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2회(둘째딸 최미은편)

햇비 | 2009.04.27 17:51:49 댓글: 60 조회: 2384 추천: 2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389

-조비서,잠간 나갈 테니 결재서류는 내 테이블에 나두고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

-알겠습니다.실장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뒤척이다가 나는 회사를 나오면서 조비서에게 부탁을 했다.어제 눈물을 보이던 아빠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얼른거린다.

 

내 이름은 최미은,아빠는 당신이 조상때부터 소유하고있은 좋은 땅 덕분에 땅값이 올라가는 시점에서 이 부동산회사를 차렸었고 지금의 나는 직함은 실장이지만 아빠 대신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있어서 사장이나 다름없는,남들 눈에는 여강자로,아빠 눈에는 까칠한 둘째딸로,내 자신의 눈에는 항상 방향을 잡지 못한 고독한 미아로 자리잡은 한 복잡한 인성이다.나는 도대체 누구일까구경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고있을까나는 수시로 나자신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지만 해답을 찾지 못했다.모든 것이 망연하기만 했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삶을 아무 목적없이 살아갈뿐이였다.적어도 어제까지 나는 이런 내자신이 어쩌면 꽤 괜찮게 쿨하다는 생각도 해보았다.아빠의 그 눈물을 보기전까지는.

 

아빠는 병으로 엄마를 잃자 회사일을 뒤전으로 하고 집에서 식음을 전폐하였다.대학때 건축디자인을 전공한 내가 회사 업무를 떠안았고 아빠는 엄마를 잃은 비통에서 헤여나오자 모든 희망을 우리 셋에게 걸었다.우리로서는 다행이였다.우리는 아빠가 그대로 의기소침해서 나머지 인생을 보낼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른다.남자친구를 사귀라고 닥달하는 아빠의 잔소리만 감안한다면 생활은 그런대로 평온했다.하지만

 

나는 회사에서 빠져나오자 바로 핸드폰 단축기 1번을 눌렀다.다른 사람들의 단축기 1번은 보통 사랑하는 사람이였지만 내 핸드폰의 단축기 1번은 아빠였고 2번은 언니 미양이,3번이 미선이였다.나에게는 가족이 그 누구보다도 소중했다.

 

-아빠,지금 어디에요?

-어산보 나왔는데비가 그치지 않아서 잠간 근처 백화점에 들렸다.

-그래요?그럼 천천히 구경해요.

나는 택시를 부르면서 단축기 2번을 눌렀다.

-언니,잠간 집에서 보자.

-뜬금없이 왜?나 지금 출근중이란 말야.

-영업부 부장님이 자리 비우는건 쉬운 일 아니야?괜히 일하는척 하지 말고 한시간만 빼.

-또 무슨 일이야?넌 언니한테도 부하직원 부리는 식이냐.

-반시간안으로 도착해.알았지?

 

나는 키로 문을 따고 집에 들어섰다.미선이년은 아직도 집에서 자고있는 것이 분명했다.나는 곧추 미선이 방으로 들어가 섹시한 잠옷바람으로 아무렇게나 이불을 감고 자는 미선의 이불밖으로 드러낸 백설같이 흰 다리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아~머야아침부터.

-이게 아침이야?해가 궁둥이 비춘다.넌 집에 있다는 년이 아빠 아침도 안챙겨주냐?

-아빠?아빠 아침 안드셨어?지금 몇시야?

미선이는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바로 부근에 아침 파는 먹거리골목인데 아빤 그런거 즐겨 드셔.지금이 어느때라고 우리가 아침 꼬박꼬박 챙겨야 해?

-너때문에라도 도우미 아줌마 빨리 찾아야겠어.진짜 말이 아니다

나는 머리를 저으면서 거실로 나가 팔짱을 끼고 소파에 앉았다.문소리가 들리면서 언니 미양이가 들어섰고 미선이도 푸시시한 머리를 만지며 침실에서 나오고있었다.둘은 제각기 자리를 찾아 앉았다.

 

-우리 여왕님은 또 무슨 바람이 불어 회의 소집하는거야?어제도 아빠 때문에 짜증났는데 언니까지 왜 그래?남 잠을 다 깨우면서

미선이는 잠이 채 깨지 않았는지 입을 삐죽 내밀고 투덜거렸다.

