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 I (21)

삑사리사리 | 2010.04.27 08:46:28 댓글: 54 조회: 1653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7622

여자란 동물은 정말 무서운 인물이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모든사람을 적으로 만들수 잇는지.

 

주변모든사람들이 학담을 하게 만들엇다,

 

온몸에 가시가 돋혀 흡사 고슴도를 방불케 한다,

 

손대면 무조건 찔린다.

 

잘못은 내가 햇음에도 불구하고

친척친구들 모두가 혀를 찬다,

 

 

아버지가 그랫다,

 

이혼은 하지말고 잠시동안 떨어져 지내라,

 

 

그래서도 마음이 안바뀌면 그때 갈라서라고 하셧다,

 

 

엄마는 은주가 야속하다고 더이상 할말이 없다고 하셧다,

 

 

아무리 내아들이 잘못을 햇기로서니,

이렇게까지 사람을 몰아세울수가,

요즘 세월  흔히 잇는일지만

그래도 아픔을 딛고 다시 지내는 부부들도 많은데

바람한번 폇다고 아들 벌거지 취급을 하는거 더이상 봐주겟다고,

 

아서라

 

지켜볼것두 없다

당장 이혼해라고 하셧다,

 

 

 

아버지가 대노하셧다,

 

 

그딴생각으로 자식교육 시켯으니 저모양이라고 호통을 치셧다,

 

 

 

 

 

그렇게 우리는 별거가 시작되였고,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봣지만 허사였다.

 

나만보면 버러지 취급하고,쌀쌀 맞고

 

모든 사람들이 두손 두발 들게 만들었다,

 

 

심지어 친구들마저 이세상 남편만 바람폇냐고 ,

왜이리도 유난을 떠냐고 핀잔도해보고 ,

설득도 해보지만 헛수고였다,

 

 

 

 

기어이 이혼을 햇고

 

 

나는 주국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은주는 계속 그집에서 살고

나는 드무드문 공주보러 다녔다,

공주만 보러 다녔다,

 

은주한테 남은정도 없다,

그동안 잇는정 없는정 은주가 떼여갔다..

 

 

 

 

 

그날도 공주가 좋아하는 놀이감 사가지고  공주보러 갔다,

 

 

 

은주가 넌지시 물었다,

 

<주국 다니니까 좋아?>

 

<그렇지머..>

 

 

 

<월급두 많이 올랏겟다?

이번에 주국에서  짓는다드라?

지즈 햇니?>

 

 

<..>

 

 

<~,,좋겟다~

아부지 냇겟네?보나마나?>

 

<내가 집을 지즈하든 ,주국을 다니던 변소간을 다니던

상관없재? ..다시 같이 살개?>

 

<..미쳣니 내가?>

 

<그래메 그런게 궁금하야?>

 

 

 

 

 

 

 

 

 

 

어느날 경이가 전화왔다,

 

오래만에 경이번호가 떠서 깜짝 놀랏다,

 

웬일이냐고 햇더니

 

묻는말대신에 알고 잇다면서 만나자고 했다,

 

 

 

<내가 만나니?

니네 실랑한테 맞아죽을일 잇니?>

 

 

< 이혼햇어,,>

 

 

<,,?>

 

<ㅎㅎ..그러니까,,만나서 얘기하자고,,>

 

 

 

 

..

 

기여이 결혼시켜줫더니 이혼을 ?

 

에이..여자들이라곤..

이혼이 무슨 장난인가?

 

 

 

 

오래만에 다시 찾은 경이네 까페

 

그대로엿다

 

 

변한게 없다,

 

경이는 나를 보더니 살짝 웃는다,

 

 

<웃음이 나오니?>

 

 

내가 이혼햇단말을 듣고 이혼햇단다.

 

 

<정시나간 소리 하지마라 ,,>

 

 

<정말이야>

 

 

<그말 믿을거 같니?>

 

<ㅎㅎ..>

 

 

< ,,그남자 때리든?>

 

<아니>

 

 

<그럼,,남자구실 제대루 못하디?>

 

<웅야~아니라니깐>

 

 

<,,그램 결혼한지 얼마댓다구 이혼해?>

 

<바람펴서>

 

 

<,, 고새루  바람페?>

 

<아니~나말구 사람>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하고 문닫아걸고

그짓하다가 걸렷단다,

 

어휴..

