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선택-9편

수선화향기 | 2009.09.23 15:33:33 댓글: 55 조회: 1821 추천: 3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903





제9편

 

 

 

내가 일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세사람사이 분명 내가 모르는 그 어떤 일이 발생되고 있는듯한 눈치지만 대체 무슨일인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정연이를 대하는 태도에 미묘한 변화를 가져온듯한 준영이. 그 미묘한 변화가 웬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서 뚫어져라 눈박아보고 있었다. 내편을 뺏긴듯한 느낌..홀로 버려진듯 허전하다.

 

<세사람 다 앉지 그래? 술 한잔 더먹는다고 죽는법은 없어.>

 

박부장이 턻게 한마디 내뱉으며 잔에 맥주를 채워 나한테 건넸고 우리 셋사이는 삽시간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럼 다같이 한잔 하시죠. 수고하셨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눈치채기라도 하듯이 회계 장언니가 먼저 잔을 들며 내게 눈치짓을 했다.

 

<다같이 한잔 합시다.>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나도 잽싸게 장언니의 말을 받았다.

 

<네 한잔 같이 해요.>

 

정연이가 눈물을 참으며 간신히 웃음지으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정연이쪽에 가 꽂혀있는 준영이의 걱정스러운 시선에 이름모를 감정이 괴여오르고 있어서 외면을 해버리고 말았다.

 

여기저기서 술잔을 내밀었고 다함께 쨍~소리나게 잔을 부딪히고 원샷을 했다. 달콤 쌉싸름한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위로 흘러내리더니 뒤맛이 약간 씁쓰레하다. 여태껏 우리 세사람만큼은 비밀이라곤 없이 허물없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역시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배신감이 꾸역꾸역 머리를 쳐들고 있었고 술한잔 거나하게 되자 분위기가 고조되여 일행이 2차 노래방으로 이동을 했지만 나는 도저히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노래책을 번지며 노래를 찾고 있을때도 다른 사람이 쌍쌍이 짝을 맞춰 춤을 추고 있을때에도 나는 태연하게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신나는 댄스곡 몇곡에 장언니와 사무실 사장님비서 미스정을 비롯한 사무실쪽 직원들이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오랜만에 즐기는 자리라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였다. 댄스곡 몇곡이 지나가고 앉아서 쉬고 있을때에 스피커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유유하게 흘러나왔다. 정연이였다.

 

 

질투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야
내가 지금 여기 앞에 있는데
너무 기다리게 만들지마
웃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마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그저 사랑의 눈빛이 필요할 뿐야
나의 마음 전하려 해도
너의 눈동자는 다른 말을 하고 있잖아
서로를 안다고 느꼈었지
그래서 사랑이라 생각했어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줘
언젠가 너는 내게 말할거야
사랑한다고

누굴 위해 웃고 있는 거야
내가 지금 여기 눈앞에 있는데
너무 기다리게 만들지마
항상 곁에 있다 생각하지마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그저 사랑의 눈빛이 필요할 뿐야
나의 마음 전하려 해도
너의 눈동자는 다른 말을 하고 있잖아
서로를 안다고 느꼈었지
그래서 사랑이라 생각했어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줘
언젠가 너는 내게 말할거야
사랑한다고

 

 

노래가 유유하게 흘러나왔고 희미한 불빛에 의해 난 정연이의 눈에 맺힌것을 볼수가 있었다.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어디서부터 어긋난것인지 정연이는 울고 있는듯 했고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수 없어서 숨이 막혀온다. 그러는사이, 누군가가 나를 향해 손을 내밀었고 머리를 들어보니 박부장이였다.

 

<한곡 같이 추지.>

 

<싫어요.>

 

<어허 참~ 다들 보고 있는데 모양이 구겨지잖아.>

 

<모양이 구겨지든 말든 싫어요.>

 

손목을 잡고 확 당기는 바람에 어망결에 박부장의 품에 안긴 민망한 자세가 되자 모두들 눈길이 이쪽으로 쏠리고 있다. 정연이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는듯 했고 술에 취한것인지 약간 휘청이고 있는듯 보인다.

