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햇밥? 며느리는 묵은밥?

신금 | 2009.07.19 21:17:01 댓글: 65 조회: 3057 추천: 42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1650238
본인까지 포함해서 묵은밥을 떳는데...아들것만은 햇밥을 주더라구요...

이런 경우 잇어본분 잇나요...? 사실 묵은 밥 먹어도 괞찮아요...

근데..마음 상하는거 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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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1210 (♡.245.♡.131) - 2009/07/19 21:26:05

울 집 사람들은 묵은밥 먹으려고 하는 사람 없어요.
그러길래 밥을 가능한 먹을만큼 하고, 남는거 있음 그때그때 다 버리죠.
근데 시댁 가면 아니예요.
시엄니는 묵은밥 싫어하는데 시아버지가 아깝다구 못버리게 해서...
우리가 시댁 가겠다 통지 하면 혹시나 모자랄까바 밥 좀 많다 하게 해요.
근데 울 신랑은 거기 가면 맥주 마시구 그러면 밥은 그대로 남죠.
이튿날에는 그럼 누군가가 그 묵은밥 먹어야겠죠.
그럼 울 신랑두 아니구, 나도 아니고, 시아버지가...ㅠ.ㅠ
시아버지 혼자 못 잡수면 시엄니도...ㅠ.ㅠ
울 신랑은 어떤 기분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새밥 먹는 나는 아주아주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울 시아버지가 한번은 묵은밥은 여자가 먹어야지 이집은 먹는 사람이 없다 머 이런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그러자 시엄니가 지금 세월에 쌀이 없어 그러냐고, 그럼 새밥 잡술껏이지 왜 자꾸 묵은밥 잡수면서 그런 소리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어쨌거나 그런 소리까지 들으니 더 가시방석이죠...ㅠ.ㅠ
머 지금은 습관돼서 괜찮습니다...ㅎㅎ
전 묵은밥 떠주는거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만약에 준다면 살짝 기분 상할꺼는 같네요

별엄마 (♡.234.♡.143) - 2009/07/19 21:36:08

사실 저는 묵은밥 자주 먹어요..밖에서 힘들게 돈버는 울남편 항상 새거로 먹여요..글구 시부모라도 제가 밥뜰 경우면 시부모한테도 항상 새밥으로 바친답니다..근데 시어머님이 밥뜨면 시어머님이 묵은밥을 드시려고 하는데 제 빼앗아먹어요..어떤땐 제가 비빔밥이나 볶음밥으로 맛있게 해놓으면 오히려 서로 먹으려고 해요 ㅎㅎ

8자고치기 (♡.161.♡.34) - 2009/07/20 11:59:32

님 글 보니까 제가 웬지 나쁜 마누라 돼 보이네요..
전 항상 남편한테 묵은밥 줬어요...
그러다가 미안해서 요즘엔 와락와락 섞어서 골고루 나눠 먹어요..
근데 울 남편은 그게 묵은밥인지 햇밥인지를 모르고 먹더라구요.. 크크

메딩차이나 (♡.2.♡.8) - 2009/07/23 16:11:23

하하........8자고치기님 나랑 똑같아요......
울신랑은 맨날 덥다는 소리 입이 달구 다니면서 찬밥은 자청하는 스타일......
설마 누굴위해서 그러는건 아니겠죠?

큰산 (♡.82.♡.46) - 2009/07/21 10:57:21

별엄마님 현명하네요 원글 쓰신님 그러면 남편한테 묵은밥주고 님은 햇밥먹으면 님 마음은 편할가요? 집에서 귀여워하는 강아지 밖에서도 귀여워하고 집에서 구박받는 강아지 밖에서도 구밖받습니다 남자들 사회생활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요 남편 존중하고 마누라 아끼는건 당연한겁니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본인도 햇밥 아들도 햇밥 며느리만 묵은밥 준건 아니잖습니까?

신금 (♡.103.♡.162) - 2009/07/21 13:41:05

당연히 편하지 않겟죠...힘들게 일하는 남편 따뜻한 밥으로 드려야죠...
진작 그렇게 떠놓앗다면 제가 도로 바꿔 놓앗을겁니다....^^

쿠쿠다스 (♡.201.♡.237) - 2009/07/19 21:40:41

묵은밥을 먹을수도 있는데 시어머니가 퍼준밥이 묵은밥이라면 정말 서러울거 같아요.

