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SVN 에 대해서 쓴 예전의 글을 먼저 읽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cafe.naver.com/flashactionscript/7603

SVN 이란 프로젝트 공유/백업 도구를 사용하다가 최근 Adobe CS3 에 들어가 있는 version Cue CS3 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이하 version Cue 는 VC 로 표기 합니다.)

일단 요점부터 체크하고 넘어가자면...

1. VC 는 일단 SVN 같이 수천명의 프로젝트 공유자들이 다잡한 브랜치 트리를 타고 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지는 않습니다.
2. VC 는 25 명 이하의 작은 그룹의 작업공유/백업을 할때 상당히 유리하게, 기능이 많이 단순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쉽지요.
3. SVN 이 가지는 문제인 미디어 파일의 프리뷰 기능이 VC 에는 있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유리합니다)
4. 아… 놔 이렇게 어려운말 쓰는건 내 스타일에 안맞고, 걍 쉽다구요… ㅡ ㄴ ㅡ;;;

      

   머… 요점정리는 이정도로 하고, 일단 봅시다.

   (VC 를 설치했다는 설정하에 진행합니다. VC 는 알아서 설치하세요… ㅡ ㄴ ㅡ;;;)

      

      

   서버 실행하기

   VC 를 설치하면 window 제어판에 아래와 같이 VC 관리 아이콘이 존재하게 됩니다.

여기서 VC 관리 아이콘을 더블클릭 하면 아래와 같은 관리자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VC 서버를 실행하거나 간단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선 아니지만, 기본설치 상태에서는 데이터들의 위치가 윈도우 설치위치인 C 로 잡혀있는데요.

이것을 C 가 아닌 데이터 폴더로 이동해줍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시스템과 데이터의 분리를 위해서죠. 이 분리는 윈도우 시스템의 안정성과 윈도우를 포맷할때 데이터들이

날라가지 않게 해줍니다. 분리 해놓는게 좋으니… 분리 해놓으세요.

다시 한 번 서버관리탭으로 돌아가서 맨 위의 버튼은 서버를 시작하고, 중지하는 역할을 하구요.

서버 가시성은 이 VC 서버를 여러명의 프로젝트 진행자들이 공유할지, 아니면, 개인적인 백업용도로 사용하도록

내 컴퓨터에서만 접속할지 결정하게 해줍니다. 팀단위 작업이 아닌, 간단한 백업용도로 사용한다면

비공개로 해놓으세요. (인생 독고다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무조건 비공개로 ㄱㄳ)

작업그룹 크기 역시 같은 설정입니다. 메모리 사용 역시 개인사용이라면 최소로 맞춰놓으면 됩니다.

팀작업 단위에서는 좀 더 올려놓는게 좋겠죠.

여기서 두개의 체크박스가 있는데. "서버 트레이 아이콘 표시" 나 "컴퓨터를 시작할 때 서버 켜기" 는

컴퓨터가 좀 느린분들은 체크를 안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두가지 모두 윈도우가 초기 로딩될때 VC 를

실행하도록 하는데요. 이게 타블렛 드라이버랑 약간 충돌이 나서 , 타블렛 드라이버가 좀 늦게 뜨게 하는지라…

타블렛 사용자들은 일단 피하시고, 그 외 윈도우 초기 로딩이 느린분들은 더 느려질 수 있으니 피하세요.

대신 저같이 VC 설정 아이콘을 접속하기 쉬운 위치로 이동시켜 놓는다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일단 이런식으로 서버를 실행해 놓았다면 이젠 Bridge CS3 를 실행하도록 합니다.

Bridge 는 VC 를 사용할 경우 자주 사용하게 되는 프로그램이 될테니, 빠른 실행에 두도록 합니다.

VC 는 초보사용자들이래도 접근이 아주 간단할 정도로 쉬운 GUI 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죠.

왼쪽의 즐겨찾기에서 Version Cue 를 눌러보도록 합니다.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내 서버" 에 들어갑니다.

일단 초기상태에서는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상단의 4개 아이콘 중에서 두번째의 "새 프로젝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를 기본적으로 염두에 둔 SVN 과는 틀리게 VC 에는 언제나 "개인 용도로 쓸거냐" 에 대한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적절히 설정을 한 다음에 확인을 누릅니다. 

