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의 세가지 소원 (12부)

곰세마리 | 2008.04.25 20:23:30 댓글: 49 조회: 2552 추천: 2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4718


ㅎㅎㅎ 여러분 며칠 잠수타서 절 잊진 않았겠죠?
글쎄 그저께 메신저로 바이러스 온거 멋으 모르구 받았다가
바이러스에 전염돼서 하루종일 컴이 병원 가 있었습니다.
겨우 고쳐놨더니 어제 오전내내 이틀 밀린 일 하고 오후에
글 좀 쓰려고 했더니 또 모이자가 안되든데요.ㅠㅠ
저녁엔 또 내동생이 우는소리 해서 워드로 이상하게 복잡한
문서 작성해 주느라 12시 넘어까지 눈 집어 뜯으며 하고...
ㅠㅠ 암튼 요 이틀간은 정신 잃어지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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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전화는 올줄 모르고

생뚱같은 소식만 접했다

<너네 아부지 며칠있다 여기 오갰단다.

너네 아부지 동미 무슨 새로 세우는 회사에서 때한하는

사람 쓴다메 오라드란다. 야진 5000원 낸대서 내 세상에

어디 회사 들가는데 야진 내구 들가는데 있는가구 오지

말란데두 내말 들어야 말이지>

 

<5000? 돈이 어디 그렇게 있담까.>

<이자돈 다 꿨단다.니 한번 전화해바라.

지금 세월에 대학생두 일자리 찾기 바쁜데 너네 아부지

그 나이 가득 먹구 누기 한달에 3000원씩 주구 쓴다구

저래는지 몰갰다. 내 말 들어야 어찌지>

 

무슨 판국인지 몰겠다.

<아부지, 아부지 온다는게 무슨말임까?>

<내 동불사에 있던 동미 철이네하구 먼데 아이 있다드라.

내 때한이랑 잘한다구 그기 사장하구 말해서 오라구

전화 왔드라. 한달에 3000원 준다는데 가지므.

그기 가서 몇달만 일함 여기서 일년버는 돈이 나오는데>

 

<근데 5000원 야진이란건 멈까?>

<그 공장에 처깜 들가믄 돈 그렇게 야진해얀드라>

<나두 회사 쌍발해두 1전두 야진 아이했음다. 여기서

쌍발하믄 야진이란게 없음다. 짜팬재 아임까>

 

<, 가 그런아 아이다. 내 어디가 짜팬이나 당할

사람이야, 가 내하구는 못그랜다.>

한시간 넘게 오빠랄 나랑 아무리 말해도 전혀 안 듣는다.

 

며칠후 도착한 아버지.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오빠가 직접 같이 가보잔다.

가니까 그긴 조선족동네처럼 맨 조선족들만 산다.

한집에 사람이 열명넘어씩 들었다.

 

<촨쑘까?>

오빠의 의심스런 물음에 아버지친구가 얼버무린다.

<그게 촨쑈라구 말하는 사람이 많지. 근데 우린

다르다. 이거 해서 돈으 마이 번 사람들은 지금

한달에 몇만원씩 번다.>

 

<삼추이, 가교. 이게 촨쇼구나머. 이자돈으 몇천원

꿔가지구 왔다가 이렇게 망하겠소?>

<, 철이야 니 그래지 말라. 좀 들어보구 어찌자>

난 촨쇼라는 말에 놀랐다.

그전에 그걸 해서 망하는 사람 많다는 소릴 자주 들었다.

 

우리가 간다고 하니 숱한 사람이 모여들어 가지 말라고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이거 잘못 들어와서 집에도 못가게 생겼다.

결국 귀 너르고 항상 뭉치돈 떨어지기만 바라던

아버지땜에 오빠도 더 이상 견지 안했다.

 

<좋씀다, 그램 우리 삼추이 돈으 얼매 내놨다는 쪽지래두

써주구 손도장 찍으쇼. 나두 그램 더 말 아이 하갰음다>

그말에 펄쩍 뛰는 아버지 친구.

결국엔 싸움까지 일어날번 했다가 아버지가 고집 피우니

오빠두 나 몰라라고 집 와버렸다.

 

근데 그게 한달이나 됐는가?

촨쇼하던 그 집단 붙들린건 붙들리고 도망갈건 도망가고해서

우리 아버지 돈 5000원도 그렇게 허망 날려먹었다.

이자돈 꿔온 아버지는 그돈 갚기전에 집에 안간다고

오빠네 집부근에 같은 촨쇼로 속히워 온 연길사람하고

세집맡고 일자리 찾는다고 와버렸다.

 

돈이 하나도 없는 아버지는 그 정씨남자하고 어렵게 살고 있었다.

