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 외박?

ruky | 2009.08.20 13:07:34 댓글: 34 조회: 2042 추천: 2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1650507
  어제 남친하구 한판 사웟짐.특벽한 원인은 없이 요새 나그내짝이 집만 들어오믄 얼굴 새까매서 내하구 말두 하기 싫어 한단말입다.그 표정이 딱 날마보무 영 베기싫어하는 표정이짐.
  언제 부턴가무 전번주에 홍콩가서 애포 mp4사겟단거 내가 말게 못사게 햇어요.왜냐하믄 이번달에 그집 아버지한테 소비돈 이천원 보냇습다.이번달에 돈 넘 많이 쓰는거 같아서 담에 사라구요.그래 하는말이 내절루 돈벌어서 내사구 싶은것두 못산다메 투덜거립데다.
  이일은 이렇게 지낫고 월요일날에 엄마한테 전화햇더니 이말저말하다 집에 전기 밥가매 고장낫답디다.
  그당시 남친한테 전화해서 말햇습다.울엄마 밥가매 사주겟다구....돈달라구...
  사서 집에다 부치구 한게 합 오백원 돈 들엇습다.요기 중점은 그사람은 쌍발하구 나는 집에서 빙글빙금놈다.그리구 아직 결혼 아이 햇습다.근데 부모는 다 만나보구 작년 구정 그집에서 쉣습다.
  얼굴 새까매 지기시작한게 이때 부텀다.
  어제 퇴근해서 밥먹으메 내가 이말저말 하메 지껄엣짐. 아무리 생각해두 전번에 애포 mp4 못사게 한게 좀 걸리더라구요.
  근게 내보구 이램다:오늘 마이 힘드니까 떠들지 말란겜다.그리구 컴앞에 앉아 무슨거 보는지 프하하하 하메 웃어 재낌다.
 내어드마이 괘씸하던지...
 그래두 꾹 참았습다....
 불끄구 눕자마자 그놈은 코 드렁드렁 구름다.난 열이 번저저 잠이 안오는데....
  누워 이생각 저생각 하다 후닥닥 일어나 옷정리 햇습다.
  더는 같이 잘수 없어서요.
  나갈때 코고느라고 정신없는 남친을 발로 툭툭차 깨워:나 오늘밥 나가 잘려니까 찾지마.
  남친이 시뻘건 눈을 비비메:쒀선머?이램다.
  들은체는 않하구 문을 콱닫구 나왓습다.
  엉??하메 남친이 팬티 바람에 쫓아 나오는데 날 못잡앗습다.
  원래 팬티 바람에 쭉 쫓아오면 붙잡는데 대문까지 나왓다 남자가 뭐가 부끄러워 옷줏어입으러 달아 올라간거 같습다.
  밤길 걸으메 뒤 돌아 보이까 그림재두 아이 보이지무....
  아무래두 원래 우리 걍 다니던 길루 간거 같습다.둔한게 내뭐 한밤중에 채소 사러 간다구 그길루 가겟슴두ㅉㅉ....
  이재 보이까 내 어째 친구두 없겟구나....
  에구....호텔밖에 갈데가 없데요.
  또 이재 보이까 씨~~ 펄라리 호텔비가 어째 이리 비싼지.....들어 갈가 어찔가 한 한시간은 문앞에서 망설엣겟습다.
  옛날에는 돈을 물쓰듯이 푹푹 썻는데 지금은 영 따꼼재 되가지구 백원짜리 나갈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립다.
  하여간 어제밤은 잘 못잣습다.남친이 근심할것 생각하니 속이 많이 풀렷는데 오늘 저낙 쓴돈이 넘아까바서.....눈물날 지경입다.
  원래는 한 일주일 동안 연락 안하구 콱 헤여지던지 아니면 남친 툭 하문 얼굴 새까매나메 날 자꾸 무시하는 버릇 확 떼버리려햇는데 이재 잘 생각해보니 본전이 넘 많이 드는거 같습다.친구라던가 언니한테는 가기싫습다,챙피해서....
  어찌무 좋겟슴까?오늘두 호텔에서 잔다?아이 잔다?잔다?아이잔다?
  
