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고 분해서 견딜수 없습니다.

qqqkiki130 | 2009.01.10 16:08:41 댓글: 26 조회: 3586 추천: 2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1649449
여러분 저 오늘 넘 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한테 물어볼께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심술쓰고 상가집에 갈 검은 한복을 입는 사람을 봤나요?
오늘 나는 오빠네  결혼식에 참가했습니다. 사실 외사촌 오빠하고는 아무런 감정은 없습니다. 근데 난 축복안해주었어요. 오빠네 엄마가 한짓이 그렇게 가슴에 내려안갔거든요. 일생에 한번뿐인 내 결혼식에 그것도 까만옷을..상가집에 가는 옷을.남이라도 그렇게 못하겠어요. 아니 원쑤라도 그렇게 못하겠어요. 옷이 없으면 이해가지만 한복만해도 몇십벌 된답니다. 그래서 나는 피가 꺼꾸로 솟습니다. 오늘에는 안갈려고 했지만 엄마가 하도 가라고 그래야 된다고 해서 할수없이 갔거든요. 오빠네 엄마의 고운 한복을 본 순간 나는 미치겠더라구요. 그 까만 한복이 생각나서 눈물났어요. 내 가슴에 든  멍이 이렇게 망치로도 깨지 못할정도 인데 자기는 아들 잔치에 신이 나서 난시입니다. 그렇게 좋을때 왜 한번쯤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반성하지않는지.. .나는 정말루 이모를 다시 볼 마음이 없습니다. 한복만  보면 가슴이 메여지고 뼈가 사무칩니다. 언젠가 따지고 들겠습니다. 왜 그랬는지...정말 사람두 아닙니다. 이모라는 사람이...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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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208.♡.141) - 2009/01/10 16:52:39

너무 하죠 ....헉 기가 막혀요 ...그건 어떡하면 좋죠 ....

배꽃 (♡.220.♡.211) - 2009/01/10 17:44:32

중국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生气是拿别人的错误惩罚自己。

조카 결혼식에 상복입고 온 이모가 참 잘못했어요. 기회가 되면 이모 만나서 조용히 왜 어른이 그렇게 밖에 일처리 못했냐고... 나한테선 영원한 상처가 될꺼라고 조용히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는 용서해주세요.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클수록 자신만 힘듬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주는게 어쩌면 자신이 해탈되는 방법이기도 하죠. 잘 처리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레오롬 (♡.18.♡.202) - 2009/01/10 18:29:43

뭔 그런경우가 다 있어요?한복이 없으면 안입어도 될것을 구지 검정한복이라 이모분한테 얘기하세요,왜 그랬는지?따져요 넘어갈것이 따로 있지 아닌건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엇갈린운명 (♡.119.♡.127) - 2009/01/10 19:08:41

아무리 그래도 검은 한복은 심했네요.검은 한복 어디가서 찾기두 힘들텐데 우정나 그랬다니...

고운마음 (♡.254.♡.175) - 2009/01/10 20:19:21

이모되시는 분 참 너무 심했네요.혈육지간에 무슨 원쑤를 진것도 아니고.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않되네요.언제 한번 시간내서 따져봐야 할거 같네요.

민족의 별 (♡.108.♡.220) - 2009/01/10 21:30:01

일단은 확실히 그 한복이 상복이였나요?먼저 확인하세요~!

가령 상복이라 했을지라도 이모는 알고 입었는지 아니면 모르고 입었는지도

확인하세요~!

그리고 머 화를 내든지 어쩌든지

오리나비 (♡.245.♡.141) - 2009/01/10 21:30:47

이모조카 사이에 무슨 나쁜일이 있는지?진짜 있었다해도 이모가 넘 했내요,그래도 어른이로서 그러면 안되는데......

qqqkiki130 (♡.245.♡.129) - 2009/01/10 22:31:14

저한테 많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위안을 받으니 속이 풍 뚤리는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친정집에가서 하소연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하도 속상하여서..제가 오늘 결혼식에 가서 얼굴을 펴지않고 친척들을 대해서 친척들은 뒤에서 머라고 했나봐요. 아빠한테도 많이 혼났어요. 넘 분해서 울다가 청심알 먹고 겨우 진정했거든요. 친척들은 별거아닌 일 가지고 흥분한다고...참

하을빈 (♡.140.♡.54) - 2009/01/16 20:31:20

글세요- 님의글을 보고좀 이상하네요.우리민족의 상의가 검정이였던가요. 혹시님께서 오해를하신것은아닌지요.