나도 취직한지 이제 겨우 두달 되는데 첫달 로임은

내가 올때 고모돈 1000원 갖고 온걸 물어주고 두번째달

로임 1500원 되는걸 아버지를 500원 줬다.

그리고 오빠여친에게 치마 사주고 로임 탔다고

밥도 한끼 사고 두루두루 쓰고 나니 돈이 700원 남았다.

 

항상 보면 무슨일이나 안된다 하면 터지는게 사람일이다.

가뜩이나 아버지땜에 정신없는데 그날따라 경애한테서 전화왓다.

<리매, 오빠 대련갔다가 일두 못하구 돈으 다 쓰구 왔소.

얼리와 간게 옳지므. 내 신게나 못사우. 오빠 또 사고쳤소.

와서 일주일만에 저래서 요즘 안도공안국서 붙들라 댕기는데

어디가 숨었는지두 모르개.>

 

<또 어찌라구, 정말 답답하다야. 어째 그랜다오?>

<그 돈 짜팬한 사람네 친척이랍데. 그거 그집아 머 어쨌소?

애매한 친척네 아르 때레나서 병원 입원해 그집서 가 고발한게

이전에 안즈들이 당안에 들가 붙들리믄 적어두 3,4년 받소.>

 

<낸데 오갰다든게 올게지 어찌라구 사고는 치구정말야>

 

<지금 큰아부지랑 우리집에서랑 그 돈 2000원 떼운걸래

가뜩이나 신게난데 그집에서 치료비까지 내라지 붙잡을라

댕기지 막 나가 죽어라구 누기두 상관 안하우. 다 붙잡아

가라 하오. 제까 말 아이할까 하다가 그래두 오빤거 어찌갰소

정말 감옥살이 하믄 일생 망치재요. 내 말하는게 염체 없는거는

아오. 리매 우리 오빠하구 같이 있음 고생할거라는거 알면서두

어찌갰소. 오빠 저래다 정말 붙잡히믄 끝이요>

 

ㅠㅠ

<그래 어디간거 모르오?>

<모르개, 산으 넘어 어디가믄 갔지, 뻐스타구 못댕기우.

새박에 전화와서 젠데 가갰다메 전화번호 물어 보는거

울엄마 모른다구 나가 죽어라구 전화 났소. 또 전화 올게.

전화오믄 알려줘라오? 어찌라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하게 됐는데 알려주지 말라면 내가 사람이나?

<어떡하나 찾아보우, 전화오믄 알레주구. 전번에 오갰다구 해서

난 전화 하갰는가내 그냥 기달렸댔는데>

<그때 전화번호 알레 줄가 하다가 우리 엄마 냅둬랍데.

저두 간지 얼마두 아이되구 오빠 사람질두 못할거 애만 멕이메

남까지 못살게 굴믄 죄를 받는다 해서 아이 줬댔소.>

 

~ 그래서 내가 한달도안 눈빠지게 기다려도 전화 없었구나.

<그 맞은아는 쎄기 상했소?>

<말두 마오. 병원에 한달은 누버 있어야 된다우. >

 

대체 어떻게 했길래

대체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왜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좀 조용하게 편안하게 살면 안되나?

 

한달동안 IQC에서 실습 끝내고 QC로 옮겨서 출하검사에

안배 받았는데 매 검사실마다 전화는 있어서 편하긴하다.

9시가 됐나?

그날은 불량이 있어서 라인에서 재작업하는라 나도 그때까지

퇴근도 못하고 지키고 있어야만 했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소리에 금방까지 룡호오빠가 어떻게

머하고 있는지 속을 태우던 나는 깜짝 놀랐다.

<니호우,QC 리메이>

<내다,룡호>

<오빠, 지금 어디있음까?>

 

내다, 룡호 하는 말에 눈물부터 나고 소리가 높아진다.

<우전국이다. 원성군이 문으 가마이 열어줘서 전화한다.

잘 있었니? ㅎㅎ>

남은 속이 재가 되는데 웃음이 나오니?

 

<ㅠㅠ 오빠는 밥이나 제대루 먹구 댕김까?

어째 내만 없으믄 나가 사고침까?>

<그래 누기 너르 그리 먼데 가라니,>

<오빠 머 애김까, 내 맨날 옆에서 붙들믄 가만있구 쪼꼼만

없으믄 진저 못하구 나가 헤매구>

<내 닌데 가 되니?>

 

그 말에 가슴이 찡해난다.

그렇게 당당하고 자존심 세우고 살던 사람이 내한테

이렇게 약하게 조심스레 물어 보다니

내가 너한테 남이야?