 
추천 (22)
IP: ♡.251.♡.181
묘묘네 (♡.34.♡.218) - 2009/08/20 13:13:37

죄송하지만 이 글으 보구 너무 크게 웃어서 졸음이 다 달아낫슴다 ㅋㅋㅋㅋ
남자들은 나이 들엇두 놀이감이랑 전자제품에랑 대해 집착이 심함다
그거 못하게 햇는데 님이 또 집에 밥가마까지 사붙엿으니깐
남친도 삐질만하죠 ㅋㅋㅋ
그냥 이해하세요 ㅋㅋㅋㅋ
담에 가서 사줄께라구 살살 얼리쇼 ㅋㅋㅋㅋ
글구 여자 밖에서 돌므 아이딤다 당장 집으 가쇼 ㅋㅋㅋ
그러다가 다른 여잔데 그 좋은 남자 뺏기므 어찌자구 ㅋㅋㅋ
그냥 사랑 쌈으로밖에 보이지 않슴다 ㅋㅋㅋㅋ

워니 (♡.141.♡.183) - 2009/08/20 13:17:39

하하하하하 ~ 우스워서 죽겠슴다~~ 죄송함다 ....웃어서리 .ㅡ.ㅡ

전화 와야 가지 어떻게 제 발로 나와서 또 제발로 걸어 들어가겠슴까 ??? 어떠새서리 ? ㅠ.ㅠ

포도주스 (♡.215.♡.38) - 2009/08/20 13:22:32

ㅋㅋ 저도 너무 웃겨요 미안요 웃어서..
근데 웬만하면 나오지 말지 그래요 싸우면서 집나가는거 않좋은 버릇입니다..또 첨에는 말리구 두번째말리구 세번째부터는 나가던말던 붙잡지도 않아요 그게 습관되버리면...우리는 아무리 크게 삐지구 그래도 집은 않나갓어요 ㅎㅎ

꽁쥬 (♡.39.♡.38) - 2009/08/20 13:26:37

먼저 들어가지마세요... 잘못햇던 잘햇던 그런걸 떠나서....
저도 한때는 그렇게 집나가는걸 잘햇어요... 나갈때마다 잡고 잡고
한번은 잡지않아서 나갔다가 1일만에 들어왔는데...
그후에 다시또 나갓는데 3일연락없엇는데 찾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 또한 쌩쑈를 햇죠... 이곳을 떠난다고 떠나지도 않으면서
기차역까지 일부러 택시타고...전화를 걸었죠... 그것도 믿어라고 기차소리날때
하는말이... 나 지금 회의중이다 바쁘다.. 다시 전화거니 꽌지라했고...
첨에 남자들이 잘못햇다거나 얼리면 바로 들어오세요.. 기회놓치지마시고...
저는 남친이 첨엔 막 죽는다 회사옥상이다 낼 아침 기사뜰꺼다 심한말 많이했는데
안들어갔었어요..어찌보면 기싸움인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연애때는
남친이 먼저 달랠꺼에요....글 너무 잼있게 잘 쓴것같해요...

솔비엄마 (♡.84.♡.22) - 2009/08/20 13:29:36

남자들은 다 그런거봐요.
울 남편이 이번에 해외파견 가면서 자기가 쓰던 애포 클래식을 나한테 쓰라면서 주고 갔어요. 웬지 출장 갈때마다 MP3, PSP뭐 집에 있는 놀이용 가전제품을 다 들고 가더니만 이상하게 주고 간다하면서 받았어요.
웬걸 파견지에 도착하자마자 애포 터치를 사겠데요...내원...가기전에 계획이 다 있은거짐..
그래서 사는거 동의하는데 자기 용돈에서 돈 아껴서 사라했어요..ㅋㅋ(참고로 남편이 저한테 봉급카드를 바치고 용돈을 타쓰고 있음.)
그랬더니 과연 지 용돈을 절약해서 산거있죠..님도 참조하세요 ^^

헤이헤이헤 (♡.36.♡.71) - 2009/08/20 13:30:46

사고 싶은거 못 사게 하고 자기는 할거 다하면서 ...ㅋㅋ 그랫다고 삐지는 남친도 재밌네요 .... 이런 일로 이제 앞으로 삐지지 마세요 .... 그리고 어차피 회복할거라면 그냥 빨리 집으로 들어가세요 ... 뭐가 어때요? 혼자 나왔으면 혼자 들어가면 되지 ... 그리고 남편보고 삐지지 말라고 하세요 ... 두 분 다 재밋네요 ... 그런걸 가지고 삐지고 그래 .. 잉 난 몰라 ... 둘이 알아서 해 ....ㅋㅋㅋ

