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널 힘들게 안할게...

미연520 | 2009.07.16 11:05:31 댓글: 48 조회: 1748 추천: 33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9399

미안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잘할게..

다신 울지마 ... 

한달만 있으면 우리 사귄지가 2주년이네요..

참.. 많이 다퉈왓습니다..  모두 다퉈온 계기는 다 저때문입니다..

남친은 잘못이 없습니다... 

항상 말한마디라도  조심조심하는 남친 뭐든지 깊게 생각하고.. 그 또래 친구들과 비하면

항상 뭐든지 판단력이 강하고..  자신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더 고려하는 그런 남친...

이런 남친인데도 불과하고 ...  성격이 직성적인 나로서..  그냥 내 성격이 내키는대로 막 행동하고

말하고..  나의 이런성격땜에 서로 항상 불쾌해지고..  결국은 남친은 참다참다 싸움으로 변화되가고..

결국  또 크게 싸우다가 남친이 넘 힘들대요...  다시 화해 한다해도 또 성격상으로 인해서

또 언젠가는 이렇게 싸우게되고...   그래서.. 우린 원래 헤여지기로 했어요..

남친이 나땜에 힘들어하는 모습 나도 참 안타까웟습니다..

나의 이 입이 문제네여.. 참 헴이 아직 덜 들엇나봐여 어덯게 세상이 내생각처럼 다 되겟어요..

뭐든지 내 성격에 안맞으면 막 남친을 못살게 굴고 ㅠㅠ.. 

내 딴에는 내가 잘못이 없다고하지만.. 하지만...  결국 도리켜보면 그래도 다 내 잘못으로 인해서

이런 일들이 생기고 ㅠㅠ..

그래서 엊저녁 내짐을 다 정리하고 .. 우린 서로 좀 떨어져 있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서로 각자

살아 나가자고 했습니다...    내가 짐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남친은 그냥 한숨만 쉬면서..

담배를 피우고 잇드라구여...   잘살아라 하면서 나가는 나도 맘이 참 아팠습니다..

전화가 울리더군여..  번호보니간 남친 번호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받앗드니...  훌쩍거리면서..  내 남은 짐은 버려도 되냐고 그래서 내가 그래 다 버려라

그리고 전화 끊어버렷습니다...  트렁크 끌고 나도 모르게 정처없이 걸어갓습니다..

또 전화가 울립니다...  전화다신 하지말라고.. 말하려고 전화를 받앗습니다..

남친이 막 웁니다... 

<<  ㅠㅠ 가지마.. 가지말라구 ...  사실 나도 참 많이 힘들엇다... 널 사랑하지 않아서 너랑 이렇게

헤여지려고 한게 아니고.... 참 너무 다퉈도 너무 다투다보니간 넘 힘들어서  미칠것같아서 이렇게

헤여지려고 했는데.. 너 아니면 안될것같다.너가 가니간  내 눈에서 왜 눈물이 이렇게 쎄게 나니..

너 아니면 지금 당장죽고싶은 심정이니간...   내 죽는꼴 안볼려면 지금 당장 들어오라..>>

나 도 눈물이 낫습니다.. 나도 뭐 헤여지고 싶어서 이렇게 나오는것이 아니고..

너무 미안햇습니다.. 항상 잘하려고 햇지만.. 그래도 이 못난 성격땜에 항상 뭐든지 그냥

생각 나는대로 막 말을하고 행동하고 ㅠㅠ  참 미안햇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어디잇으니 지금 나와서 짐 들러 오라고햇습니다..

저 멀리서 막 달려오는 남친..  막 울면서 오드라구여..

내가 먼저 달려가서 말햇습니다.. 미안하다 다신 안그럴게 일단 ...  내 이런결점부터 고칠게

나땜에 널 힘들게해서 정말미안해..

우린 이렇게 다시 화해햇습니다..