 

<오빠 오기싶음 오쇼.머 언제는 내하구 물어보구

댕겼음까. 어째 아이하든 습관하메스리 그램까?>

<내 그기 가믄 있을데 없을가봐 그랜다. 세집 맡구 사니?>

<아이, 난 회사 숙사에 있음다. 우리 아부지 여기

세집 맡구 있는데 오빠 오믄 그기 가 있음 됨다>

 

<너네 아부지? 내 그기 그램 어떻게 가 있니?>

<일없음다. 울 아부지 여기 촨쑈에 얼리와 왔다가

지금 울 아부지 동미하구 세집 맡구 있음다.

그때 내 여기 올때두 오빠르 후에 오라 그랬잼까>

 

<니 지금두 그게 정말인가 하니? 난 너르 그때 보낼때

벌써 눈치챘다. 말 아이 해 그치>

<어째 그래 말 아이 했음까, 말 하믄 내 여기두 아이 오지>

<니 말이 맞재야, 니 한일 복무원질이나 하구 살개?

너네 집에서 널 좋은데 찾아줄때 가는것두 좋재야.

내까 살아봐두 한일 이렇갰는데>

 

ㅠㅠ

왜 다들 날 하나 두고 저네끼리 이런저런 안배를 하니?

왜 내 의견은 누구도 들을려고 안하니?

가슴이 아팠다.

날 몰라라 해주는것도 가슴이 아프지만

번연히 알면서도 속으로 혼자 앓는 사람은 더 어쨌을가?

 

<오빠 여기 올 차비는 있음까?>

<없다, 그기 가는데 얼매나 드니? 내 어떻게 얻어볼게>

<내 올때 잉줘타구 오까나 600원 거의 됩데다.

오빠 돈 얻다가 아이 되믄 전화하쇼. 내 차비 대줄게>

<알았다. 내 며칠 돈 얻어보구 가게 되믄 전화 할게>

<, 밥이랑 좀 제대루 먹구 댕기쇼. 굶어 댕기지 말구>

 

전화 놓구두 한참 울었다.

지금 상황 안 말해도 뻔하다.

말은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해도 편하게 자지두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숨어 사느라 얼마 비참한지

 

난 그래도 오빠는 내편이 돼주길 바랬었다.

오빠가 지금 여친이랑 사귈때도 여자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지금 내처럼 광동에 보낸거고 오빠를 잊지

못하는 오빠여친이 데려와서 지금 이만큼 되였으니까.

 

적어도 자기 사랑하는 사람이랑 갈라져 있어야 하는

가슴아픈 마음하고 그 심정 알아주길 바랬다.

<오빠, 내 룡호르 여기 데려오믄 아이됨까?>

<어째? 니 간데 전화했데? 가 오갰다데?>

<, 좀 일이 생게서 오빠 되지?>

 

<아이된다, 너네 아부지 여기르 널 보내때 어째

보내? 내 니 오는날에두 말했지? 오빠 여기서

너르 다른 남자 좋은거 소개해줄게>

 

ㅠㅠ

<오빠 룡호르 봤음까? 보지두 못하구 어째 아부지

말만 듣구 오빠 생각댈루만 함까?>

<아이 봐두 안다. 그저 쌈지걸이나 하구 댕기구

건달질 하든게 사람질함 얼매 하개>

<오빠는 그래 제 좋아하는 사람 같이 살아두

되구 나는 아이됨까? 형님네 집에서두 머 형님이르

오빠 좋아서 동의했음까?>

 

!!

정신나게 뒤골 하나 맞았다.

!

왜 때리는거야?

눈물 뚝뚝 떨구며 그길로 신 신고 숙사 와버렸다.

동의하든 말든 내절루 데려온다.

 

며칠후:

<내 돈으 400원밖에 못 구했다. 이것두 경애 제 학비르

먼저 나르 준게다. 울집에서 날 나가 죽어라하구 돈두

아이준다. 내 원래 x같우루해 못살갰다>

< 300원 부쳐줄게, 먼저 오쇼. 온담에 우리 다시 보기쇼>

 

난 이렇게 누구와두 상의없이 내 맘대루 오라했다.

그땐 와서 어떡할건지 생각두 안했다.

지금 내가 모른다하구 외면하구 살믄 정말 인생

끝나 버릴 룡호오빠다.

 

누구도 몰라라 하는데 나까지 몰라라 하면 이 세상에서

버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더 망탕짓 할가봐 겁났다.

그리고 거의 반년동안 못본 얼굴이 며칠만 있으면

보여진다는데 그동안 그 얼굴땜에 얼마나 많은 눈물 쏟고

그리워 했는데

 

떠난다고 전화 오던날 하루종일 가슴이 벌렁거린다.

삼일이면 그렇게 기다리던 내사랑이 온단다.