강현 (♡.12.♡.58) - 2009/08/20 13:46:33

이각시 아니 각시는 아니구 이 아가씨 글 보구 너무 우스워서 사무실에서 혼자서 키득키득 웃습다.어쨰 그래는가무 나도 몇년전에 님과 비슷한일 했단말입다.지금은 엣말이 됬지만...결혼 2년쨰되는 해였던가.남편이 친구랑 술마시러간게 10시에 온다하구서 10시반이 됬는데도 아니오니까 밸이 화다닥 번저져서 전화하니까 또 11시에 온다겠구나.그래서 또 11시까지 기다렸짐.그랜게 11시쫌 넘었는데도 아니오겠구나.그래서 또 전화했짐."야.너 술이랑 친구들이랑 콱 잘 살아라.니랑 안산다"요래구 전화를 확 끝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밸이 굴뚝같이 치밀어서 안되겠습던다.그래서 콱 혼내워주려구 문을 나섰짐.원래 생각은 집근처 놀이터 걸상에 앉아 한두시간 있다 들어가려했는데 생각해본게 이 나그네 내 이재 그렇게 심각하게 말했으니까 무조건 그자리로 달아올껀 뻔하니까(우리 나그네 성질 내 잘 압다) 돌아와서 안까이 보이지 않음 근처에서 여기저기 찾을꺼니까 그램 내딱 붙잡이재.그래서 아예 호텔에 가버렸짐.근데 호텔에 들어가면서 생각해본게 이나그네 너무 걱정되서 한밤중에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면 어찌나 이 생각 들잽까.나그네 걱정되서 그러는게 아니구 엄마가 놀랄까봐서 그러는게 걱정되서 머절싸하게 호텔방에서 전화했짐.나 밖에서 자니까 찾지말라.요랬짐.그러니까 그래재두 내전화받자마자 집에 뛰여온게 내 없으니까 와늘 난리났다구 올리뛰고 내리뛰고 그랜것같습데다.목소리다 확변해서 너 지금 어디야.당장 집에와.요래겠구나.내무슨 오라면 오구 가라면 가구 .얼마나 맨쯔 깍기는데.그래서 니 잘못하고 내하고 소리치개?됬다.니랑 할말없다.요래고 전화 확끝었짐.그러니까 전화 한 스무개 그냥 들어오겠구나.내 받지 않으니까 메신저에 전화에끝이 없짐.근데 아니나다를까 메신저중 요런말이 있겠구나.너 어느 호텔인가 아니알려주면 니네 엄마한테 전화한다.그래서 내 할수없어서 호텔 알려주고 결국은 부시시해서 집에 끌려오구....중간일은 간략.ㅎㅎㅎ.이렇게 결혼초기 보내구 지금은 아들놈도 있구 알콩달콩 살라당 무뚝뚝한 남편이랑 8년간 살구잇습다.그후로는 물론 남편이 다시는 약속어기는 일이 없구 몇시에 온다면 오구 그래서 나도 다시는 집나가는 일이 없구.ㅋㅋㅋ

경우 (♡.231.♡.210) - 2009/08/20 14:00:46

ㅋㅋ 님은 열이 번져지는데 저는 보는내내 왜 이렇게 웃겨운지..ㅋㅋ
오히려 이렇게 티각태각 하는 모습이 더욱 생활화된것 같해요.
어제 스트레스 확 풀구 왔다고 깔끔한 모습으로 남친 맞이하세요.
오늘 저녘 맛있는거 해놓구 와인이랑 준비해서 근사하게 알런쓰제 보내시오.
근담에는 둘이 알아서 해야짐...호호호~
절대로 그렇게 집에서 나오는 습관 하지 마세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심이~

