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슬퍼 지려 하네 ...

워니 | 2009.08.18 19:53:25 댓글: 77 조회: 2963 추천: 39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1650492
요즘 자꾸 슬퍼 지려 하네요 ~ 우울해지기도 하고 ~ 혼자서 멍하니.... 말을 해도 귀가 안들릴정도로 멍멍

전 엄마가 살아 계실때ㅡ 고추 가루 , 기장쌀 , 깨암 , 잣 , 명태 , 오징어 , 미역 , 이룩꾸 , 마른 고추 , 고추

떡 , 무끼센기 , 내기 마른거 , 입쌀 가루 말린거 , 고추장 , 된장, 고사리 , 당콩 ( 옥수죽 해먹느라 필요

함) ,  서슬까지  ( 두부 해먹느라고)  ,,,,,등 등 이런것들은 일년에 한번씩 집에 갔다가 올때면  가득  가져

오거든요 ~ 가벼운거는 엄마가 택배로도 부쳐주시구요 ~   울 시엄니가 올해 울집에 와보시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 ㅠ.ㅠ

이렇게 많은걸 엄마가 다 준비해줬냐면서 ??? 냉장고 열어보시더니 울 엄마 자랑을 하시고 또 하시고  ~

울 엄마가 정성들여 보내주신 입쌀 가루로 입쌀 밴새도 해먹었거든요 ~ 시엄니가 아주 즐겨 드시거든요 ~

근데 입쌀 밴새를 하는데 엄마 생각에 자꾸  마음이 짠해 나더라구요 ~  여직껏 울 엄마한테는 한번도 내가
직접 입쌀밴새를  해준적이 없다는 생각에 참 마음이 서글퍼지고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 휴 ~

이젠 엄마가 없으니 자꾸 아껴 먹게 되네요 ~ 채소 하다가도 고추가루 보면 엄마 생각 또 한번 하게 되고 ..

기장 쌀 씻으면서도 또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나고 .........참........엄마 빈자리가 넘 크다는것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한 층  느껴지네요 ~  전  울 엄마는 하늘나라로  안가시는줄 알았어요 ~ ㅠ.

손에 폰을 쥐고 있어도 습관적으로 엄마 전화 번호 누르게 되고 ...

울 시엄니 가시면서 이젠  니네가  필요한거는  <내가 다 해주마 > ~ 하시더라구요 ~

말만 들어도 참  고맙더라구요 ~ 근데 왠지 가슴 한구석이 슬퍼지려 하더라구요 ~

엄마가 늘 해왔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자체를 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나봐요 ~ 휴 ~

엄마생각에 ~~ 노인절에도 시엄니 한테 전화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날라 해서 데까닥 울 남편 바꿔드렸네요~ ㅠ.ㅠ  정말 , 있을때 잘하세요 ~ 후회 하지 말고 ~
추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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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만장 (♡.34.♡.77) - 2009/08/18 20:14:19

님 글을 읽으려니 나 눈물 나네요 울 엄마 생각나서......울 엄마 돌아가신지
몇년 되여도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 나요 계실때 잘해드릴걸 지금도 후회하면서...
결혼해서 아줌마가 댓지만 부모를 그리는것은 누구나 똑같은것 같애요ㅠㅠㅠ

angela1210 (♡.245.♡.255) - 2009/08/18 20:17:56

어머니와의 추억이 많아서 더욱 그렇겠죠..
전 부모님이 다 살아계시지만 고아같은 느낌이 드는건 웬일일까요...ㅠ.ㅠ
그래도 정신상으로라도 의지 되는건 사실입니다.
정말 안계신다면 너무 슬플꺼 같애요..

이동혁 (♡.170.♡.177) - 2009/08/18 20:19:09

그말씀들으니까 슬퍼지네요.그래도 딸이 부모를 더 생각 한다는데 맞는말이구만요.저도 남잔데 마음이 찡해지네요.부모가 있들때 더 잘해야 겠네요.

워니 (♡.13.♡.12) - 2009/08/18 20:57:04

ㅠㅠ...저녘에 괜히 슬퍼지기게 해서 미안하네요 ㅡ.ㅡ 네 ~ 있을때 잘하는게 최고예요 ~

소스 (♡.32.♡.112) - 2009/08/18 20:23:55

나두 울엄마 디게 보구싶네요 정말 결혼 첨하니 왜 결혼햇는다 너무 후회 마니햇어요 그냥 엄마랑 살지 죽도록 후회햇어요 밥 먹다가두 울구 김장하다가두 자꾸 눈물나구... 자다가두 일어나면 잠이 다시 안오더라구요 엄마라는 말만 들어두 자꾸 슬퍼지구 눈물나구 그랫어요 한동안은....