 

며칠후

아침8시에 기차가 도착 하니까 뻐스타고 아무리

늦게 와도 점심때는 도착하겠는데 소식이 없다

아침부터 그 전화기 너무 봐서 구멍이 다 날 정도다.

 

한번씩 전화 울릴때면 잽싸게 들었지만 그냥 아니다.

어찌라고 비는 그냥 오는지.

한달 내내 비가 온다.

차가 물에 잠겨서 여기까지 오느라 늦는건가?.

그런데 점심때면 충분히 도착할 사람이 저녁때가 되도록 소식이 없다.

저녁에 잔업 안한다고 팀장하고 말까지 해놨는데.

 

그때는 99년도라 BP기 유행이 한창이였다.

핸드폰두  별로  없었구

결국 난 그냥 사무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저녁 9시가 됐어도 소식이 없자 정말 속이 탄다.

집에 전화하면 분명히 떠났다는데

 

~

오다가 생각이 바뀌여서 다른데로 갔나?

아님 오다가 공안에 잡히기라도 한거야?

사람이 기차에서 내리면 내렸다고 전화라도 할거지

그럼 내가 머 이렇게 속이 재가 돼서 앉아 있겠나.

 

현장이고 사무실이고 다 퇴근해서 조용하다.

저녁 9시가 돼도 소식이 없기에 하는수없이

숙사에 돌아갔다.

 

숙사에 누워있을려니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

한 숙사에 령이 찾으러 티비방에 갔다.

3층에 티비방에 잘 가기에 찾아봐도 없고

4층에 가도 없어서 층계 내려 오는데

어떤 여자애가 길을 막아선다.

 

<니가 리매야?>

<, ?>

<대문밖에 어떤 남자가 널 찾는다드라.

오늘 숙사 광고나팔이 비에 마사져서 널

겨우 찾았다.>

 

난 소식 알려주려고 온 여자애에게 고맙단 말도

할새 없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쓰지 않고 막 뛰여갔다.

오늘따라 대문까지 왜 이리 먼거야?

살면서 처음 이렇게 빠른 속도로 평시에 걸으면

10분되는 거리를 쉬지도 않고 줄기차게 달려봤다.

 

헉헉 거리며 대문까지 뛰여가니 대문밖에 비를 흠뻑

맞고 여행용트렁크를 들고 서있는 룡호오빠가 보인다.

대문에 숙직서는 경비들이 있건말건 막 달려가

목에 매달렸다.

 

<오빠,ㅠㅠ 어째 이재옴까?>

<, 사람들이 널 본다.>

<보갰으믄 봐라지.ㅎㅎ 난 아이 오는가 했다.>

<야야, 말두 말라 오다가 죽는가 했다, 너네 공장은

어째 사람으 들어 못가게 하니? 내 이재 들가잔게

저 보안아 못들가게 막드라>

 

<ㅎㅎ 여기 공장들 다 그렇씀다. 비 안 맞게

요밑에 서있을게지>

<원래 다 젖었는데머 더 젖어두 그렇지므>

<내 가서 옷으 바까 입구 나올게 좀 기다리쇼>

<빨리 갖다오나>

 

정신없이 뛰여가 옷 갈아입고 우산해들고 나왔다.

방금전에는 왔다는 기쁨에 들떠 잘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시 쳐다보니 정말 많이 축해졌다.

 

기차에서 오느라 시달리고 피난 다니느라 잘 자지도

먹지도 못한데다 비까지 흠씬 맞아서 정말 보는

사람 가슴만 아프게 만든다.

 

<오빠 못쓰게 된거 보쇼.ㅠㅠ 기차에서 먹지두 않구 왔재?>

<자리없어서 남창까지 그 세수하는데 그기 앉아 왔다.

처깜에는 설 자리두 없드라. 언제 머 먹을 생각이나 나개.

난 기차에 앉음 원래 머 잘 아이 먹는다.>

 

<그램 우리 우리 아부지네 세집에 가서 옷으 갈아입구

밥 먹기쇼. 근데 어째 이재 왔음까?>

<비 와서 길에 물이 가득찬데다가 내 탄 차 중간에서

두번이나 세와 뿌표해래 오는게 차비 100원 거의 들었다.

생각같우루함 콱 해놓기 싶은거 제구 참았다.>

 

<여기 와서는 좀 그래지 마쇼. 우리 아는 사람두 없는데

그래다 잘못되믄 어디가 어찌갰음까?>

<안다, 그래길래 참았다지.ㅎㅎ 근데 너네 아부지랑

내 오는거 아니?>

 

<모름다, 말 아이 했음다. 말하믄 오지 말라지.