 

말세긴 말세다,,

 

남일 같지 않았다,

 

 

 

 

 

경이는 자기 새집을 구경시킨다고 나를 데려갔다,

 

이혼하고 엄마집에 들어가기가 그래서 차라리 자그마한 집을 사서 혼자 살고 잇단다.

 

 

 

유자차를 내주는 경이는 내옆에 살포시 기대인다,

 

나는 내가 이래도 되는지 헷갈렸다

 

죄의식같은게 들엇다,

 

 

 

<이러지 마라,.>

 

<내가 보구싶엇어? 정말 많이 보구싶었는데..>

 

 

<..>

 

<진짜야,,>

 

 

<그래두 이건 그렇다,,이혼한지 얼마 댓다구 ..>

 

<이혼한지 얼마된거랑 무슨 상관이야?

이제 우리둘 만나도 아무도 머라고 할사람이 없는데,,안그래?>

 

 

 

듣고보니 그러기도 했다,

 

그래,

 

맞어,

 

돌싱 너도 돌싱

 

누가 머라고 ?

 

 

 

쏘파에서부터 침대까지.

 

한몸이 되여 엉켜버렸다,

 

 

 

모든 인간관계도 엉켜버렸다,

 

 

 

 

 

경이를 데리고 집에 갓다,

 

엄마는 내키지는 않지만 차를 내왓다,

 

이것저것 대충 물어보고,

경이가 돌아가고 엄마는 나를 훈계햇다,

 

 

 

<이혼한지 얼마됏다구 벌써 끌어들여?!>

 

<어차피 이렇게 된바에사,,>

 

 

 

<혹시 아니?은주 마음 돌려세울지도?>

 

<,,엄마,,그동안 그렇게 지내보구두

은주성질 몰라서 그램다?

돌아설 성질임다?

돌아설게무 언녕 돌아섯지>

 

 

<,상처 아문다는게 어디 그리 쉽니?!>

 

< 어쨋든~! 이제는 은주 다시 살갯다구 해두 아이 삼다~!>

 

 

 

<,,아시키.. 잘햇다구 큰소리야?!>

 

<엄마 몰라서 그렇지

머라고 햇는지 암다?

엄마 맨날 돈을루 땜방햇지,

우러러나서 시에미노릇 재대루 한게 없담다,,암둥?>

 

 

엄마가 두눈이 휘둥그래 졋다,

 

아차,,말실수햇군

 

허나 이미 퍼부운 ,,

 

엄마가 머라고 하더냐고 따지고 들엇다,,

 

 

 

엄마가 슬슬 열받기 시작한다,

 

내가 그리 잘못햇냐고 진짜로 서운해 하셧다,

 

 

 

.

 

<엄마~! 끝난일으 가지구 ..>

 

<밸이 그런다~!>

 

 

<댓음다,,밸이사 은주엄마 나갯지무>

 

 

엄마가 열에 받쳐 이제 더이상 은주라는 이름 잊어먹겟단다,

 

딸이없어 내딴에는 딸처럼 잘해준다고 햇는데

그런말 듣고나니 배신감에 미치겟단다.

 

 

 

그리고 엄마가 최종적으로 은주한테 철저하게 마음을 돌린 사건은

엄마가 친구랑 백화점을 갓는데 거기서 은주랑 마주쳣는데

은주가 엄마를 쌩까고 지나갓다는것이다,

 

엄마친구가   며늘 아닌가고

하는바람에 완전 망신을 당하셧던거다.

 

그날 엄마는 노발대발 ,그동안 내가 무엇을 잘못해도 엄청 잘못을 햇는가본다고

 

어이가 없다면서 다시는 은주이름을 입밖에도 내지 않으셧다,

 

 

 

 

그리고 그일이 잇은지 얼마후..

 

 

엄마는 심심하면 경이를 불러 맛잇는거 사먹이고

미용실도 같이가고 경이를 옷도 사준다,

 

 

 

 

 

경이는 행복해서 미칠것 같다고 했다,

 

자기도 이렇게 행복할수가 잇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단다.

 

 

 

하지만 경이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그날도

 

엄마는 경이랑 백화점에서 쇼핑 즐기다가

은주랑 마주쳣단다,

 

 

 

엄마는 그때까지도 경이가 내가 바람을 피게된 장본인이라는걸 모르고 잇을때이다,

 

 

상상만 해도 가관이엿을터,

 

그날 엄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귀썀을 호되게 올리치셧다,

 

 

 

<나쁜세키~!니가 엄마를 놀려먹어?!니가?!>

 

<엄마,,언젠가는 하려고 햇슴다>

 

 

<시끄럽다~!당장 헤여져라~!>

 

<엄마~!>

 

 

<엄마 부르지 마라,!