빨간 집 (♡.211.♡.6) - 2009/08/20 14:05:49

在外很危险的,回你对象那儿吧,之后有必要好好教育你对象,还有你最好是找份工作,哪怕是轻松一点的也可以。。。

ruky (♡.251.♡.181) - 2009/08/20 14:43:56

열분 넘 감사합니다.
이런 시시한 일에 글 열심히 써주셔서요.
열분 글 보는순간 눈물 나와서 한참 엎어제 울다 이재 올라왓습다.
난 원래 열분 그따위 개두 않먹는 돈이 뭐야~호텔에 걍 있어요.
이렇게 축엣슴햇는데....
내좀 더 생각 해바야겟습다.
그잰아두 호텔에서 눈뜨자마자 세수두 아이 하구 집에 살그머이 왓는데 남친 내일 입을 적삼 다린게 없습다.
지금 다려줄가 어찔가 고민중입다....
아~~글구 보이 세수만 아이한게 아니라 치솔질두 아이 햇구마......

나연마미 (♡.69.♡.186) - 2009/08/20 15:00:52

ㅋㅋ 님글이 참 웃겻슴다... 울 실랑도 머 사달란거 안 사주면 그말으 그냥 쉴새없이 하짐 내 완 열이 번저져서 훌딱 사주쇼 암튼 사줄거 .....

단풍나라 (♡.211.♡.242) - 2009/08/20 15:03:43

ruky님 웃으면 죄송한데 그래도 웃음이 나오네요.아직 법적인 부부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부부싸움이네요,다음부터는 웬만하면 집을 나오지 마세요.ㅎㅎㅎ 집안에서 해결 하시구요.참고로 저도 그저께 저녘에 한창 남편이랑 기분좋게 밥먹다가 쓰잘데 없는 한마디로 인하여 옥신각신 싸웠습니다.하도 열받아서 문을 쾅닫고 나왔죠.근게 그사람이 바지 입는 속도가 그래도 빨랐던지 내뒤를 쫓아 왔습띠다.하도 내가 임신을 해서 쫓아나왔는지도 모름다.원래도 쪼잔한 성격인데... 그래서 또 이러쿵 저러쿵 좋아졌습니다. 님도 빨리 화애 하시길 바랍니다.

ruky (♡.251.♡.181) - 2009/08/20 15:17:45

글쎄말임다.어제같으므 다 거더치울 생각이엿습다.
ㅎㅎ 임신 조심하세요...

ruky (♡.251.♡.181) - 2009/08/20 15:14:27

내 어제 그저껜가?사라구 말햇는데 이제는 아이사겟담다.
다음달에 새로나온 애포 핸드폰 사겟담다.

단풍나라 (♡.211.♡.242) - 2009/08/20 15:26:52

남친도 애같네요...ㅋㅋㅋ우리는 핸드폰을 세번이나 똑같은 방식으로 잃어 버려서,이제는 더이상 미안해서 핸드폰 사겠단 말도 못합니다.남자들은 다 똑같은지 백화상점에 가면 나는 그냥 옷파는데만 눈이 휘둥그래서 그러고 남편은 그냥 핸드폰이고 노트북이고 이런거 보는데만 신경쓰고....그래서 그냥 내가 쓰던 400원짜리 삼성 핑빤 폰을 그냥 떤져 줬습니다.그리고 나는 또 어데서 하나 얻어 쓰고.ㅠㅠㅠ

심천새댁 (♡.135.♡.240) - 2009/08/20 15:54:36

ㅎㅎ.. 참 잼있네요... 님글 보면서.. 나도 나중에 싸워서...
집 뛰쳐나오면 .. 실랑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을 했답니다.
암튼 부부싸움이란게 다 이러루한거 같습니다.

어쨋든 참 잼있게 보구 갑니다.

ruky (♡.251.♡.181) - 2009/08/20 18:49:30

싸우지 마세요,한번 싸우구나문 뭔 큰일 한것처럼 힘이 쪽 다 짜짐다.

행운가족 (♡.26.♡.37) - 2009/08/20 16:00:00

이제 맥업으면 둘다 오솝스리 가만잇을겜다..이길려고도 안하구 ㅋㅋ
사는게 그고비는 다 잇는같슴다..우리도 한땐 죽기내기 쌈한다가 이젠
풀이 죽엇슴다 ㅎㅎ~~

ruky (♡.251.♡.181) - 2009/08/20 18:51:35

우린 사년째 기를 세우메 싸웁다.
근데 풀이 죽잼다.
내문제가?
어떤땐 이렇게도 생각합다

shanmei611 (♡.212.♡.185) - 2009/08/20 17:22:53

우린 싸워도 안고잡니다..ㅋㅋ
절대 밖에 나가거나,따로 자거나 하지 않습니다.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되요..
사실 그게 기싸움이에요..
서로 먼저 시작하지 않기로 약속하면 됩니다.
무조건 대화로 풀어요...

