황이라면 절대 고향에 안들어갈건데요...어린 나이에 너무 安逸 한 생활을 추구하시는것 같네요... 그래도 대도시에서 살만큼 사는게 좋지 않을가요? 연변은 비록 갈때마다 새록새록 변하는것 같지만 역시 대도시랑은 못 비기죠...그리고 퇴직금 걱정하셧는데 여태까지 출근하면서 회사서 五险一金을 제공하지 않았나요 ... 社会养老保险을 20년정도(남자는 30년정도) 물면 역시나 퇴직금 받을수 잇는데... 그래도 큰 도시인만큼 기회가 많지 않을가요 ? 북경이 좀 기후가 이상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기반을 잡았다면 좀 더 분투하시는게 좋으실듯싶네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09:11

누구나 다 편안한 생활을 꿈꾸는게 아닐가요?
선택할수 잇는 기회가 잇다면 그걸 택하는 사람이 많을것같은데요
대도시는 솔직히 잇는건 많아서 편하지만 살긴 불편해요.
특이 어딜 다닐려면 교통이 말이 아니예요..어딜 가도 한참 걸리고 막히니깐..
회사에서 들어준 보험은 20년후 쓸수잇는 돈인데 그것갖곤 어림도 없죠..
큰도시여서 기회가 많다는 말은 맞는것같아요.그만큼 인재도 많죠

이중성격 (♡.20.♡.28) - 2009/07/02 13:34:59

6일동안 밥낮없이 일햇다는 소리듣고 편안한 생활에 대한 갈망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는군요...월급이 높은만큼 스트레스도 많고 그렇긴 하죠...근데 그렇게 월급 받다가 고향에 가서 2000-3000 받고 일할수 잇는지도 생각해봐야 될것 같네요.. 연변은 소비는 북경 못지 않다고 들엇는데요.. 교통은 연변이 썩 좋긴하죠.. ㅋㅋ 적어도 차막히는일은 별루 없을테니깐... 회사에서 들어준 보험퇴직금이나 기관에서 나오는 퇴직금 거의 비슷할것 같은데요...보험은 월급에 따라서 基数가 틀리니깐요... 기관이 회사보다 基数 가 높은건 확실하지만 연변월급이 만원 된다는건 좀 불가능한 일이죠..제 남친은 졸업하고 친척덕에 기관에 들어가 한 일년반 넘게 일해본적잇는데 젊은 나이에 넘 갑갑해하더라구요...주위에 다들 중년아저씨들이고 다들 뒷주머니만 챙기고 沟心斗角하고 ... 그리고 아시다싶이 기관은 다들 백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노력한만큼 성과도 나오지 않고... 부패사상만 늘게되고... 아무튼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보심이 ....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38:13

문이 없으면 돈 줘도 들어못간다고 하던데..참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시험쳐서 넘엇다해서 다 들어갈수 잇는건 아니라던데요,사실인지...
암튼 생각이 여러모로 많아지네요 요즘들어 자꾸...

최강1004 (♡.27.♡.216) - 2009/07/02 13:42:27

그러데요.. 공무원자격따는거 힘들어진거 같드라구요 요즘..
문이 있어도 시험 넘어야 되고,, 시험 넘어도 또 면접하고 하니까..
힘들다 그래요~ 듣기론..

pechangaPa (♡.175.♡.114) - 2009/07/02 13:03:16

사실 연변도 별로지만 북경은 더 사람살데가 아닙니다.저도 좀 살아 봤는데 북경사람 인심 더럽고 공기 않좋고 복잡하고 왜 거기서 사는지 이해 안됨.근데 연변가면 좀 답답 할걸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11:46

북경에도 좋은 사람 많아요.하지만 총체적으로는 사람이 杂하죠..더럽고
공기는 정말 않좋아요..차가 많으니깐...어쩔수없나봐요..아직은..
연변가서 답답할가봐 그게 젤 걱정돼요..그렇다고 다시 나올순 없고
한번 결정하면 거의 연변에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쉽지 않네요

우리아가 (♡.129.♡.189) - 2009/07/02 13:09:53

북경살다 연변가서 살만해요? 안될거예요..속된말로 큰물에서 놀다가 작은물에 만족못합니다.ㅎㅎ
우리시동생네 여기 청도에 평도라는데서 조금 출근하다가 연길연길 하면서 계속 고향이 더 좋다고 맨날 그러더니 동서가 임신해서 둘이 같이 고향 가서 얼마 안되서 시동생이 전화와서 하는말이 " 형님에.내 연변오니 어째 눈이 감기오..어쨰 이전하고 달라졋소..왜 여기 이렇게 컴컴한게..이전에 연길 같지 않소"이러는거예요..
근데 사실 북경은 수도라 그렇지 어디 삭막한거 같아요..공기도 안좋고..
우리동창들도 휴식일만 되면 북경에서 빠져나와 청도로 놀러 오던지 해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13:33

다 그런말을 하더라구요..제 고중동창도 고향 돌아갓는데...
적은 월급에 먹고 소비돈하면 남는게 없대요...
젊은 사람들이 살기엔 좀 따분한것같기도 하고 ..

블링 블링 (♡.234.♡.200) - 2009/07/02 13:16:42

지금 좋은 곳에서 고향 돌아오기는 쉬워도, 다시 고향생활이 싫어질때 그곳에 진입하려면 지금보다 천배 더 힘들잖아요...돈 마니 벌어서 고향에 자주 놀러오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고향도 어쩌다 한번 가보면 정겹고 좋지만, 북경에서 살다가 고향 돌아오면 아무것도 할것도 없습니다. 지금 그대로 있는게 제일 좋은것 같은데요~ 누구는 부러워 죽겠그만..ㅋㅋ

행복하세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41:35

매년마다 거의 한번씩 사적인 일로 고향갓엇는데..
눈이 감기긴 감기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공항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않을 정도 더군요,
그니깐 지금 더 많이 고민하는거예요...