내 전번에 우리오빠하구 말한게 날 때레놓씁데다

그래 신게나서 언제 온단 말두 아이했음다.>

 

<너네 아부지 날 보믄 난시갰다>

<맘댈 해라짐. 내 이제 열흘 좀 있음 심봉탐다.

그걸루 다른데 가 살믄 되지>

 

<니 얼매씩 받니?>

<처깜에 석달은 80% 줘서 얼매 아이 됨다.

석달 지나믄 쟈발이랑 마이 하믄 한 2000원 거의

탈겜다. 그겜 우리 둘이 살재?>

 

<~ 마이 받는구나, 무슨 일 하니?>

<공장에서 록상기랑 맨드는데 그거 검사하지므>

<니 검사할줄 아니?>

<ㅎㅎ모르까나 처깜에 석달은 쪼꼼 주구 배우지>

 

이렇게 말하다나니 집에 다 왔다.

일층에서 벨 누르니

<누기야?>하는 울 아버지.

<, 리맴다.>

<니 밤중에 어째 왔니>

<빨리 문이나 여쇼. 비오는데>

 

5층까지 올라가는 층계 솔직히 가슴이 방망이질 한다.

아버지가 이렇게 불쑥 나타난 룡호오빠를 보면 머랄가?

막 화내면 어쩌지?

가라고 내 쫓으면 어쩌지?

ㅠㅠ
추천 (25)
IP: ♡.13.♡.8
하얀그리움 (♡.123.♡.194) - 2008/04/25 20:41:35

이재곰마 올렸구나. ㅎ 먼저 찍고~
우와~ 처깜에는 언니 너무 고생 자초하는것 같아서 같은여자 입장에서
영 안타까웠는데 너무 감동임다. 언니 신랑두 그렇구 언니두 그렇구

꽃방울 (♡.15.♡.27) - 2008/04/25 20:45:54

음하하~2빠구나~
먼저 찍구 봐요 ~&&&&&&&&&&&&&

곰님글에 어쩌다가 2빠하구,좋아서 ~

이쁜사랑 (♡.161.♡.17) - 2008/04/25 20:58:36

3빠네요.ㅎㅎ 글참잼잇어요.우연히보게되엿는데..잼잇어서 첨부터밧어요.플은이제야다네요..쬐끔미안하네요..행복한가정잘꾸려나가시기바래요..아짜..

꽃방울 (♡.15.♡.27) - 2008/04/25 21:18:37

어느 부모인들 자식들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겠슨까?
부모들이나 오빠가 반대하는것두 다 리매씨를 위한것이 아니겠슴까?
더욱이는 리매씨의 삶을 남이 대신해서 살아갈수는 없잔습까?
리매씨,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견강하게 살아가는 리매씨~
참 대견스럽습다~
글구이렇게 똑똑하구,약빠른 리매씨를 ,
룡호오빠두 이젠 그만 속태우고,
이제부터라두 새로운 출발을 하였으면하는바램입니다~
리매씨의 맺고끊고하는 성격 좋앗으~
잘했수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09:47:37

하얀그리움: ㅎㅎ 니 그래두 역빠르구나. 어느새 1등 차지 다 하구...
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다. ㅎㅎ 특히 울 집 식구들... 그래두 난 내가 좋음 된다.ㅋㅋ

꽃방울님: 욕심두 많으셔라...혼자서 두칸 차지했군.ㅎㅎ
글쎄 사람이 무언가에 홀리워 돌면 말리는 사람 밉기만 하죠. ㅋㅋ
지금 몇년 지난후에는 내가 왜 저렇게 속 썩였을가 하고 반성하는데 그때는 옆에서
침이 마르도록 권고하는 사람들 고깝고 얄밉기만 했어요. 참 못돼먹었죠.ㅎㅎ
똑똑하구 약빠르고 견강하고...훗훗 입이 벌어집니다. 근데요 울집에선 절 멍청하고
띠리띠리하고 착해빠져서 바보같대요.하하~ 잘살아야 내가 할말이 많겠는데...^^

이쁜사랑님:첨부터 다시 찾아서 봐주셨다니 제가 흐뭇해납니다.ㅎㅎ
이쁜사랑님도 맬맬 스마일~ ^____________^

V신군짱V (♡.245.♡.22) - 2008/04/25 21:19:45

잘햇다...아주 잘햇다...
근데 광주 그쪽은 정말 어둡긴 어둡는매다...
차에 앉아가는데 두번이나 부표우 해라햇단거 봐선....
니 어졋단게 정말 내 믿어아이 진다...어린게 자기 주장은 쎄가지구
누기하구두 토론두 아이 하구 막 룡호를 오라잲겟는가...ㅉㅉ
근데 내 생각해보니까 룡호두 정말 고생하메 찾아갓구나...
기차에서 자리두 없이...어떻게 갓갯나..그거 내 상상할만하다..나두 당해봐서..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09:51:29