,,경이랑 합치는 날이면 에미 죽는날인줄 알아라~!

에미 낯에 똥칠을 해도 유분수지,,

어뜨케 이럴수가 잇니?!

그러구두 사람이니?>

 

 

 

 

화김에 은주한테 전화를 걸었다,

 

궂이 그걸 엄마한테 말햇어야 햇냐고,

 

은주는 엄마가 아는줄 알앗단다,

 

충격먹는거 보고 은주도 오해란걸 느꼇단다,

 

 

<어떻게 햇는데?>

 

< 심하게..>

 

 

<.. 심하게?

니가 심하게나 햇겟다?~

이제는 시원하니?

고소해 죽갯니?

어느만큼 잘난 남자랑 만나서 어느마이 행복하게 사는가

내두눈 똑바루 뜨구 봐줄게~!

니가 만나는 남자는 제발 바람피지 말구 고상하게 살래라 그래~!

싸바~!

잘먹구 살아라~!>

 

 

 

전화기를 뿌려쳣다,

 

 

모든걸 때려부시고 싶었다,

 

 

이렇게 일이 안풀리는건지 미치고 팔짝 뛸일이다,

 

 

 

 

 

경이는 너무 울어 팅팅 붓겨서 왔다,

 

 

엄마앞에 무릎을 꿇었다,

 

엄마는 그동안 쌓여온 정때문에 심하게 내치지 못하셧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그러면 못쓴다고

 

인연이 아니려니 하고 정리하라고 했다,

 

 

 

경이는 엉엉 울면서 한번만 봐주면 안되겟냐고

처녀의 몸으로 정말 정말 사랑햇지만

내가 은주한테 들킬가봐 노심초사하는걸 보면서

죄책감에

마음에도 없는 남자한테 서둘러 시집을 가버린거라고 했다,

 

그런데 남자마저 바람을 펴서 헤여졋고

이제 더이상 구속을 받지 않을 관계로 다시 만낫는데 ,

헤려지라면 자기는 차라리 죽어버리겟다고 했다,

 

 

진짜인지 모르겟지만

그말을 듣고 감동을 안받을 사람이 어디 잇을가,,

 

 

엄마는 저녁내내 땅이꺼지게 한숨을 내쉬였고 감히 아버지한테는 이일을 말씀못드렸다,

 

 

 

10시가 되는데

엄마 핸드폰이 울렸다,

 

 

먼발치에 잇는 핸펀을 집어 엄마방에 갖다드릴려는데

번호가 은주다,

 

이게 야밤에 누굴 염장 지를려고,

 

,

내가 냉큼 받았다,

 

< 전화하구 난시야?>

 

< 니가 받아?>

 

 

< 받앗으니 망정이지,

어찌자구?

울엄마 고혈압인거 알지?

자꾸 이러개?!>

 

<내가 어쩐다구 그래니?>

 

 

<그럼 어쩌자구 ?>

 

<낮에 내가 심햇던거같애서 사과하자구 그랜다>

 

 

<사과는 개뿔~!

사과는 너나 처먹어라

병주구 약주니?>

 

 

< 정말 이럴래기야?>

 

<그래 이럴래기야 ~!

우리집 사람들과 인연을 끊은 사람이다

엇다대구 전화질이야?!>

 

 

<너하구 인연 끈엇지 ,어머니하고는 끈은게 아니다,

솔직히 어머니한테는 미안두 하구,

그렇게 잘해줫는데..>

 

 

<허이구야~무슨 개구락지 뒷다리 긁는소리하니?

한말으 잊어버레?

어찌니,그런데?

니한말으 울엄마 벌써 아는데?

말햇는데?>

 

 

<.. 마마보이야? 그런거 말하게?>

 

 

<그럼 말하지, 아이 말하무 계속 와늘 천산가 하는데?

진면모를 알아야 아깝을거 아니야>

 

 

<..댓다,,너랑 내가 무슨 말을 한다구 >

 

 

<나두 댓다,,>

 

 

<그래 잘낫다>

 

< 잘난거 이재 아니?>

 

 

<..그래 잘낫다,,그래서 바람폇니?>

 

<내가 바람피던 머하든 너랑 이제는 상관 없재?