최강1004 (♡.27.♡.216) - 2009/07/02 13:16:47

저도 지금 연길에서 그나마 큰도시보다는 편안하게 출근을 하고있어요..
월급은 연길에서 편안하게 살만한 정도는 되지만 미래의 발전은 항상 큰도시에서의 발전을 꿈꾸고 있어요.. 님 남편같이 그렇게 밤낮이 따로없이 일을 해본적은 없네요..
내키는대로 하세요.. 연길에서 살면 편안하긴 해요.. 큰 욕심만 없으면..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46:41

저는 큰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남편이 꿈이 잇을것같아요..제생각에 남편을 배려해서 고생하지말라고 고향가자고 한건데 남편은 후회 않할지 그게...제 남편은 항상 제좋은댈 하재요..날 항상 양보하고 맞춰주고 그래요..휴~잘 모르겟어요,깊게 생각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져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39:34

지금 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여..
북경에서도 국유기업 들어가려면 돈도 돈이겟지만 문이 잇어야죠

kakakaka (♡.48.♡.63) - 2009/07/02 13:27:54

견지하세요.그리고 앞날에 대한 계획두 세워보구요. 돌아간다구 해서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후회할 것입니다. 남친 분이 it 하신다구 하니 힘든것은 알겠는데요.
제 친구중에두 it하는 사람 있어요. 지금이 힘들더라도 참구 견디세요. 돌아간다면
여태껏 배운 것을 써먹을 데가 더 없는거겠죠. 남친과 같이 개인사업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돌아간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선택입니다.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한다면 혹시 고향에 돌아가도 괜찬겠지만...

laney1018 (♡.121.♡.251) - 2009/07/02 13:48:53

집팔고 나머지 돈으로 뭐 좀 해볼려구요...제 원래 생각은 뭐엿냐면요..
돈 좀 들여서 남편을 괜찬은 기관에 넣고 전 나름 장사를 해서 돈을 버는거예요..
남편이 돈 걱정 않하고 편히 단위에서 일하고 승진할수 잇도록 밀어주는거죠 ㅋㅋ

과줄과줄 (♡.0.♡.101) - 2009/07/02 13:29:33

옛말에 훈장님 떵은 개도 안 먹는다더니..
요즘은 공무원 떵은 개도 안 먹는다로 바꿔야 한다고 봐요..
세상에 못할 일이 공무원이지요..
특히 연변처럼 페쇄적인 곳은 부정부패는 말할것도 없고..
일하는게 아니라 전부 눈치 놀음이고..
무조건 파이마피하고 상전에게 잘 보여야 승진이라도 가능하고..

거기다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술!
보통 백성도 연변의 잘못된 술문화때문에 간암율은 아마 전중국 1위일겁니다..
공무원은 매일 술에 찌들어 살아야 함은 말할것도 없고..
술 못마이면 공무원 인생 끝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친척들이 있어 좋고.. 태줄 묻은 곳이라서 좋고.. 조선족문화 발원지라서 좋고..
하튼 좋은 점도 많긴 한데.. 아직까지 바뀌어야 할게 너무 많은게 연변입니다..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01:04

연변이라 하면 술이죠.
근데 전 술문화를 별루 않 즐기거든요..
그것도 살짝 걱정이 될듯

lina790618 (♡.41.♡.87) - 2009/07/02 13:40:33

그래서 타향살이
힘들다힘들다 한것 같애요,. ..

살아오던 환경도 전혀 다른 모든것에
새로 적응을 하고.. ...
타향살이답게 새생활울타리를 만들어 가야 하고. ....
그게 집이됐든.. .. 친구나 이웃이 됐든. ....

나도 타향살이고. .. 나도 님같은 마음으로
방황되는 마음을 다잡지 못한게 한두번 아닌것 같애요, ...
진정... 나와서 돈 버는 의미가 먼지하는.. ㅎㅎ
부모, 친척, 친구들과 떨어져살고. .. 언어도 잘 통하지않는
한족들과 적응을 할려고하는 자체가 싫을때 많고. ...

근데. ..
다시 고향가는건 아닌것 같애요, ...
돌아가서 할수 있는게 한정돼 잇는데,. ..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06:50

저도 될수잇다면 북경에서 공무원이 아니면 국유기업에 들어갓으면 연변 않갈꺼예요
우리 옆집애들 보면 월급은 많이 받지 못해도 먹고살기엔 영향이 없고
일단은 출퇴근이 정상인거죠..그게 제일 부러워요

yingxiong (♡.42.♡.173) - 2009/07/02 13:55:36

지금 젊은이들이 건강을 팔면서 미래를
透支하면서 돈벌이 하는게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젊은이들은 건강 팔아 돈 벌고
늙은 다음 돈 팔아 건강 사자는게 제대로 될가요
고향은 돌아가더라도 든든한 경제 기초 닦아놓고
사업 할 항목이나 쥐고 가는게 좋습니다
남편이 너무 힘겨워하면 좀 헐한 일로 바꾸는게
아직은 연변으로 돌아가기만 훨씬 낳다 생각됩니다
큰 도시엔 작은 지방보다 기회란것이 많을겁니다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14:23

IT라면 한번 하면 다른 직업으로 바꾸기 쉽지 않아요,
다른걸 배우느데 시간이 또 많이 들테니.
경제 기초는 좀 잇어요..사실 지금 정도면 북경에서 살아도 큰문젠 없는데..
일이 힘들다는거죠..항목찾기가 쉽지 않아요,
연변가면 한사람은 장사를 할꺼예요.