-그러게다.일하는 사람까지 불러놓고 왜 그래?아빤 어디 나가셨어?

언니 미양이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다들 내 말 잘 들어.

-

-

-어제 아빠 생신인데,낙루하셨어.

-그래서 어쩌라고.

미선이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두 팔을 벌려보였다.

-엄마 돌아가신 다음 아빠 행복하게 해드리자고 우리 약속했잖아.그런데 생신날에 눈물 흘리게 하다니먼가 대책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또 그소리야.

언니는 얼굴을 흐리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얘기라면 난 회사 갈거야.

-언니 왜 그래?언니 나이 얼마야?벌써 10년이란 말이야.아직도 승민오빠 기다리고있어?

-최미은!!!

언니 얼굴에 먹장구름이 끼고있었다.

-너 그냥 이렇게 사람 염장 지를래?독신을 고집하는 너나,한 사람만을 고집하는 나나 다 피장파장이잖냐?왜 너부터 그 독신주의를 깨뜨리지 않니?그렇게 그 상처가 오래가는거였냐?

거실 분위기가 경직되었고 미선이 가볍게 헛기침을 하면서 배시시 웃었다.

-됐어두 고집쟁이 언니들우리 싸우려고 이렇게 모인거 아니잖어.아빠 곧 들어오겠는데 용건만용건만 말해.

 

-용건은

나는 얼굴을 굳힌채로 이사이로 내뱉었다.

-올해 크리스마스전으로 다들 남자친구 만들어서 와.지금이 초봄이니까 아직 10개월정도 시간이 있어.아빠 환갑 슬프게 만들수는 없어.

-그 다라는것에 너도 포함된거니?

언니는 날카롭게 물어왔고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래난 그냥 남자친구 만들어 오라고 했어.가짜든 진짜든 상관이 없잖아?

-세상에

언니와 미선이 동시에 한탄하고있었고 나는 교활한 미소를 지었다.

 

언니가 정확히 집어낸것처럼 나에게는 상처를 크게 입은 과거가 있었다.대학때 우리는 남들이 질투할만한 캠퍼스 커플이였고 그가 나에게 헤여짐을 선포한 대학 4학년 그해 겨울은 나에게 있어서 엄마와 사랑하는 사람을 동시에 잃은 최악의 계절이였다.나는 반년동안 폐인으로 살았고 그대로 졸업을 하자 실의에 빠진 아빠가 내버려둔 회사에 몸을 담고 미친듯이 일로 내 자신을 마비시켰다.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그 상처는 그대로 엉어리만 졌을뿐 언니의 말 한마디에 그 껍질이 벗겨지자 나는 그 안에는 한창 돋아나는 새 살이 아니라 아직 선혈이 낭자한 옛 상처를 발견할수 있었다.이것이 내가 지금껏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였다.

 

회사에 들어서면서 줄곧 이런 생각에 골똘한 나는 회전문에서 한 사람과 어쩔새없이 부딪쳤고 그 사람의 힘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렸다.뒤로 넘어지는 순간 억센 팔이 내 허리를 껴안았고 나는 그 남자의 강한 카리스마와 산뜻한 스킨냄새에 잠간 현혹한 내자신을 발견했다.

남자는 잘 다려진 정장에 산뜻한 색상의 와이셔츠를 입고있었다.연블루 대각선 넥타이가 와이셔츠 색상에 유난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으세요.

-네.

나는 옷매무시를 바로잡고 머리를 쓸어올렸다.그리고는 눈앞의 남자를 눈빗질했다.낯선 얼굴이였다.

-회전문 반대 방향으로 들어오셨군요.

남자의 눈이 알릴락말락 웃고있었고 나는 급히 정신을 가다듬었다.

-꼭 반대방향이라고 어떻게 말할수 있어요?그 기준은 누가 정했나요?길은 사람이 다녀서 생긴거고 문도 사람이 드나들어서 생기는거겠죠?

남자는 말문이 막힌듯 한참 멍해 있다가 하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네요.그럼 부디 편히 드나드시길.

 

남자는 걸음을 옮겼고 남자의 야유에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잠간만요.

-네.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남자는 깍듯하게 돌아섰다.하지만 눈가에는 여전히 야유가 섞여있었다.

-앞을 보지 못하고 절 부딪친거 사과하시지 않았는데요.매너가 이런 오피스텔에 드나들기는 조금 부족하신듯 합니다.