남친이 그럽니다.. 내가 나간뒤...  작년 겨울에 남친이 날 사준 토끼 장갑이 잇엇거든여..

그 토끼 머리가 달린 장갑을 보는순간 더 미칠것같앗답니다..

내가 자꾸 그 토끼 장갑을 갖고 남친얼굴에대면서  물어놓는다고하면서 막 장난친적잇거든여..



미안하다  ...  지금 내글을 볼지는 모르겟지만..

잘할게 이제부터는... 항상 빡빡 접어들고.. 뭐든지 지려고 안하고..

옆에 사람이 잇든없든 막 접어들고  ㅠㅠ.. 

미안하다  다신 안그럴게..  꼭 고칠게 ㅠ

 

열분들 저의 글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너무 성격이 직성적이라서.. 참 .. 본의아니게.. 말한마디라도 태매지게 말을 할때가 많습니다..

항상 보면..  상대방한테 해줄거 다 해주면서도 이렇게 욕먹는 성격입니다..

이러지말자하면서도..  남친하고 막 빡빡 대들고..  ㅠㅠ

참 못난 인간입니다...  이런 성격도 불과하고 항상 참아오든 남친..

근데 결국은 터져버렷고.. 이런 위기까지 처해있을때 그래도 날 사랑해주던 남친이 다시 날 잡네요

그래서 더더욱 맘이 아프고 이럴수록 더 잘할겁니다..

성격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겟지만 꼭 노력할겁니다..


열분들도 꼭 행복하세요..있을때 잘해주세요..

추천 (33)
IP: ♡.59.♡.122
뽀마750 (♡.113.♡.67) - 2009/07/16 11:12:09

와~ 님이쓴글을 읽으면서 내가 눈물을 흘렷습니다
두분이 너무나 서로를 사랑하는거같네요
님성격고치고 행복하게 사세요

새로운아침 (♡.14.♡.100) - 2009/07/16 11:12:54

에크,,,,남친한테 쓰는 반성문이구만..추천 해줄께..

님 남친이 빨리 이글 을 볼수 있도록~~~~~~~~~

행복하세요!!!!!!!!!!!!!!!!!

꼬디걸 (♡.161.♡.27) - 2009/07/16 11:21:40

꼭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오이팩 (♡.23.♡.221) - 2009/07/16 11:26:54

추천하고 갈게요~~ 남친이 빨리 이글을 보시길!!!
항상 서로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하면서
서로 양보하고 생각해주세요 ~~!!

미연520 (♡.59.♡.122) - 2009/07/16 11:32:31

고맙습니다.. 저 남친이 빨리 이글을 봣으면좋겟는데 ㅋㅋ
님도 꼭 행복하세요..

ys사랑 (♡.84.♡.226) - 2009/07/16 11:28:46

저도 님의 글을 읽노라 맘이 뭉클해지네요..ㅜㅜ

안좋은 성격은 차츰차츰 고쳐나가세요..

틀린것을 알기에 고치긴 쉬울겁니다..

꼭 서로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서로 아끼면서

서로 믿으면 꼭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미연520 (♡.59.♡.122) - 2009/07/16 11:31:56

네엡 소중히 새겨 듣겟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저는 뭐든지 함께할때는 그 소중함
을 모르다가 정작 잃고나서야 그 소중함을깨닫고하는 성격이니간 꼭 지금부터 잘할려구여 님도 꼭행복하세요..

실속있게 (♡.137.♡.155) - 2009/07/16 11:28:59

글을 읽는순간 눈물이 핑 도네요..
회사래서 눈물은 안흘렸지만..ㅎㅎ
남친이 참 좋은분 같으세요~~
두분 부디 행복하길 바랄께요~~

미연520 (♡.59.♡.122) - 2009/07/16 11:30:59

고마워여.. 뭐 눈물까지 핑 돌앗다니간.. 제맘이 더 아프네요.. 남친이 참 좋습니다.. 그러니간 우린 결혼까지 생가햇고 ㅋㅋ.. 님도 꼭 행복하세요.. 아셧져?

