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신랑 ㅋㅋ

버터오징어 | 2010.10.22 12:59:36 댓글: 24 조회: 673 추천: 21
https://life.moyiza.kr/baby/1590913
아침에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비자 내렸다고 일주일 뒤에 오신다고 합데다..

제가 임신햇따고 보살피러 오신다고 수속하시더니 금방 나왓네요..
울 엄마오믄 제가 기쁜건  당연한데 우리 신랑이 얼마나 웃기는가 보쇼..

신랑한테 전화해서  엄마 비자 나왓다고 일주일뒤에 온다니 애처럼 막 소리치면서

정말인가 몇번이구 물어봅데다.그래서 내 정말이지 양말이겟니 하니까 자기 오늘

퇴근하고 머리 깍으러 간담다..며칠전에 갔는데 또 가는가 하니까 애인(우리 엄마를 애인이라고 함다)

한테 잘 보여야지 하면서리 영양 코팅두 하고 다듬는담다..헐..그러던게글쎄 자기 울 엄마 오는날부터 한

열흘 청가 맡는담다.왜 그리 오래 청가 맡는가 하니까 울엄마랑 자기 할일이 많담다.갈곳두 많고 영화두

바야 되고 부산에 바다구경두 가야 된담다.그리군 저보구 당장 마트가서 울 엄마 좋아하는거로 냉장고에

꽉꽉 채워둬람다.오는거는 우리 엄만데 어째 자기가 더 좋아서 흥분하는지..모르는사람 보믄 자기 엄마 오

는가하쟀겟음까..그것두 몇년만에 보느것두 아니구 4달만에 보는데..저번에 중국갔다가 올때 공항에서

어찌나 엄마하구 매달리면서 안간다고 떼쓰던지 내 공항사람들 눈치 보여서 혼났음다.ㅡㅡ;오믄 아무래두

또 둘이서 집안에서 뱃살뺀다고 훌라이프하고 뜀질하고 달레기 하구 하겠으니 지금부터 머리 막 아픔다..

암튼 엉뚱한 신랑때뭄에 울지두 웃지두 못하구 이래구 잇짐..여러분 울 신랑 좀 웃기지 않나요?ㅋㅋ
추천 (21)
IP: ♡.225.♡.15
GOLF (♡.40.♡.162) - 2010/10/22 13:02:16

왜 자꾸 질투나게 그럽니까? ㅎㅎㅎ

난 디게 좋구만은...

우리 남친이 님 남편 절반만 따라가도 원이 없습니다

love화야 (♡.97.♡.121) - 2010/10/22 13:02:34

정말 보는 사람 마음두 흐뭇하게 만드는 글임다 ^^
제가 막 행복한거 같음다 ...~~쿄쿄

버터오징어 (♡.225.♡.15) - 2010/10/22 13:03:16

골프님 질투나라고 그런게 아니라..그냥 웃겨서
글 올린겜다..그리고 조금 지나치믄 님두 어간에서
힘듬다..ㅋㅋ 나중에 결혼하믄 다 잘해줌다..

소연맘 (♡.9.♡.45) - 2010/10/22 13:03:19

신랑이 애교많아보임다..ㅎㅎ
님은 속으로 많이 흐뭇하겟어요.