분홍치마 (♡.169.♡.46) - 2009/07/02 14:05:37

저와 남편도 북경에서 대학다니고 북경에서 한1년정도 일하다가 지금은 상해에자리잡고있는데요, 날따라 변화되는 대도시모습에 진짜로 감탄하고 있어요, 애낳은후 부모님들이 보고싶어 비행기쭉타고 왔다갔다하고 그러지만 연변에서 애키우면서 쭉살고싶은마음은 없어요~~~,저도 연변에서 좋은 직장을 얻은기회도 있었지만 포기하고 큰도시에로 방향을 바꾸었네요...큰도시에서 살다보면 시야가 넓어지는것만큼 의식수준도 많이 제고되고있어요...중국도 경제위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철밥통이라는 고정수입에대해 신경쓰나보지요...이런생각도 틀리지는 않겠죠~~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23:29

경제위기 영향은 전혀 않받앗어요..
사실 제남편은 한창 승진하고 있는 단계고..월급도 올라가고 잇구요..
하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제 남편의 건강이거든요..
지금은 젊어서 몰라도 늙으면 힘들게 야근하고 머리 너무 많이 쓴것이 몸을 다치게 할것같아서요..그냥 편하게 직장생활시키고 싶거든요

이중성격 (♡.20.♡.28) - 2009/07/02 14:20:36

laney1018 님~아직 공무원에 대해서 요해가 깊지 못하신거같네요.. ㅋㅋ. 공무원 시험 거의 90%는 형식이라고 할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기관에서 우선 백있는 사람들 자녀들 기관에 와서 일이년 일하게 합니다. 그리고 신문에 공무원 모집한다고 아주 크게 공보합니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응시하겟죠..물론 그중에는 성적이 엄청 높지만 백이 없는 응시생이 대부분이겠죠.. 그냥 형식뿐입니다. 나중에 명액은 무조건 기관에 한 일년넘게 일한 백있는사람들의 자녀한테 넘어오게 됩니다. 물론 성적도 어떻게 답안을 누출해서 괜찮구요..ㅎㅎ 이게 현실입니다. 아주 잔혹하지요.대련에 공부원은 아무쪼록 이렇습니다. 연변도 못지 않을것같은데요... 그냥 북경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시는게 편할듯 싶네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28:21

지금은 아마 그런가보죠..
한 5년전인가..제 언니가 정부기관에 들어갈때는 800대 4로 들어갓거든요..
전혀 뒷문없이 들어갓느데,제가 그걸 믿고 저도 될거라고 생각햇나보네요..ㅎㅎ

이중성격 (♡.20.♡.28) - 2009/07/02 14:39:41

ㅎㅎ 또 괜히 제 얘기땜에 너무 락심하지는 마시구요 "是金子总会发光“ 이 신념만은 믿고 사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제 남친 동창도 금년에 연구생 졸업하고 백 없이 걍 시험쳐서 上海海事局 에 들어갓다더군요...이런 경우도 있으니 너무 락심은 마세요 ~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45:22

락심하는 성격은 아니예요..ㅎㅎ
그 붙은 사람 능력도 능력이겟지만 운이 좋앗네요..
사실 중국에 사람 많다보니 능력잇는 사람 많잖아요..
운이 좋은 사람이 많지 않아 그렇지

못난 이 (♡.106.♡.31) - 2009/07/02 14:29:52

아무리 인생에 제일 큰 재산이 건강이라고 한다해도...
건강을 챙기면서 일하면 되죠... 집도 차도 있겟다... 월급도 높다...
부족할거 하나 없네요.. 그럼 더 좋은 미래에 도전하면 되죠..
연변에 다시 가고 싶으면 북경에서 학교 왜 다니셨는지...???
저도 북경에서 대학졸업하고 상해에서 근무한지 3년 넘었어요..
비록 상해에 집은 없지만 집은 몇채를 갖고 잇답니다..
집은 제꺼지만 제가 산거 아니라 부모님 사준거라 제집 갖지 않더라구요...
저도 한달 급여 적지는 않지만 만족이 안가던데요..
시안을 좀 더 넓혀 보세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4:43:08

그건 님이 IT업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구요..
일이 터지면 언제든지 밤을 새면서 보건해야합니다,
명절이던 뭐든.24시간 전화를 오픈하고 대기하고 잇어야되구요.
북경에서 대학을 다닐땐 나름 큰도시에서 살고싶어서엿죠..
하지만 몇년간 분투하다보니 몸이 지친거죠..문제는 그거죠..

못난 이 (♡.106.♡.31) - 2009/07/02 15:17:23

IT 엄무를 몰라...?? 네, 전 IT를 잘 알지 못하는데요...
전 쉬운일 하나도 못 봤어요.. 전 디자인어인데..
공장에 문제가 생기면 2박3일씩 일할때가 있어요.
밤을 새면서 일 할때도 엄청 많아요...
단지 IT만 힘들고 바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5:45:11

당연히 아이티만 바쁘건 아니죠.
제가 말하고자하는건...돈보다도 미래를 생각하자는 거죠..
글고 2박3일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6일내내 한시간도 자지 못하고 일한적이 무지기수니깐요
그것도 거의 매달마다 그렇게 일해야 하니..휴~

여우아씨 (♡.27.♡.32) - 2009/07/02 15:00:01

ㅎㅎ 저희들두 외지에서 일하다 들어왓어요.. 집까지는 챙기지 못햇지만 님이랑 같은 생각하구 왓는데..실랑만 시험합격되고..저눈 여자라서 시험 더 잘 맞아두 합격 안됫구요..그나마 괜찬다는 회사 찾아 일하지만.. 짜증나 죽겟어요..맨날..넘 편해서 그런지 ㅋㅋ..힘이 안나거든요.돈두 맘대루 못써요..개인적으루 다시 외지나가서 활기차게 살구 싶네요..요즘 경제위기라서 그런생각 더 할꺼에요..판단 잘하고 결정하세요..그냥 참고로만..