ㅎㅎ 잘했지? 메롱~ 솔직히 내 친구 사실이라면 나도 그래 너 잘났다 이런다.ㅋㅋ
말두 말라. 여긴 눈 감으면 코 베가는 세상이다.ㅉㅉ
ㅎㅎ 니 말대루 내가 좀 고집이 쎄긴 하다. 내 생각이 옳다구 생각하면
벽이라도 밀고 나가니까.
외지에 처음 나오면서 이야기거리 없는 사람 없는것 같다야.ㅎㅎ

운명의만남 (♡.240.♡.210) - 2008/04/25 21:20:10

오늘은 먼저 찍고 봐야죠,, ㅋㅋㅋ
요즘 매일 지각해서,, ㅎㅎ

운명의만남 (♡.240.♡.210) - 2008/04/25 21:42:17

사랑이 참 좋은거죠,, ㅎㅎ
남들이 다 싫다는 사람도 사랑하나로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설레이고,,
곰님,, 지금 돌이켜보면 아직도 설레일까요,, ㅎㅎ
잘보고갑니다,,존 주말되세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09:56:00

ㅎㅎ 이런~ 여기도 욕심쟁이 있었네요.
내가 좀 청개구리 성질이 있는지 왜 자꾸 거꾸로만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내만 좋음 된다는 생각한 나도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살아서 한번쯤 이렇게 후회없고 죽자살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으니 유감이 없겠죠.
ㅎㅎ 혼자서 항상 젤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좋은 하루 되세요^^

이슬0103 (♡.140.♡.182) - 2008/04/25 21:53:53

드디여 두사람 다시 상봉햇네 ... 힘들게 ~
리매 아버지 갑자기 나타난 룡호를 보면 어떤 표정일가 ?
암튼 룡호 리매를 잘 만낫다고봐요
그 당시 리매 아니엿으면 룡호 어떻게 됫을려는지 ...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 수고 하셧어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09:57:48

정말 힘들게 힘들게 다시 만났죠. 끝난 인연인줄 았았는데...ㅎㅎ
우리 아버지 태도가 궁금하죠? 다음회 금방 올릴게요.

순이야 (♡.18.♡.100) - 2008/04/25 22:10:51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자나요,
아버님도 꼭리매님의 맘 알아줄꺼에요.,
화이팅하시구요
존 주말 되세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09:59:21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 근데 그게 잘살아야 되는데
그렇게 못되면 얼마나 후회됩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
마음에 못을 박으면서 선택한 길이 잘돼야죠.ㅎㅎ

룡이 (♡.28.♡.42) - 2008/04/25 22:15:36

잘봣음니다... 곰세마리님 동불사에 대해 잘 아시나요 ?????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00:15

ㅎㅎ 동불사는 우리 아버지 어릴때 고향이라서 전 잘 모릅니다.
혹시...룡이님 동불사 사람?

떠도는 몸 (♡.86.♡.170) - 2008/04/25 23:28:21

끝내는 우연곡절끝에 같이있게 되는군.ㅋㅋ
반년만에 만나서 얼마나 기뻣겠슴까?
아버지가 뭐라해도 그냥 화이팅하쇼!
당연히 무사하게 지나지는 않겠죠.
아자아자!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02:33

ㅎㅎ 기쁘다 마다...
우리 아버지 어떻게 나올지 정말 두근거렸었는데...ㅎㅎ
오늘은 인차 올릴련다. ^^

체리향기 (♡.16.♡.33) - 2008/04/26 14:00:44

어우~~~~나는 이게 몇빤가 ...꼴찌구나 ...먼저 찍고 ...
언니 글 보무 그냥 부실하게 눈물나재 ...
맴이 약한지 ...아이무 어째그런지 ㅋㅋ
정말 그렇게 살았다는게 믿기지않슨다.
정말 페이푸~손으 바짞 들엇슨다. ㅠㅠㅠㅠ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05:00

니 꼴찌 아니다. 대수가이 중등했다.ㅋㅋ
니 내 글 보믄 울면서 보니? ㅋㅋ 내 쎄구나.
글로 사람 다 울릴수 있으니 내절루두 대단하다.캬캬~
원래 눈이 큰 사람들이 눈물이 잘 나온다드라.
근데 난 어째 눈두 별루 아이 큰게 잘 우는두 모르겠다.ㅎㅎ
허우야~ 내절루두 이해 안가는게 많은게 옆사람들이사 더 하겠지.^^