자… 그럼 프로젝트가 잘 만들어졌군요.

일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에 앞서서 

속성 편집을 누릅니다. 일단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내문서" 에 만들어지게 되므로, 이를 적절한 하드디스크로

이동을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로컬 프로젝트 파일을 다른곳으로 이동시키실 분들은 자기가 사용하는

프로젝트 관리 드라이브로 이동을 시켜줍니다. 몇 번 정도 직접 테스트를 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일단 기본적인 것은 완료를 한 것 같네요.

그럼… 실제 사용을 해 봅시다. 포토샵을 켜볼까용~

간단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Save 를 실행합니다.

만일 세이브 화면이 아래와 같이 윈도우 기본화면으로 뜬다면 

아래에 Use Adobe Dialog 를 눌러서 바꾸줍니다.

이런식으로요.

여기서 왼쪽을 보면 Version Cue 라는 아이콘이 하나 더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눌러서 보면 위에서 보는것과 같이 아까전 만들어놓은 VC 프로젝트가 나오게 되죠.

해당 프로젝트를 눌러서 Save 를 완료 합니다.

Save 를 하면 아래와 같이 메모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프로젝트 관리/백업 툴의 진가가 발휘되는 부분 입니다.

파일에 대한 기본적인 메모를 해서 적어두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Bridge 로 돌아가보면… 

파일이 만들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 화면을 변경할 경우엔 

이런식으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수도 있습니다.

다시 포토샵으로 돌아가서 작업을 좀 더 진행해 봅니다.

저장을 하고나서 아랫쪽을 볼까요?

Checked out by me 라고 나오죠? 그 옆의 화살표를 눌러보면 

와 같이 간단하게 해당 파일의 버전을 확인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잘 사용안하곤 하는데,

참고하세요.

다시 Bridge 로 돌아갑니다.

변경된 파일의 체크인을 합니다.

현재 열려있는 파일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뜨는데요.

이건 굉장히 불편한것 같습니다. 개인 용도로 사용될 경우 색 보정들을 위해서 "레이어틀 합치거나" 하는 작업시에

중간 분기로서 체크인을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제한 때문에 작업도중에 체크인을 할 수가 없으니깐요.

상당히 불편하기 그지 없네요. 어쨌든, 파일을 닫고, 다시 체크인을 해줍니다. 

다시 체크인 메모를 해준 다음에 체크인을 완료 합니다.

위와 같이 버전 보기를 해볼까요?

그러면 위와 같이 체크인 해둔 중간파일들이 모두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서 첫번째 버젼파일을 체크하고 

위와 같이 "현재 버전으로 승격" 을 눌러주면 이 옛 버전의 파일로 현재 작업파일이 바뀌게 됩니다.

이 부분은 Adobe 에서 번역작업을 잘못했다고 보여지네요. 좀 아리송한 단어니깐요.

"이 옛버젼 되살리기" 혹은 "작업파일로 되살리기" 같은 말로 하는게 좀 더 좋았을려나요?

어쨌든 현재는 좀 아리송한 느낌이 듭니다.

되살리기를 완료한 다음에 다시 프로젝트 화면으로 돌아가 보면 

이렇게 예전에 체크인한 파일로 파일이 변경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 작업파일들은 아까전 폴더 설정을 해둔 

이곳에 존재하게 됩니다.

폴더에 직접 어떠한 작업물을 저장해야 할 경우에 참고하세요.

여기까지만 사용해도 일단 기본적인 프로젝트 상에서 간단한 관리/백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실 겁니다.

다양한 디자인적 가변을 하면서 A 에서 A-1, A-2 로 분기작업을 할때 구지 파일을 여러 개로 저장해서 사용하지 않고도

이런식으로 버젼관리를 통해서 좀 더 깔끔한 작업이 가능한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백업의 불안에서 벗어날수도 있구요.

이 아래에선 따로 설명 없이 단순히 스크린샷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파워풀한 팀 작업에서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VC 는 웹서버이기도 합니다. VC 를 켜면 해당 PC 의 웹사이트가 생성됩니다.

이곳에서 팀간 검토, 공유, 사용자 관리등이 이루어집니다.

출처: ssen님의 레시피

http://ssen.name/zb/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