laney1018 (♡.121.♡.251) - 2009/07/02 15:57:39

여러사람들 경우가 그렇다하데요..
정작 들어가면 너무 따분해서 질린다고...
전 연변 가기전에 계획을 잘 세우려구요..떨어지면 뭐할지..
합격되면 어떻게 장사를 따로 할지.등등

쿠쿠다스 (♡.20.♡.26) - 2009/07/02 15:03:52

아무리 아이티 라고 하지만 며칠동안 밤을 샜다는건 좀..
저도 아이티 업계에서 만 삼년넘게 근무 하고 있습니다. 저는 SAP 二次开发하고 있는데요, 아이티 란게 한가할땐 정말 심심해서 미칠 지경이고 바쁠땐 바쁘죠.. 거기다 OT 비는 거의 없구요.. 근데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엔 쟈발을 하면 쟈발한 시간만큼 휴가를 더 낼수 있거나 이틀날에 그만큼 늦게 출근 할수 있습니다. 님 남편 회사는 복리 제도가 좀 약한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티 배경으로 연길에서 합당한 공무원 자리가 있을가요 ?? 남편이랑 많이 상의를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연길에서 살면 편하긴 하겠지만 갑자기 늦어진 생활패턴에 낮은 월급 적응할수 있을지, 저는 연길에 가서 살 생각은 없네요 .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01:59

복리제도가 약한건 전혀 아니구요.5대보험인가 그거 다 잇구요..
주택궁찌진이 천원이구요..계도마다 주는 상금도 잇어요
휴가는 믿기 어렵겟지만 시간이 않돼서 못씁니다.
결혼등기하는 결혼휴가도 못썻다면 상상이 가나요?
항상 보면 일 많이 하는 사람 몇명만 그렇게 바쁘지요..
다른 사람은 쉬고프면 휴가 내는데 ..

정글법칙 (♡.212.♡.64) - 2009/07/02 15:06:27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이 있기 마련입니다.결국은 어느것을 택하는가 하는 고민같은데 연변가서 공무원시험쳐서 합격될 실력이 있다면 연변 돌아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양가부모님들도 다 연변에 계시면 더 좋겠지요.나도 옛날에 돈을 쓸 시간이 없게 일해본적이 있습니다.정말 몸이 망가지더라구요.병원에 가서 검사하면 아픈데는 없는데 온몸이 맥이없고 말입니다.그래서 결국 그 회사를 떠났습니다.그리고 연변도 나서 자란 고향인데 배운것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 돌아가서 연변발전에 공헌하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되구요.다들 연변을 외면하면 나중에 연변 조선족자치주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04:06

그렇게 위대한 생각을 갖추진 못해어요..그냥 개인이 편할려고 하는거구요..
부그럽네요..
맞아요 아파서가 아니라 몸이 탈진한거죠..

꽃과 등심 (♡.20.♡.166) - 2009/07/02 15:14:13

저두 북경에서 대학 졸업한후 대련서 직장 다니는데요,
넘 편한거에요..특히 교통,반시간에 어디든 도착할수 잇으니..
마음두 편하구 여유시간두 남구,
연변가지 말구 남편이랑 작은 연해도시로 이사하는게 어떤지요?
좀 발전한 연해도시에두 아이티업종이 많구 님은 장사할 기회두 잇구요,
그기서 생활하며 오붓하게 지내시길..
진짜 집잇구 차잇다해서 마음이 편하구 힘들게 살지않다구 말할수 없어요,
북경이란 곳은 넘 생활쩨쩌우가 빨라서..가보면 친구들두 힘들게 살더군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10:53

맞아요,북경은 경쟁이 심할뿐더러 빡빡해요..
일정도.시간도.교통마저도..ㅎㅎ
제가 연변을 선택하려고 한 원인은 제가 연변을 그나마 다른곳보단 알기때문이죠
다른곳은 잘 몰라서요..

kakakaka (♡.48.♡.63) - 2009/07/02 15:15:42

그렇다면 일단 남친 직장부터 바꿔보세요.
그게 문제의 해결방법인거 같어요~ㅋㅋ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05:37

직장바꿔도 같은 업계면 마찬가지일것같아서요

쪼정배 (♡.161.♡.203) - 2009/07/02 15:26:57

이제 27살이면 조금은 더 있는게 나을듯 싶네요...

아이티업...참 사람 힘들게 하는 분야긴 하죠...

허나 정말 한가지 방면에서 정통을 한다면

애가 학교 붙을 쯤이나를 기회로 연변에 와서 개인 회사 같은거를 준비 함이 늦지도

않을듯 싶습니다..물론 고향에 오면 더 편안하게야 살수 있겠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해라고 했는데...

그리고 맘이 여유롭기만 하다면 어디 있든지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변에 와서도 불안한 마음만 있다면 결코 그렇게 여유롭지는 못할듯 싶은데..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08:42

젊어서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엇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고생을 할수 잇는데 몸이 약해질가봐 그게 젤 걱정이거든요
불안한 마음보다는 아직 연변 상황을 잘 몰라서요

경우 (♡.231.♡.212) - 2009/07/02 16:36:22

저희 대학교 선생이 원래는 공무원이였어요.그것도 잘 나아간다는 쪽에 있었는데요.
삼십대초반에 그만두고 선생질 한답니다. 저희들은 그때 진짜 이해가 안가더군요.
복리후생이 좋고 령도들도 잘 알아주고 개인 능력도 따라가는데 승진은 시간문제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얘기하시길 사람이 육체적 고통은 견딜수 있어도 정신적 고통은 어지간한 사람은 견뎌내기 힘들대요. 매일 아양떨고 례물 뿌리고 좋은 말에 이쁜 동작에 사람이 매일 가면쓰고 살자니 미치기 직전으로 스트레스 받는대요.
공무원의 일각입니다. 번듯한 직업인것 같아도 안에는 모를 뭐가 수두룩 하다는것.
아무래도 북경에서 몇년 더 분투하시다가 기회를 찾아보시는게 낳을듯 하네요.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40:01