과줄과줄 (♡.209.♡.170) - 2009/07/19 21:41:04

ㅎㅎㅎ 어쩌죠.. 지혜롭지 못한 노인네들.. 밥 한공기 아끼려다 인심 싹 잃고.. 수지 안 맞는 장산데.. ㅎㅎ 그럴땐 남편이 당신 햇밥 이뿐 마눌에게 주고 당신이 묵은밥 가져다 먹으면 시엄마 얼굴도 수수떡이 될테고.. 앞으로 다신 안 그럴텐데.. 남편 좀 구워삶아보세요.. ^^

신금 (♡.103.♡.31) - 2009/07/20 21:28:15

다 같은 줄로...오죽 그럴리가라고 생각하고 잇을겁니다...만약 안다면 자기거랑 바꿔 놓앗을 겁니다...^^

워니 (♡.141.♡.173) - 2009/07/19 22:33:45

ㅠ.ㅠ 시어머님이 정말 현명하지가 못하네요 ~ 묵은밥을 떠서 시어머님이 드시겠다면 어느 며르니가 그걸 드시게 하겠어요 ???? 나라도 내가 빼앗아 먹었을텐데...미안해서라도..

참 저렇게 처사하는 시어머님들 보면은 정말 괘씸할것 같네요 ~

아예 이후부터 묵은 밥 있으면 시어머님이 보시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콱 버리면서 한마디 하세요 < 난 묵은 밥이 젤 싫더라 > 하면서...ㅋㅋㅋㅋㅋ

단풍나라 (♡.211.♡.242) - 2009/07/20 09:05:58

ㅎㅎ 저희 같은 집도 있구만요... 시아버지와 남편한테 새밥주고 본인과 저한테는 당연한듯 묵은밥을... 그리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밥이 맨날 모자라서 면 혹은 만두같은걸 끓여서 보충을 합니다.시아버지랑 남편한테는 밥을 주고 우리는 그냥 대충 이런걸로 에때우자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원래 밥 말고는 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에때우지 못합니다. 것도 가끔이면 몰라도 저의 자주 그러거든요.ㅎㅎ
늦게 퇴근하더라도 제절로 주방에가서 먹고 싶을걸 해먹어도 되는데 먼저 주방에서 알아서 다 해놓으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흠~

쿠쿠다스 (♡.201.♡.206) - 2009/07/20 09:16:35

휴. 말씀을 하세요. 단풍나라님. 하루 이틀도 아니도 어찌 밥이 모잘랄때마다 식은밥 먹고 다른걸로 에때구고 하나요? 밥이 모잘라면 햇밥을 지어서 잘 섞어 먹으면 똑 같이 드시면 되겠구먼...

둥이엄마 (♡.130.♡.74) - 2009/07/20 09:32:45

ㅎㅎ 묵은밥은 따로 모아서 한끼몽땅 묵은밥으로 드세요. 그래야 조용할거 같네요. ㅋㅋ.고부사이 참 많은일이 있죠.며느리자리가 참 대단합니다. 모든것을 극복해야하니

그렇지뭐 (♡.233.♡.217) - 2009/07/20 09:38:36

자기 아들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엄청 바람둥이고 얼마나 잘난척하는지 누구나 다 싫어하는데
그사람 엄마는 맨날 제아들 자랑하고 다녀요
그런사람들이 이제 며느리 삼으면 꼭 아들아들 할거 같아요
얄미워요

란정이 (♡.162.♡.46) - 2009/07/20 10:11:16

나는 무조건 햇밥먹슴다
특히 여자들은 따뜻한 햇밥 먹어야 신랑사랑 많이 받는다 해서 ㅋㅋㅋㅋ
혹시나 먹으면 왈왈 섞어서 조금씩 싹 뜸다
그리고 시부모님 계시면 묵은밥은 항상 울 시어머님 ㅡ,ㅡ'
나한테는 항상 햇밥 떠주는데 가끔은 안되보여서 억지로 먹겠다고 하눈데 ㅡㅡ^
사람마다 각자 이해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