야밤에 전화와서 바람핀거 가지구 시비거니?>

 

 

< 공주생각 꼬물만치두 아이 하지?>

 

<그럼 언제 공주생각 ?

하기사 공주생각 햇을 사람이무 이렇게까지 왓겟지,>

 

 

<그래..그때는 공주생각 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어쩌라구?>

 

 

<니같이 살구싶은 생각 꼬물만치두 없지만

공주 생각하문 다시 합칠가 생각중이다>

 

 

<..누기 맘대루?

살기싶으무 살구,

살기실으무 아이살구?

약먹어? 다시 너랑 살게?

꿈깨라, 내가 미치기전에는 그런일 없을거다!>

 

 

전화기를 끊어버렸다,

 

 

~

추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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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울v (♡.189.♡.60) - 2010/04/27 08:53:06

일빠 찍고......십자...

하얀앵두꽃 (♡.251.♡.22) - 2010/04/27 09:00:25

너무 실감적으로 잘 썼어요 .
두분의 심리,생각 눈앞에 보는듯 해요
이글을 보는 독자 분들 겪어보신분들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푸른가을 (♡.129.♡.189) - 2010/04/27 09:02:04

오늘도 잘 봤습니다. ^ ^
어째 일이 점점 더 심하게 벌어지느거 같네요.
볼수록 안타까워요. - -
은주성질 진짜 못 말려요...세상에 여자가 많다고들 하지만
왜 하필 경이하고 다시 만낫건지 이해가 안돼요...
볼수록 마음만 안타까와 지네요...
언제쯤 결말 지을거예요?
담편 오늘 인차 올려주세요. ㅎㅎ

Ful house (♡.47.♡.49) - 2010/04/27 09:05:55

오늘도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아~~ 점점 엮여가네요 .

은주랑 합치는것도 좋지마.
경이랑 잘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ㄱ각합니다.
ㅠㅠ
잘 되었으면
아이 생각하면 은주랑 합쳤으면 좋겠는데

이미 퍼질러진 물이라. 정도 떨어질때로 떨어진것 같아서
ㅠㅠ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09:44:26

한방울님..일빠 하셧네요..처음보는 아이디같은데 아닌강?ㅋㅋ..어쨋든 고마워용~~

앵두꽃님..흠..그렇게요..겪어본분들 적으면 적을수록 좋겟지요?ㅋㅋ..

푸른가을님..여자들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일단 맘이 돌아지면 겁날정도로 변해버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풀하우스님..선택이란 참 어려운것이지요..운명을 좌우지할수 잇는 능력이 없는한,,

cjsrma (♡.68.♡.48) - 2010/04/27 09:08:03

에구~~~,,남자가 점점 맘에 안들어유~`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09:45:06

남자 여자 이시점에는 다 맘에 안드러유...ㅋㅋ...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필요 (♡.161.♡.171) - 2010/04/27 09:18:25

ㅠㅠ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09:45:31

네엡..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용~~

myson (♡.245.♡.120) - 2010/04/27 09:35:18

이글으 보믄 볼수록 딱 우리 나그내하구 내 싸울대 첸심함다. 글구 그래두 마지막에 은주 합칠 말 하니까 희망이 있어서 다행임다. 밸으 좀 죽이쇼. 머 잘났다구.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09:47:25

ㅋㅋㅋ...나그내 좀 봐주이소...곱아두 하구..쌈 적게 합소이~~ㅋㅋ

love라인 (♡.161.♡.149) - 2010/04/27 09:5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주 좀 심했습다...아무리 화나두 그렇지.
어떻게 시어머니르 ㅎㅎ
남자 자존심에 어느마이 열이 받았겠습다~ 경이두 경이다. 왜 하필이무
유부남으 사랑해가지그, ㅉㅉ
하긴 사랑이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ㅎ
담집두 기다릴게요~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1:19:21

아무리 화가 나도 남편 집식구들한테까지는 그 화가 미치지 말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좀 진정을 햇으면 하는 바램?아무한테나 막 화살 돌리지 말앗으문 ..^^

영아냥 (♡.131.♡.148) - 2010/04/27 10:11:27

살짝 은주가 얄밉군...쳅....담집두 오늘 처럼 빨리 올려주세엽..기대하고 있을게엽..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1:19:47