 

<왜 이래요 정말?>

 

<춤 한곡 같이 하자는데 뭘 그리 튕겨?>

 

기대에 찬 직원들이 시선에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박부장과 발을 맞춰 서서히 몸을 움직이고 있지만 난생처음 춰보는 부르스라 박자가 엇나가서 나도 모르는 사이 발이 자꾸만 그쪽으로 쏠려 박부장의 발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

 

<엇~! 죄송해요.ㅠ>

 

<아~ 죄송해요. ㅠ>

 

<어..진짜 죄송해요.ㅠ >

 

한걸음 건너 한번씩 발을 밟고 너무 민망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내가 한심한건지 박부장이 픽~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풋 참..죄송하다 말만 반복하지 말고 밟지마~!>

 

<네..>

 

조심을 한다고 조심스레 발을 맞추고 있는데도 얼마 가지 않아 또다시 박부장의 발을 밟고 말았다.

 

 

<휴~ 죄송해요. ㅠ>

 

<허~ 참.>

 

그렇게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며 실수를 하는 내가 재미있는건지 박부장이 너무 즐거운듯 낄낄 거리며 웃고 있었다.

 

유연한 몸에 현란한 춤솜씨, 그리고 꾀꼬리처럼 상큼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 정연이와 달리 나는 음악세포도 별로 없었고 또한 몸치였다. 몸치를 데려다가 첫 부르스 강좌를 하고 있는중인데 한번도 발을 밟지 않고 한곡을 춘다고 하면 너무 지나친 기대가 아닐까.민망한 상황에서도 혼자 자아위안을 하며 흐물거리고 있다.

 

<거기에만 신경쓰지말고 고개를 들고 날 한번 봐봐.>

 

살그머니 고개를 들어 박부장과 눈을 맞추었다. 오래동안 사무실에서 같이 일을 해왔어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였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꽤 잘생긴 얼굴이였다. 두툼한 입술, 진한 눈섭 윤곽이 뚜렷한 오관이라 강한 느낌을 주고 있었고 그 깊이를 알수 없는 눈에서는 나를 향해 뭔가를 말해주고 있는듯 부드러움이 흘러넘치고 있다. 섬뜩하게 스치는 예감에 인츰 머리를 떨구고 딴청을 부리자 박부장이 쑥스러운듯 고개를 돌리며 슬쩍 한마디 묻는다.

 

<왜 피하냐?>

 

<네?>

 

<짜식~잡아먹을듯한 기세는 어디갔어?>

 

<그게 아니라..>

 

그 타이밍에 마침 정연이의 노래가 끝났고 민망한 상황에서 벗어나 부랴부랴 내 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생산사무실에서의 딱딱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박부장의 모습에 놀라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 있다.

 

 

<현애야, 이따 나 좀 보자.>

 

간신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리에 앉은 나한테 굳어진 표정의 준영이가 살짝 가라앉은 목소리로 내귀에 대고 하는 말이였다.

 

<응...>

 

그렇게 2차 뒤풀이가 끝나고 사무실 직원들은 각자 집으로 숙소로 택시를 불러 돌아갔고 노래방앞엔 박부장과 나, 정연이, 준영이만 남아있었다.

 

<부장님 먼저 들어가세요. 우리셋은 한방향이니까 같이 갈꺼에요.>

 

<어차피 한방향이니까 셋을 숙소로 데려다주고 갈꺼니까 빨리 타.>

 

박부장을 먼저 보내려는 준영이의 말에 기분이 나쁜것인지 박부장이 기어코 고집을 썼고 우리는 하는수없이 넷이서 택시 한대를 잡았다.

 

술에 취해 나한테 의지한 정연이의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거웠고 몸에서는 술냄새가 진동을 한다.

 

<못마시면서 왜 이렇게 많이 마신거야?>

 

<한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꺼야.>

 

<꿀물을 타서 먹이고 한잠 푹 자게 해. 그럼 괜찮아질꺼야.>

 

<이게 모두 누구탓인데요? 이유없이 애를 그렇게 괴롭히니까 과음한거 아니에요?>

 

<또또 걸고든다. 싸움닭 김현애~ 회사외부에선 제발 좀 붙지 말자. 혹독한 상사밑에서 일을 배운 사람들이 나중에 큰 일을 하게 될꺼야.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마.>

 

큰소리로 대꾸하는 내 행동에도 평소와는 달리 부드러운 음성으로 대답을 하는 박부장. 불길한 예감이 또다시 머리를 스치고 있어 불안하다. 마침 고개를 돌려 박부장을 눈박아보는 준영이와 눈길이 마주쳤고 당황한 기색의 준영이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그렇게 외국인APT에까지 박부장을 배웅한뒤 우리셋은 숙소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차안에서도 가타부타 말이 없던 준영이가 택시가 숙소문앞까지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 등을 내밀고 있었다.