새댁 (♡.173.♡.9) - 2009/07/20 10:16:00

짜증지대루네요 ,왜 떄마다 묵은밥이 생기죠 ?매때 밥이 남으무 저레 퍼던지던지 .,
늦은 시간에 야식으로 볶음밥이나 해드세요 ,,몽땅 없애게 .그래야 햇밥 다들 잡숫죠 .
나는 묵은 밥남으무 햇밥에다가 섞어서골고루 뜸다 ,,,그재무 울시어머니가 자신이 묵은밥잡숩데다 ,나는 당연하게 햇밥먹엇구 ,,,,묵은 밥먹겟다는 인사치레두 안햇슴다 .
습관데무 자꾸 낸데 묵은밥줄까바 ,글구 내 어떨땐 여우처럼 묵은밥 내앞에 번듯하게 놓으무 신랑이 막 ,,,덴져라 ,하구 짜증내서 ^^

단풍나라 (♡.211.♡.242) - 2009/07/20 10:28:12

저는 시엄니 앞에서 절대 못버려요.ㅜㅜ 못볼때 버렸다가는 다음때에 또 찾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남은 음식들을 그냥 옹기종기 작은 그릇에 담에서 냉장고에 가듣 쌓아 놓아서 냉장고에 자리도 없습니다.ㅎㅎ 없이 살던 생각을 해서 그런지 절대로 못버리게 합니다. 그래서 저의 친정 엄마 한테 제가 손이 크다고 그러더라네요. 흠~ 저를 나무람 못해서 그러는거죠.

굿 꼬라지 (♡.193.♡.50) - 2009/07/20 10:26:41

좋은 방법 하나 있습니다
냉동실에 얼궈서 모은 묵은밥을 녹인후 볶음밥이거나 죽을 끓여 드세요..
저희는 항상 그럽니다 ㅋㅋㅋㅋ

신금 (♡.103.♡.31) - 2009/07/20 21:35:02

글쎄 한때는 묵은밥이 많아서 제가 냉동해낫습니다...그걸 누룽지 만들어서 ..누룽지 죽이랑 해먹으면 맛잇다해서...근데...정작 하자니 할줄몰라서...그거 후에 다 버렷습니다..
녹일때 어떻게 녹이죠...?

순수백합 (♡.251.♡.10) - 2009/07/20 10:27:00

며느리를 자기 자식만큼은 몰라도 적어도 며느리도 남의집 귀한딸이다 라는 마음으로 대해주는 시어머니는 적은가 봅니다.

햇밥 못줄라면 아예 다 같이 섞던가..
그것도 아니면 대놓고 묵은밥 많아서 오늘 햇밥 적게만 했는데..
우리 같이 묵은밥 먹자 응..하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에휴%7

우리아가 (♡.129.♡.189) - 2009/07/20 10:45:35

먹는거가지고 인심이 보인다고..시어머니 너무 하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러지는 않아요..밥 가지고는...본인이 혼자 드실려고 하는거
같이 먹어서 그렇지만..그대신 자꾸 날씨덥다고 제 아들한테 과일 깍아주라고 해요..
저는 못들은척 해요..제 아들은 머 황제인줄 알고..내는 머 시녀인줄 아나봐요..
이제는 습관되서 그런말 안해요..

신금 (♡.103.♡.31) - 2009/07/20 21:47:27

제보구는 깍아주라는 말은 안하는데...아들보고는 계속 냉장고에 뭐잇다 먹어라 먹어라..합니다.....내보구는 한번도 이때까지 주동적으로 먹어란말 안햇습니다...

아침꿀물 (♡.161.♡.27) - 2009/07/26 13:28:53

결혼 ..두렵네요
좋은 남편도 중요하지만,,
좋은 시부모님 만나는것도 .중요한것같네요..흠...

희망하우스 (♡.161.♡.104) - 2009/07/20 10:52:30

울 집은 똑 같이 나눠 먹습다 ㅎㅎ 시집살이 딱 4개월 했지만요 ㅋㅋ

정말 혼자서 눅은 밥 먹으면 싱경질이 나겠읍다 ㅠㅠ 며느리하기 참 쉽지 않군요

비켜줘 (♡.0.♡.40) - 2009/07/20 10:53:19

우리는 시집에 가면 시엄머님 새밥 시아버님.남편.저 이렇게 떠주고 시어머님혼자서
묵은밥 잡수자해요 그럼 저는 새밥 다시 밥가마에 넣구 묵은밥 시엄머니하구 같이
먹어요.