워니 (♡.13.♡.12) - 2009/08/18 20:58:21

살아 계실때 자주 뵙는것도 효도인것 같아요 ~~ 그래도 결혼해서 제 노릇하면서 사는것도 일종 효도에 속해요 ~

쿠쿠다스 (♡.20.♡.112) - 2009/08/18 20:27:20

저의 친정엄마가 지금 저땜에 저희집에 와 있는데 올때 찹살가루랑 옥수국수랑 내기가루랑 고추가루, 된장 먹을거를 한 트렁크를 들구 오셨더라구요. 여기두 파는거 있다는것도. 덕분에 전 요즘 매일 고향음식 먹으면서 살 찌우고 있어요. 님 글 보고 다시한번 엄마한테 잘 해 드려야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워니 (♡.13.♡.12) - 2009/08/18 20:59:55

그쵸 ?? 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 울 엄마도 여기에 몇번 와보시더니 순창 된장이랑 고추장 사 먹는것 보시더니 맛도 없는게 한국꺼라고 비싸기만 하고 그러데요 ㅡ.ㅡ 돈이 아깝다면서 ......머나 다 챙겨주군 했었는데.......ㅠ.ㅠ .......잔소리도 못 듣게 되서 ....님이 부럽네요 ~ 엄마가 곁에 와서 챙겨주시고 몸조리까지 해주셔서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 잘 해 드리세요 ~

둥이엄마 (♡.37.♡.205) - 2009/08/18 20:29:35

엄마의 정성,엄마의 사랑.~~~~~~~~~~그런것이 오래오래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다들 멀리서 맞벌이하고 살다보니 엄마곁에 잇어주지 못하고 맛나는거 같이 못먹어주고 그런사람 한둘이 아닐겁니다........그래도 힘내세요.

워니 (♡.13.♡.12) - 2009/08/18 21:02:40

네 ~ 세상에서 엄마가 젤루 좋죠 ~ 엄마에 사랑은 바다처럼 깊고 .........항상 자식 생각하고 ~ 저는 지금 젤 후회되는게 일년에 두번씩 못 가본게 젤 후회되네요 ~ 일년에 한번씩은 꼭 갔었는데........

워니 (♡.13.♡.12) - 2009/08/18 21:05:09

별빛만장 님 : 괜히 눈물까지 나게 해서 죄송하네요 ㅡ.ㅡ 엄마가 되고보니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

옐로우 님 : 네 ~ 비록 곁에 없지만은 그래도 한 하늘아래에서 살고 있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나요 ???

새댁 (♡.17.♡.215) - 2009/08/18 21:10:12

ㅠㅠ 정말 눈물이 나자함다 ,,,,,,,,,,,잇을때 정말 잘해야겟다는 생각도 곱절곱절들구 .
난 아직 생각두 못햇지만 만약 엄마가 없다면 어쩔가 ,,,정말 하늘나라안가는법인가 생각햇슴다 .
워니님 글보구 ,,,,,,지금 막 연변에 날아가구싶슴다 ,,,,맛잇는거두 해서 같이 오손도손 맥주두 마시구 .ㅠㅠ.
워니님 힘내세요 ,엄마가 하늘나라서 님이 행복하게 사시는거 원하실꺼니깐요 ~

워니 (♡.141.♡.10) - 2009/08/19 08:21:57

저도 울 엄마는 하늘나라로 안 가시는줄로 알았슴다 ~ ㅠ.ㅠ 정말 있을때 잘해주쇼 ~

그래말임다 ~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데 자꾸 엄마 생각에 목이 메여와서 힘듬다