 

<왜?>

 

<너무 무거우니 업자.>

 

<정연이를?>

 

<응..빨리 업혀. 그리고 숙소에 옮겨놓고 나 좀봐.>

 

힘든 내색 한번 내지 않고 정연이를 업고 숙소방향으로 뛰고 있는 준영이의 모습에 새삼 낯설다는 생각이 드는건 웬일인지. 자꾸만 밀려드는 소외감에 울컥하며 뭔가가 치밀어오르는듯한 느낌이다.

 

간신히 정연이를 침대에 눕히고 숙소를 나오니 문밖에서 준영이가 담배한대를 태우며 기다리고 있는게 보였다. 조용히 준영이와 회사뒤쪽 공지를 거닐었다.

 

<무슨일이야?>

 

<응..그냥.>

 

<준영아.>

 

<나 모르는 일이 있는거지?>

 

<그런거..없어.>

 

<근데 정연이가 왜 그래? 우리 셋 비밀이 없다고 생각했어. 오늘보니 그게 아닌거 같아서 불안해. 내가 모르는 뭔가 있는거지? 그게 뭐야?>

 

<그런거 없어.>

 

<오늘 보자고 한 이유는?>

 

준영이가 손을 바지춤에 찌르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응? 그게 뭐냐?>

 

<물어볼께 있었어.>

 

<빨리 말해봐.>

 

<너랑 박부장, 무슨 관계냐?>

 

<나랑 박부장이 무슨 관계냐고? 무슨 관계일꺼 같어? 니가 보기엔?>

 

허..어이가 없었다.

 

<정연이가 너보고 그러던? 박부장이 나를 편애하는게 아마 무슨 관계가 있었을꺼라고? 그렇게 말하던? 참~ 어이가 없다. 그래서 너희둘 매일 나몰래 쑥덕거렸던거야? 그래 좋아. 그렇다고 치자. 근데 친구사이 그런일도 얘기를 못하고 나만 빼고 그러냐?>

 

<현애야. 그런게 아니라..>

 

<그럼 뭔데? 정연이가 이러는 이유가? 그리고 준영이 너 언제 정연이편이였어? 새로운 친구가 와서 옛친구가 싫어진거니? 아니면 정연이와 앤사이로 발전을 한거니? 친구사이 한회사 정말 피곤하다. 정연이만 피곤하냐? 정연이만 힘들어? 나약해서 눈물 잘 떨구고 맨날 그렁그렁하니까 그쪽만 불쌍해보이는 모양이지? 그럼 나는? 겉으로 울지 못하고 겉으로 내색못내고 겉으로 강한척 하는 나는? 혹시라도 존심상할까봐 혹시라도 상처가 될까봐 할말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나는? 니눈엔 정연이만 보이냐? 걔 아픈거만 보여? 정말 실망이다.>

 

<그게 아니잖아. 지금 말하자는건 그게 아니고..>

 

<됬어. 필요없어. 그렇게 불쌍해보여서 술대신 먹어줄려고 그랬니? 설마 정연이랑 너 내가 모르는 그런 관계라도 되는거야?>

 

<뭐?? 너 정말..>

 

<그럼 그게 아니야? 그럼 뭔데? 정말 소외감을 느끼고 배신감이 뒤통수를 치네. 더이상 말할 가치를 못느꼈으니까 먼저 들어갈께.>

 

쌀쌀하게 돌아서서 공지를 빠져나왔지만 눈물이 그렁그렁 괴여올라 눈앞이 희미하게 보인다. 준영이가 뒤에서 큰소리로 부르고 있었다.

 

<야~!!>

 

<김현애~~!! 이 바보야.>

 

<니가 좋아졌다고. 여자로 보인다고 바보야.>

 

 

 

머리가 공백이다. 싸늘한 바람이 몸에 감겨들었고 윙윙거리며 머리가 크게 울리고 있었다. 잽싸게 공지를 빠져나와 숙소를 향해 뛰고 있지만 심장이 쿵쿵 세차게 울린다.

 

숙소에 돌아와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간신히 진정을 시켜본다. 침대에 누운 정연이가 잠꼬대 비슷하게 엎드린채로 오열을 하고 있었는데 말 마디마디가 또박또박 선명하게 내귀에 들려오고 있었다.

