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생활비가...

메로리즈 | 2009.05.09 09:51:59 댓글: 54 조회: 2817 추천: 2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1649939

저희집은 남편이 혼자 출근해서 세식구 먹구사는 형편이거든요.
저는 집에서 애(아들 21개월)를 키우공~
근데 남편이 벌어오는 기본월급 2500원이 한달소비 모잘라요 ;;
애가 어릴때는 분유값, 기저귀값 때문이라지만 애가 좀 크구 나서는 그나마 돈이 적게 들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애가 커서 그 돈이 절약되는게 아니네요ㅋ 더 들가는거 있죠ㅠㅠ
달 채소비랑 쌀,기름 비용이 500원정도
남편이 술,담배 등 생활비가 600원정도
아들늠이 맬먹는 생우유,요구르트,사과,딸기등 과일,빵,영양제,칼슘,어간유,그외 그림책,옷,등등
1000원~1200원 정도
저의 생활비는 애낳고나서 150원이상 써못봤음ㅋ
기본생활비만 이렇게 나와요 ㅡㅡ;;
그외 어쩌다 옷사입고 외식하고 친구생일, 부모님생일, 형제들 생일이 가끔씩 띄우다보면
완전히 마이나스죠~ㅋ
맬과같이 골치아픈 장부를 만들어가면서  스스로 나도 이젠 이렇게 돼버렸구나 싶은게 ㅋㅋ
그래서 말인데요...다른집도 이렇게 생활비가 드는지?아님 제가 헤퍼서 그런지?
요즘같은 불경기에 될수 있는한  생활비를 줄여가면서 생활하는 방법은 없을가요?
그냥 읽고 지나지 마시공 플달아 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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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 (♡.129.♡.189) - 2009/05/09 10:04:18

알뜰하게 잘 사시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지금 이렇게 고물가시대에 수입이 보통수준이다보면 살기가 빠듯할겁니다.
사실 2500원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게 애기에 대한 지출인듯 싶네요..
어떻게 애한테 지출하는거 필수적인거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적당하게 조절하는게 좋을듯 싶네요..제 생각에는 총 수입으로 따져보면 비례가 너무 높은듯 싶습니다.

qmy79 (♡.29.♡.38) - 2009/05/09 10:05:08

생활비 넘 많이 쓰는것도 아니네요 ~
애키우려면 그정도 나가지요 `
우린 둘이서 사는데도
그보다 더 많이쓰는데 ~

별엄마 (♡.234.♡.239) - 2009/05/09 10:06:38

요즘 물가가 높아서 그래요..만약에 연변에 계시다면 그정도면 비슷하지 않을까요?님이 헤퍼서 그런거 아니라고 봅니다..제가 어쩌다 연변가보면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여기 상해에는 더한걸요..전 식비,교통비에만 님의 2배정도 써요..휴~아직은 아기가 어리니까 분유는 친할머니네 일본서 부쳐줘서 돈않들고 울남편만 일주일에 용돈 천원씩 쓰는걸요..저두 좀 헤퍼서 돈이 모아않지네요..

Ryeohwa95 (♡.129.♡.224) - 2009/05/09 10:08:30

요즘 세월에 생활할려면 조금은 부족한 수입이라구 생각 되는데요
애두 돌 지났는데 유치원에나 친정집에 맞겨두구 님두 돈 버시는게
어떨지,,,

행운의복 (♡.28.♡.133) - 2009/05/09 10:24:39

삶림살이땜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 저뿐이 아니네요.
우리도 남편 혼자 벌어서 세식구 아니 이제 7개월 있으면 네식구를 먹어살려야 하는데 ..
봉급은 오르지 않고 써야 할 돈은 많구 참 어떻게 삶림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않잡히네요.
요즈음은 밤에 깨여나면 온통 장부정리 뿐이네요.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12:06