남자의 눈길이 내 의도와는 상반대로 차츰 흥미로와지고있었다.

-네,앞을 잘 보지 않은 점 사과 드립니다.하지만 회전문을 반대쪽으로 고집하는 님 상식도 이런 오피스텔에 드나들기는 조금 부족하신듯 합니다.

남자는 머리를 살짝 숙였다가 다시 걸음을 옮겼고 나는 한참을 멍해 서있다가 이를 뿌드득 갈았다.오늘은 참으로 일진이 사나운 날이였다.

 

사무실에 들어오자 조비서가 서류 한아름을 가지고 노크를 했다.

-네.들어오세요.

-실장님,행정관리직을 지원한 이력서들입니다.다들 직접 지참을 하고 왔는데 실장님 안계셔서 먼저 돌려보냈어요.실장님께서 이력서 보시고 연락 주신다고 했습니다.

-네,거기 두세요.

나는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사무실 창문을 열어젖혔다.비가 멎은뒤의 상큼한 공기가 페부로 스며들고있었고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한후 테이블로 되돌아왔다.무심히 이력서를 뒤적이던 내 손이 갑자기 흠칫 멎고있었다.

[행정관리직 지원자 이정훈]

이력서에 첨부한 사진 한장에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악연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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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거북이님이 속상해하시기에 2편은 최미은편으로 먼저 올려드렸습니다.
사실 순서로는 최영감--도우미아줌마(최영감 미래동반자)--최미양--최미은--최미선으로 하려고 했거든요.
그 사이에 여러 인물 입장으로 쓴 에피소드들을 끼워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자작글 친목을 위해 애써주시는 거북이님께 감사 드리면서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아참..제목도 부탁드려요.)

추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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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삶 (♡.37.♡.163) - 2009/04/27 18:00:10

흠흠...재밌네요, 그럼 저는 햇비님이 소개한 최미양의 캐릭터대로 영업부 부장으로
다음 3회에 나타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아이야 (♡.147.♡.242) - 2009/04/27 18:02:50

흐흐 제목은 가문의 영광 ~

프하하하ㅏ하. 일단 찍고

글 읽으로 또 올게요 ㅋㅋ

햇비 (♡.62.♡.131) - 2009/04/27 18:03:48

네..그런 식으로 이어가시면 돼요.^^세련되고 완숙한,하지만 일편단심인 최미양의 캐릭,모레 점심까지 단하나의삶님 글 기대하겠습니다.

햇비 (♡.62.♡.131) - 2009/04/27 18:23:14

아이야님,가문의 영광...참 괜찮은 제목인데요.거북이랑 얘기해서 결정하게 할께요.조언 고맙습니다.^^

monica (♡.18.♡.104) - 2009/04/27 18:40:21

햋비님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컴백하시네용!

햇비 (♡.32.♡.178) - 2009/04/28 09:26:18

monica님,아직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줄곧 여기에 있었습니다.ㅋㅋ

수선화향기 (♡.201.♡.253) - 2009/04/27 19:08:19

제목은 딸부자집 경사났네가 어때요 ㅎㅎ 아니면 최진수댁 딸셋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둘째 캐릭터 한번에 기선제압을 해버리네요 그부닥친 이정훈이라는 사람 잘됬다 혼나겠

다 ㅎㅎ 흥미진진하게 잘보고 갑니다 ^^

햇비 (♡.32.♡.178) - 2009/04/28 09:26:58

수선화향기님,둘째는 아마 가짜가 진짜로 되는 그런 러브스토리로 발전할거 같네요.^^

wuguohua (♡.61.♡.136) - 2009/04/27 19:20:20

햇비님 ,정말 반가워요
오랜만에 이렇게 좋은 글 선물까지 챙겨서 오셨네요
시작이 절반이라고 첫스타드 너무 멋있게 뛰였네요
글도 매끄럽고 스토리도 재밋고
암튼 재밋는 글 잘보고 갑니다

햇비 (♡.32.♡.178) - 2009/04/28 09:28:07

겨울국화님 반갑습니다.국화님께서 이어쓰기 글 응원해주신다면 거북이 창시가 보람이 있게 되었네요.자주 들려주세요.^^

그리움 (♡.60.♡.25) - 2009/04/27 19:20:41

스피드가 죽이네...ㅎㅎ
거북이 서두를 떼더니만
이어서 2회가 제꺽 올라오고....