 

<현애야...니가 너무 좋다...근데 가끔씩 너무 질투가 나..슬퍼서 눈물이 난다. 나 왜 이럴까 나 이러면 안되는데 왜 그럴까? 미안해..진짜 미안하다. 분명 사랑하는데..분명 니가 좋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어.. 나 좀 가르쳐주라. 가슴이 찢어질꺼 같어..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 어떻게 좀 해줘..어떻게 좀 해줘봐..>

 

 

가시마냥 내 마음에 와서 박히는 말들이 내 가슴을 찢고 내 심장에 꽂혔다. 호흡곤난증세가 오는듯 숨이 턱턱 막히고 세상이 까마아득히 캄캄해지는듯 순식간에 아무소리도 들려오지 않아서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질투는 지독한 독약이였다. 마음에 품고 있으면 비수가 될수도 있는 가증스러운 독약..

 

 

 

안녕하세요 나가기전에 한편 올려드리고 갑니다. ^^ 오늘도 잼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8편과 9편


남은 리플의 답플은 저녁에 달아드릴께요 담편에서 또뵈요 ^^ 

추천 (30)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113
내가만일 (♡.232.♡.169) - 2009/09/23 15:37:41

크크크크크...
이게 왼떡이람까? 내가 일빠를 다 해보고....ㅎㅎㅎㅎㅎ
기분이 왕창 좋다는거....
요즘에 모이자 부지런히 출근했더만 이런 좋은일두 있구나....ㅎㅎ

현애, 너무 힘들어보임다...어떻게 되다보니 저렇게 댔슴까?
여자는 너무 강하면은 안되는구나...

그동안 쌓아온 우정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는건 너무 허무하잼까....
어떻게 좋은 해결책이 나야 되갰는데말임다...

오늘두 잘보구 감다...ㅎㅎ

룰라라...기분이 완전 좋슴다....ㅋㅋ

현이 엄마 (♡.142.♡.15) - 2009/09/23 15:53:12

내가 2등이란건가?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타향에달밤 (♡.146.♡.189) - 2009/09/23 15:59:17

친구 온다고할때 불안감을 가졋는데... 정말 그렇게 되엿네요~ 하여튼 잘 보구 갑니다.. 다음집 기대할게요...

cherrysh (♡.22.♡.211) - 2009/09/23 16:15:29

준영이의 고백을 받았네요.
박부장도 차츰차츰 현애를 좋아하고 있는듯 하고.
정연이는 준영이가 좋아서 질투하는건가요?
우정이 질투란 독약에 쩔어 희미해져가는건 아닌지?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48:51

내가 만일님 만일아 일빠 축하해 ^^ 요즘은 좀 한가하나보네 모이자 출석체크를 할수
있는걸 보니 말이야 ㅎㅎ

여쥔공이 좀 많이 힘들어보이지? 가끔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남한테 피해를 주고 상
처를 주는 경우가 있게 되나봐. 특히 친구사이는 아마 자존심 문제도 많을것이고 더
구나 일뿐이 아닌 감정문제도 걸릴꺼 같고 해서말이야 .어떻게 잘 풀려야 겠는데 어
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봐 일빠 찍어줘서 너무 고마워 ^^



현이엄마님 2빠 축하드립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또뵈요 ^^



타향에달밤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쩔수없이 휘말리게 되나봅니다. 정연이의 마음을
알았으니 여쥔공이 무슨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전개될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


백합님 오늘도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준영이를 보면 정연이를 감싸주고 있는듯이 보
이지만 현애와의 거리를 좁힐려고 노력을 하고 있엇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인은 아
니지만 현애와 정연이와의 지기역할을 준영이가 해줬으니 만약 준영이가 한쪽으로 쏠
리게 되면 둘사이 약간 그러한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우정이
질투란 독약에 쩔어 희미해져갈수도 있다 맞는 말씀이세요 그렇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하얀약속 (♡.162.♡.175) - 2009/09/23 16:40:58

오늘도 일단 자리차지하구요...
아직 일이 남아서 저녁에 천천히 보구 올께요...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49:17

하얀약속님 5빠 축하드립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목면꽃 (♡.30.♡.59) - 2009/09/23 16:41:56

혹시 정연이 땜에 사랑도 우정도 잃게 되는거는 아니지요?
정연이가 질투를 못 이겨 못댄 짓이라도 할가봐 걱정이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0:30

목면꽃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현애를 보면 사랑보다는 우정을 더 중요시할수 있다지만
정연이로 놓고보면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할수도 있는 그런 타입이 될수도 있습니
다. 그럴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도. ㅎㅎ 잼있게 엮어볼께요 ^^

I새벽별I (♡.61.♡.47) - 2009/09/23 16:51:49

박부장도 현애를 좋아하는거 같고 준영이도 현애를 좋아하고있는거같고

개인적으론 준영이랑 현애가 됐으면 하는생각 ㅋㅋ

그럼 정연이는 박부장한테 더 쏠리는걸가?