미연520 (♡.59.♡.122) - 2009/07/16 11:33:32

뽀마님... 새로운아침님=== 감사합니다.. 리플.. 꼭 님들의 말씀 새겨듣겟습니다...
꼭 열심히 살겟습니다.. 대신 님들도 열심히 살아야하시고 행복하셔야합니다..

포도주스 (♡.215.♡.38) - 2009/07/16 11:43:53

아이고 .......참 유치하기도해라 (ㅋㅋ 우리도 초기에 딱 그랫어요 )... ㅎㅎㅎㅎ 기실있잖아요 이런일 일년만 지나도 그때 왜 그랫을까 하고 픽 웃음이 날꺼예요 ...기실 따져보면 큰일도 아닌 사소한 아주 사소한 일가지구 두분이 그러져??두분 진심으로 사랑하는거 같은데 이젠 그만 싸우셔요 ..그리고 다른사람도 아니구 사랑하는사람인데 죽을때까지 사랑만해도 정말 부족한거 같아요 시간이 .... 그러니까 꼭 행복하세요 ...살다보면 정말 둘이 서로사랑하는사람 만나기 드물어요 ....

미연520 (♡.59.♡.122) - 2009/07/16 11:59:30

포도주스님.. 감사합니다.. 참.. 사랑이라는게 묘한것같아여 ㅋㅋ..

님도 항상 행복하시구여 항상 .. 알콩달콩 사세요..

미소 인생 (♡.152.♡.235) - 2009/07/16 12:17:10

저도 겪어와서 아는데요.

직성인 성격 좋죠. 뒤끝이 없고...
하지만 문제 있을 시 조금만 언성 낮추고,
또한 토론형식 말투로 말하시면 다투게 될 일 적을겁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둘이 행복하세요^^

미연520 (♡.59.♡.122) - 2009/07/16 13:18:16

네엡 그려야져 .. 항상 본의아니게 다투게되드라구여 힘낼게여

나만의소망 (♡.114.♡.76) - 2009/07/16 12:29:52

감동있게 잘 썻네요. 일단은 두사람 깊은 감정확인됏고 글쓴이 잘 생각햇다고봅니다.
본인의 성격탓인줄 알았으니 서로 고치고 감싸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길....

미연520 (♡.59.♡.122) - 2009/07/16 13:18:36

그러게요 고맙습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ㅋㅋ

(♡.25.♡.227) - 2009/07/16 12:32:28

있을때 잘해 ~~~~~좋았어 !

미연520 (♡.59.♡.122) - 2009/07/16 13:11:47

네엡 잇을때 잘해야졍 ..님도 힘내세요

조선피다 (♡.34.♡.156) - 2009/07/16 12:38:50

ㅉㅉ 난 또 또 울었어요~~~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어요~~~꼭 끝까지 아기자기 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 홧이팅!!!

새로운아침 (♡.14.♡.100) - 2009/07/16 12:43:15

뭐 조선피다님은 울보네요...웃겼어요...님이 울었다는 글에 또 웃음주머니가 흔들흔들~~~~~~~~

미연520 (♡.59.♡.122) - 2009/07/16 13:11:26

ㅠㅠ 님이 울엇다니간 맘이 좀그렇네요 ㅠ 미안해여 괜히 저글땜에 .. 힘내세요 울지말고

마른명태 (♡.196.♡.13) - 2009/07/16 13:19:52

저두 예전엔 좀 직성적이구 성이나면 맘속 말 막하는 성질 잇엇어요. 근데 어떻게 고쳤나면요. 어느날 부터 이러면 안되겟다는걸 알구 존재말을 썼어요. 첨엔 무지 습관안되구 그러지만 시간이 지나면 존대말이 습관되요. 존대말 쓰다보면 막 말이 안나가요.