우리 아가님: 수입은 보통인데 물가는 높아만 지고...생활비 조절 하느라 노력은 하는데 그게 웬지 잘 안되네요ㅋㅋ 그렇다고 애 먹이는데서 절약할수는 없고...저의 친정엄마는 한국에서 주일 한번씩 전화올때마다 걱정해요. 제가 애 먹이는데 소홀히 할가바 어떻게 해먹이라는둥 멀 사먹이라는둥 ㅋㅋ 먹이는데 돈아끼지말라고 애가 잘먹구 앓지않으면 그안에 다 있다구 .생활하는데 힘들가바 돈두 가끔씩 보내주고 그래요...친정엄마니까 이러는시는구나 싶네요 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20:57

qmy79님: 아직 부담이 없으신가바요... 많이 벌면 많이쓰고 적게 벌면 적게 쓰게 되나바요 ㅋ

그저 (♡.176.♡.76) - 2009/05/09 11:22:09

「달 채소비랑 쌀,기름 비용이 500원정도
남편이 술,담배 등 생활비가 600원정도」

집식구의 달 밥값이 500정도인데,
남편의 달 용돈이 600이문 너무 많잖습니까?

자기가 벌어서 가정생활이 유지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수입의 4분의1이 용돈으로 들어가면 많다고 봅니다.

수입이 2500정도면, 남편 용돈은300이내로 줄여야지요...

나 개인 생각...

쿠쿠다스 (♡.201.♡.39) - 2009/05/09 11:50:32

600원이라 해도 사실 따져보면 차비 하고 점심 식사비 밖에 안되는 돈인데...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25:02

별엄마님: 상해에 계시나바요~저두 상해 3년넘게 살다가 이우에 내려온지 1년반 됐어요...휴~상해는 집세만해도 2500원은 기본으로 들가잖아요...저두 상해 있을때는 달마다 집주인한테 받치는 돈뭉치 땜에 슬그머니 스트레스가 쌓이던데...두달치를 같이 지불하다보면 5000원돈 주잖아요.그돈뭉치가 얼만데 ㅜㅜ 상해 있을땐 남편 수입이 5000원정도는 됐지만 집세 절반 빼고나면 그냥 지금이랑 비슷해요 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32:57

Ryeohwa95 님: 애 돌전에 저두 출근했댔어요.시엄니가 애를 봐줬거든요.근데 제가 성격이 좀 까다로운 편이라 그런지 애 키우는 방식이랑 애를 먹이는데서 너무 맘에 안들더라구요.친정엄마면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고 말하기도 쉽겠는데 시엄니니까 어쩐지 두말 이상하면 그게 안좋게 들렸는지...
회사 출근하는데 애가 설사해서 병원에 왓다갓다 번번히 애땜에 청가맡으면 사장님 눈치를 봐야지...애는 야위여서 형편없지...제가 일해서 남는돈이 별루 없더라구요.그래서 돌생일후에 회사 때려치고 집에서 애를 보고 있어요.지금 21개월이니까 두돌시 되면 애 유치원보내고 저두 돈좀 벌어야죠 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38:26

그저 님: 글쎄요...많이 쓴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ㅋ
남자가 술마시고 담배피고 가끔씩 친구만나서 술도 마시잖아요.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호주머니에 돈이 너무 없이 살면 직장생활하기도 힘들잖아요...
그래도 그 생활비에서 애 먹는 음식이랑 제 옷이랑 사주긴해요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1:42:25

행운의 복님: 저처럼 골치아픈 장부하는 분두 많나봐요ㅋ
어떻게 살림을 해야 잘하는건지 ....

쿠쿠다스 (♡.201.♡.39) - 2009/05/09 11:49:16

그래도 집세가 안 들어가니 괜찮네요. 저희는 한달 집세만 2천원 입니다. -,.-
언제 돈 모아서 집 사겠는지....
글구 제 생각엔 애기한테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 두돐이 되면 분유, 기저귀 값 안 들어 가고 엄마가 집에 있으면 직접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만들어 먹이면 비용 조금 줄일수 있지 않을가요?