바쁜데 올리느라 수고많았다. 계속 지금속도로 홧팅해라..

하하 어제 으험 이게 좀 효과가 있어나봐 ㅋㅋㅋㅋ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2:15

새벽별님 누구와도 안되면 패는거냐? ㅋㅋ 비슷한 분석이야.
근데 아직은 누구와 될지는 모르겠어. 정연이는 박부장한테 쏠리고 있는듯 해.
준영이는 현애를 좋아하는거고. 바쁜시간에 들려줘서 고마워 ^^ 으험 좀 무섭더라

아이야 (♡.147.♡.242) - 2009/09/23 17:20:57

발자국 쿵쿵 찍고. 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2:36

아이야야 찍어줘서 고마워 좋은 저녁 보내 ^^

long0433 (♡.128.♡.40) - 2009/09/23 17:32:15

박부장은 정연이를.. 정연이는 준영이를.. 준영이는 현애를 ..
이 순서인것 같은데.ㅎㅎ
상상해봤슴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4:04

long0433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박부장이 정연이를 좋아하는듯 보이나요 이번주
내로 관계 확실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아직은 구상중에 있습니다 ㅎㅎ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분좋은 저녁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뵈요 ^^

JDTFH (♡.224.♡.223) - 2009/09/23 17:32:21

정연이는 박부장을 좋아하는걸가?
그래서 현애한테 잘해주는 박부장보니 절로 모르게 질투심도 갖게 되는거고??
복잡하네요..
난준영이랑 현애 됏으면 좋겟는디...
퇴근전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5:13

JDTFH님 정연이가 박부장 좋아하는게 맞습니다. 일적으로나 감정에서 너무 많이 지고
있는듯 해서 질투심이 괴여오르는게 아닐까 싶네요. 복잡하나요 ㅎㅎ 준영이랑 현애가
될지 아니면 딴 서프라이즈가 있을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뛰는인생 (♡.72.♡.3) - 2009/09/23 17:52:48

참참참 ~ 이걸 어떡하지??정연이가 준영이를 좋아하고 준영이가 현애를 좋아하고 ... 박부장도 현애에 대한 마음 차차 보이고 잇는데 이를 어떡하람 ~ ㅠㅠ 이래 여자는 너무 강하면 안되구나 ~ 가끔씩 겉으로 약한면도 보이고 해야다ㅚ는군 ~ 이제부터 나도 좀 약하게 .... ㅎㅎ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7:22

뛰는 인생님 그러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ㅎㅎ 너무 복잡하게 엉키면 안되는데.
강한 사람은 사실 속이 너무 야들야들 부드러운데 말이죠. 겉으론 강하니까 다가가기를
꺼려하고 위안이 필요없는줄 알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가끔씩 약한면을 보이는것도 필요
한듯 합니다,. 오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상큼레몬향 (♡.7.♡.5) - 2009/09/23 18:51:16

다들 주인공을 좋아하나요?

정연이는 박부장 아니면 준영?

복잡한 인연이네

어떻게 잘 처리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0:58:25

상큼레몬향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연이는 누굴 좋아하는거 같으세요? ㅎㅎ
복잡한 관계 이번주내로 확실히 정리해드릴께요. 어떻게 잘 처리가 되야 될텐데
나중에 더큰 풍파를 몰고 오진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

파란옥 (♡.232.♡.124) - 2009/09/23 19:07:30

스토리가 구수하게 재미있게 짜여졌네요.
너무 완벽해요. 지금 현 시대의 정황을 솔직히 반영한것 같아요.
깡끼있는 현애, 항상 누구의 동정과 보살핌을 바라는 나약한 정연이.
이제 이 둘사이에는 또 어떤 사건들이 끼여들지 담집이 궁금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1:00:14

파란옥님 잼있게 짜여졌다고 하니 힘이 부쩍 납니다. 입장표명을 정확히 하고 확실한 성
격의 여자와 약간 나약한듯 하면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자 어느쪽이 더 인끼가 있을
까요?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ㅎㅎ 질투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충격일꺼 같네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오스템 (♡.241.♡.5) - 2009/09/23 20:21:24

ㅠㅠ끝내는 우정사이의 금이 가게되네요 정연이와의 우정은 과연 어떻게 될건지 ? 준영이의 고백이후의 두사람 우정은 또 어떻게될건지 ?....박부장의 알고도모를 마음은 또 어떤건지 ......어휴 진짜 복잡한 관게네 난 이런건 딱 질색인딩
담집에서 또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기대할게여 ~~오늘도 수고하셧구요 좋은저녁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13) - 2009/09/23 21:02:26