이어폰 (♡.41.♡.105) - 2009/08/18 21:27:44

휴~ 글보니 눈물이 핑도네...
저는 고향 갈때마다 엄마 주방에도 못 들어오게 해요.
일년에 내가 옆에서 못해드린거 한번에 다 갚아주려고...
며칠전 고향에 다녀왔는데 엄마는 내가 온다고 집에서 한시간이나 되는 거리 논밭을 찾아 민들레 잔뜩 캐왔어요. 그리고 깻잎이랑 창문턱에 말리워 나보고 갈때 들고가라고...
엄마가 말려준 채소를 챙기고 뱅기타고 오는데 참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놘쐐쏸으로 인해 팔도 못드는데 무더운 날에 민들레 캐주는데 얼마 고생했을가...
그냥 눈물이 절로 앞을 가리네요...정말 이렇게 꼭 떨어져 살아야 하는지...돈이 먼지...ㅠ.ㅠ

워니 (♡.141.♡.10) - 2009/08/19 08:23:01

저는 일년에 한번씩은 꼭꼭 집에 갔었는데....떠날때 마다 엄마가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

요즘은 자꾸 그 모습이 생각나서 .........휴 ~~ 눈물이 .........절로 주 ....르 륵 ......ㅠ

꽃보다성운 (♡.218.♡.121) - 2009/08/18 22:18:58

저도 여직껏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적 없습니다...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클지...ㅠㅠ
그래도 엄마가 있어야지...엄마가 없으면 아버지한테도
별로 정을 못느끼더라구요..제 친구들을 보면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살아야 할텐데...

그래도 님은 따뜻한 시어머님이 계시잖아요...
저는 시어머님이 손주도 못보고 돌아가셔서 가끔씩 가슴이 짠하답니다...
사람 인생이 그렇더군요..고생 할것 다 하고 이제 숨이 나오나...좀 살만하니
몹쓸 병이 찾아옵디다...ㅠㅠ 아무튼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힘내세요...엄마한테 못다한 사랑 딸한테 아낌없이 주세요..
또 하나의 위대한 엄마로...

워니 (♡.141.♡.10) - 2009/08/19 08:26:16

울 엄마가 울 딸을 못 보고 돌아가신게 더 가슴 아프답니다 ~ ㅜ.ㅜ

사진만 자꾸 부쳐 달라 해서 백일 사진이랑 부쳐 줬었는데 고향에 가서 엄마 집에 가보니 ...글쎄 울 딸 사진을 모조리 사진첩에 넣어 놓고 자주 봤었는지 걍 구들우에 있더라구요 ~ 죽어서야 그 장면이 잊혀질것 같네요 ~ ㅠ...ㅠ

8자고치기 (♡.161.♡.34) - 2009/08/19 07:55:28

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님 어머님도 하늘나라에서 님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 원하실거에요..
항상 엄마가 곁에서 지켜본다고 씩씩하게 살아가세요...

워니 (♡.141.♡.10) - 2009/08/19 08:27:29

아침부터 괜히 기분 다운되게 해서 죄송하네요 ㅡ.ㅡ 네 ~ 그래야 되겠는데...자꾸 떠올라서 참 괴롭네요 ~~ 딱 살아계시는것 같은게........자꾸 그런 착각이 생기네요~

고급건축물 (♡.44.♡.3) - 2009/08/19 08:04:48

저도 어제는 눈시울 뜨거워 나더라구요,,,,,저희어머니는 귀국해서 제가있는집에 3,4정도 머물렀어요,그리구 어제로 고향으로 들어가구요
3,4일와있는동안 엄마께서 여러가지 내가 생각밖으로 사놓지 못한 물건들,,,,,
일차용비닐,카레,락스,퐁퐁,저빨래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씻어놓구가구 냉장고안에 반찬도 해놓구,,,,국내에서 볼러간다면 갈수있는데
당분간 같이 못있는다는게,그리구 갑자기 아빠엄마가 퇴근해서 집에도착하는시간맞춰서 저 데릴러도나오구요,,,,,,이젠 저녁에가서는 혼자서 밥해먹어야겠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08:28:57

시간이 허락된다면은 적어도 일년에 한번씩은 찾아 가 뵙도록 하세요 ~~

살아 계실때 하루라도 더 함께 계시는게 젤 행복한 일인것 같네요 ~ 가족이 함께 한다는게 쉽지가 않죠 ?? 요즘 세월엔 다들 돈 버느라 다 떨어져 살고 있고 ....ㅠ.ㅠ. 참 살면서 모순 되는 점이죠

김나영장미 (♡.14.♡.6) - 2009/08/19 08:18:09

아침부터 눈물이 글썽해졌어요~~ 어머님도 하늘에서 딸 지켜보고 있을껍니다. 꼭 씩씩하게 ~~~ 알쬬~~

워니 (♡.141.♡.10) - 2009/08/19 08:30:12

죄송합니다 ~ 눈물 나게 해서 .....아침부터 ..........네 ~ 힘내야겠어요 .....