선녕맘 (♡.8.♡.183) - 2009/05/09 11:53:19

저의도 그렇게 씁니다.. 저는 애랑 둘이 사는데도 2천5백 정도 들어요.. 애가 쓰는 돈만 천원을 넘어가구요... 거기에 생활비에 한 7,8백 정도듭니다... 전기세, 물세, 가스비, 전화비, 위생관리비, 등등... 이런것들을 다 포함하면 그렇게 듭니다...
글구 거기에 거이 매달 한두번씩 나가는 부조돈을 합치면 그만큼은 써야돼요..
어쩌다가 몇백원짜리 부조가 나갈때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우리애는 워낙에 잘먹어가지구 애 먹을거 사는데만 천원돈은 나갑니다.. 거기에 계절별루 옷 몇가지씩 사주면 5백같은건 눈깜짝할새에 들어가구요..
제가 보기에두 남편 생활비 줄여야겠네요... 우리 남편은 담배 한갑을 닷새씩 피워요.. 많이 안피니까 그것두 절약이데요..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2:09:59

쿠쿠다스 님: 결혼때 연길에 집 한채 사서 인테리어두 다 해놓구 우리는 일년밖에 못살아 봤어요 ㅎㅎ지금은 남편 친구분이 들어와 사는데 월세 받기는 하는데 아는 사람이라 그냥 주는대로 받구 그래요...그러다 보니까 연길에 집을 세준 돈을 받아서 지금 여기 월세를 주고 사는 셈이죠~
음식솜씨가 있는 마미들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전에는 왜 부엌일 싫어해가지고 엄마한테서 배운게 없이 시집왔나 싶기도 하네요 ㅋ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2:14:51

선녕맘 님:댁두 그렇게 사네요...그래요...울집 아들늠두 워낙에 잘먹어요.제가 조금만 소홀한다 싶으면 야위여 지는거 같아서 가슴아파서 ㅠㅠ
달마다 애한테 들가는 돈이 천원은 기본이죠...부조돈에 계절별루 옷까지...휴~
부잣집에 시집갈걸 그랬나 ㅋㅎㅎㅎ

선녕맘 (♡.8.♡.183) - 2009/05/09 12:23:51

저두 그래서 어떨때는 남편이랑 돈 땜에 모순 생길때가 많아요... 글구 애 먹는거는 줄일수 없어요.. 애가 잘 먹는데.. 먹는것두 바로 못 먹임 어떻게 해요..
우리애두 지금 20개월입니다... 근데 우리는 아직두 기저귀 못뗐어요.. 글구 우유두 그냥 먹구요... 우유는 또 얼마나 잘먹는지 생우유를 박스채로 사면 한달에 6박스씩 먹어요.. 분유 안먹이니까 그렇게 먹드라구요.. 250그람짜리 한박스에 18봉지씩 있는데... 일주일을 못가요...
너무 많이 먹어서 어떨때는 좀 공제하구 싶지만 한창 크는애가 먹는걸 막을수는 없어요.. 글구 어떤애들은 과일이나 간식을 많이 먹으면 밥을 안먹는다는데.. 우리애는 밥은 밥대로 먹으면서 또 과일, 간식을 그렇게 먹어요.. 그걸 어떻게 줄입니까??
부모라면 애한테 들어가는돈은 가슴아파서 못 줄여요...
근데 그 생활비를 쥐구 쓰는 사람이 문제겠죠.. 나가서 버는사람은 그냥 벌어다가 주면 그뿐인데 집에서 돈없다구 그램 넌 어디다가 돈 그렇게 쓰니?? 그런소릴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가계부 들이 밀며 어디다가 어떻게 어떻게 썼다 그램 또 말없이 가만 있습니다..ㅠㅠ..
저두 어떨때는 막 잃어 버린거 같아서 자꾸만 계산해봐두.. 글쎄 쓴건 쓴거네요...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2:52:29

선녀맘님:ㅎㅎㅎ 그래요...장부안하면 어디다 어떻게 썻는지 모르겠네요.장부를 뚜져보면 확실히 쓴건 쓴거구ㅋㅋ
일년 12달 쉬는날이 별루 없이 돈버느라 고생고생하는 남편이 불쌍해보일때가 많아요...

angela1210 (♡.245.♡.238) - 2009/05/09 13:42:23

저희는 둘째가 태여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식구 생활비가 한달에 3000에서 4000사이로 들었어요.
현재는 둘째까지 태여나서...--;;
집도 우리 집이고, 연길이고....
어디서 어케 글케 많이 드는지 장부 안적으면 정말 알수도 없어요.
적어보면 다 쓸데다 쓴거더라구요.
우리두 남편 혼자 버는데 .... 더 많이 벌라고 한국에 보낼려구요..ㅎㅎ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3:58:31