오스템님 오늘도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우정이 아무래도 조금씩 틈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준영이의 고백이후 셋사이 더 어색해지겠죠 아마. 준영이는 정연이의
처지에 동정을 가지게 되고 친구로서 도움을 주고 싶었던것인데 현애가 질투를 좀 느
끼기도 합니다. 박부장의 마음은 대체 어떠한것인지 담편에서 또 뵐께요 저도 복잡한
건 딱 질색입니다 ㅎㅎ 이번주내로 정리해드릴께요. 기분좋은 저녁 보내세요 ^^

콩나물채 (♡.237.♡.173) - 2009/09/23 21:19:20

근데요 박부장님이 가정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1회에서 박부장 금방 왔을때 회사여직원들이 그랬던거 같은데...

박부장이나 준영이나 다 현애를 좋아하고
정연이는 두 사람중 누구를 좋아한다고 생각 되는데
정작 현애 본인은 누구한테 맘이 가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준영이한테 대한 질투도 그냥 정연이랑 더 친해보여서 그런거지
사랑은 아닐것 같거든요...

박부장은 일에는 냉정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너무 현애 장점만 보고 정연의 단점만 보는것 같아요.
현애가 자기 직속부하고 정연이는 현애가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너무 정연의 자존심 안 지켜주시는거 같아서요~

뭐 나름 밤이니까 요렇게 글을 많이 쓰게 되네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16:13

콩나물채님 맞습니다 박부장 가정이 있는 사람이에요. 뒤로 가서 아마 나오게 될껍니다.
가정이 깨져서 파견근무를 나오게 된건지 파견근무나와서 가정이 깨지게 되는건지..

박부장과 준영이가 현애를 좋아하고 정연이는 둘중 한사람을 좋아한다 맞는 말씀이십
니다. 일에서나 감정에서나 현애한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친구
들끼리 질투란 참 무섭죠 현애본인은 누구한테 맘이 가있었을까 천천히 알려드릴께요
딱 맞게 분석을 하셨습니다 준영이한테 대한 질투는 이성으로 보여 질투가 아닌 늦게
온 정연이만 감싸주고 하는 행동에 대한 불만이지 사랑의 감정이 아닌거 같습니다.
뒤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박부장이 일에는 냉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아요? ㅎㅎ 뒤로 가면서 오해를 풀
어드릴께요. 현애에 대해선 개인욕심을 차릴려고 하는 박부장이지만 정연이한테 혹독
하게 가르치는건 나약한 성격을 좀 고쳐보려는 상사의 맘이기도 합니다. 친구사이니까
자연히 둘사이를 대조적으로 비겨보기도 하고 그래서 정연이의 맘속에 더 큰 불만과
질투가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기나긴플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께요 ^^

꽃방울 (♡.15.♡.243) - 2009/09/23 21:32:18

준영이 끝내는 고백했군요~
근데 박부장님도 현애씨를 좋아하는것같다는~~~
근데 나는 박부장이 더 좋은걸요~
기실,남자들이 겉으론 까칠해보여도,
자기 여자라하면 기딱차게 잘해줌더~ㅎㅎㅎ
박부장두 꼭 그런스타일같음더~
정연이하고는 어떻게될지~~
우정이냐,사랑이냐??
참 어려운 선택임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23:00

꽃방울님 준영이가 드디어 고백을 했습니다. 박부장이 현애 좋아하는 눈치죠
박부장이 더 좋아요? ㅎㅎ 일리가 있는 말씀이십니다. 그런 부류의 남자들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 식구가 되면 확실하게 잘해주는거 ㅎㅎ. 혹시 남편분이
그런분이세요?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다른 스타일의 여쥔공이 우정과 사랑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잼있게 잘 함 엮어볼께요 ^^

guo79 (♡.36.♡.108) - 2009/09/23 21:48:57

오~ 이제야 갈피가 좀 잡히네요..ㅎㅎ
참, 아무래도 여주가 정연이가 사랑하는사람이 준영이라고 착각할것 같네요..
어쩌죠? 그럼 더 복잡해지는데...
오늘도 잼잇게 읽었어요...담편 기대!!!!!!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24:58

거북이님 ㅎㅎ 제가 전개를 너무 늦게 했나봐요. 정연이가 오기전에 사건들이 좀 많아서
전개하느라 늦었습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그건 비밀인데 ㅋㅋ
간단히 정리를 잘 해보겠습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우렁이각시 4편은 오늘 올라오는건가요?