그리구 상대도 아무리 성나두 "예,예" 이렇게 존대말 쓰는 당신한데 막 말을 못해요.

포도주스 (♡.215.♡.38) - 2009/07/16 13:50:21

존대말을 쓴다? 진짜 좋은방법이네요 ....아 저도 성질이 그렇다보니까 또 동갑이다보니까 가끔씩은 욕도 나더라구요 ...화나서 그런게 아니구 장난하다가도... 않그래도 큰고민을 햇어요 나중에 자식키우면서도 저러면 어쩌지 하면서...존대말 좋왔어요 ㅋㅋ 그거 바로 실시해야겟네요 ....

미연520 (♡.59.♡.122) - 2009/07/16 14:19:27

ㅎㅎㅎ 그쳐? 저도 그래볼까여?ㅋ 우린 한살차이고 난 그냥 야자해여 ㅠ

고쳐야할텐데 존대말로 나가야할텐데 ㅠ 암쪼록 님도 행복하시구 힘내세요..

단풍나라 (♡.211.♡.242) - 2009/07/16 14:02:18

미연님 본문의 내용이 저의 사황이랑 너무너무 비슷하네요.ㅎㅎㅎ 저는 오년동안 연애 끝에 작년에 이미 결혼 하였습니다. 저는 좀 다혈질 적이고 남편은 님의 남친이랑 너무 비슷한것 같습니다.현재 결혼을 했어도 본성은 아직도 제대로 고쳐지지 않았지만,그래도 많이 노력 하고 있습니다.남편이 자주 상처를 받아요,저땜에.ㅠㅠㅠ
한때는 저도 헤어진다고 막 날리를 했었거든요,결국에는 남편이 울먹거리면서 애원을 해서 겨우 다시 원상복귀 하였지만,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다행인것 같았어요.
그상태에서 거의 99퍼센트의 남자들은 다 그냥 포기를 했을겁니다.
다행이도 연분인가봐요,그때 기회를 노쳤더라면 지금 저의 남편이 아닐건데요.
님도 서로 화애를 했다니깐 다행이네요,서로 많이 이해를 해주시구요,좋은 사람은 한번 떠나면 다시 만나기 힘듭니다. 부디 두사람 쭉~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미연520 (♡.59.♡.122) - 2009/07/16 14:15:33

아.. 님도 저랑같은 상황이였군여.. 참 잘햇습니다..

참 결혼까지 왓다니간 참 다행이구 꼭 부디 행복하세요..

님도 성격고치시고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꼭 저도 님말씀을 잘 귀담아듣겟습니다.

치밀한인생 (♡.238.♡.234) - 2009/07/16 14:05:01

你男人很厚道啊~

祝两位幸福

미연520 (♡.59.♡.122) - 2009/07/16 14:14:43

고마워요.. 칭찬해주셔서 ㅋ.. 님도 꼭행복하세요

민들레6 (♡.71.♡.254) - 2009/07/16 14:22:17

맘이 넓은 남친이 옆에 잇어서 님은 넘 행복하겟슴다...
그래서 님도 이젠 고칠려고 하는 같슴다예..
넘 보기 좋슴다..
저도 한때는 정말 성질이 팩하다 못해 그랫는데..
지금 남친덕분에 성질이랑 마니 고친 상태임다...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슴다..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쇼..

tkrkwl (♡.145.♡.133) - 2009/07/16 15:06:12

에익....사내자식 울긴.... 이렇게 쿨쩍거리는 늠들 꼴 젤 보기 싫더라...ㅆ ㅡ ㅍ ㅏ ㄹ

아쿠아1983 (♡.40.♡.80) - 2009/07/16 15:20:19

이 글을 보는순간 저의여자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전 이미 두번씩이나 짐을 쌌습니다.(본인남자)

저의 여자친구도 성격이 만만찬은성격이라 참 힘들때가 많았었는데 ...