핑크빛인생 (♡.106.♡.14) - 2009/07/20 11:03:40

나는 원래 어릴때부터 묵은밥 안 먹었어요, 우리집에서 묵은밥이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 언니가 묵은밥 먹고 저한테는 새밥 주고, 그래서인지 커서두 묵은 밥이나 반찬은 안 먹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나보구 이상하다구 왜 때 지난 음식은 다치지두 안냐구 하던데요.그래서 나중에 시집에 가서두 나한테 묵은밥 주면 전 안 먹을거 같애요

분홍치마 (♡.169.♡.46) - 2009/07/20 11:08:11

오는 떡이 커야 가는 떡도 크죠~~~그냥 그렇게만 행동하시다간 며느리괄시를 당하는데~~~고약한 며느리만나면 햇밥주면서도 거기에 침뱉아 넣을걸요...함께 생활하겠으면 시어머니답게 고상한면을 보여주어야지~~정말 유치하네요...

부드러움 (♡.9.♡.212) - 2009/07/20 11:12:46

ㅎㅎㅎ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시는데.남자들은 무조건 새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그리고 밥상에 앉아서 아들 보고 많이 먹어라고 하고요.며늘은 완전 찬밥신세.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결혼초에는 너무 힘들었죠.시어머니들은 왜서 들어온 사람한테 더 잘해줘야 가정이 화목하다는걸 잘 모를까요??????

신금 (♡.103.♡.31) - 2009/07/20 21:51:19

자기 자식밖에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겟습니까..? 들은 말인데...
한 엄마가 딸집에 갓는데 사위가 아침에 제절로 해먹구 가니가....사위가 그렇게 이쁘더랍니다..근데 아들집 가니가 아들이 출근가는데도 며느리는 누워 자니....며느리가 그렇게 미운거 잇죠...ㅋㅋ........

아침꿀물 (♡.161.♡.27) - 2009/07/26 13:31:07

흠;;; 묵은밥은 남자가 드셔야 되는건데~
여자가 묵은밥먹으면 얼굴에 잠이하나 더 생긴대요~^^
구러니깐;;묵은밥 없도록~ 밥적게하세요~~^^남김없도록~..모잘라면..적게드시고,,건강에도 유리하고.ㅎㅎ

나눠 먹던지요,,,,남편이랑~

8자고치기 (♡.161.♡.34) - 2009/07/20 11:53:13

밥으 기어이 묵은 밥 그렇게 누구 떠서 주기보담..
와락와락 다 섞어서 골고루 먹음 되는데..
님 시어머님두 참 현명하지 못하네요....
아님 여자들은 항사 남자보다 못한거 먹어야 된다는
사상이 깊이 뿌리박힌 사람일수도 있을거에요..
그냥 편히 생각하세요...

가가 (♡.161.♡.114) - 2009/07/20 12:02:43

ㅋㅋ 묵은밥 주면 그러세요 이거 묵은밥 지금먹으면 좀따 또 묵은밥 생긴다구
냅둬라 그러세요 나중에 함께 복음밥해서 먹자구 ...
묵은반찬두 버린다구 혹 머라 그러면 버리기 아깝다구 먹다가 식량늘고 살찌고 하면 남편나가 나쁜일하면 어짜냐구 물으세요
더불어 저흰 찬밥은 그나마 나누어 먹지만 반찬은 버려요 !

묘묘네 (♡.117.♡.132) - 2009/07/20 12:44:48

그냥 말하지 말고 밥그릇들구 전자렌지에 덥혀 드세요
저라면 저도 빼졋을겁니다 ㅋㅋㅋ

신금 (♡.103.♡.31) - 2009/07/20 21:56:37

ㅎㅎ 제가 국이 없으면 물에 말아먹기 좋아하거든요....더운밥은 찬물에...찬밥은 더운물에...그래 제가 더운물에 말앗다는거죠...ㅋㅋ
아마 약간 눈치챗을 거예요...