진짜 공무원 생활이 그렇게 아부와 리익만인건가요?
괜히 햇갈리네요..ㅠㅠ

쿠쿠다스 (♡.20.♡.26) - 2009/07/02 16:51:07

ㅎㅎ 맞는 말이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저희 회사 인사부 매니저도 심수 해관에 있다가 왔어요. 모두들 부러워 하는 직장인데... 공무원이었지만 거긴 월급도 다른 공무원이랑 차원이 다르더군요. 그래도 원칙대로 할수없는 공무원 생활이 피곤해서 그만두고 외국계 기업으로 옮겼다네요 .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54:52

아마 제가 공무원 생활을 못해봐서 그런것도 잇나봐요..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그말...일리가 잇나보죠

수박 (♡.224.♡.10) - 2009/07/02 16:48:59

북경에서 계속 있는게 좋을것같네요
기회봐서 창업도..........
그리고 부모님이 돈 벌어주신다니
부럽고 또 나이 드신부모분들 어디서 버는지는 모르겟지만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laney1018 (♡.121.♡.251) - 2009/07/02 16:59:45

불쌍한것까진 없구요.저희 어머니가 능력이 좀잇어요..
그래서 시부모님을 편안한 일에 안배햇어요..
물론 고생은 많지만요..다른 부모님들처럼 힘들게 일하는건 아니예요
항상 부모님한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죠

살아야지 (♡.129.♡.191) - 2009/07/02 17:09:44

보아하니...몇년가량 외지에서 일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고향가면 일단은 돈 보다도 쉽게 적어도 끊없는 야근이 기다리지 않으니깐..

공부하는쥐 (♡.18.♡.225) - 2009/07/02 17:22:00

궁금해서 그런데요...
님 남편 IT쪽 어떤 일을 하시나요? "6일내내 한시간도 자지 못하고 일한다"는게 좀 상상이 안가서요... 프로그램 개발? 기술지원? 7*24으로 운영되는 전산시스템 운영자?
너무 힘들게 일하는게 문제면 직장 옮기는것을 생각해 보는것도 하나의 대안이죠...

laney1018 (♡.121.♡.251) - 2009/07/02 17:38:40

게임개발 운영쪽일것예요,아마..
여러번 말해줫는데 그게 뭔지를 잘 몰라서요
제가 음료수에 빵을 들고 보러 간적도 잇어요..눈이 충혈돼서 일하고 잇고
직장 옮긴다는게 쉽지 않아요.제 남편 말론 직장 옮겨도 같은 업종이면 비슷하대요

파란앵두 (♡.82.♡.59) - 2009/07/02 18:23:13

고향에 가고 싶은 맘이 엄청 크신거 같데요~
작은 곳에서 노력해도 좋은 미래가 있을수 있으니까 맘이 닿는 쪽으로 결정해야죠.
하지만 무엇이나 생각보다 어렵다는거 ..ㅋㅋ
고향에 내려가서 몇년동안 살면서 또 힘든 일이 생기면 다른 생각을 하실겁니다.

laney1018 (♡.126.♡.74) - 2009/07/05 10:32:19

어느곳에 살던지 힘든일이 생기긴 마련이겟죠...
공무원을 하면 적어도 출퇴근시간은 정해져서 부담이 갈 정도로 일하지는 않겟지 하는 마음입니다..

모순투성이 (♡.161.♡.144) - 2009/07/02 19:19:29

연변에서 6년째공무원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연길은 아니구요… 북경에 모든걸 포기하고 연변에 오는걸 별루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일단 지금 공무원시험 웬만한 수준으로는 넘기 힘듭니다.. 시험도 해마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한족应届졸업생들 달려드는게 너무 많아서.. 조선족들은 아무리 대학졸업생이라도 넘기 힘들다더군요.. 더우기나 님들은 학교 졸업한지도 몇년 된거 같고…필기시험에 합격돼도 면접이 남아있고… 면접에선 또 아무래도 이미 출근하고 있던분들이 더 유리하겠죠… 단 필기시험에도 합격못된다면 빽으로 단위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정식공무원편제 갖기 힘들겁니다…글쎄 빽이 든든하다면 또 어떨지 몰라도…

작년에 저희 단위에 한족대학생 두명이 졸업한후 일년동안 와있게됐는데 공무원시험 쳤다가 둘다 떨어졌습니다… 일단 해마다 시험때 내놓는 자리는 너무 많지 않고.. 점점 경쟁하는 사람은 많고… 작년에도 보니 별루인 자리에도 경쟁이 아주 치열하더군요…

지금은 남편의 너무 잦은 야근에 가슴아프고 힘들겠지만.. 연변에와 생활하게 되면 매일과같은 남편의 술자리,마작치기에 짜증나고 지쳐갈겁니다… 일단 연변에서 남자들이 사회생활하고 출근한다면 인간관계도모는 필수이고…따라서 잦은 술자리도 필수겠죠… 남자들이야 술자리에서 형님동생하면서 친해지고…글쎄 다는 아니겠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연변에서 공작할려면 술안마이고는 힘듭니다… 물론 술만 잘마인다고 승진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연변에 물가.. 생활비.. 절대 북경상해 못지않습니다… 이런것도 각오하시고… 친인척들, 동료들 경조사 부조… 이런것도 장난아닐겁니다… 전 아직은 혼자몸이고 나이도 많지 않고 여자라서 괜찮지만… 제 주위가정있는분들 보면.. 완전… 장난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하게 잔치집,생일집,환갑집,장례집… 월급으로는 모자랄 정도… 그나마 다들 가족중에 외국가서 버는 사람 있어서 괜찮지….