옐로우님: 남편곁에 없이 애둘 키우는일 쉽지 않아요...울 친정 어머니가 저와 제동생 그렇게 키웠거든요...생각만해도 눈물 겨운데...
이늠의 돈이 웬쑤에요 ㅉㅉ

행복의존재 (♡.162.♡.176) - 2009/05/09 14:01:51

으휴, 연변에서 살아도 소비가 어찌 비싼지,
남편 있을때 깨진돈 계산해보면 월 평균 3,4천은 쓴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이 한국간후로 장부를 적는데,
한달 2천좌우 써서 적게 쓴다싶더니.
두번째달 저번달엔 생각밖으로 부조도 많이 나가고,사진기도 사다나니..
너무 많이 썼네요...ㅜㅜ;;
이번달도 지금 자꾸 예산위로 치솟는게, 돈이 너무 맥이 없어요~
정말 가끔은 며칠 장부를 안적으면 잊어먹었는가 해요,선녕맘처럼...ㅋㅋ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다 자기가 써버린거 맞던데.하하.

선녕맘 (♡.8.♡.182) - 2009/05/09 15:03:10

ㅋㅋ.. 야.. 나는 니네 한달에 2천씩 쓴대서.. 요즘엔 돈 쓰구 싶어두 꾹 참는다야..
ㅋㅋ 현이 엄마 보구 배울라구 그랬데만...
쩨... 돈 적게 쓰쇼예??? 나두 본보기 좀 받게...

행복의존재 (♡.162.♡.176) - 2009/05/09 15:27:18

저번달엔 니두 알다싶이 생일집이 4집,
생각밖으로 사진기 수리비,새로 사는 비용만 얼마야..ㅋㅋ
글재도 내절루두 장부 쓰면서 기막히더라.ㅋㅋ
이번달엔...현이옷, 내옷 좀 산게 또 마이 나갔다..휴~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4:07:23

행복의 존재님: 울아들이랑 동갑내기 엄마아니세요?ㅋㅋ
남편분이 한국에 계시군요...애가 제 아빠 많이 찾겠어요...
힘들게 돈버는 남편이 가여워서라두 돈좀 아껴야겠는데 하면서도 그렇게 잘 안되니 문제죠 ㅋ 100원한장 툭터지면 멀한게 없이 없어지네요.돈이 맥이 없어그런지 ...

행복의존재 (♡.162.♡.176) - 2009/05/09 14:10:23

네, 아빠 많이 찾아요, 그래도 할수 없죠,
요즘은 애를 한국에 데려가는 수속이 없어져서 갈라져 살아요..ㅎㅎ
부모들 자기한테 아끼면서 애기한테 아낄수 없기에 돈이 펑펑 나가는것 같아요.
그게 부모맘이잖아요~~대신 애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커준다면 아깝지 않고 보람있는거죠...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4:13:02

거친사랑님:기본월급2500원에서 어떻하나 맞춰떨궈 살아야죠~
따로 들어오는 수입이라면 아직은 딱히 말하기 힘든 정황이구요ㅋㅋ
남편은 그만한 돈에서 아끼느라 하지말구 힘들더라도 맞춰생활하라고 말하는데
제가 스스로 좀 눈치보여서 ㅎㅎ전번달도 마이나스 이번달도 마이나스 될것같고...
애가 아프지않고 잘크고 있으니 그걸로 위로받고 산다고 할가?암튼 지금은 그래요...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4:18:02

행복의 존재님:요즘은 한국정책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돈절약한다고 애를먹이는데서 아낄수 없죠~세상부모맘은 똑같겠죠 ㅎㅎ
그래요...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밝게만 자라준다면 더 바랄게 머가 있겠어요...