남희진 (♡.206.♡.105) - 2009/07/20 15:19:29

아 좀 당황스럽네요... 그런 시어머님도 있구만요 .. 하긴 자기 자식은 자식이고 남이 자식은 자식으로 보이지 안는가 봐요 ... 저같으면 그걸 바로 쓰레기통에 들어 갈거에요 .... 완전 너무 하신다 ...

복받은인생 (♡.73.♡.197) - 2009/07/20 16:15:36

어머, 이건 좀 너무 하네요...
저희는 묵은 밥 있으면 시아버지,신랑,나까지 새밥으로 주고 시어머니만 묵은 밥 뜨시고... 그래서 제가 미안해서 같이 나누어서 새밥,묵은밥 반반씩 먹어요..저도 묵은 밥 싫어해요... 둘만 있을때면 엇비슷하게 밥해서 조금 남는건 바로바로 버리는데...
아들만 새밥 주는건 좀 너무 티가 나네요....

신금 (♡.103.♡.31) - 2009/07/20 22:00:11

티날때 많아요....아들이 저녘에 밖에서 먹는다면..하려던 채소도 하지않고..잇는대로 먹자구 합니다....그래서 제가 해먹자구 그러죠...그럼 합니다..

부드러움 (♡.9.♡.158) - 2009/07/21 10:19:02

맞아요.너무 우리집과 같으네요.함께 살면 해준밥을 먹어서 편하지만 또 이렇게 속상할때도 많아요.우리 시어머니는 아들이 늦게 돌아와서 우리가 먼저 먹을때면 채가 한접시라면 아들 몫은 한 3분2정도 남겨둬요.ㅎㅎㅎ

꽃보다성운 (♡.129.♡.63) - 2009/07/20 16:29:36

내 같음 묵은밥 쓰레기통에 확 버리고 새밥으로 다시 떠서 먹겠어요...
아님 묵은밥 남편주구 바꿔먹자구 그러던지요...
별란 시엄니 다 봤네...
사소한 일이라도 참구 그러구 있음 점점 업신보구 더 할겁니다...
세상에 머 며느리는 사람도 아니랍니까? ㅉㅉ

준우맘 (♡.161.♡.30) - 2009/07/20 17:25:09

저의시엄니랑 같네요 첨엔 저도 맘이 좀 섭섭하긴햇는데...
휴~따끈따끈한거 남편이나 많이 먹구 힘내서 돈많이 벌면 되지하고
생각하니깐 좀 풀리간한데 시엄니 그래도 얄밉죠?

신금 (♡.103.♡.31) - 2009/07/20 22:01:42

예~ ㅎㅎ 자기 아들밖에 몰라할때...

꽃 돼 지 (♡.158.♡.76) - 2009/07/20 20:22:21

울 시엄니는 묵은 밥 쪼끔 남았으면 자신이 잡수려고 그러는데 내가 발견하면 내가 빼앗으려고 하고.
하루는 밥이 많이 남아서 내껀 묵은밥절반,새밥절반,시엄니는 모두 묵은 밥,남편은 새밥,그렇게 떠놓았거등요,
근데 그날 따라 남편이 내가 그냥 앉는 자리에 앉아서 결국 내 혼자 새밥 먹게 됐네용,,,
너무 웃으워서 온 집식구 웃음마당~~~

lhwcl (♡.34.♡.105) - 2009/07/20 20:50:41

그건 좀 너무 햇네요...그래두 며느리한테 햇밥을 줘여지....ㅈㅈㅈ

이혜와지혜 (♡.97.♡.45) - 2009/07/20 21:49:52

담부터 신랑의 새밥을 홀딱 바꿔 드세요...

화난 이슬 (♡.41.♡.79) - 2009/07/21 10:06:24

ㅋㅋ 로근인하게 만드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기장밥하고 그냥 묵은 밥 있엇는데, 고향에서 온 기장쌀이다보니 귀하죠,
시엄니가 기장밥 두공기 떠서 시아버님 하고 남편 주고
시엄니하고 제껀 묵은밥으로 뜨더라구요,
것도 얘기하면서,,,
아주 당연한걸로 생각하는거 같애요 ㅋㅋ
기분이 솔직히 별루였어요...
근데 그냥 이해할려고 해요...
걸고 넘어지면 나만 불편하니까 ㅋㅋ
고정관념이 심해서 그렇겟지.. 일케 생각하세요,, ^^