연길한림 (♡.245.♡.113) - 2010/10/22 13:03:41

장모사랑은 사위라더니..보기 좋네요..사위도 장모님 엄청 좋아하나봐요..ㅎㅎ

버터오징어 (♡.225.♡.15) - 2010/10/22 13:04:35

화야님 흐믓하시다니 다행임다..님두 즐거운 하루 되쇼~

정정마미..좋아하는게 좀 정도가 넘어서 대셈다 ㅜㅜ

천생연분33 (♡.245.♡.254) - 2010/10/22 13:05:57

장모님이랑 사이좋아서 보기좋은데요~~ 행복하 고민? ㅎㅎ

제시카양 (♡.64.♡.215) - 2010/10/22 13:06:24

어머님 행복하갯숨다,,이런사위잇어서~~ㅋㅋㅋ부럽숨다~~~

미래0210 (♡.146.♡.74) - 2010/10/22 13:09:10

우~우~~좋으면서 ㅋㅋㅋ
부럽슴다 ㅋㅋ 사위랑 장모사이,,,,
울신랑은 울엄마앞에서 어찌두 수줍음 떠는지 ㅋㅋ
쭉~행복하숑^^

제시카양 (♡.64.♡.215) - 2010/10/22 13:11:46

정경호처럼 애교많은 남자임까? ㅋㅋㅋ 장모님 애인이라고 부르고~~ㅋㅋ

비의 여왕 (♡.64.♡.169) - 2010/10/22 13:18:15

참 좋겟네요...
글을 보는 저도 웃음이 나네요.....

지효 (♡.64.♡.190) - 2010/10/22 13:19:49

사위하구 장모 사이 좋으니 님두 얼마 좋겟어요
나두 이제 님네처럼 그랬으면 좋겟어요 ㅋㅋ

복돌이네 (♡.64.♡.252) - 2010/10/22 13:21:40

사위사랑은 장모라잼다.ㅎㅎ
두분이 사이가 좋으면 좋죠.

엽록소 (♡.126.♡.114) - 2010/10/22 13:28:12

그 집은 어째 바까됐음다예

나는 결혼두 안했는데
울 미래 시아버지랑 애교부리구
영 잘 노는데

다빈치코드 (♡.37.♡.87) - 2010/10/22 13:57:00

ㅎㅎ 남편모습 보는같슴다...
그렇게 반가바해주이 얼마나 좋슴까.... 부럽기만 함다....

현주사랑 (♡.33.♡.218) - 2010/10/22 14:24:36

우선 님이 임신하신걸 축하합니다. 이쁜아가 낳길 바랍니다..
사위가 그렇게 이쁘게 놀으니 장모님도 얼마나 곱겟습니가?
요대로 쭉 행복하세요~

팅이 (♡.152.♡.148) - 2010/10/22 14:30:59

좋은신랑 두셨네요. 그 가시어마이 사위복두 많슴다예.

행복하쇼. ㅎㅎ

waitbaby (♡.9.♡.117) - 2010/10/22 14:51:05

ㅎㅎ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어머니두 사위 많이 보고싶었겠습니다

넘착한여우 (♡.231.♡.194) - 2010/10/22 15:18:50

하하하..신랑 넘 귀엽슴다. 울 신랑두 그래 닭살스러브믄 좋겟는데...말이 적어서 제 할말만 하구 그램다, 거기다가 울 엄마 아부지두 말 잘 아이하는 편이래서 울집에 넷이 있으므 와늘 썰렁함다, 넷이 가로세로 소파에 누워서 티비밖에 안봄다.ㅡ,ㅡ

똔이 (♡.245.♡.43) - 2010/10/22 15:57:27

부럽슴당.ㅋ 좋은 사위 임당...쭈욱 행복하게 지내쇼 !!!!!!

8자고치기 (♡.245.♡.226) - 2010/10/22 15:59:06

아들보다 낫습다.. 울 나그내 이랬음 울엄마 사위 막 업구 다닐라구 하겠습다...
ㅋㅋ

행복의존재 (♡.50.♡.182) - 2010/10/22 18:15:37

여기도 모범남편 한분 계시네요
장모님과 그렇게 친하게 지낸다는게 참 흔하지 않은뎅~

창원이맘 (♡.245.♡.143) - 2010/10/22 19:58:27

하하 신랑분이 참 재밋슴다에 부럽슴다 ㅋㅋㅋㅋ

꽃남지현맘 (♡.245.♡.141) - 2010/10/24 10:19:01

메달타세요..ㅎㅎ
신랑이 애교도 많고 정말 귀여운거 같아요..
그러니까 장모도 사위 많이 이뻐해주시구..ㅎㅎ..
우리 집 사위제들은 하나같이 다 무뚝뚝해서 원...
정말 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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