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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Trace

SOLIDH | 2009.05.27 15:38:44 댓글: 0 조회: 2757 추천: 0
분류웹 프로그래밍 https://life.moyiza.kr/itstudy/1759663

시작하면서 쓸데없는 잡소리

2006 년에 썼던 리얼 극초보 제발 좀 살려주셈 강좌였던 할머니도 하는 액션스크립트 라는 글을 다시 써볼까 합니다. 뭐… 언젠간액션스크립트3.0 버전으로 새롭게 "개정/증보" 판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ㅡ ㄴ ㅡ;;; (뭐 책도 아닌데…) 그게지금이 되었네요.

  

할 머니도 하는 액션스크립트를 쓸때는 분명 취미생활로 간간히 짜든게 어째 지금은 개발자 라는게 되어버렸는지라, 그때만큼 초보들을이해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때랑은 상황이 많이 틀린게, 그때는 분명 디자인, 모션쪽이 나름 자리를 잡고있었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말그대로 액션스크립트를 제대로 모르면서 플래시 하면 어디가서 죽도 못얻어 먹을만큼 개발위주가되어버린 이유도 있죠. (시작은 포토샵 비스므레 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비주얼 베이직이 되어버린 케이스죠… 사실 디자인,애니메이션 기능은 5.0 때랑 거의 틀려진게 없어요)

  

뭐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이 될 것이라서 얼마나 사람들이 볼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작해보죠.

  

그럼 시작해 볼까요? 히위고~

  

남이 짠 소스를 긁어다쓸때 존내 당황스러운 것들…

뭐 대충 플래시 작업을 하면서 개발자랑 같이 일을 한다거나, 혹은 남이 짠 소스를 긁어다 쓰는 경우 Ctrl+Enter 눌러서 뭐 좀 테스트 해볼때마다 툭툭 뜨는 외계어들 때문에 짜증이 장난이 아니었을겁니다. 뭐 대충

이 딴 것들이죠. 가뜩이나 모니터도 좁아서 작업하기 피곤한데, 뭔 짓거릴 해놨길래 이딴게 자꾸 뜨는거야… 뭐 이런 생각이 자주들죠. 그러면서 점점 울컥 하는 마음이 싹틉니다. 예… 모니터 좁아 죽겠는데 이딴게 자꾸 뜨면 정말 짜증나죠. 더군다나 출력창은대체적으로 최초엔 

이 렇게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이 짜증나죠. "어드렇게 움직이나 보자~" 하면서 퍼블리싱 했는데, 화면을 가려버리면 디자인,모션 하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폭발합니다. (화면이 지나쳐버린 고로 다시 퍼블리싱 해야하죠) 더더군다나 뭔소린지 당췌알아쳐먹을수가 없는 말들이 주륵주륵 뜨니…

  

예… 이 짜증나는 것들이 바로 오늘의 내용입니다.

일단 fla 파일을 하나 만듭니다. 당연히 ActionScript3.0 으로 만들어야 겠죠.

뭐 만들어졌으면 위와 같이 레이어1 의 1번 프레임을 꾹 누르고, F9 를 누릅니다.

아이~♡ 그러면 이렇게 액션스크립트 창이 열려요. 참 잘했드래요~ 참 쉽죠? ㅎㅎㅎ (어디까지 쉬울지 한 번 두고보겠어… 옛날 버전 강좌도 6단원에서 60% 이상이 나가리 되었거든…)

  

그럼 한 번 trace() 를 코딩해 볼까요

간단하게 요렇게 쓰고, Ctrl+Enter 를 누르면

요렇게 출력창에 1234 라고 찍히네요~ 좀 더 써볼까요.

이렇게 쓰면

이렇게 찍힙니다. 뭐 대충 trace() 가 뭐하는건지는 아시겠죠? 그럼 새로운걸 해볼까요.

요렇게 쓰면 어떻게 될까요?

에러 납니다. 그럼 아래처럼 써볼까요.

이렇게 쓰면

정상적으로 "가나다라마바사" 가 출력이 됩니다. 네… 문자는 따옴표 안에 써줘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문자로 정상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이렇게 쓰면

이렇게 태그들을 xml 로 인식하기 때문에 xml tag 형태로 출력을 하게 됩니다.

예… 뭐 개발을 좀이라도 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이쯤에서 웃어야 하는거겠죠. 방송으로 이야기 하자면 "헤에~", "우와~", "하하하하하!!!" 중에서 "하하하하하!!!" 해야할 시점이라는 거죠. 퍼블리싱을 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중간에 문자열이 들어간다면 문자들의 연결이 되고, 숫자만으로 연결된다면 그냥 수학적인 더하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쉼표를 넣으면


요렇게 한칸씩 띄어서 출력이 되게 됩니다.