남자가 조금이나마 져주면 금방 넘어갈일인데 싸이고싸이고 하면 터지는 법이죠.

아무쪼록 두분 행복하시구요 싸우시더라도 집나가는일은 없도록 하세요.

아이돈캐어 (♡.51.♡.151) - 2009/07/16 17:12:49

ㅠㅠ...부럽네요...사랑하고 사랑해주는 분이 있어서...이후부터는 좋은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어떤 여자 (♡.35.♡.223) - 2009/07/16 17:38:37

글을 읽어보니 참 괜찮은 분인것 같네요.
자기성격 안좋은것 알고 또 고치려고 노력하고...
남친분한테 성격고치려고 노력하고있으니 곁에서 많이 도와달라 하세요.
님말씀대로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어려우니 혹시라도 맘상하게 하는 말 하더라도 너무 화내지 말고 너그럽게 타일러달라고...
이쁜 사랑 오래오래 하세요^^

쫄랑이 (♡.25.♡.119) - 2009/07/16 19:40:12

미연님 글을 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제 남친두 항상 저한테 양보하구 제 립장을 많이 생각하구 마음 넓은 사람이지만
오히려 저한테 너그럽다는 이유로 제가 본의 아니게 많이 괴롭혀온것 같네요 ㅠㅠ 괜시리 미안해지네--.--
저도 항상 주의하고 고친다 고친다 하면서 타고난 성격 개변하기 참 힘드네요 에휴,,,,
이때까지는 별 큰 탈 없이 지내왔지만 ,,,, 그래도 이 글 보고 많이 느꼇어요
정말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뿌게 오래오래 사랑하세요 ^^

해피짱 (♡.28.♡.148) - 2009/07/17 09:39:29

ㅠ.ㅡ 우째 글을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이 여기 또 잇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저도 성격이 너무 직접적이고 좀 이기적이라고 할까? ㅠㅠ;;
제 주위에 사람들은 저 땜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많아요 .. 남친도 비롯해서..
남친은 항상 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나는 내 생각과 틀리다 싶으면
꼬트리 잡고 맨날 늘어져서 남친을 피곤하게 만들죠..
근데 싸우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틀린게 맞는데 그 상황 그 당시에는
왜 내 성격을 못이기고 그렇게 트집을 잡는지 모르겠네요...
남친 앞에서 몇십번이고 고친다고 말은 했는데..... 잘 안 되네요...
저도 참 답답 합니다..... 이러다가 남친 달아나지나 않을지 ^^;;
지금도 많이 참고 그럴라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ㅠ.ㅠ

저도 여기서 참 남친 한테 미안하다고 해주고 싶네요.....
아무래두 계속 지녓던 성격인데 하루 아침에 변하긴 쉽진 않겟죠..
그래도 옆에서 지켜볼 사람들을 위해서 고쳐야죠 꼭~~
우리 서로 노력해 봅시다..... 언젠가는 변할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화이팅 ~~~~~~~~~~!!!!!!

870724 (♡.220.♡.254) - 2009/07/17 15:08:49

잡아준 남친한테 진짜 고마워 하세요 정말 좋은 사람 같네요~
님의 이런 성격 너무나도 잘알만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구, 행동해두 남친아주 좋아하는거 그저 성격강한 여자들의 사랑 방식이랄까...ㅋㅋ저두 해 줄건 다 해주는데 성격이 너무 강하다보니 지려하지않구 쌈하면 맘에 없는말로 상처두 주구 내맘대로 고집부리구 성질쓰구 그래도 남친 다 참았는데 어느 정도 이르니까 남친두 너무 스트레스 받구 지쳤어요 .그래서 진짜 헤여지려했는데,남친이 이젠 원래처럼 잘 대해줄 자신이 업다는데 제가 너무 미안해서 헤여지더라두 내 가 해줄거 다해줘야 후회를 안할거 같아서 이번 만큼은 제가 잡아 줬어요... 근데 남친이 신심이 업다는 말과 이전 보다 날 좋아하지않는다는 말이 자꾸 생각나서 나두 같이 신심이 업어지네요 ...진짜 이대로 노력하는게 났는지 아님 남친 보내는게 났는지...고민이 많이 되네요
암튼 두분 꼭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세요 ~~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행복한girl (♡.129.♡.243) - 2009/07/17 19:29:49