어제부터 이 소식듣고 어찌 흥분되는지...
자작글 마당에 인재가 많은데
그걸 이어쓰기 연재로 뭉치는게...
참 좋은 아이디인것 같네....

빨리 제목을 멋있게 달아야 할턴데...ㅋㅋㅋ

햇비 (♡.32.♡.178) - 2009/04/28 09:28:56

그리움아,제목은 진짜 고민이다.너무 튀지도 않는걸로 너무 속되지도 않는걸로 해야 하니까.ㅋㅋ자주 들려주거라잉~

guo79 (♡.196.♡.228) - 2009/04/27 20:30:46

내 지금 절반 읽구 너무 격동돼서... 막 풀 단다~ 음하하하....
내가 전회에서 만들어낸 가짜 눈물이 여기서 제대로 한번 효력을 발휘하는구나...음하하하..
고맙다~ 미은아~ 우리 까칠한 둘째 딸넴이~ 핸폰 1번를 아빠로 하다니...ㅋㅋ
마저 읽고 또 올게..^^

햇비 (♡.32.♡.178) - 2009/04/28 09:30:00

성질이 급히기두..절반 읽고 바로 리플 다냐?ㅋㅋ근데 그게 가짜 눈물이였다니?거북이 넘했으...................

아이야 (♡.209.♡.62) - 2009/04/27 20:34:28

ㅎㅎ ㅎ하하..최씨네 날리났네요..하하하^

햇비 (♡.32.♡.178) - 2009/04/28 09:31:15

아이야님,ㅋㅋ네...딸들이 기가 너무 쎄어서 남자친구들이 없을수도 ㅋㅋ

guo79 (♡.196.♡.228) - 2009/04/27 21:56:10

하하하... 햇님, 고맙소이다... 아까 오후에 2회 부탁한다고 했더니만..
걍 둬,세시간만에 퍼뜩 올렸네요...참, 대단하셔~ ㅋㅋㅋ
2회 넘 잼있었어요... 내가 쓴 1회랑 연결성도 아주 좋았고... 수고했소이다~ ^,,^

햇비 (♡.32.♡.178) - 2009/04/28 09:34:03

거북아,후훗...압력이 있어야 동력이 생긴다는 ㅋㅋ이제 셋째딸 캐릭터만 남았소.좀 톡톡 튀는 발랄한 개성이였으면 좋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

bermillion (♡.158.♡.70) - 2009/04/28 02:59:02

햇비님 글솜씨도 장난이 아니네. .잘 보구갑니다.. 연결성도 좋고..

햇비 (♡.32.♡.178) - 2009/04/28 09:34:42

bermillion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어쓰기 글 끝까지 지지해주세요.^^좋은 하루 되시구요~

천당의현실 (♡.72.♡.169) - 2009/04/28 08:53:38

햇비님 오랫만에 글 보게 되네요~
이어쓰기에 도전을 하셧네요..
언제봐두 나무람없이 잘 꾸며진 햇비님의 글이네요
최씨네 집 진짜 날리가 아니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우에집으로 쓔우우웅~~~

햇비 (♡.32.♡.178) - 2009/04/28 09:35:58

천당의현실님 오랜만입니다.^^현실님도 이어쓰기 좀 지원해주세욤,캐릭 맡아도 되고 에피소드로 가셔도 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내가만일 (♡.232.♡.163) - 2009/04/28 09:21:37

햇비님 오랜만이네요...
어제 오후에 거북이언니 2회를 근심하시드만 왼걸 2.3회 떡하니 걸려있네요....ㅎㅎ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햇비 (♡.32.♡.178) - 2009/04/28 09:36:59

내가만일님,ㅋㅋ어제 쪽지 덕분에 제가 시작했다 아닙니까.^^오늘도 거북이 비서 잘 부탁드려요~^^

meiyu (♡.30.♡.225) - 2009/04/28 09:39:15

야~~자작글마당에 정말 인재가 많은데...ㅎㅎㅎ
햇비님글솜씨에 다시한번 탄복합니다...
잘보고 갑니다...담집기대합니다....