착한소리 (♡.245.♡.95) - 2009/07/21 10:10:15

남은묵은밥 처리해버리세요 설거지 할때 몰래 버리세요 아님 누룽지 해드세요ㅋㅋ
아무리 아들이 크다고 한들 어찌 그렇게 묵은밥 햇밥으로 가를가요 ㅉㅉ

너나나나 (♡.37.♡.67) - 2009/07/21 11:08:16

밥을 자기가 직접 뜨면 될것같은데요.자기생각만 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가 고려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연27 (♡.107.♡.162) - 2009/07/21 11:21:41

저는 남편한테 묵은밥주고싶은 맘이 전혀 없는데요. 내가 먹으면 먹었지. 그리고 묵은밥을 팡팡 버리는 사람들 이해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늙은후에 시어머니 입장되면 또 틀릴것입니다. 한 며느리로서 생각을 적었습니다.

AK47 (♡.248.♡.26) - 2009/07/21 11:33:52

먹을수 있는 밥 버리는 사람 : 천벌 받습네다....

경아요 (♡.8.♡.250) - 2009/07/21 12:29:00

이런 거 정마 시엄마들이 정마 너무하네..

집안일은 무조건 여자몫..저네 아들이 구들 닦거나 또 머 빨래르 하거나 하믄

지내 하늘땅이 막 번저지구 면상 시퍼래퍼래서 눈초리 막 살아나구..햐~~~

그래구뜨 며느리는 묵은밥이구..씨~~~

그집 시어마이르 정치교육 예저이 시케야겟슴다

경아요 (♡.8.♡.250) - 2009/07/21 12:35:13

그래믄 차라리..묵은밥으 햇밥에 얹어놓구 덮힌담에 잇잼까..

그 두가지르 같이 버무리란말임다..

그랜담에 같이 뜨믄 누기 무슨밥 먹는지 몰루재..하하하

LXSSHA (♡.148.♡.154) - 2009/07/22 10:26:04

참,,,보다보다 한심해서 한마디 하구 갈렵니다.
왜 아직도 "여자들이느 그렁거 먹어야되오",,,"남자들은 바깥에서 고생하는데 햇밥 먹어야 한다"라는 사상이 사람들 머리속에 꼭~ 박혀있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남자만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합니까? 지금 세월이 무슨 세월인데요???
아직도 남존여비예요???여자들두 자기 사업이 있고 자기 일터가 있고 사회발전에 한몫 한다

LXSSHA (♡.148.♡.154) - 2009/07/22 10:31:47

헐~ 위에 문장 절반 잘렸네요...
여자들두 자기 사업이 있고 자기 일터가 있고 사회발전에 한몫 한다구요.女人半边天啊~!공평공정해야지...먹는걸 갖구 휴...
그러길래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 눈치 보여서 안된다니까...ㅉㅉ

abc000 (♡.54.♡.30) - 2009/07/22 12:01:05

농담으로 나두 햇밥 주쇼 이렇게 말하면 시엄니 어찌 하실까요?ㅎㅎ
이전에 시압지만 햇밥 주고 시엄니하고 저의것은 묵은밥 주더라구요.
그래서 한두술 먹다가 배가 안고파 먹지 않겠다고 했더니 나중엔 저도 햇밥 주더라구요.ㅎㅎ

베리베리 (♡.46.♡.230) - 2009/07/23 09:21:30

아..진짜...그잘난 밥 한공기 가지구 시엄마들은 어째 그랜담까?
그냥 다 같이 햇밥 먹구,묵은밥은 한때 더 묵여서 혼자 있을때 잡숫던지,
버리던지,볶던지,비비던지 하지...ㅠㅠ
근데 며느리들두 쪼끔 문제 있짐 ㅋㅋ 자기엄마랑 있을때 똑같은 일 있었더면,
편하니깐 자기 알아서 편한대로 처리하니깐 기분 나쁘거나 그런일 없었을텐데 ㅋ
암튼..이런 일 있었다면 나두 삐질겁니다 ㅎㅎ

리용문 (♡.136.♡.126) - 2009/07/23 10:53:07

먹을 밥이 적어서 그래을가요? 시어머니는 무슨 밥을 ?착한 며느리로 정성이 넘치는 며느리로 시부모님게 정을 바쳐요. 뜨거운 찰밥이 찾려질것입니다.우리님 웃으며 쭉----------

laney1018 (♡.126.♡.169) - 2009/07/23 14:18:22

기막혀,,현명한 시부모라면 그렇게 않햇겟죠...
만약 나라면 보란듯이 상 업겟어요..