너는내남자 (♡.161.♡.199) - 2009/01/11 01:19:10

세상에 이런 이모가 잇다니 아무리 그래두 어떻게 그런옷 입고 결혼식에 갓는지
그사람의 정신세계가 이해 안되네여

용서받기 (♡.173.♡.184) - 2009/01/11 02:27:54

혹시 이모가 그때 오망쓴건 아닌가요 일부러 입었는지 아니면 입을게 없어서 암거나 입구 온건지 ... 정말 괘씸하면 한번 복수하던지요 ㅋㅋㅋ

연430 (♡.25.♡.4) - 2009/01/11 03:10:16

뭐 서루 오해가 있지 않았다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대화가 필요 한것 같으니까 그냥 마음이 안정을 찾았을때 조용히 한번 얘기 나눠 보세요.일단은 오빠분 결혼식이 열기가 내려 앉은 담에요...
어쩌면 그분만의 이유가 따로 있었을것 같은데요...

LHLDING (♡.179.♡.157) - 2009/01/11 14:13:50

자신의 화려한 결혼식에 이모님의 검정색에 화가 많이 난가본데요... 위에 분들 얘기처럼 확실히 상복인지 얘기해보세요,.. 나의 결혼식에 이모님이 검정옷 입고온걸 보니 난 어떤 감정이였다... 이런식으로 마음을 풀어보세요.. 그거때문에 속이 매치고 더구나 친정집에 가서 야단을 치면 괜히 님만 더 손해보지 이해를 해주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양파맛 (♡.15.♡.243) - 2009/01/11 16:08:43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검은 한복이 상가집에 가는 옷 맞습니다. 근데 제가 얼마전에 한국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볼라니 엄마가 아들이 장가가는데 아래가 검정색이 위는 화려한 색인 한복을 입었더라구요,,그 엄마는 메이크샵에 사장이고 아주 고급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나오는 분입니다..저도 첨으로 검정색 한복을 결혼식에도 입구나 하고 생각햇어요...혹시 이모님도 그런 의미에서 입엇을지도 모릅니다.

발광 (♡.80.♡.40) - 2009/01/11 17:18:23

이거 헛갈리는데... 한족이라면 몰라도 조선사람의 상복은 흰색으로 알고있는데요,혹시
오해가 아니세요?

8자고치기 (♡.161.♡.35) - 2009/01/12 09:42:51

ㅎㅎ 검은색 한복도 있긴 있군요...
근데요.. 그 이모분한테 무슨 마음으로 그걸 입고 왔냐고부터 알아보세요..
고의로 입고 온 것이 아니라면 용서하셔야 할 듯 싶네요..
아무튼 속에 넣어두지 말고요... 이모분한테 말하세요..
제가 이러이러하니까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일단 풀고 넘어가세요.. 마음에 넣어두면 님도 힘들잖아요..
간대루사 이모님이 조카 결혼식에 고의로 그러셨겠어요??
오해겠죠.. 아무튼 해결 보시길....

서랍상자 (♡.0.♡.133) - 2009/01/13 12:45:46

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오해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songwor81 (♡.245.♡.80) - 2009/01/13 17:20:02

8자 고치기님~ 그 분이 한복이 많은데 검은 걸로 입구 왓다 잖아요.. 지금 검은거를 찻기두 쉽지 않은 세상에 ... 아무리 않좋은 일이 잇어두 그렇지 어른으로써 하는게 넘 하잖아요!

마음은18세 (♡.137.♡.18) - 2009/01/13 23:26:04

당연히 기분은 않좋겠지만 청심완약까지 먹을 정도로 심각했다면 본인이 스스로 마음 정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제일 중요한것은 이로인해 두분에게 피해가 갔습니까?만약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모든것을 마음속에서부터 털어버리고 보란듯이 잘 사는게 더 중요할것같습니다.