mei890 (♡.113.♡.191) - 2009/05/09 14:30:42

정말 알뜰한 주부네요.
저의 애가 지금 3돐 지났는데 돈이 점점 더 들어가요. 옷이 계절 바뀔때마다 사줘야 하거든요. 빨리 크기 때문에 옷이 작아서 입던옷을 입힐수 없어요.
그기에 애가 유치원 다니면서 유저되는 병은 빼놓치 않다보니 매달 병원에만 다니는 비용이 1000원 좌우되더라구요. 오늘도 또 병원에 갔다왔어요 ㅎㅎㅎ
그기에 저는 살림할줄 몰라서인지 뭐가 먹고싶으면 돈을 아끼지 않고 막 먹어버리다보니 한달에 아무리 아껴써도 다른 사람들이 믿지 않을정도 지출이 되더라구요. 더우기 제가 장기환자다보니 저의 병에 들어가는 돈도 적지 않구요.
만일 살림하기 어려우시면 애를 할머니나 외할머니한테 맡기셔 유치원에 데려가고 데려오게 하고 님은 일자리 찾아서 일해보시는게 어떤지요? 지금 님이 하시는 살림은 비용을 더 이상 줄일상황은 아닌거 같거든요. 만일 애가 아프거나 님 또는 남편이 아프다면 돈이 엄청 나가야 하잖아요. 저 혼자서 애데리고 짜증도 내고 애한테 폭력도 쓸때 있지만 그래도 자기절로 벌어서 돈 쓰니깐 넘 편해요.
행복한 가정 축원합니다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5:08:18

mei890님: 고맙습니다...알뜰한 주부하구는 아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애가 아프면 자신이 아프기보다 못하더라구요...우리애가 돌생일 가까이로 설사할때 병원가서 머리에 주사바늘 꽂을때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마르는것같아요...주사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여기저기 팅팅 부어올라서 ㅜㅜ 제가 그날 몰래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건강이 첫째죠~아프지말아야 행복도 찾아오는법이고~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프라이 (♡.180.♡.39) - 2009/05/09 15:28:44

이걸 보니 저두 걱정이네요. 명년에면 아기두 있구 남푠은 안정된 일자리두 없구.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애를 안낳기는 힘들고~

메로리즈 (♡.113.♡.159) - 2009/05/09 15:36:12

프라이님:현재 예비맘이신가바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욤ㅋ 괸히 걱정되게 만들었나 싶네요 ㅎㅎ 복덩이는 엄마뱃솟에서 나올때 자기가 먹을 몫을 갖고 나온대잖아요...
그러구 울남편보니까 애 아빠 된후로 더욱 열심히 사는모습이 보이던데요^^처자식 먹여살려야 된다며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댁 남편분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이혜와지혜 (♡.12.♡.234) - 2009/05/09 18:17:13

애 키우는 집에 애 없을때처럼 생활 유지를 할려면 한달 소비 기본 4000원은 들어야 할겁니다...

메로리즈 (♡.12.♡.234) - 2009/05/09 19:23:46

음...그럼 좀 넉넉하게 생활할수 있을것같네요...ㅎㅎ

국화꽃향기 (♡.12.♡.234) - 2009/05/09 20:21:37

이우인가봐요 ..
이우에 소비 이만 저만 아닌데 ..
참고로 저두 이우고 ..
우리는 집세 일년에 만7천원.(사장이 대줌)
전기세 물세 한달 천원좌우(사장이 대줌)
생활비 뭐식대료 생수 쌀 그런거 한달에 천원좌우? (사장이절반 대줌)
글고 3살짜리 애 잇어요 .저두 역시 애때문에 출근못하고
남편혼자 벌어요..
이러고보면 한달에 5백원좌우 나가겟죠? 근데 달말에 보면 4천좌우는 무조건 나가요
뭐햇는지 참 이해가안되서 내려 훍고 올려훍고 그래도 다 쓸만한데 썻더라구요.ㅎㅎㅎ
참고로 저는 옷도 별로 안사입어요 .그냥 집에서 채소시장 뭐 마실돌이 다니는데
비싼옷도 입을필요 없다고 봐서 ..근데 남편옷은 비싼거사줘요....
어디 나가서 영업하는데 도움이 좀 되라고 .ㅎㅎ
하지만 넘비싼것도아니고 그냥 몇백..
어마 여자들은 아내 .엄마가 되고 나면 다 이렇게 변하나봐요 .....
항상 남편 아들한테 젤좋은거 주고 싶고 ...ㅎㅎㅎ

메로리즈 (♡.12.♡.234) - 2009/05/09 21:13:09

국화꽃향기님:댁도 이우에서 사시네요...
저두 남편옷은 비싼걸루 사입혀도 제옷은 싼걸루 사거든요 ㅋㅋ
그냥 아들하고 남편 뒷모습만바도 흐믓한걸요...