포도주스 (♡.215.♡.38) - 2009/08/19 08:18:41

이글보니까 우리 아버지 생각나네요 ....
정말 부모잃은 그 심정 제가 너무나도 잘 알아요 ....저는 지금도 아버지 생각만 하면
숨이 막혀옵니다..... 당장이라도 따라가고싶은마음이예요 저는..언제부터인가 삶의 기쁨을 잃었고 ...전에 임신했을때 정말 이세상에 남고싶은 유일한 기쁨이였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없어요 .... 참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고 느껴지고~~ 그리움이 이렇게 힘든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워니 (♡.141.♡.10) - 2009/08/19 08:31:26

맞아요 ~ 그리움이 참 힘들죠 ?? 언제까지 이렇게 그리워 해야 하고 아파해야 하는지 ??

왠지 다들 시간이 약이라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더욱 그리워지고 보고싶네요 ~

포도주스 (♡.215.♡.38) - 2009/08/19 08:55:03

그러게요 시간이 약이라....남녀가 헤여져서는 글쎼 시간이 약이구 하겟지만...자기 부모님은 않그런거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금방 돌아가셧을때는 그냥 현실이 믿겨지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이없었어요 ... 근데 시간이 지나고 하니까 생각이 점점 많아지구 아버지에 대한 사랑도 하나하나 기억나고 더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역시 많이 힘들어요 .... 언제쯤이면 아버지를 머리속에서 말고 맘 한구석에 모셔두고 간직할지.....

워니 (♡.141.♡.10) - 2009/08/19 09:06:35

우리가 아마도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네요 ~

그러니 당연히 맘을 못 비우구 있는것 같구요 ~ 울 이모가 내가 막 통곡하고 그러니깐 < 이젠 보내드려라 ,,그래야 하늘나라에 가서도 속 편하게 엄마가 잘 있을수 있지 ?> 이러더라구요 ~ 울 이모 말이 맞는것 같아요 ~~ 정말 말이 쉽지 행동은 참 어렵다는걸~~~휴

순수백합 (♡.251.♡.10) - 2009/08/19 08:19:56

ㅠㅠ
휴~~~
맘 무거워 지네요

주말마다 가서 엄마한테서 맛있는거 얻어 먹고 하는데 ㅠㅠ
엄마 없다는건 상상해도 눈물 날거 같은데
있을때 잘해드려야겠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08:34:12

저는 입쌀밴새는 못해 드렸지만.....엄마가 못 잡사본 음식은 내가 만들어 준적이 몇번 있네요 ~ 엄마 집에 가면 장판 닦고 밥상 차리고 사발 씻고 이런거는 제가 전부 담당이였어요 ~~ 물론 엄마는 안 시키려고 자꾸 말리지만 내가 억지로라도 막 삐지는척 하면서도 했었어요 ~ 지금 생각해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순수백합님도 엄마가 해주신것만 맛있는게 먹지만 말고 드문 드문 딸 솜씨를 보여드리세요 ~ 아주 좋와하시더라구요 ~ < 울 딸 어느새 이렇게 컸지 ? 하면서요 >

심천새댁 (♡.135.♡.240) - 2009/08/19 08:47:50

글 보다가 눈이 저도 모르게 촉촉해지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09:07:41

난 워낙 눈물이 헤퍼서 잘 울어요 ~ 쩍 하면 울고 ....바보처럼....드라마 보다가도 울고...휴 ~

인생사전 (♡.224.♡.110) - 2009/08/19 09:02:09

내 지금 눈물이 나옴다....
전 아직까지 엄마 손등 씻어 먹고 살거든요...
엄마는 제가 출근하니까 힘들다고 방청소 빨래 아예 집안 일에 손도 못대게 하고...
엄마는 그렇게 응당 해줘야 하는줄 알고 살았는데..엄마는 한평생 내곁에 있을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워니님 글 보니 맘이 무거워지네요...엄마 없는 세상 생각도 못해봤는데...이제부터라고 엄마한테 효성해야 겠어요...있을때 잘해드려야지....워니 님처럼 딸 솜씨도 보여드리고 해야겠어요...