그러게 말입니다,솔직히 실망이죠,ㅋㅋㅋ

작은고양이 (♡.132.♡.150) - 2010/04/27 10:25:02

지켜보다가 ....긴히 로긴을 해서 글 남깁니다 . 왜 잘못을 한건 남자인데 , 결국보면 여자가 더 피해자이고 비참해지는거 같습니다. 이정도까지라는 정도가 대체 어디까지인지. 남자를 사랑하면 할수록 "그정도"의 깊이가 틀린것 같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말세라고 한들, 평생일부일처제를 법으로 규정한 이상 규정을 어겼으면 지탄을 받는게 당연한거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봐야하는데, 요즘엔 남들 다하는 거라고 잘못을 하고도 자기 정당화를 하는 분들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할지 안타깝습니다. 은주 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좀만더 시간을 갖고 슬기롭게 이 상황을 대처 해 나가시기를 .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1:22:59

입장이 틀리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것 같으니 이해를 바랍니다,,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 가족이나 그 친구들은 또 그렇게 밖에 안되고,,어쩌겟습니까,,

막가는인생 (♡.215.♡.172) - 2010/04/27 10:25:03

연길시내 작긴 작구나 자주 마주치면서.. 연룡도 통일하면 어떨가.. ㅋㅋ
은주가 많이 아니네요.. 남자야 바람펴서 그렇다치고 암만 이혼해도 시어머니로 모셨던사람한테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례의문제..
차라리 경이하구 사는게 더 좋지 않을가요?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1:24:06

연룡도 언제 합친대유? 실은 이름이 졸라 촌스러운뎅..ㅋㅋㅋ..그게 남자와 여자 차이라고 생각함..개인적으로는 나도 실망햇음..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지요?ㅋㅋㅋ

fly0000 (♡.131.♡.88) - 2010/04/27 10:59:06

은주 심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다 남자인가봐요.
은주가 얼마나 분하고 불쌍한지는 생각안하시는지...
그냥 결혼하고 애낳고 평범하게 살아왔던 부부면은 몰라도
중간에 그렇게 죽자살자 큰 고비를 넘긴 부부였는데
남편이 배신을 때렸으니 화가 안날가요?
심한 말을 하고 냉정하게 했어도 원인 제공자가 어떻게 했는지를 봐야죠.
자기가 바람을 폈으면서 그렇게 당당해도 되는지...
이제 바람핀 여자하고 다시 살기까지 하겠다고 하니.
아주 환장을 할겁니다.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1:28:41

불쌍한거는 불쌍한거는 도리는 도리지무.
화가 나두 화낼사람한테 내야지, 아무데나 총알 발사하므 곁에 사람들은 못 받아내지무, 당당한게 아니라 욕 죽게 얻어먹구,,맞아대구,,그랫지므..당당한게 없지무..
그리구 은주가 그렇게까지 안 살갯다구 피대 세우무사~,
할수 없다고 생각함,,휴..내또 어찌라구 개인생각 막 집어넣구..그냥 내 생각임다?오해마숑..

fly0000 (♡.131.♡.88) - 2010/04/27 11:31:03

ㅎㅎ
솔찍히 오해했네요.
개인생각이 따로 있다면야...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3:39:49

ㅎㅎㅎㅎ..즐거운 하루 되세용~~~

적과의똥침 (♡.195.♡.222) - 2010/04/27 11:32:39

계속 궁긍궁금...ㅜㅜㅜ내일도 제~에~발~ 올려주세요...삑사리사리님...ㅜㅜㅜ

빨리 뒤편 보구싶엉~!!!ㅡㅜㅡ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3:39:22

엣설...내일 올리겟슴다,,아이 올리무 막 미안해질거 같음ㅋㅋㅋ

사잎클로버 (♡.36.♡.247) - 2010/04/27 12:30:04

은주가 자기 맘과달리 입이 앞섰나 봅니다
어찌보면 은주가 자기가 너무 그렇게 매몰차게 나온거 후회할지도 모르죠
그나저나 경인 정말 두 사람사이에서 도움이 안되네요
그렇다고 그냥 어떻게 힘겹게 같이 있게된 사이인데
이혼했다고 그냥 경이하고 합치는거는 아니겠죠? ㅎㅎ
은주는 입이 좀 너무 싼게 탈이아요 ㅎㅎ
은주의 맘은 따뜻하다는거 그리고 은주가 얼마나 주인공을 사랑하는지
저는 느껴지는데
공주를 위해서라도 합치게 해주세요
해피엔딩 ㅎㅎ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3:40:23

모든것이 순치즈란...억지로 하면 더 뒤틀린다는 느낌입니다.

