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란?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날·추석과 함께

3대 명절 중의 하나로 1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풍속이 많이 명절이기도 합니다.

단오의 유래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때로 거슬러올라갑니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굴원을 기리는 제사가 시작되었는데 그날이 5월5일이었다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해져 단오가 되었다 하네요!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초여름때,

즉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한데요!
단옷날에는 남녀노소 모두 새옷으로 갈아입고

즐겁게 노는 날로 되어있습니다!

단오가 되면 우리조상들은 절편을 만들어 먹기도 했고
쑥을 뜯어 약으로 쓰기도 했으며
아낙네들은 청포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단오의 '단'자는 처음이란 뜻이며
'오'자는 다섯 오자와 발음이 비슷하여 단오라 하면

5월 5일의 이 명절을 단오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단오의 풍속에 대해 알아볼까요?

단오의 풍속

1)단오선

여름이 되기 전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하였는데 이를 단오부채라 했습니다.
또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물건을 주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음력 5월5일이 되면

이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2)창포에 머리감기

단오날에는 창포가 가장 무성한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창포에 머리를 감기도 하였는데요!
그러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나면서 잘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안빠진다니 솔깃하네요!

3)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예로부터 나무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하는 것을 '기수'라고 하는데요.
대추가 열릴 무렵인 단오날때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풍년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고 하는데

이름이 참 재밌죠?

단오의 유래와 풍습도 알았겠다!그렇다면

이제 신나는 일을 해볼까요?
단오의 놀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단오의 놀이

1)씨름

역시 단오날 빠질수 없는 것은 씨름이죠!
예로부터 바쁜 농사철, 단오날 만큼은

일손을 들녘에서 씨름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날 우승자는 황소를 한마리 상으로 탔다고 합니다.

2)그네뛰기

여성들이 주로 즐기던 놀이예요!

<춘향전>에서도 춘향이가 이도령을 만난 때도 단오날이었죠!

고려시대때는 귀족사회에서 성행하던 놀이였지만
조선시대에는 이와 달리 상류층 여성들에게 금지된 놀이었다 하네요.

그밖에 윷놀이,널뛰기,돌싸움,농악 등

여러 놀이가 있습니다.

이제, 모두들 가장 기대하시는 그것!

역시 우리나라 명절에는

먹는것이 빠질 수 없죠!

단오 음식

1)수리취떡

수리취를 넣어 둥글게 절편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모양이 수레바퀴 모양같아서

수리취떡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수리취 대신 쑥을 넣기도 했다네요!

이떡은 그날 바로 먹어야 맛잇으므로 판매가 안됩니다.
그냥 쑥찰떡만 판매됩니다.

2)앵두화채

앵두화채는 5월 단오 무렵에

제철 과일인 앵두에 물과 설탕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먹는 절식입니다.
첫 수확한 앵두를 활용하여

화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네요!

3)제호탕

궁중에서 단오날이 되면

임금에게 바치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제호탕이라 합니다.
제호탕은 사인,오매육,초과,백단향 등

각종 한약재를 가루내어 꿀에 섞어달인
일종의 청량제로 더위에 좋다고 하네요~


쑥찰떡만 공급합니다. 다른 여러가지 쑥덕은 날씨의 관계와 그날그날 바로 먹어야 맛있으므로 판매할수 없슴니다. 단 쑥찰떡은 전자렌지에나 가마에 쪄서 먹을수 잇고 남으면 냉동보관(3개월)하여도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쑥떡 사시는분한테는 창포도 드리겟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