포도주스 (♡.215.♡.38) - 2009/08/20 17:30:55

ㅎㅎ 어떻게 싸워도 안고 잘수가있죠 대단합니다...따라배워야겟는데...
난 싸우면 무조건 꼴도 보기싫어지구 밖으로 나가고싶은생각이 꿀뚝같은데 참습니다....

ruky (♡.251.♡.181) - 2009/08/20 18:53:11

우리 싸웟다 안고자면 큰일납다.
내 밸나두 발차기해서 아문데나 막참다.

백설아기 (♡.143.♡.125) - 2009/08/20 20:11:14

아무리큰싸움이라해두 집나오는 습관은 하지마세요.그게버릇됨다..부부싸움중에 제일나쁜게 집나가는거라는거 잊지마세요

ruky (♡.251.♡.97) - 2009/08/21 08:17:08

그런같습다.
내 이제는 버릇덴같습다.
고체야겟는데 그사람 양즈만 보문 지긋지긋 해서 참을수 없어 자꾸 나가게됨다.
나갈땐 꼭 헤여지겟다고 결심하구 나감다.

새댁 (♡.14.♡.180) - 2009/08/20 20:34:19

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집나가면 갈떼는 없구 ,,,,,,그래서 꾹 참구안나감다 .
신랑이 나가겟슴 나가라지므 ,왜 여자가 나감까 ?ㅋㅋ /
엊저낙에 요리방에서 수다떨다가 곧바로 호텔갓슴가 ?????
오늘저낙엔 화해모드로 ~~~~~~~~~~
낼입을 적삼으 다릴까 말까 고민하는거보면 이미 밸이 절반너머 내레간거같슴다 .ㅋ

ruky (♡.251.♡.97) - 2009/08/21 08:14:29

그날 요리방에서 드나들때 분위기 그닥잲앗습다,그래두 집나가기까진 생각 못하구 이틋날에 갈비구이 해멕이겟다구 둥이엄마 뒤 딸아다니며 하는 방법 배왓는데....

어제 밤에 만나 집에 들렁하게 싸우구 화해햇습다.
오늘 아침 김밥까지 맹글어 출근 보냇습다.
원래 집나올때 다신 같이 아이 살겟다구 결심햇는데....
내 어째 영 이랫따 저랫다 함다.

샤브샤브 (♡.8.♡.158) - 2009/08/20 21:39:03

푸하하.. 정말 웃겻슴다..
오늘에 나가자구 랠에 들어오무 그 호텔비 죽게 아깝지므 ..
어진간하무 오늘은 일단 집에 들가구 .. 랠에 신랑 똘구쇼 ㅋㅋ
우리느 쌈하무 다른집하구 다름다.. 내 보따리 싸구 나가는게 아니구..
울집 나그내 와늘 보따리 싸메 쑈함다 ㅋ ..
이젠에 울나그내하구 둘이 울 본가집에서 살앗단말임다..
쌈하무 쩍하무 내 울집이니까 니 나가라 햇다구 그때부터 지 보따리 싸는모내 ㅋㅋ ..

이런저런게 다 사랑싸움이 아니겟슴가..
흉금이 넓은 여자가 이해하구 참아야지.. ㅋㅋ

ruky (♡.251.♡.97) - 2009/08/21 08:20:59

나갈땐 다시 들어 아이 오겟다구 나가짐...ㅎㅎㅎ
그잰두 남친 퇴근하기전에 집에 먼저 들와서 남친 집 못들어오게 안으르 꼭 잠그구 잇엇어요.
그랫더니 한번트람 문다 마슬 번햇습다.아임다,겉문 열새는 마사낫습데다.