완밉진투 (♡.193.♡.219) - 2010/04/27 13:12:27

첨에는 불쌍햇던 은주가 왠지 현재는 질투의 여신 헤라로 느껴진다는ㅋㅋㅋ~
내가 가지기에는 더 이상은 싫고 남 주자니 아깝고..~
그래서 주인공아찌하고 경이를 떼어놓을려는 계획을 세워가고 잇는것같음..~
경이는 딱 보면 진정한 사랑을 아는 여자같음.~
은쥬는 됏꼬!!!!!!!!!!!!!!!!!!!!!!!!!!!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3:41:24

여자가 돌변하면 ...휴...사자가 되여버립니다.ㅋ.ㅋㅋ

하얀앵두꽃 (♡.251.♡.236) - 2010/04/28 08:57:41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고 합니다 .
ㅋㅋ 조상들이 전해내려온 말입니다
우리 조상들 참 현명합니다

날으는쌩쥐 (♡.27.♡.70) - 2010/04/27 13:39:07

비가 오는데~비가 오는데... 아놔..날씨가 왜 이모양인지 몰겄어요~~

너무 추워서 옷 더 껴입고도 오돌오돌 떠는중...

그래도 뉨 글 있어서 그나마 덜 추운거 같아요~

며칠 안봤더니 그사이 벌써 끝내 이혼을 해버렸네요~

제발 이 하늘아래 이혼하는 부부가 한쌍이라도 줄어들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같은 여자로서 내가 만약 은주였다면 어쨌을가 하는 생각.....+_+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3:42:51

저도 같은 바램입니다 ,추위 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야웅이얌 (♡.8.♡.125) - 2010/04/27 14:02:06

일일 드라마 기다리는것보다 더 힘듬다~ ㅋ 낼은 어떤 내용인지 완전 궁금함다~ ^^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7:28:17

ㅋㅋ..진짜요?내글이 드라마보다 더 잼잇다?ㅋㅋ...어잿든 기분은 좋습니다.ㅋㅋ

바이러스3 (♡.227.♡.5) - 2010/04/27 15:16:28

사실같애..이거...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7:28:51

ㅋㅋ...사실인게 사실같재쿠 말입니다.ㅋㅋ

복쥐두마리 (♡.129.♡.238) - 2010/04/27 15:32:24

은주가 배신감땜에 성나서 그렇게 까지 나오긴햇는데 기실 지금에 와서 좀 후회하는듯하네요..어차피 첨에 잘못한건 남자니깐 여자가 수그러들때 남자가 좀 다시 생각해보심이 어떨가요?다시 합쳣으면 좋겟네요..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7:29:57

그러길래 여자분들 정말 후과를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햇으면 합니다,,상처를 입는동시에 여러사람들한테 입힌 상처는 또 어떡하구요...다시 합치려고 해도 그때는 더 힘든다는것...흠..또 또 내가 오바합니다.ㅋㅋ

막가는인생 (♡.215.♡.172) - 2010/04/27 16:30:45

밥먹으면서 생각했는데 부부사이에 아무리 크게 싸워도 화해하구 잘 살 희망이 있는데
일단 이혼을 했다면 거울이 깨진걸로 되는데 다시 합쳐도 거울의 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미 깨져서 다시 합치기도 어렵고, 그니깐 서뿔리 이혼을 하면 안됩니다.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7:31:10

ㅋㅋ..늦게 식사하는군요..점심,,아님 저녁?저녁은 너무 이른것 같고..ㅋㅋ
맞는 말씀이에요..정말 헤여질생각없으면 너무 마지막까지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가면 돌아오기 힘들거든요..그져?ㅋㅋ

myson (♡.245.♡.33) - 2010/04/27 17:43:47

멀 잘했다구 큰소리는? 걍 은주랑 공주랑 불쌍하게 생각하구 잘 살았음.... 근데 지금 담집 올리자구 있잼까???