워니 (♡.141.♡.10) - 2009/08/19 09:08:53

드문 드문 정성들여서 반찬 해드리세요 ~ 아주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 엄마가 즐거워 하시면서 음식 드시는걸 지켜보니 나는 왠지 자꾸 눈물이 나던데....< 울 엄마가 언제 저렇게 늙었나 > 하는 생각에..........ㅠ.ㅠ.

cherrysh (♡.22.♡.211) - 2009/08/19 09:05:53

친정집 어머니의 정성은 딸이 자라나서 엄마가 된후에야 깨닫게 되다가
어머니가 타세하면 더욱 강하게 느껴지나 봐요.
어머니는 항상 딸들이 해달라는건 거의 다 해주고
해달란 말을 안해도 알아서 해주고 그러잖아요.
딸로서 참 많은걸 받으면서 살면서도 엄마이기에 응당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이 글 보면서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09:11:30

엄마들은 걍 묵묵히 자식을 위해선 자신을 헌신하는것 같아요 ~ 또 여직껏 그렇게 살아왔구요 ~ 정말 있을때 사소한 작은것이라도 더 해드리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

비켜줘 (♡.0.♡.40) - 2009/08/19 09:12:12

나도 이 글읽으면서 눈물이 나에요 ...............
그러자나도 요즘은 엄마 보고싶어서
자주 전화치는데요

워니 (♡.141.♡.10) - 2009/08/19 10:50:53

저는 이젠 엄마 보고싶어도 전화 칠 곳도 없다는게 넘 슬프네요 ㅡ . ㅡ

님은 전화 하셔도 엄마가 받아주시고 얼마나 행복한가요 ?? 부럽슴다 ~

행복한엄마 (♡.4.♡.207) - 2009/08/19 09:17:58

워니님도 올해 어머님을 일으셔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죠?
저도 올해 아버지를 잃으셨어요.저희딸내미를 봐주신다고 엄마 아빠가
우리가 살고있는 동관에 오셔서 우리딸내미를 이년동안 봐주시다가
올해5월달에 예고도 없이 밤에 쉬다가 신저겅서로 돌아가셨어요.
진짜 잇을때 잘해드려란말 절실히 느꼈어요.
지금도 계속 아버지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여질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살아계신 엄마앞에 아버지한테 못해드린 효됴까지
하느라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워니 (♡.141.♡.10) - 2009/08/19 10:53:07

정말 예고 없이 가셔서 얼마나 당황하고 타격이 크셨겠어요 ???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

맞아요 ~ 아버지한테 다 못해드린 효도를 엄마한테 두배로 하세요 ~ 아마도 하늘 나라에 가신 아버지가 많이 기뻐하실꺼예요 ~~ 또 곁을 잘 지켜 드릴꺼구요 ~~

해바라기a (♡.54.♡.23) - 2009/08/19 09:40:31

세월이 흐르면 좀 괜찮아 지겠지만..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8년이 되였어도 아버지만 생각하면 그립고 코가 찡해납니다 제가 꼬마일때 울면 엄마를 찾는것이 아니라 아버지아버지 하며 울었대요 워낙 저의 아버지 이 딸에 대한 사랑이 넘 끔찍해서요 동네서도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어쩌는수 없는일, 마음이나 굳게 가지세요

워니 (♡.141.♡.10) - 2009/08/19 10:55:03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걍 똑같을것 같아요 ~ 아픔과 그리움은 걍 그대로일것 같네요 ~
원래 딸은 또 아빠를 많이 따르고 좋와한다고 하잖아요 ~~ ㅠ..ㅠ

언젠가는 곁을 떠나겠지만........정작 떠나니 왜 이렇게 허무하고 무기력한건지???참

혜림 (♡.209.♡.110) - 2009/08/19 09:41:15

저도 저를 그렇게도 끔찍히 이뻐해주시던 할아버지 돌아가시는 곁은 못지켜 드렸어요
워니님 자꾸 슬픈 생각하지마세요.어머님도 딸이 슬퍼하면 마음이 안좋으실거에요
행복한 모습으로 더 잘사세요.ㅠㅠ 저도 괜시리 또 눈물 날려고 하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10:56:24