3등미녀 (♡.248.♡.135) - 2008/04/26 14:12:46

곰아재 배짱 참 좋습다.ㅋㅋ
막 오라해서 아버지한테 데리구 가겟구나.ㅋㅋ
오늘 온오전 모이자 안돼서 얼마 짜증나던지.
그 남자는 곰님ㅎ ㅏ고 같이 안잇으면 원래 안되겟네요.
사고만 치구요.
ㅋㅋ
주말에 글 올려줘서 고마워요.잘 보구 갑니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12:07

ㅎㅎ 좀 이상한 고집 많씀다.
전번에 바이러스 먹어 컴으 고치긴 했는데 너무 반응이 느려서
요즘엔 인터넷두 잘 못해 숙제 가득 남았음다.ㅠㅠ
좀 앞뒤르 재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무작정 내 생각대로만
해서 항상 말 들을때 많긴 합니다만 잘될때도 있더라구요.ㅋㅋ

가슴아파도 (♡.30.♡.229) - 2008/04/26 15:11:45

ㅎㅎㅎ 언니 낭군님이 끝내는 왓구나..
오빠가 막 언니를 때려놓기까지 하구 참.
언니도 고생이 진짜 많앗다 ..언니도 진짜
드라마처럼 커쿠밍씽한 사랑을 햇구나 ㅋㅋ
언니 아버지도 참 촨쇼라 할때 언니 말이람
들어야지 그렇게 되니깐 언니가 더 힘들엇겟다
담편도 빨랑 올리샴 ..아버지 만나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ㅋㅋㅋ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15:22

우리 오빠 때리까나 얼매 밸이 나든지...ㅎㅎ
딴사람들이 그럴땐 모르겠든데 오빠 그러니까 영 신경나드라.
그재두 내보구 전번에 누기 드라마 찍을 생각 없는가메 모이자회원들이
투자를 좀 해라구 선전하드라.ㅋㅋㅋ 내보구 감독 해라는매.
내 가마이 보믄 우리 아부지 성질 닮았지므. 누기 말으 안듣는거랑 첸심하지?
ㅎㅎ 오늘 올릴거니까 퍼뜩 자리 차지해라 ^0^

잡힌거야 (♡.93.♡.103) - 2008/04/26 15:36:06

곰이 여하튼 담이 크다...아주 지 하고싶은대로 다 하메 사는구나.

너네 아부지 어케 나올지 궁금하다야...드라마처럼 머 딱 요런 장면에서 끝내니?

그나저나 정말 니 달통 안된다는 말이...내 좀 실감난다..

니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구나..

다음회도 왕창 기대하면서...추천 쾅쾅...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18:07

내 딴때는 영 담이 토끼담인데 어째 저럴때는 무서븐게 없던두...ㅋㅋ
언니두야. 그게 내 요기 자작글 일년 댕기메 배운 전술임다.
ㅎㅎ 보니까 요기 글 쓰는 사람들 다 그럽데다.그래 나두 써먹었음다.
내 달통 안 된다는 말에 동감하는게 처음이재?ㅎㅎ

반달 (♡.20.♡.35) - 2008/04/26 18:16:06

일단 곱게 찍고~~ㅎㅎㅎㅎ
이번에 다시 보니깐 언니사랑 정마 커무밍씬한 사랑이였구나
자기형편도 빠듯하면서도 대방이 무너질가봐
더 우려하는 그 맘이 사랑이란게 아닐가?
흠~암튼 이렇게 진투라서 난 언니 좋소(고백-귀속말)

말도 안하고 룡호오빠 데려왔다고 아버지가 쉽게
안넘어갈건데~무시무시....
담집 기대할게유~존저녁 되세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20:31

ㅎㅎ 반달은 체리처럼 보메스리 안 우니?
난 내 좋다는 사람은 내것 다 내 준다. 그래서 항상 서운하지므.
난 그렇게 베푸는데 그만큼 보답이 없는 같은게 그래지 말아야는데 말이다.ㅎㅎ
우리 아버지 막 비자루 들고 마구 쓸어내믄 어쩌지? ㅋㅋㅋ

fangshanhu (♡.162.♡.75) - 2008/04/26 21:22:06

사랑에도 의리가 있다네요.사랑할줄도 알고 의리도 있는 곰님인거 같애요.
그리구 처음부터 쭉 보면 곰님은 무슨일이나 저질르고 보는 성질...ㅋㅋㅋ
통쾌해서 좋씀다. 아버지한테 또 똘기워 나지나 않을지...근심!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23:02

ㅎㅎ 사랑에도 의리가 있다. 첨 듣는 말이지만 맘에 드는 말입니다.
무슨일이나 저질르고 보는 성질...ㅎㅎ 통쾌한게 아니라 궁리 짧아 그렇씀다.
그러면 믿질건데 좀 찬찬히 재보면서 하는 습관 길러야 할것 같습니다. ㅎㅎ
13부 오늘 오후에 올리렵니다.^^