뱅뱅뱅 (♡.231.♡.237) - 2009/01/14 11:24:44

그냥 지나가려다가 플 남김니다.
속에 맺힌것이 있으면 조용한 자리를 마련해서 풀면은 되죠
오해였을수도 있구요...아님 이모님이 생각이 짧았을수도 있구요 ...
가령 고이적이였다면 그날 결혼식날 생각하면 속상한 마음 얘기하고 풀어야죠
화김에 하는 얘기인줄은 압니다만...결혼꺼지 하신분이 할얘기 안할얘기가 있죠
머 다신 안보고 산다...사람두 아니다....이거는 아니죠..
마음 일단 가라앉히고 이모님이 일처사 잘못하였을지라도
님만큼은 앞뒤 잘 재여가며 일처사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so09171 (♡.77.♡.229) - 2009/01/14 14:41:53

무조건 여러 사람 앞에서 이모하구 만나서 얘기하세요.
아니면 둘이서 만나서 얘기한걸 다른 말로 바꿀 사람 갇네요.
얘기를 하고 나면 그래도 댁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꺼예요.
아니면 마음에 병이 될꺼 예요
저두 좀 우리 친가네하구 안 좋은일 있엇는데요
그냥 안 만나면 그뿐이다 생각햇거든요.
얘기 안하니깐 지금 와서는 아예 나의 잘못이라 잖나요
저두 그때 속시원히 말 안한것을 두고두고 후회하네요
지금은 그때일로 남남이 되여 버렷어요.

전갈자리84 (♡.25.♡.81) - 2009/01/16 10:19:12

별 일같지 않은일로 신경쓰네...설마 고의적으로 상복 입엇겟어요????나름 결혼식 자리라 신경써서 입으신게 검정색 한복이 였을수도 있고...본인은 그 당시에 그옷 고급스러워 보이거나 마음에 들어 입엇을수도 있는거지....

전갈자리84 (♡.25.♡.81) - 2009/01/16 10:23:31

너무 피곤하게 사시는군....

woguxiang (♡.151.♡.33) - 2009/01/16 10:32:41

지금 젊은 우리세대에 웃사람일처리를 제대루 못해 마음이 섭섭하고 아플대가 많아요 급속히 발전한 사회때문인지 애들 같아 어른 답지 않고 섭섭한 일 마음에 두지 말고 한번즘 알라 듣겟금 말하는것이 좋을것같은데 저생각

창공의솔개 (♡.223.♡.249) - 2009/01/16 17:31:05

상복은 검정색 이라는 고정관념이 문제로군요...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색상이 검정색 임을 모르시네 ! 가장 엄숙하고, 고귀하고 위엄있고 화려하고,색시한 색상이 검정 입니다.
죽은이를 추모하는 자리는 위엄이 있어야 하고 죽은자에 대한 산자의 최고의 경의표시로 검정색을 보통 입지요.....그러나 축하하는 자리의 최고의 경의로 검정색 옷을 갖춰입지 않어면 아예 출입을 제지 당 하는 곳도 부지기수 입니다. 예를들면 노벨상 시상식장 입니다...남녀 같지요....장례차도 검정색이고,대통령의 리무진도 검정색 입니다...내노라 하는 최고스타의 색시한 최고급 드레스도 검정색이 다수 입니다....색상으로 장례옷으로 치부하는 님의 안목에 안쓰러움을 느낍니다......참고로 얼마전 일본의 꽤보수적이고 명문가의 자제 결혼식에 초대되어 간적이 있는데. 저는 평상복 신사복을 입고갔는데, 앞자리 소위 VIP 석에는 남녀모두 검정색 옷을 갖춰입은 사람만 안내하여 앉히고...얼룩덜룩 요란한 옷을 입은 사람은 모두 뒷자리로 안내하여 앉히더군요....모두들 불평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당연하다는 표정 이였습니다...나중에 기념사진도 검정색을 갖춰입은 사람만 참석할수 있다고 하드군요....참으로 격식에 맞는 처사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nl39 (♡.38.♡.71) - 2009/01/20 13:31:36

손가락질 받는게 싫어서라두 안그럴거 같은데....
한국드라마 보면 검은옷을 상복으로 많이 입긴 하지만
요즘 우리 중국 조선족들은 머 따로 상복 입는거 같지가 않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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