넵 ~ 마지막 가시는길 더 많이 지켜 드리지 못한 죄땜에.......더 아픈가 봐요 ~~ 자책감도 들고 .......생각하면 할수록 분통해서 새볔에도 가끔씩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군 합니다 ~~ 휴 ~~

peace4all (♡.231.♡.195) - 2009/08/19 10:17:24

부모잃은 그 심정 이루다 말할수 없죠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그러잖아도 오늘 아침 꿈에 아버지 봣는데 ...저도 2년전에 아버지를 보내고 ..어찌나 마음이 쓰라린지 ..뻐스타도 ...나이 비슷한 사람만 보면 아버지 생각나고 ..가족,사랑하는 사람은 영원히 내 곁에 있엇으면 좋겠고 ..저 세상 가더라도 다 함께 갈수 잇엇으면 좋겟습니다 ..

워니 (♡.141.♡.10) - 2009/08/19 10:58:11

그러게말이예요 ~~ 할수 없는 일이라지만..........참......인생이 짧다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네요 ~~ 한평생 고생 고생 하시다가 자식들이 출가하고 좀 잘살까 하니 복을 얼마 누리지 못하고 저렇게 덜컥 가시니 더 놓아 드리지 못하겠네요 ~~

경우 (♡.231.♡.210) - 2009/08/19 10:31:57

저는 그냥 엄마가 곁에 없을걸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ㅜ.ㅜ
몸이 너무 안좋아서 소원대로 다 해드리고 있어요.
그래도 이제는 님 시어머님 다 해주신다 하잖아요.
시엄니한테라도 잘 해드리심이~

워니 (♡.141.♡.10) - 2009/08/19 10:59:11

시엄니한테도 잘 해드려야 겠는데...울 시엄니 또 울 애기를 봐주시네요 ~~ 그래서 영 미안하고 마음이 내키질 않네요 ~~.........

지연지민 (♡.63.♡.61) - 2009/08/19 10:45:26

이글 보니 웬지 눈물이 나네요... 저의 어머니가 요즘 많이 아프시거든요
저의 어머니두 자주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줘요... 입쌀가루랑, 고추가루랑, 고추장이랑,말랭이들 두루두루... 첨에는 그런걸 멀 하러 보내냐구... 여기서 사먹어두 된다구 그랫는데... 임신하고 나니까 엄마가 해준 음식이 먹고싶은거 있죠...

워니 (♡.141.♡.10) - 2009/08/19 11:01:12

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 걍 돈이 아깝고 ..자식들이 외지에서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래서 그럴꺼예요 ~~ 고향에 음식도 못 먹고 하니.....저도 그렇더라구요 ~ 임신하니 엄마 생각이 더 나고......애 낳으니 엄마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나고 ~ ㅠ..ㅠ

님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

이혜와지혜 (♡.60.♡.230) - 2009/08/19 10:47:33

이렇게 착하게 잘 자라준 딸을 둔 님의 어머니께서 너무 너무 님한테 고맙기만 하고 행복 해 하셨을겁니다.

저는 엄마보다 외 할머니가 더 보고 싶고 꿈에도 엄마는 한번 못보는데 외 할머니는 더문 더문 보고 서글플때 외 할머니를 그리워 합니다.

할머니 아파서 돌아 가실때 나이가 어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에 지금도 속상 합니다.

워니 (♡.141.♡.10) - 2009/08/19 11:04:30

근데 참 이상하죠 ?? 꿈에 한번 엄마를 봤었는데..그것도 병원에 입원하셔서 내가 여기서 뱅기 타고 부랴 부랴 도착한 날에 꿈이더라구요 ~ 꿈에서 엄마보고 내가 자꾸 막 우니 울 엄마가 내 눈물을 닦아주면서 이러더라구요 < 이 에미 안 죽으니 울지 말라.... > 이러시더니 엄마도 눈물 흘리시면서 < 차라리 꺼뻑 하고 죽는게 좋을것 같다 ..아무 고통도 없고 아픈것도 모르고 .......자식들 고생도 안 시키고 > 이러시는거예요 ~ 넘 놀라서 깨여나보니 꿈이더라구요 ~~ 얼마나 아쉽던지.....좀 더 꿨던걸...