잠탱이 (♡.163.♡.249) - 2009/09/24 08:30:31

음...정연이가 누굴 사랑하는건가요?
준영이? 박부장? 누굴까~~~~궁금하네
준영이 고백을 받은 현애는?
또 어떻게 준영일 마주할까요? 우와~~
오늘은 궁금한게 많네..박부장도 왠지
현애 좋아하는 분위기 같던데....
담집엔 다 알수 잇을가요? ㅋㅋ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29:31

잠탱이님 정연이가 준영이와 박부장 둘사이에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듯 하죠?
준영이 고백받아서 셋사이 아마 예전처럼 돌아가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친구사이는 이런 일이 엮이면 안되는데. 박부장이 현애를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ㅋㅋ
담편에서 또뵈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이상한생각 (♡.210.♡.98) - 2009/09/24 08:35:09

지금 글중의 네사람 모두가 마음이 흔들렸네요 .
본인이 닥치면 아마도 다 그럴것 같아요.
수선화 향기님께서 어떻게 잘 질서정리를 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0:50

이상한생각님 맞습니다. ㅎㅎ 허구를 좀 넣어서 너무 먼데 간건 아니죠? 걱정이 됩니다.
맞아요 생각을 해봤는데 만약 닥쳤다면 어떨까 막막하더라구요. 저런 상황에서 좋은 대처
법 생각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질서정연 정리가 될지 담편에서 또뵈요 ^^

빨간반지 (♡.51.♡.14) - 2009/09/24 08:49:42

앗싸.. 맞췃네요.. ㅎㅎ 오늘두 잼잇게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1:14

빨간반지님 ㅋㅋ 맞추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겨울국화 (♡.63.♡.150) - 2009/09/24 08:49:50

아나참 !오늘 아침에도 들락날락 하메
내가 다 읽은 편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잖아요 ㅋㅋㅋ
와 !이편도 정말 재밋네요
넷이서 엉키고 설키고 박부장도 준영이도 알고보니 다 현애 좋아하고
정연인 준영이가 좋은데 준영이가 정연이한테
이미 밣힌 모양이죠 ?현애 좋아한다고
안그러면 정연이가 그토록 질투할수 없을듯
회식이후 정연이의 질투가 독약으로 변할가요?무서워라 !
친한 친구가 배신때리면 더 무서운데 ....ㅋㅋㅋ
잘보고 추천 빵 누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3:42

겨울국화님 ㅋㅋㅋ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속도를 좀 늦춰야 될꺼
같습니다. 헷갈리시지 않게 캬캬캬

넷사이 너무 얽히는건 아니죠? 복잡해질까봐 좀 걱정입니다 제가 원래 복잡한건 싫어
하는 성격이라 단순히 머리를 굴려서 만들어냅니다 ㅋㅋ 정연이가 준영이를 좋아하고
있는듯 보이나요? 일에서나 감정에서나 다 지고 들어가는듯한 느낌에 정연이는 현애
한테 자격지심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자친구들사이엔 질투란 정말 무섭더
라구요. 어떻게 질투하는 맘에 또다시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할지 뒤로 가서 알려드
릴께요. 추천 빵빵 고맙습니다 ^^

추국 (♡.240.♡.201) - 2009/09/24 09:23:14

과연 이런사이로 변해가고 있었군요..참 힘들죠..친구사이에 이렇게 얼키고 또 얼키는게 ...주인공이 배신이라 생각할때 진정으로 배신감을 느끼는 정연이가 ...아 넘 복잡해...잘보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4:34

추국님 예상대로 힘들게 변해가고 있죠 서로서로 욕심을 버리면 수월해질텐데 사람이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얽히고 섥히고 복잡해진 관계 어떻게 처리가 될지 담편
에서 또뵐께요,.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캔디 사랑 (♡.162.♡.73) - 2009/09/24 09:57:58

우정..사랑.. 질투..참 복잡한 관계인거 같은데..향기님 필끝에선 차분한 정리가 될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이번 글도 대박이네요^^.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11:35:37

캔디사랑님 제가 원래 복잡한건 싫어하는데 조금 복잡해진듯 합니다 ㅎㅎ 차분한 정리가
되야 할텐데 기대에 못미칠까봐 걱정이 되네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자주 좋은글 볼수
있게 시간나실때 많이 올려주세요 ^^ 기대할께요^^