건강미농산 (♡.145.♡.226) - 2009/08/21 09:09:14

ㅎㅎ 두분 같은 나이 또래 되나봐요...
근데 혹시 남친두 이 문장 보고있지 않을까요?
만약 정말 보고있다면 남친이 우정 골탕 먹이느라구 아예 문두 잠가 버릴같은데.
방벱이 없이 제 발로 문 차구 열쇠 마사버리구 들어가야될것같습다. 1:1

김나영장미 (♡.196.♡.3) - 2009/08/21 16:59:46

울 나그네도 자기 사고싶은거 사야징 아님 삐짐다~ 애기 놀이감 사주면 지가 먼저 놀구 망가질때 대믄 아를 줌다~~ 그런데 님 외박은 금지~ 알쬬~~

경아요 (♡.162.♡.100) - 2009/08/26 14:39:48

햐~~~~~~~~~~~~깜찌사게 썻당..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쌔가만가 물어볼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아요 (♡.162.♡.100) - 2009/08/26 14:40:49

글구 남자들두 밸이 나서 집으 나감 술먹구 호텔들구 돈 더 쓰갯는데 무슨 그리 아까바서
콱콱 쓰쇼..호텔비 머 대수라서..눅거리 려관에 들엇다가 나쁜일이래뜨 생기믄 어찌자구
자는거야 편안하게 잘 자야지~~~~~~~~~~~~~~~~~~~

행운길 (♡.249.♡.223) - 2009/08/26 15:21:08

ㅎㅎㅎ 너무귀여워 보이네요~그럼 님도 출근할거지 함께 돈 벌면 얼굴 새깨메 안질거 아닙니가?

xylee8 (♡.245.♡.65) - 2009/08/27 09:48:28

ㅋㅋ 글 잼잇게 봣슴다 근데 나두 여전에 신랑하구 싸워가지구 집나갓는데
멀리 안가구 시집에 갓슴다 (시집하구 가까운 곳에 살아서리는) 이유는 신랑이 술마시러 나가지 말란데 취해 가지구 또 나가겟다 해서 열 밭쳐서리는 취한 신랑 한대 호되게 때렷슴다 그래두 취해서 모르겟구나 둘이 가정 기물 부시구 난리낫겟구나 그래두 신랑은 나가구 나는 우리 아들 5달 된거 업구 집 나갓는데 갈데 없습데다 그래서 모르겟다 하구 시집 가서 니집 아들 이랫다 날 막 떼렷다(내 때리구 서리는 ) 하면서 울구 난리 낫지무 아이 맞앗는데 ㅋㅋ근게 우리 시아버지 좀잇다 우리 집 가본게 신랑은 박에 나갓다 와가지구 세상 모르구 자고 잇겟구나 두번째 날에 아버지 한테 호되게 욕먹구 낸데 각서 까지 쓰구 그 다음에 이렇게 크게 안 싸움하고 잘 살고 잇슴다 올해는 결혼 6년 차 임다 (근데 자기 맞구 나를 손두 대지 안은거 아직두 모름다 그냥 미안하게 나두어야지 ㅋㅋ 비밀 )

5,580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하 늘 이
51
2822
2009-09-04
소율이
21
2596
2009-08-28
잠자리꽁꽁
25
4169
2009-08-25
새댁
36
4434
2009-08-22
령롱이슬
42
3968
2009-08-21
ruky
22
2043
2009-08-20
워니
39
2964
2009-08-18
꽃과와인
60
5376
2009-08-17
새댁
24
1249
2009-08-14
꽃보다성운
23
1506
2009-08-14
조아하니가
62
6192
2009-08-04
선녕맘
32
2243
2009-07-31
단향요정
29
1926
2009-07-30
워니
24
1704
2009-07-29
Pinklove
28
2129
2009-07-24
파란옥
23
1398
2009-07-21
신금
42
3057
2009-07-19
but
35
4827
2009-07-06
행복의존재
23
2118
2009-07-03
SHA
46
2222
2009-06-22
아픈사랑아
22
2792
2009-06-14
결혼이란
45
3188
2009-05-24
워니
42
2729
2009-05-20
개짜증
20
2883
2009-05-19
k가을향기
33
1769
2009-05-13
바다인어
29
2833
2009-05-09
메로리즈
25
2817
2009-05-09
hye63
27
2950
2009-04-23
미래0210
24
2439
2009-04-22
빈세상
28
3145
2009-04-2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