근데 한참 있다가 정신 드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프셨으면 저런 소리를 했을까 ?? 하는 생각에 엉엉 울었네요 ~~

이혜와지혜 (♡.60.♡.230) - 2009/08/19 11:15:17

중병으로 아픈 사람들 보면 너무 고통 스러울거라는 짐작에 정상적으로 회복 하지도 못하고 오래 살지 못할거면 차라리 조용히 안락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자주 생각 해요 저는...

그래서 할머니 보고 싶지만 고통을 벗어난것 생각 하면 그나마 위로는 되는데 건강 하셨을때 잘 해 주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맘에 걸려서 안내려 가요...

저는 건강히 장수하신 노인들이 너무나 대단 한것 같아서 너무 존경 스럽습니다.

우리 다 같이 어르신들 잘 챙겨 모십시다...

워니 (♡.141.♡.10) - 2009/08/19 11:25:50

넵 ~ 정말 노인들이 살면 얼마나 더 살까 ? 하는 생각에 나도 이제 남은 시부모님 한테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군 합니다 ~ 울 시엄니가 또 울 딸을 키워주시니 자꾸 괜히 미안해지고 마음이 아프네요 ㅡ.ㅡ 울 시엄니는 그러는 내 맘을 알기라도 하는지 ?? 전화 만 하면 이럽니다 < 걱정말아 , 손녀 있으니깐 쩡퉁팬이나 마찬가지다...하나도 아픈데 없고 가 한테 정신 팔려서 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 잼있기만 하다 > 이럽니다 ~~

나연마미 (♡.69.♡.117) - 2009/08/19 11:33:23

ㅠㅠ 글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 나네요...이젠 슬퍼하지마세요...댁 어머님도 하늘에서 눈물흘리신 딸을 보게되면 마음이 아프실거예요...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사세요...파이팅

워니 (♡.141.♡.10) - 2009/08/19 13:52:47

네 ~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 ㅠㅠㅠ

늑대여자 (♡.170.♡.34) - 2009/08/19 11:46:11

금방 보내셧으니까 그 슬픔이 더 하겟네요..
저두 2년전 아무예고없이 저희곁을 떠난 아빠생각에 이글 보면서 울게되네요..
영원히 우리곁에 있을줄만 알앗던.. 부모가 이젠 저희곁을 떠나네요..
인간의 힘든 인생을 탈출해서 고통없구 아픔없는데서 편히 쉰다구 생각하시구..
행복하세요

워니 (♡.141.♡.10) - 2009/08/19 13:54:27

정말 , 천국엔 아무런 고통 ..슬픔 .아픔도 없는지 ??? 그게 궁금하네요 ~ 휴 ~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

조폭 여자 (♡.234.♡.62) - 2009/08/19 11:46:27

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는 올해 5월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매일 매일 생각나고 가슴아프고 눈물 나고 그래요... 항상 기분이 우울하고..
하지만 남편이 걱정할까봐 티도 못내요... 내가 힘들어하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까봐....그리고 우리엄마하고도 항상 웃으면서 전화 하는데 웃는게 웃는게
아니예요....이젠 엄마하고 시부모님한테 잘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13:55:33

저랑 똑같네요 ~ 저는 오일절에 엄마가 돌아가셨네요 ~ 그것도 딱 가족에 달에.......무친제도 못 쉬여 주고 가슴이 넘 미여질듯 아파오네요 ~

사월육일 (♡.185.♡.91) - 2009/08/19 12:21:36

문득 저도 어머니 생각 날려고 하네요,, 늘 소홀해왔던 어머니한테 이제부터라도
잘해드려야겟단 생각이 드네요,, 힘내시구요,,

워니 (♡.141.♡.10) - 2009/08/19 13:57:49

네 ~ 살아 계실때 전화라도 하루에 한번씩 꼭 해드리고 하세요 ~~ 외롭지 않게요 ~

예꽃 (♡.162.♡.65) - 2009/08/19 12:38:48

엄마가 세상에 없으면 자신을 제일 아껴주는 사람이 세상에인젠 없네요 슬픕니다 ㅠㅠ워니님 힘내세요~~~

워니 (♡.141.♡.10) - 2009/08/19 13:58:37

세상에서 젤 슬픈 일이 바로 내가 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mylg0070 (♡.226.♡.124) - 2009/08/19 12:45:48

天下没有不散的酒席~
많이 힘들겠지만..지금 옆에서 워니님을
아껴쭈는 분들을 위해서 ...
행복하게 사세요 ...