커피의향기 (♡.106.♡.158) - 2010/04/27 16:53:44

다음집 기대합니다.....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7 17:31:31

네엡~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착한아줌마 (♡.50.♡.240) - 2010/04/27 20:41:56

글의 주인공들이나 현실생활의 부부들이나...
자식이 있는 이상 이혼은 좀 신중했으면 좋겠어요.
글구 잘못은 남자가 했지만 은주가 너무 냉정하고 한치의 용서도 없으니까 결국에는 은주의 잘못으로 넘어가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8 08:35:35

네..저도 숙지하엿습니다, 저도 실생활에서는 신중할것을 맹세합니다,,,은주의 잘못보다는 그 머랄가요,,,야속한?잘 모르겟어요..허허...

윤실근 (♡.194.♡.167) - 2010/04/27 21:06:40

어이구 참 다들 불상해 보입니더,,,만일 이 일글 반대루 은주 마음을 표현해하면 주인공두 눈물 코물 흘릴것이 겠슴다,,상대방 마음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부디 다시 한번 살아보기를 바램다~~참 글은 재미 있는디..마음이 아푸네유,,참 드라마라구 하면 이시점에서 은주가 무슨사고라두 나면 ~~무가 변할것 같은대유~~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8 08:36:42

ㅋㅋㅋ..사고?무신사고?생활이 어디 생각대로 된답니까,,상대방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볼만큼 주인공 역할이 ..ㅋㅋㅋ

작은고양이 (♡.132.♡.150) - 2010/04/27 23:02:59

요즘엔 요것땜에 한 5년 안다녔던 모이자를 들락거리며 플이란거 정말 심기 싫어하는 나두 또 미간찌프리며 로긴 했다 발표를 하고 ..심지어 내 친구한테 알려줘서 같이 보구 의견토론 까지 할 정도람다. 니보게는 아네둘이 다시 살꺼 같니 .. 하메 ㅡㅡ ; 그나저나, 요고 작가 동무 일방적인 입장에서 써서 여자 심리나 맘을 참 애매모호하거나 두리뭉실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서 밖에 볼수 없어서 안타깝슴다. 윗분 말처럼...여자입장에서 쓰면 정말이지...작가동무 돌벼락 맞을듯 ; 개인 생각인데 , 은주입장에서 릴레이 소설 형식으로 쓰면 참 잼있구 지금보단 더 객관적일듯 싶슴다. 한밤에 입장발표. 글구 자꾸 경이란 여자를 미화해서 쓰는데 참 미치겠음다. 제 정시 밖힌 여자면 정말 돈보구 결혼했다가 것두 결혼전까지 유부남을 만나면서 까지 남의 가정 깨지니 남의 아픔을 딛고 거 자리에 자기 보름자리를 세우자 하겠음까 나 참원. 걍 여기까지 개인 발표임다.

삑사리사리 (♡.30.♡.228) - 2010/04/28 08:38:22

ㅋㅋㅋ...막 토론까징?ㅋㅋㅋ..그러게 말입니다,,이제 와서 보니 차라리 소설형식으로 썻더면 불필요한 오해는 덜 받겟는데,,,이제는 와늘 내가 주인공이 됏지무,,내 막 나쁜놈이 다 댓지무..,,아무리 연재라고 쓰문 머하갯음둥...ㅋㅋㅋ...

용꼬리용용 (♡.162.♡.252) - 2010/04/28 21:58:54

점점 더 다음편이 기대가 된다는 ^^
잼잇게 잘 봣슴당,,

김삿갓 (♡.158.♡.120) - 2010/04/29 11:29:04

처음부터 봐야 재미가 있겠는데,글들이 다 길어서~~
참 모이자 작가들도 재간이요 길게 길게 쓰는걸 보면은...
가정이 있는데 바람피운건 잘한게 아니죠,
그런데 이혼할려면 그냥 조용히 하지,자기와 같이 살던 남자를
망신시키는것도 못난놈이고.

삑사리사리 (♡.123.♡.169) - 2010/04/29 11:58:06

어쩌다가 글이 글다고 하는 분이 생겻구마 ...ㅋㅋ..그나저나 삿갓님의 추천으로 메달탓다던데..25번째 추천부터 메달주는맴다..ㅋㅋㅋ

사랑아안녕 (♡.80.♡.241) - 2010/05/03 23:20:38

메달 달려있길래 봤더니 재밌네요..언제부터 쓰신거예요?정말 재밌네요

ylkim (♡.212.♡.171) - 2010/05/10 23:52:55

ㅋㅋㅋㅋㅋㅋㅋ한마디로 참 씁쓸하네요..ㅋㅋㅋ재밌어서 오밤중까지 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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