볼복스 (♡.214.♡.81) - 2009/07/23 16:10:51

아무리 남에집에 딸이래두 그렇지 , 메느릴르 들어왔으면 좀 친딸처럼 대해줄께지 왜서 저래는가?

볼복스 (♡.214.♡.81) - 2009/07/23 16:11:44

근데 나는 장국이 있을때는 묵은밥이 더 좋다는거...

딸기콘 (♡.245.♡.161) - 2009/07/23 17:12:34

님지니 여자나 똑같이 사회생활하면서 남자는 새밥 여자는 묵은밥 먹으라는법 어디있어요?묵은밥 먹구 싫으면 안먹으면 그만이죠.....누구 억지루 먹으라는 사람있으세요? 남존녀비 사상을 가진 사람들 점 이상한거 아니예요? 자기 딸이 이제 시집가서 그런 대우 받으면 좋겠어요?

하늘천땅지 (♡.128.♡.222) - 2009/07/24 14:12:44

세월이 변한것 같아요 ,예전에는 안 그랫는데 .허 봉건인지 먼지 .사랑무게를 달아보세요 .저울에다 .그래서 이혼률이 높은가 .아니겟는데 ..........

그리스김 (♡.161.♡.32) - 2009/07/24 16:15:51

ㅋㅋ 미운거 떡 하나 더 주어라고 우리 엄마는 날 무척이나 좋아 하지만
그래도 항상 좋은 안해부터 주는데 그래야 앞으로 자기도 대접을 잘 받을라고 하던데 ㅋ

섬소녀 (♡.91.♡.38) - 2009/07/25 12:58:57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경아 (♡.22.♡.154) - 2009/07/25 16:05:55

저녁에 남편한테 농담 으로 말해볼가요 ?
며느리는 왜 묵은 밥을 떠주는가고 ..
더구나 어른이 그렇게 해주니까 기분이 나쁘다고 해봐요 ..
담에 시 엄마가 묵은 밥을 며느리 한테 떠주면 남편보구 그 때 [ 같이 먹장 ~]
하면서 나누어 먹자고 구슬려요 ~~~

그리고 밥이 한사람 밥이 남거나 두 공기 남았을땐 시엄마 보구 그냥 버리라고
하세요 .. 물어보시면 묵은 밥은 맛이 업어서 정말 먹기 싫습니다 하세요 ..
그래도 시엄마가 버리지 않으시면 해밥이랑 같이 저어서 같이 나누어 먹자고
하세요 .. 혼자서 묵은 밥 먹기 싫다고 그러세요 ..

시엄마 기분 잡치지 않게 노력해야지요

이미사 (♡.179.♡.169) - 2009/07/25 17:20:34

기분 많이 상했겠어요?
시어머님께서 고대사상을 가지고 계서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남편이 쪼금만 더 눈치가 빨랐더라면

새밥을 어머니한테 드리고 님한테는 나중에 해명하실건데...

조금 서러운 일이지만...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항상 베푸세요.....그러면 나중에 더 잘 될거예요....

설에 남친집에 갔을때 오리알 절인거 반쪽씩 썰면

꼭 한쪽은 노란자위가 좀 많고 한쪽은 적잖아요...

그러면 제가 노란자위가 적은걸 골라먹으면

남친엄마가 이쪽에 노란재 많은거 먹어...하면서 주시더군요...

평소에도 남친이랑 둘이서 밥 먹을때

묵은밥 빼앗아서 먹을래기 해요.....ㅎㅎ

그래서 어떤땐 밥을 공기에 풀때 제가 남친꺼는 햇밥 푸고

제꺼는 묵은밥을 밑에 놓고 햇밥을 위에 살짝 덮어씌워요...

그러면 깜쪽같이 남친 속여넘길수 있죠....ㅋㅋㅋ

님도 너무 많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웬만한건 얼룽뚱땅 넘어가세요~~~

그렇게 하면서 정드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행복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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