나도 갑자기 눈물이 울컥 하지,,,ㅎㅎㅎ

님 글 읽으면서 웬지 제얘기 하는거 같은게 어딘가 찔림,,,

저도 이제부터 남친한테 잘해야겠어요,,,

님도 꼭~~행복하세요~

이미정 (♡.254.♡.71) - 2009/07/18 01:25:01

행복하게 잘 사세요 .갈라지지 말구요 .

아기곰별 (♡.109.♡.243) - 2009/07/18 16:28:19

울번했습니다..이사랑 끝까지 지켜가세요..
나도 님 하고 비슷한 성격 ㅠㅠ

가을송 (♡.106.♡.2) - 2009/07/18 19:25:40

저의 하고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우리도 그랬어요. 근데 남친이 저보고 "티비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헤여진 다음에 서로 후회 하지 말자. 그때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질테니까. 우리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잖니! 지금 우리 헤여지면 꼭 후회한다." 그랬어요. ㅎㅎ..
그때에야 이성을 잃은 제가 정신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작은 일땜에 싸워서 헤여지자는것이 얼마나 유치한 결정인지~
지금 우리 행복하게 잘 살아요.
미연520님도 지금보다 더욱 행복하게 잘 살아요!
서로 사랑이 남아 있는한 이별하지 말아요. 그건 너무 유치한 거니깐요~

디올 (♡.129.♡.245) - 2009/07/19 21:33:02

제가 지금 님이랑 같은 성격이라서 매일 밥먹듯이 싸웁니다. 조그마한 일가지구 접어들구. 비록 다 나 잘못이지만 남친이 후에또 얼립니다. 너무 미안하구 답답합니다 고친다 고친다 하는데 잘 안되네요..

차카게살자 (♡.11.♡.244) - 2009/07/20 12:01:44

ㅎㅎ 싸움두 자주 하다보면 정이 듭니다...
여기다 쓴 글 남친 어케 볼수 있도록 하세요....
알콩달콩 행복하시구...........

마눌 (♡.4.♡.59) - 2009/07/20 14:51:17

눈팅할 것도 마다하고 아이디 등록 후 글 남깁니다..
부디 꼭 행복하시길..
저 역시 님처럼 한 성격 하는 여자라서..
어제도 또 싸웠네요..하지만...지금은 이미 화해했구요..
사랑은 원래부터 이렇게 울고웃고 아프고행복하고...그런거 같애요..
영원한 사랑을 빌께요^^

설이러브민 (♡.113.♡.137) - 2009/07/21 20:02:31

저두 성격이 그런데요~~~~~~~~~~ 어떤 마음 넓은 남자가 내 인연 될지~~~
여하튼 변치 않는 사랑 되시길요 ~~ 그리고 이쁜사랑 쭈~~~~욱 하세요 ^^

memo0909 (♡.201.♡.67) - 2009/07/22 16:09:42

오늘 부터 더욱많은 사랑과 행복을 받을겁니다....쭈~~~~~욱

봄날은온다 (♡.146.♡.131) - 2009/07/23 10:23:24

잘 사세요.. 화이팅 ^^;;

khvtj (♡.30.♡.34) - 2009/07/23 11:10:04

한번 잘 해보세요!~
힘내세요................

대수가이 (♡.145.♡.35) - 2009/07/23 17:51:05

재봉 축하 드립니다.
싸움도 좋은점이 있는거죠.. 더 사랑하게 되니깐..
그렇다고 자주 싸우지는 마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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