Landy (♡.134.♡.130) - 2009/09/24 11:39:55

메달부터 달아드리구요... 좀있다 올께요.
박부장이랑 정연이 그리고 준영이와 현애 이렇게 두쌍이 이루어 지면 되겠네요.
전 갠적으로 박부장과 현애가 어울리는게 싫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21:46:41

landy님 메달 고맙습니다. 박부장과 정연이 준영이와 현애 이렇게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저도 박부장과 현애는 뭐라면 될까 너무 같은 종류의 사람이라면 될까요 그러한 느낌이
여서 결혼상대론 부적합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머니돈머니 (♡.56.♡.174) - 2009/09/24 13:07:51

슬슬 러브라인이 드러나기 시작하는거야? ㅎㅎ
음.. 함 맞춰볼가.. 정연이는 박부장을, 박부장은 현애를, 현애역시 박부장을 좋아하는데 아직 자신은 알지 못하고.. 준영이는 현애를 좋아한다? 맞는거야? ㅎㅎ 전번집에 준영이가 정연이를 좋아하는 눈치라고 했는데 이번집에 현애한테 고백하니까 좀 헷갈려서 ㅋㅋ 정연이는 사랑이 아닌 친구로 좋아하는거겠지? 그나저나 박부장이 이혼남인지 아직 가정 있는지 잘 모르는데 ㅠㅠ 담회도 기대하고 갈게..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21:49:46

머니돈머니님 머니야 슬슬 러브라인 시작?ㅋㅋ 러브가 없을수도 있는데 어쩌지?
그몇개중에 세개는 맞어. 준영이가 정연이를 친구로서 좋아하는거고 정연이의 술을 대
신 마셔줄려고 했던건 현애가 마실까봐 현애를 걱정해서 한 행동이고 그 부분에서 오
해를 사게 됬지? 박부장이 나중에 그게 드러나게 될꺼야. 바쁜시간에 들려줘서 고마워
^^

천년바위섬 (♡.4.♡.18) - 2009/09/24 14:08:22

글재간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ㅋㅋ 글쎄 리플 달린 수를 보면 공연한 뻔한 얘기기도 하지만...너무너무 잼나게 잘 읽고있습니다. 꼭 본인이 겪은 실화같애서 더 좋네요. 글구 글속에서 많은 일들을 배울수 있어 좋네요...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했으리라 봅니다. 계속 화이팅하세요.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21:51:03

천년바위섬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잘봐주셔서 그렇습니다.
5월에 쪽지로 보내오신 사연이였는데 기회가 되여 글로 엮게 됬습니다. 뭔가를 얻을수
가 있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고마운 말씀 잘 간
직할께요 ^^

meiyu (♡.90.♡.50) - 2009/09/24 14:24:07

이말 왜 이렇게 아슬으슬하네요.
정연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중간에서 김과장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집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21:52:15

meiyu님 ㅎㅎ 아슬아슬하나요? 여자친구들사이 질투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정연이가
어떻게 나올까..아마 자신보다 많이 가진 친구때문에 속을 무진장 썩지 않을까 싶네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그러기에 더 가슴이 아픈 그러한 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뵐께요 ^^

영아냥 (♡.136.♡.161) - 2009/09/24 14:46:40

향기님.들려요..향기님 글 땜에 매일매일 조금씩 땡땡이 치면서 일도 안하고 가만히 본답니다 ^^큭..난 준영이가 현애를 좋아하기를 바랬는뎅...잘됬네....현애가 인기 많네용 ..박부장은 웬지 중국 사람이 아니여서 ..벨러임..ㅡㅡ ...향기님..내일에는 더 길게 올려주세요 ㅋㅋ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글 읽고 기분좋게 일할러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135) - 2009/09/24 21:55:50

영아냥님 오늘도 뵙게 되여 반갑습니다 ^^ 땡땡이 치면서 본다니까 웃었습니다 ㅋㅋ
들키시면 어떡할려구요. 준영이와 현애가 됬음 좋겠어요? 그러게요 그렇게 안될수도 있
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10편 방금 올려드리고 오는길입니다. 담편에서 또뵈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yujindan (♡.65.♡.112) - 2009/09/25 17:23:16

정연이 휴~ 좀 풀릴라 하니깐...

꼬이고 꼬이고 .. ㅠㅠㅠ

수선화향기 (♡.201.♡.45) - 2009/09/25 20:30:47

빨간앵두님 현애보다 나약한 정연이가 더 안됬죠 잘 풀려야 할텐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꼬인 바줄을 어떻게 잘 풀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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