사실 저도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아예 병퇴수속이나 해버릴가… 하루하루 지루한 똑같은.. 형식적인 일상의 반복에 너무 허무하고… 6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아무것도 없고… 사람이 발전이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건 내가 원하는 일..생활이 아니니까.. 제가 포기한다면 주위에선 또 편하이 편한줄 모른다느니…철밥통이 어쩌구 저쩌구할게 뻔하겠지만….

우리 서로 반대되는 고민을 하고 있네요 ㅋㅋ.. 사람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습니다…그쪽에선 몸이 많이 힘들겠지만.. 여기오면 정신이 많이 피폐해질것 같네요…. 딱히 어떤 선택이 정답이라는건 없습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가치관,인생관이 있으니까… 남편이랑 잘 상의후 부디 후회없는 선택하도록…

*위에 어느분이 얘기하신것처럼 대련이나 그런 환경좋은 연해도시로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ㅋㅋ

laney1018 (♡.126.♡.74) - 2009/07/05 11:00:26

모순투성이님..조언 너무 고마워요..정말로 제 사정을 잘 생각해서 써준 댓글인것같네요
저도 여러모로 모순이 많아요..연변에 살고잇는 친구나 친척들한테 물엇더니 그러더라구요..술도 많이 마시고 매달 나가는 부조비들이 많고 단조롭고 젊은 사람들이 살기엔 좀 ㄱ갑갑하다면서요..잘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겟어요..
저번에...모순투성이님 쓴 글 보앗는데..어떻게 지금은 일이 잘 해결 되셧나요?
힘 내시구요..우리 다 같이 홧팅해요~ㅋㅋ

meihua511 (♡.201.♡.79) - 2009/07/03 12:04:18

제생각두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까 외지서 좀 분투하는게 낳을상 싶은데요... 저두 필업해서 원래는 취업이 됐었는데 신체검사 합격안돼서 연변에가서 잠간 쉬게 되였어요.. 그때마침 사업단위 편제 시험이 있어서 쳤는데 모집하는 비례가 엄청나드라구요..만약 문과를 배웠으면 좀 구멍뚜질 생각했는데 이공과 필업인 여학생은 한둘받게 명액이 없어서 결국은 사업단위 못들어 갔어요... 그냥 집에서 놀기가 참 답답해서 일자리 찾을라구 했는데 마땅한데가 없어서... 다 전화상당원 전화마케팅 아니면 뭐 게임같은거 하는사람 나중에는 복무원이나 매장일군 ..이런 기술업종은 별루 없구요 회계,출납 사무원은 더구나 없어요,,, 제가 공과를 졸업해서 겨우 한국공업원이란데 일자리를 찾았는데 직장동료가 다 초중필업하구전업학교에서 배운애들이라서 참 공통언어두 없는거 같구 월급두 넘 낮게 줘서 참 .... 대학교 왜 나왔나 싶을 정도드라구요 ...할수없이 반년 몸추수리는 동안 일하구 다시 대련으로 왔어요...연길 살기좋죠 돈만 만으면 근데 공무원 말구는 진짜 대학생들이 할일이 없어요... ㅋㅋ 저도 한30 넘어서 가면 어떨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laney1018 (♡.126.♡.74) - 2009/07/05 10:54:01

ㅋㅋ 님 사정까지 적어주시면서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님처럼 정성어린 댓글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요..
저도 생각 잘 해서 결정할꺼예요~님도 일 잘 풀리세요

작은 풀 (♡.86.♡.6) - 2009/07/03 12:43:10

젊어서 산 고생은 금주구두 못산단말이 있슴니다...
27살이면 항창 일할나이인데...

laney1018 (♡.126.♡.74) - 2009/07/05 10:51:44

그것도 적당하게 마춤하게 하는거겟죠..
이건 너무 무리여서요.
저도 웬만해서 이미 얼마정도 자리잡고 잇는 북경에서 다시 작은 도시로 가려고 햇겟나요?

사랑한다고 (♡.225.♡.32) - 2009/07/03 12:47:05

공무원 시험봣다고 해서 다 되는건 아니고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겟지만 거의는 다 관게가 없이는 안되는거고
제가 울 아빠한테서(울 아빠도 공무원) 들은건데 아빠네 단위에
중국정법대학 졸업한 학생도 관계가 없어서 못 들어왓다고 그러더군요
공무원 시험 말처럼 쉬운거 아닙니다..그것도 좀 힘들고
요즘은 왠간한 관게와 왠만한 돈으로는 힘들겁니다..
경제위기 때문에 고향에 남아서 사업단위에 출근하려고 하는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그리고 관게가 잇어도 사람이 차면 안받아주는거고 ...
저의 아빠한테서 예전부터 많이 들어온거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게지만
적어봣슴니다.저도 요즘에 아빠가 사업단위에 넣어주겠다고 들어오라고 하는걸
안가고 이렇게 버티고 있네요...
님도 일자리 찾아서 출근하세요 집에서 노니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거 아닙니까..
집안에 뭐 크케 보탬이 되기보다는 충실하게 살아가면 좋잖아요
엄마가 그러는데 연구생들도 은행에 못들어가서 안달이라고..
요즘 쌔고 쌘게 대학생이고 관게 많은 사람들입니다..

laney1018 (♡.126.♡.74) - 2009/07/05 10:49:33

제가 쓴글 읽어보셧나요?댓글은 길게 써줘서 고마운데...
제가 쓴 내용 잘 읽어보진 않앗네요.제가 현재 출근하고 잇다고 햇는데..
일자리를 찾아서 출근하라니요?
저도 당연히 알죠..제 언니랑 형부가 연변에서 공무원하거든요..
들엇어요..시험치기 어렵고 사람찾아야 된다고..
제가 본과라고 해서 석사생들이 들어못가는 단위에 저도 들어못간다는 도리는 없죠..
사람마다 제나름 잘하는 분야가 잇을테니깐요..