워니 (♡.141.♡.10) - 2009/08/19 13:59:22

내 색끼를 위해서라도 힘내야 겠죠 ??? 근데 참..슬프네요 ~~

mei890 (♡.112.♡.197) - 2009/08/19 13:37:38

워니님 글 읽을때마다 저도 엄마 생각에 눈물을 많이 흘려요.
그래도 님네 시엄니가 님을 생각해주셔 다행이네요. 저의 엄마가 돌아가실때 68
세였거든요. 저의 시엄마가 저한테 돌아갈 나이되였네. 너무 아까운 나이는 아니네하고 말하더라구요. 지금은 이혼하여 그 할머니랑 상관없는 사이지만 평생 가슴에
묻어둘 그런 말들을 하였어요.
워니님: 지금 광주세요? 저 광주가면 만날수 있겠네요.

워니 (♡.141.♡.10) - 2009/08/19 14:01:12

저는 동관에 살고 있어요 ~ 시엄니가 먼 그런 험한 얘길 다해요 ? 헉 ~ 위안에 말을 못해줄 망정...먼 그렇게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 참 ~ 나 같으라면은 완전 미친냥 했을겜다 ~
내한테 어떤 말을 하는거는 괜찮지만은 울 엄마 에 관한 말들을 하면 난 못 참아요 ~

상큼레몬 (♡.34.♡.144) - 2009/08/19 14:09:22

글을 읽고나니 눈물이 나네요~~ 저는 어머니가 생전이지만 많이 아퍼요~~~ 저의 어머니도 고향가면 뭐나 다 챙겨서 보내주거든요.....ㅠㅠㅠㅠㅠ

워니 (♡.141.♡.183) - 2009/08/20 14:20:18

님에 어머님 부디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괜찮으니 힘내세요~

하 늘 이 (♡.15.♡.146) - 2009/08/19 14:42:38

매쓸에 울 엄만데 전화해서 수다 떨었음다 어찌다 낮에 전화 하까나 놀랬든게 어째 전화해 이래갰구나 ... 암튼 점마 너무 가슴에 와 닫는 말임다

워니 (♡.141.♡.183) - 2009/08/20 14:21:03

전화 자주 해드리는것도 효도인것 같아요 ~ 외롭지 않게 자주 말 동무 해드리세요 ~

fanny (♡.67.♡.213) - 2009/08/19 15:31:29

눈물이 핑 ~~~
넘 슬퍼하시지 마세요..님어머님이 저하늘나라에서
님이 이렇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시면 더 슬퍼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워니 (♡.141.♡.183) - 2009/08/20 14:22:30

내가 이렇게 슬퍼하고 가슴 아파 하는줄 아시기나 할까요 ??? 언뜰 언뜰 자꾸 추억이 찾아와서 요즘 정신이 다 매롱해지네요 ㅡ.ㅡ

바다의비밀 (♡.189.♡.11) - 2009/08/20 16:26:47

전 남자데요. 워니 님 글을 읽고 사무실에서 울었어요.어머니.아버지 생각이 났어~~ㅠㅠ 좋은 글 썼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살고 가정이 행복 하세요.

별엄마 (♡.227.♡.226) - 2009/08/22 15:49:53

워니님 글보면서 저두 엄마 아버지 계실때 잘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생각대로 잘 않되네요 ㅠㅠ 어머님 생각 자주 나시나보네요 아직도 어머님 가신게 악몽같기만 하죠? 다행이도 좋은 시어머님 두셔서 어머님자리는 못채워드려도 얼마간은 힘이 될것 같네요..힘내세요..글구 웬만하면 일을 시작해보세요 슬슬~공주님도 않계시고 집에 혼자 계시니까 자꾸 더 생각날껍니다...

엔솔트 (♡.34.♡.59) - 2009/08/23 10:34:46

글 보다가 눈이 저도 모르게 촉촉해지네요 .애를 혼자 기르느라 힘들어 못간다 핑게로 머나먼 고향 타향살이 15년 집으로 2번빡에 가지 못했네 전화상으로 연락하며 보냇는데
올해에 고향 가봐야 겠네 고마워 이러한 글 올려서 행복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tomohash (♡.229.♡.16) - 2009/08/23 15:24:24

잇을때 잘해란 글 보구
고향에 잇는 부모님한테
문안전화자주해야겟다구 결심햇습니다.

어머님 참 안됏네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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