둠바둠바 (♡.12.♡.234) - 2009/05/09 23:42:17

다 알뜰한 분들이네요~
나도 언제 살림살이 잘하겠는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남친과 둘이 과일과 간식만 해도 한달에 이천원이상 나옵니다. 휴

메로리즈 (♡.12.♡.234) - 2009/05/10 08:02:30

둠바둠바님:댁은 아직 미혼이신가바요...
부담없이 살때가 그립네요 ㅋ

바람꽃 (♡.12.♡.234) - 2009/05/11 10:21:39

살림을 알뜰하게 하시네요..
가정을 꾸려나가다 보면 알게 모르게 새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우리도 대출,공과금, 차 유지비, 적금만 한달에 4000원씩 나가요..
외식은 거의 안하고..
저도 화장품이나 옷을 이젠 거의 안사는 편이구요..
신랑도 담배를 3일에 한갑정도 피워요..
그리도 부조돈, 점심식대, 저 출퇴근 교통비, 접대비, 생활비 까지 ..
한달에 최저 7천원은 들어가요..
이제 애까지 있으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네요..
여긴 청도예요..

애기엄마다 (♡.12.♡.234) - 2009/05/11 12:09:45

새로 산집 대출 4000원.년말쯤이나 입주하겠는지요..
남편회사에서 맡아준 세집 2500원.전기세.관리비.물세 500~700원 정도.
여긴 남방이니 더 나갈때도 있구요.먹고는 살아야지 매달 1000원정도..
애기한테 한달 거의 천원정도 들어가고..
남편 차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내주고..
소비돈은 오백원이라 하지만 소소하게 가져가면 좀 초과할때도 있고..
저는 애기 낳고 몸무게 급속 올라서 옷도 사입기 힘들어요..ㅎㅎ
그니 돈 좀 절약하는거고 ..ㅋㅋ
이럭저럭 포함하면 한달에 만원정도네요..휴..

포도맛사랑 (♡.12.♡.234) - 2009/05/11 12:34:29

살림을 너무 알뜰히 하시네요...
저는 싱글인것도 집세,교통비,기본 생활비 합하면 최소 3천인데요.
화장품,옷,모임,운동,부조......등등 합하면 일년에 6,7만은 나가는거 같애요.
장부 일일히 적은적은 없고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갈때 크게 신경쓴적도 없지만
나름대로 아껴 쓰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수입을 늘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이 하고싶은걸 하나라도 더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 같이 힘내요!!!

삼칠사 (♡.12.♡.234) - 2009/05/11 12:58:27

살림은 알뜰하게 하시는거 같은데..수입이 적다보니 조금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qkfmsthfl (♡.12.♡.234) - 2009/05/11 14:19:02

애기한테 쓰는 비용이 전체에 비해서 많은것 같아요. 그나이의 아기라면 하루세끼 음식 잘 챙겨주고 우유와 과일 먹이고 하면 다른 영양제 같은건 필요없을거예요.
저는 한국책에서 칼슘은 부족하지 않은 아기는 먹일 필요가 없다는걸 알았어요. 그런데 중국의 찐더까이 회사의 광고랑 보면 칼슘은 필수품으로 보충시켜야 한다고 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저의 주장대로 한국식으로 키웠어요. 된장찌개도 경상적으로 해먹이고 모유도 충분이 먹였고 돌 후부턴 생우유와 과일. 규칙적으로 먹였는데 지금 네돌까지 모든 미량원소가 다 정상이고 면역력도 좋아요.
저의 아기는 유치원가기전까지 정말 돈을 별로 쓰지 않았어요. 옷은 친척이나 친구들이 많이 사주고 이웃에서 물려가지고 하여 지금까지 옷을 제가 사준게 몇번 안되구요. 하지만 유치원에서나 동네에서 모두 옷을 잘 입힌다고 평가받아요.
슈퍼의 과자나 사탕 이런것도 안사줍니다. 몸에 안좋다고 .
대신 우유나 나이로우.과일은 끊질 않고요.
영양제안사주는 대신 놀이감에는 만족하게 사줍니다.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5:45:44