진또까 (♡.130.♡.162) - 2009/07/03 13:10:10

공무원 시험은 진짜로 힘든 일입인다.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뒤에 든든한 뺵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다간 공무원되였다해도 후회 막급인게 바로 정치세계입니다. 한번 잘생각해보는것도 좋지요.

laney1018 (♡.126.♡.74) - 2009/07/05 10:44:45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듣기론 문이 잇어야 된다고 하긴 하는데

빙꽃 (♡.88.♡.54) - 2009/07/03 14:05:01

모든것이 다 부무님들이 챙겨줬으니 ....

타향에서 자기힘으로 발부치며 집사고 차사고하면 이런 생각없을텐데요 ~

나 오늘 또 믿쌍 흐 흐 흐

laney1018 (♡.126.♡.74) - 2009/07/05 10:40:12

부모님들이 조건이 되는데
왜 궂이 저희들이 오랜 시간동안 분투해야 살수 잇는 집이랑 차랑 사야되는거죠?
그때면 집값도 엄청 오르고 더 힘들어질텐데..경제로도 손해만 갈뿐..
전에 삿기땜에 지금 집값도 오르고 돈도 벌엇는데요..
저희가 부모님덕에 조금 쉽게 시작햇다하지만..
제 남편을 놓고보면 혼자 스스로 노력해서 인정을 받으면서
그나이 또래에 비해 괜찮거든요..

성공의그날 (♡.246.♡.97) - 2009/07/03 14:22:46

저는 저랑 남편이랑 둘다 일본에서 IT쪽 일을 하고 있거든요..
일본이라서 중국과 좀 틀리는지는 몰라도 IT일이라서 어딜 가나 그정도로 힘들다는 법이 없어요...
여기도 IT라도 일이 바쁜 회사도 있지만 쉬운 회사도 있거든요...
금방 필업하면 바쁘더라도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일하고 볼일이지만 경험도 있고 그렇게 며칠씩 잘 시간도 없이 건강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연길에 가서 전업 바꾸려는 생각 하기전에 跳槽하려는 생각 먼저 해 보심이 어떨런지...

경험만 있다면 얼마든지 더 좋은 회사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laney1018 (♡.126.♡.74) - 2009/07/05 10:37:30

네~저희도 그쪽으로 생각햇엇어요..
남편이 하는 분야를 보면..북경보다는 상해쪽에 크고 괜찮은 회사가 많은걸로 알고잇구요
그러면 상해에 가서 다시 모든걸 시작해야 되고.집도 다시 사야되고 하니깐..
그게 좀 그렇네요..날씨도 차이가 많고..휴~

soonbum (♡.33.♡.89) - 2009/07/03 15:37:55

둘이 만삼천이면 살만하네요...후회하지 말고 쭉 나가세요...
지금은 좋은 수입되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일자리 없어서 헤매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어요?좋으면 좋은줄 아세요...

laney1018 (♡.126.♡.74) - 2009/07/05 10:35:12

좋으면 좋은줄 알라고?뭐가 좋다고?월급이 만원이 된다고 해서 좋은가요?
그건 아니죠..월급 많이 벌수록 하는일이 많고 압력도 크고 그런거죠..
좋은것만은 아니예요.제가 오죽하면 연변가서 살려고 생각햇겟어요?
글 쓴 내용을 좀 더 잘 생각하시고 글 남기세요

동네이장Kc (♡.62.♡.229) - 2009/07/03 16:37:24

윗분말씀대로 지금상황에선 쫌더 기다렸다가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배부른소리하시지 말고....

laney1018 (♡.126.♡.74) - 2009/07/05 10:33:38

배부른 소리는 전혀 아니구요...
만원 좀 더 되는 월급갖고 북경에서 산다는게 너무 넉넉하진 않죠..

폼나게살자 (♡.25.♡.70) - 2009/07/06 10:17:00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더 힘내서 갈때까지 가는거예요!~
북경에서 그만한 나이에 집있고 차있고 하면 완전 편안한 생활이죠!~
지금 30대에 집도 없이 외지에서 빠득거리는 사람들도 얼마 많다구요?
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적어도 30대까지는 할만큼 해보려구요...

laney1018 (♡.126.♡.235) - 2009/07/06 20:01:25

공무원을 할려면 30살전에는 시험을 쳐야한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지금 빨리 결정하려는거죠
별루 편안한 생활은 아니예요..
저희보다 더 힘든 사람과 비기는 당연히 쉬울수 잇겟지만..그렇게 비교할순 없죠

빼오리 (♡.19.♡.34) - 2009/07/06 15:13:08

고향하고 타향, 그냥 맘이 좀이라도 더 가는 쪽으로 택하면 좋을듯 싶네요.

laney1018 (♡.126.♡.235) - 2009/07/06 20:01:53

지금 비슷비슷해요..
쉽게 결정이 내리질 않네요

어쩔고 (♡.37.♡.84) - 2009/07/06 17:19:46

나이도 많지 않은데. 발써 양노하러 가시나요 ㅎㅎ

laney1018 (♡.126.♡.235) - 2009/07/06 20:02:23

양로는 무슨...
고향가도 일해야 하는건데..