들국화여인 (♡.3.♡.23) - 2008/04/27 12:43:32

고생두 마니 햇엇네요 잘보앗구요 담집두 기대함니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24:24

ㅎㅎ 예전처럼 많이 들려 응원해 주길 바랍니다^^

누룽지사탕 (♡.113.♡.1) - 2008/04/27 21:28:48

1부부터 쭉 봤습니다...
꼭 드라마 보고있는것 같아요...
글 너무 잘쓰셨어요....
다음집 기대 할께요.. ^^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25:34

ㅋㅋ 드라마 같은 인생, 인생은 드라마라고
어느때 누군데서 들었던지 기억이 잘 안 난다만
내가 지금 그렇게 사는 같습니다.ㅎㅎ

깜직이 (♡.215.♡.201) - 2008/04/28 09:45:35

이번엔 늦게 올리셨네요~~
제가 막 긴장되는데요~~나가라고 하
면 어디 갈데두 없는데....
담집 기대할께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26:59

ㅎㅎ 오늘은 오후 일찍 올릴겁니다.
글쎄요. 정말 막 내 똘구면 어데 갈데도 없는데 어쩌죠?

복받은인생 (♡.152.♡.32) - 2008/04/28 09:49:23

곰세마리님 사랑 참 대단한것 같아요.저라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룡호오빠와 그래도 지금은 단란한 가정에 귀여운 아들까지.. 참 그 진정에 감동됩니다.
다음집 기대할께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30:53

대단한것까진 없습니다.ㅎㅎ 아마 그때 그 상황이라면
대부분 사람들 다 저와 똑같은 선택 했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우여곡절 많게 살아온걸 봐서라도 꼭 행복해야죠^^

내가만일 (♡.253.♡.193) - 2008/04/28 09:56:35

곰언니 오랜만에 글 올렸그나...

집에서 그렇게 갈라놓을려구 애쓰는데 인연이니깐 어떻게든 만나게됨다 예...

언니글 보면서 언니 정말 페이푸...

정말 태우아빠 언니르 만난게 복이 터졌슨다...

오늘두 잘보구 감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33:12

내 좀 부지런하지 못해서 자꾸 땡땡이 친다.ㅎㅎ
그니까 내가 얼마나 질기구 고집통인가 봐라.ㅋㅋ
머 나르 만나서 복이 터졌겠니. 질긴 운명이대 그렇지.^^

동아티켓 (♡.66.♡.164) - 2008/04/28 12:46:52

곰님 주말 잘 보내셧습니까?
고생고생 끝에 상봉했구나. ㅎㅎ 기뻐라~
집에 아버님이 보고 깜짝 놀라하겠습니다.
룡호님은 그쪽에 가서 일이랑 술술 잘 풀렸는두
영 궁금합니다. 다음집이 그사이에 올라왓겠는지
13부 보러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34:42

ㅎㅎ 주말 잘 지냈는가 하는 인사 이제야 답합니다.

우리 아버지 태도가 다 궁금해 하는데 빨리 써야겠는데...
오후엔 죽는한이 있더라도 올립니다.ㅋㅋ

닐리리아 (♡.71.♡.193) - 2008/04/28 15:30:33

잘 보구 갑니다...
참 드라마 보는것투루 한게.. ㅋㅋ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50:34

ㅎㅎㅎ 자주 들리세요~ 아이콘 이쁘네요^^

코코 (♡.41.♡.38) - 2008/04/28 17:14:43

ㅠㅠ 보면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리네요
참 마음아프네요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두 들구
그렇게 어려우면서 서로 사랑하는맘도 변하지 않구
정말 부럽네요 힘내세요 행복하세요 잘읽고 갑니다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52:30

ㅎㅎ 지금은 다 괜찮아 졌습니다.
마음이 참 여린분 같습니다. 어찌 고생하며 사는 사람
한둘이겠습니까. 그래서 있을때 잘해란 노래도 나왔겠죠.ㅎㅎ
코코님도 행복하기만 하셔요~~

시간 (♡.162.♡.164) - 2008/04/28 20:11:51

짐은 그런 사람 찾기 아주 힘든데 두분 앞으로 행복하길 바래요

곰세마리 (♡.13.♡.222) - 2008/04/29 10:55:32

그러게요. 요즘 세월엔 돈이 없인 못살고 누구나 서로
믿게 안되는 세월이라서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진정한 사랑는 있겠죠.ㅎㅎ

guo79 (♡.69.♡.245) - 2008/04/30 11:19:59

휴~~~
니 정마.. 니네 남편 은인이구나..ㅎㅎ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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