바람꽃 님:은 어디서 사세요? 소비 많이 들가네요 ㅎㅎ
두사람 다 들어오는 수입이 있으면 좀 편하게 살수 있겠는데...저는 지금 집에서 애키우는 신세라...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5:51:52

애기엄마다님: 타향살이는 돈이 더 들가게 돼있어요... 달마다 집대출 4000원돈도 물어대자면 쉽지 않겠어요...앞으로 점점 살기 힘들게 뻔한데 정신 좀 차려야는데 ㅎㅎ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5:56:38

qkfmsthfl님:글쎄요...미량원소를 몇달전에 해봤는데 칼슘이 정상수치는 있지만 조금 보충시키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저녁에 한번은 칼슘보충약 한봉을 먹여요...우유하고 과일은 맬 끊지않고 먹이고 있구요...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저두 노력은 해봤는데 별루 줄여지지 않았어요 ㅋㅋ
지금 애가 감기 한번 안하고 건실하게 잘 자라주니까 고맙게 생각되네요...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6:04:41

행복나눔님:은 연길이시구나...저두 연길에서 임신때 1년정도 있어 봤는데 소비가 장난이 아니던데요ㅋ 남편이 친구분들이 자주 찾아오다보면 그돈두 만만치 않게 들갔어요.요즘 연길은 집집마다 외국가서 뭉치돈 벌어와서 그런지 소비가 높은것같았어요...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6:04:56

행복나눔님:은 연길이시구나...저두 연길에서 임신때 1년정도 있어 봤는데 소비가 장난이 아니던데요ㅋ 남편이 친구분들이 자주 찾아오다보면 그돈두 만만치 않게 들갔어요.요즘 연길은 집집마다 외국가서 뭉치돈 벌어와서 그런지 소비가 높은것같았어요...

메로리즈 (♡.12.♡.234) - 2009/05/11 16:07:17

삼칠사님: 적으면 적은대로 맞춰살수밖에 없네요 ㅎㅎ
답글 감사합니다.힘내야죠~ㅋㅋ

이쁜달팽이 (♡.123.♡.222) - 2009/05/14 13:20:46

연길이 그렇게 소비가 높아요? 저는요 연길에서 나온지 오래돼가지고 거기서 소비가 그렇게 높은 줄은 몰랐네요

woguxiang (♡.25.♡.18) - 2009/05/15 13:20:07

2500원 적은 돈이 아니죠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50만 좌우 되겟죠 살림을 시작하면 머나 풍족하게 쓸순 없죠 마이너스는 안되도 조금은 저축하면서 살아야 지 않겟어요 한달 수입이 5000원 된다해도 장부를 이렇게하면 저축하는게 없을같은데요 그땐 관광 까지 생각하겟죠 ㅎㅎ 나쁜 마음은 없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다영 (♡.187.♡.135) - 2009/05/15 14:00:08

헤프지않아요
요즘은 혼자벌어서는 살기힘들어요 이제 애기유치원보내구 같이 벌면 되겠네여
소비가 너무높아서 그래요 예전하구는 틀리죠 힘내세요

미니아담 (♡.148.♡.243) - 2009/05/16 11:31:16

연길 소비입니까? 2500원이면 별루 안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애기도 엄청 돈 많이 써요. 13달. 우리는 한달에 1만쯤은 깨여집니다. 그래서 저도 미칠지경입니다. 저축을 할수 없으니깐요. 지금 돈이 정말 맥없어요. ㅠㅠ

코리아꿈 (♡.162.♡.231) - 2009/05/16 15:17:45

그러니간둘다벌어여하죠.부부다..ㅋㅋㅋ그러면..좀낳죠..장부적어보아자.어차피나가는돈이잖아요..ㅋㅋ버세요..여러분젊은이바로돈입니다..힘것.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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