  

gotoAndStop() 보다 중요한 trace()… 그것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차이

뭐 이 아래는 읽지 않아도 되는 내용입니다. 걍 주절주절 거리는 내용이거든요. 뭐 병맥 시키면 나오는 뻥튀기 같은거라고 할까요… 별달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걍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개 발자는 기본적으로 fiction 을 다루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다루는 모든것은 모든것이 진실로 존재하는 fact 이죠. 즉…디자이너가 기본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매일 다루는 도구인 "거짓" 은 개발자의 세상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것엔 정답이존재하고, 그 정답을 찾는 방법 역시 정답으로서 존재하죠.

  

즉… 개발자의 세상에선 "정답을 찾으려는 고민" 은 존재해도, "정답을 만들려는 고민" 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다루는 모든것은 이미 존재하는 진실이기 때문이죠. 만들어야 하는 진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디 자이너의 세상에서 정답은 만들어내는 만큼 존재하게 됩니다. 그 만들어진 정답중에서 사람들에게 보다 받아들여지는 정답이 "정답중의 정답" 으로 살아남게 되죠. 즉… 무수히 많은 정답들이 만들어지고, 그 정답들이 경쟁을 펼쳐서 하나의 정답이 살아남게되는것이 디자이너들의 머릿속 세상입니다. 오답, 틀린것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들이 너무 많이 존재해서 그중 하나가살아남는것이 디자이너들의 정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절대적으로 틀렸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입버릇인 디자이너는창조력을 거세당하게 되고, 언젠가는 도태되게 되죠.)

  

하 지만, 개발자의 세상엔 "완벽한 진실" 이 존재합니다. 아니… "하나의 진실" 이외에 다른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것이 프로그래밍의기본이죠. 개발자들의 세상에선 오답, 틀린것은 그냥 틀린것일 뿐이지, 어떤 가능성을 가진 또다른 정답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디자이너들의 세상에선 10 에서 갑자기 10000 이 되어버리는 점프가 존재할 수 있지만, 개발자의 세상에선 10 에서 10000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11 이나 113 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 런 사고 방식의 차이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이지만, 막상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밍인 액션스크립트를 다룬다." 라는 가정하에서는엄청난 장애요인이 되게 됩니다. "찾아야 하는것" 이 개발의 기본적인 방식인데, "만들려고 하는" 디자인의 기본 방식을 떨치지못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아주 쉬운 문제 앞에서도 엄청난 갈등을 겪게되죠. (이런걸 보통 사서 고생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액 션스크립트는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나 개발자와 같이 협업하는데 필요한 액션스크립트는 아주 기초적인 지식만을 요구하게 되고, 그런지식은 그럭저럭 2~3달만 공부해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답을 만들어내려고" 하면 그 간단함이 엄청나게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리죠.

  

뭐 예를들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우와~" 라고 하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공이 이동하는데 퉁~ 튕기는 움직임을 trace 로파악해보면 그저 1 에서 100 으로 가는데 중간에 110 이 되었다가 100 이 되는 숫자의 변화일 뿐인거죠.

  

그 리고, 디자이너는 세계… 신이 만들어둔 대자연, 인간의 감정,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성 이란 당췌 표현될 수 없는것을 다루기때문에 현상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느끼는데 익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의 말에는 형용사처럼 느끼고 표현하는말이 많지만, 개발자들의 말에는 하나를 규정하는 명사적 표현이 많습니다. 사실 디자인… 예능적인 것을 "창조" 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행위의 진실은 받아들이고 감탄하고, 변형, 조합 해보는 수요자로서의 성질이 높기 때문에 온전한 의미에서의 창조는프로그래밍이 더 가깝기도 합니다.

  

디 자이너인데 액션스크립트를 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진실과 거짓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fact 를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문제의답은 하나의 진실 이라는 것을 본능의 레벨에서 이해하지 못하면 액션스크립트는 당신에게 너무 어려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것이 개발자들은 쉽다고, 쉽다고 지.랄을 해대는 액션스크립트의 기본기를 디자이너가 익히지 못하는 "종족적" 특성이기 때문이죠.거꾸로 말하자면 개발자가 날고 기어봤자 "이건뭥미?" 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자기 자신을 버릴수없는것은 개발자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날고 싶다면 날개에 익숙해져야지, 지느러미를 아무리 파닥여봤자 날 수 없습니다. ^^

  

  

  

  

  

  

  

  

  

  

  

  

  

  

  

  

  

  

  

  

  

  

  

  

  

  

  

  

  

  

  

  

  

  

  

  

  

  

  

  

날치 생각 했죠?


출처: ssen님레시피

http://ssen.name/zb/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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