햇비 (♡.32.♡.178) - 2009/04/28 09:40:41

meiyu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어쓰기 글 끝까지 지지해주세요.^^

Landy (♡.134.♡.130) - 2009/04/28 10:11:35

잘 보고 갑니다.
진짜 여기에 글 잘쓰시는 작가분들 많으시네요.. ^^
요즘 보는 눈이 즐거울것 같습니다.
힘내시구요! 담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햇비 (♡.32.♡.178) - 2009/04/28 11:39:51

landy님,읽어주셔서 감사 드려요.이어쓰기 글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머니돈머니 (♡.129.♡.45) - 2009/04/28 11:19:04

둘째딸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여강자라 제가 흠모하는 캐릭터인데요 ㅎ
근데 그 여강자한테도 상처가 있었군여..흠..
다음 이야기는 누가 쓰나요? ㅎㅎ

햇비 (♡.32.♡.178) - 2009/04/28 11:40:39

머니돈머니님,여강자지만 솔직히 감추는것이 많은 여린 사람이겠죠?셋째딸은 반달님이 맡기로 했답니다.^^

어여쁜처녀 (♡.135.♡.141) - 2009/04/28 12:46:18

어제 절반 보다가 말고 오늘에야 점심시간 이용해 다 봅니다
둘째딸 좀 쎈데요 ... 흠... 마음은 안그러겟죠
하하 근데 . 그악연인 남자랑 어떻게 델란지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햇비 (♡.32.♡.178) - 2009/04/28 15:41:25

어여쁜처녀님,네에..여러 개성이 있어야 하니까 좀 쎄게 나왔습니다.ㅋㅋ어여쁜 처녀님도 한몫 참가하시죠.거북이님 지지해주셔야죠.^^

강니 (♡.214.♡.34) - 2009/04/28 13:23:34

햇비언냐 참 오래만이네...
속도 진짜 스피드네....
거북이형아라면 이번에두 느렸을까? 큭~
2회 너무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기 이정훈이랑 미은이 괜찮은 만남이 될뜻...왕기대...

햇비 (♡.32.♡.178) - 2009/04/28 15:42:14

강니야,오랜만.ㅋㅋ거북이 속도도 전혀 늦지 않거든.월요일에 올리라 했더니 일요일 밤 12시에 올린다는.ㅠㅠ

가슴아파도 (♡.7.♡.86) - 2009/04/28 15:53:20

벌서 2회 올리셧네요..
잘보고 갑니다...담편도
잼있게 써주세요

햇비 (♡.32.♡.178) - 2009/04/28 16:02:04

가슴아파도님,생각보다 속도들이 빠르죠?ㅋㅋ지금 다들 막내를 기다리고있답니다.^^

체리향기 (♡.245.♡.8) - 2009/04/29 01:48:41

언니 워라이라~~~~~~~~글이어쓰기라니까 뭔가해서 어제밤에 들려서 봤는데
뭐가뭔지 몽롱한 정신에 이해를 못해서 오늘 저녁에 이렇게 들려서 한글자도
안빼놓고 읽어보는 중임다.......크크크 너무 잼있씀따.
근데 내 너무 늦게 와서 뭐 신청하자해도 맡을 역할이 없네요 ㅜ.ㅜ
달이 글까지 읽어보고 신청할게예. ㅋㅋ
가까자 진짜로 되는 정훈이와 미은이 이야기 기대함다...

햇비 (♡.61.♡.247) - 2009/04/29 09:22:05

향기야,아직 캐릭 많이 남았다.그리고 새로 인물 등장시켜도 되고 에피소드로 등장해도 되고...암튼 기대할께~^^

꽃방울 (♡.15.♡.16) - 2009/04/29 09:34:18

햇비님 안녕하세요?
모두들 글솜씨 참 대단합니다~
담글도 엄청 기대되는데요~~~~~~~``

햇비 (♡.61.♡.247) - 2009/04/29 10:00:28

꽃방울님,반갑습니다.^^글이 이어진다면 다행으로 생각하겠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반달 (♡.49.♡.200) - 2009/04/29 10:06:03

여왕님 저왔소이다...ㅋㅋㅋ
앞부분 정신없이 소화시키고 글쓰느라 이제야 플 단답니다...흐흐
이정훈이 울 형부가 되는건가?ㅋㅋ 누가 그 캐릭터를 쓸지...기대하면서.