BMZ (♡.184.♡.114) - 2009/07/06 23:14:21

到哪都一样累的。 延边啊北京啊。就是不一样的累法。。。

laney1018 (♡.126.♡.102) - 2009/07/08 09:46:55

是啊,延边会好点些~~~

한예은 (♡.54.♡.1) - 2009/07/07 14:32:11

연변가서 한번 알아 보는건 어떨까요.

laney1018 (♡.126.♡.102) - 2009/07/08 09:47:21

그찮아도 지금 연변에 잇는 친척한테 알아보고 잇어요

펑키몸짓 (♡.240.♡.182) - 2009/07/07 21:16:40

좋은 부모덕을 많이 봤군요..대학나올때까지 부모님이 섬겨줫겟으니..
이제 겨우 27살인데 벌써 우는소리하면 어떡해요..
연변가면 한동안은 놀고먹을수 잇으니 편하기사 하죠..
집을팔면 100만밑이 될거에요.아마...
남들은 한국,일본가서 뼈빠지게 몇년일해도 못벌돈을
부모님덕에 손에 쥐게 되였으니 그 나이에 눈이 뒤집힐만도 하겟죠.
한마디로 있는것들이 더 한다고..사람 좀 겸손해 집시다..
일로서 아픈거는 병이 아니에요.잘 휴식하고 영양챙겨서 먹으면 괜찮아요.
말로는 남친생각해서 그런다 해도..님은 어디까지 자기 생각뿐인거 같은데..
남친 일 바빠서 별루 동무 못해주나바요..타향에서 외롭기도 하겟지..
부모덕에 집가지고 남친덕에 좋은생활 하고 잇고..또 공무원까지 시킬 생각이세요?
혼자 잇는척 착한척 누구 위하는척 다 하면서..
님의 댓글에서 성격 다 보입니다 보여..
남들의 댓글 우습게 보지 말구요.
아무런 내용으로 댓글 남겨도 고맙게 생각하세요.

laney1018 (♡.126.♡.102) - 2009/07/08 10:00:00

웃기는 사람이군..누가 이깟 댓글 남겨달랫어?왜 댁은 못사나 보죠?
내가 집있고 차있는게.. 돈 잘버는 부모님, 남편이 있다는게 많이 부러운가 보네?
글구 잇는것들이 더 한다고?웃기시네.뭐가 잇다는거야?지금 세상에 이정도가 잇는거야?그냥 어렵게 살고 잇는 정도가 아닐뿐이지..내가 지금 자랑하는걸로 보여?
내가 쓴글 잘 리해하지도 못하면서.어디서 이따위 말 지껄이는거야?
눈이 뒤집히다니?그건 너겟지...
글고 뭐 연변가서 한동안 먹고 논다고?놀려면 여기서도 얼마든지 놀수잇거든..
내가 연변 갈까 고민하는건 고향가서 어느정도 노력해서 다른 길을 닦을수 잇겟는가 해서엿지..일 바빠서 친구못해준다고?별 걱정 다하네..북경온지 7년 되는 내가 친구가 없으면 얼마나 없겟다고?나이도 먹을만큼 먹엇겟구만..
좀 머리쓰면서 다른 사람 말 지껄이시길...
무의미한 댓글은 필요없어..누구처럼 베스트인지 뭔지를 바라보고 올린글도 아니니깐
글구 댁이 올린 글 보니 참..수준이 그렇더군...그니깐 함부러 타인을 헐뜯지 맙시다

ptcc2000 (♡.10.♡.0) - 2009/07/08 10:19:03

글 쓴이님, 헌데 지금 아기는 있는거예요?

laney1018 (♡.126.♡.102) - 2009/07/08 10:23:44

없어요..별루 낳을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집에선 꼭 낳아야된대요..ㅜㅜ

ptcc2000 (♡.10.♡.0) - 2009/07/08 11:12:37

결환한지 몇년인지 지금쯤 애를 가지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28살에 결혼해서 처음에 아예 애를 가지지 않으려고 했어요. 집 가정도 그렇구, 저는 양집 신세 1전두 없어요. 그래서 더우기 애를 늦게 가졌는데, 30살이 지나니 애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4년후에 애 가졋어요. 님도 만약 애가 있으면 애을 위해서라도 북경, 천진, 상해 대련 등등 이런 대도시에서 사는게 좋을듯. 참고로 저는 천진에 9년 됏어요. 대부금으로 집 사고, 그리고 2001년쯤에 고향의 모 공상국에서 울 신랑 오지 않겟는가고 하는 제시에도 고향에 안갓댔어요. 저희 생각에는 跳槽, 상해쪽 가더라도 북경에 집을 임대하고 그 임대비로 두분이 어디든 직장찾아 좋은 기회 찾아도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음. 참고로 고향에 돌아가는 것은 반대. 그리고 인제 애기 가지면 좋을것 같음.

5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은빛연어
32
2635
2009-07-21
이건아닌데
40
2479
2009-07-20
말발꿉산
22
1243
2009-07-20
차카게살자
31
2405
2009-07-17
serri
32
2223
2009-07-16
미연520
33
1749
2009-07-16
성공의그날
23
2062
2009-07-14
구름나무
29
2120
2009-07-10
우정or사랑
61
4542
2009-07-10
Ryeohwa95
36
1625
2009-07-09
들국화여인
33
1832
2009-07-08
칠레
29
1586
2009-07-08
플러쓰
31
2444
2009-07-05
새벽이좋아
26
1223
2009-07-04
신명성이다
29
3025
2009-07-03
laney1018
31
2047
2009-07-02
주인
22
1493
2009-07-01
구름나무
26
2790
2009-06-29
sjaks
28
2323
2009-06-27
개플라리
27
1429
2009-06-27
snowman
23
1710
2009-06-26
굿 꼬라지
25
1250
2009-06-26
여우별
25
1342
2009-06-25
yingxiong
21
1142
2009-06-24
큰산
25
2438
2009-06-22
winner1102
28
1910
2009-06-18
jkl
35
1793
2009-06-17
콩콩오빠
23
1510
2009-06-16
Dhsmf
25
1418
2009-06-16
이쁨쟁이
23
3049
2009-06-1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