햇비 (♡.61.♡.247) - 2009/04/29 10:09:18

반달아,이정훈 캐릭은 맡은 사람 있다.ㅋ신비한 인물.ㅋㅋㅋㅋㅋ글 매치 너무 잘 되었어.추카추카~

싱글맘 (♡.245.♡.112) - 2009/04/29 13:36:28

와~ 2편도 넘 재밌네요 강한 여자의 이미지 항상 제가 선호하는 의미진데 ㅋㅋ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도 열씸히 올려주세요

햇비 (♡.61.♡.247) - 2009/04/29 14:39:56

사랑님,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이어쓰기 글 쭉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리알 (♡.61.♡.61) - 2009/04/29 17:21:18

내가 들려도 너무 늦게 들렷구나 . ㅋㅋㅋ 오늘 한꺼번에 거북이글부터 시작해서 쭈욱 읽어오다가 . 푹 파묻어서 한참 여기서 잘 읽고간다 ~~
역시 햋비다운 카리스마 .. 둘째달 최미은편도 넘 잘쓴거 같애 ^^이야기 대박을 바랄게

햇비 (♡.61.♡.247) - 2009/04/29 17:25:13

유리알아,바쁜거 아는데 에피소드정도 참가할 의향 없냐?^^

아줌마폭탄 (♡.91.♡.30) - 2009/04/29 20:11:57

햇비님이 그 전에 모이자 햇비님이신가요?넘 반가워서.....ㅎㅎㅎ
햇비님 글 땜에라두 자주 와야겠네요...
너무 가끔 다녔거든요..ㅎㅎㅎ 암튼 넘 반가워요^^멋진 이야기 부탁드려요^^

guo79 (♡.25.♡.165) - 2009/04/29 21:39:16

폭탄 아줌마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옛날 아이디 보니까.. 막 반가와서... 도라스하고 싶은 충동임다~ ㅋㅋ
저를 기억하실란지요.... 거북이를 -_-

햇비 (♡.41.♡.51) - 2009/04/30 09:01:39

거북아,너 잠수 타지 말고 자주 활동해야겠다..아직 기억해주는 분들이 많구나.

햇비 (♡.41.♡.51) - 2009/04/30 08:57:15

아줌마님,반갑습니다.그 햇비 맞습니다.^^오랜 아이디들 보니 너무 반갑네요.아직 모이자 눈팅하고계실줄은.^^

아줌마폭탄 (♡.91.♡.30) - 2009/04/29 23:03:54

그럼요...기억하죠...ㅎㅎ 진짜 반가워요...작가분들이 이렇게 아직도 모이자를 지키고 있군요...모르는 아이디들이 하두 많아서 잘 다니지도 않았는데 이젠 자주 와야겠네요..ㅎㅎ

햇비 (♡.41.♡.51) - 2009/04/30 08:57:58

네..앞으로 꼭 자주 다녀주시구요,이어쓰기 글 지지해주세요.^^자주 뵐께요~~~

김동아 (♡.146.♡.26) - 2009/04/30 10:47:09

모니터링 들어왔다가 나갑니다.
근데 왜 여기에만 메달이 없지?
한사람만 더 추천하시면 될건데.. ^^

햇비 (♡.41.♡.51) - 2009/04/30 12:25:40

김동아님,앞의 글들 부지런히 보고계시겠죠?한성준편 기대합니다.^^

JDTFH (♡.224.♡.223) - 2009/04/30 11:54:16

메달달아주러 왓습니다 ㅎㅎ

햇비 (♡.41.♡.51) - 2009/04/30 12:26:29

JDTFH님,메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이어쓰기 글 쭉 지지해주세요~

도마뱀 (♡.93.♡.73) - 2009/05/02 09:40:17

최미은 실장을 위해서요 메달ㅎㅎㅎㅎ

햇비 (♡.32.♡.103) - 2009/05/04 13:28:27

도마뱀님,감사합니다.^^좋은 에피소드 다시 한번 구상해주시기 바랍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새거리마을 (♡.108.♡.70) - 2009/05/16 23:32:52

둘째딸...성격도 보통이 아닌것 같네요..

좋은 기다림을 부탁 합니다.

닮은 사랑 (♡.22.♡.133) - 2009/05/20 16:27:24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ㅡ
넘 재미잇게 잘 읽엇어요 ㅡ 둘쨰의 성격이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쉽게 상처받고 또 마음이 무지 여리실거같아요 ㅡ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하겟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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