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향매를 알고 계시는 분

윤화 | 2003.07.08 09:33:27 댓글: 0 조회: 184 추천: 0
분류기타 https://life.moyiza.kr/find/184812

>저는 7년전에 중국 천진에서 파견 근무하면서 현재 아내를 처음  만나서 그곳에서 1년간 같이 근무 하였고 파견근무 종료후  
>본사에서도 생산관리 부서에서 같이 근무 하였습니다.
>본처와는 98년도 합의 이혼으로 1남 1녀와 같이 생활하다가 지금의아내를 만나서 국제 전화로 사랑을 키워 왔습니다. 장인, 장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편지와 전화로 연락을 하였고 사랑하는 향매는 외동딸이고, 저는 1남 1녀 두었고, 가정 형편도 넉넉하지 못하고, 나이차도 10살 이상 차이가 있어서 장인, 장모님의 반대도 이해하였지만 둘은 사랑하기에 99년도 드디어 장인, 장모님에게
>결혼 승락을 받아 국제 결혼을 하여 중국에서도 호구부(결혼)을 하였고 2000년도 2월말에 입국하여 새 살림을 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으로 모든것을 해결할줄 알았는데 서로의 문화,
>생활의 차이로 말다툼이 많아지만, 사랑으로 기도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2001년도 5월 6일 결혼을 하면서는 생활도 안정이되었고
>행복한 가정이 될었습니다.
>
>장인,장모님도 같은 해에 입국하여 같이 생활하면서,01년도 사랑하는 수지가 세상에 태어나서는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어 지금까지 지내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아내에게는 저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같이 지내면서 그행동이 말로 표현이 되지 않아서 이런 가출하게 된 동기가 된것 같습니다.
>금년 2월25일 한국국적을 취득하여 3월말에 친정 집에 가서 10일 정도 있다가 4월09일 입국하여 일주일 후인 04월16일 오전에 가출하여 지금까지 연락이 없고,또한 친정집으로도 연락이 없는 사항 입니다.
>4월15일 저는 회사일로 인해 새벽에 들어왔어 월급급료를 16일 아침에 아내에게 전달하였고,우유를 마시면 잘 다녀오라고 인사도 하였고,10시경에 집으로 전화하여 17일 중국하고 무역회사를 운영하는사장님과 면접 약속도 하였는데 저녁에 집에 돌아온 아들에게 전화를 받고 정말 하늘이 무러지는 마음이었습니다.
>가출시에는 많은 돈도 없이,자기 물건은 가지고 간단한 메모를 남기고는 지금까지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강조)
>준호아빠 :
>준호 엄마랑 넷이서 행복하게 잘 살아요.
>수지는 제가 잘 키울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            2003.04.16.
>
>위의 사항과 같이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생활 하는지,왜 가출을 해야만 했는지,그동안 혼자서 많은 고민도 하면서,자기 부모님에게도 연락 없이 이렇게 떠나버린 사랑하는 아내는........
>저는 지금처럼 당신을 기다리면서 우리 수지와.준호.사라 하고 매일 기도하면서 당신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하느님께 기도하면서,부모 없이 자란 나의 과거처럼 우리 자식에게는 이런 아픔을 물러줄수 없어요....
>사랑하는 향매야
>지금 어디에서 생활하는지 모르지만 당신에게는 우리 가정이 있고.집이 있고.자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과 성인천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이 기도하면서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와 과거를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생활하면서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정말 노력할께.......
>누구라도 이 내용을 보시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연락처:032-469-4882
>        011-247-2965
>(주)티케이씨 품질보증부 과장
>추신
>그동안 사랑하는 아내가 통화한 전화로 확인하고 있으나 남의 일이기 때문에 정학한 답이 없어요.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도 많이 있는데....
>
>꼭 도와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벌써 가출한지 53일 지나고 있군요
>꼭 찾고 싶어요
>향매야
>정말로 보고 싶어 어제 저녁에는 결혼식 비디오를 보고 많이 울고
>있다니 세상이 정말 미워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고 죽어도 되지 않는 나의 생활이 너무나 피곤하고 힘이 들어
>너의 그자리가 나에게는 정말로 크고 넓은지 지금도 확인하고 느끼고 살아가고 있지만 너를 기다리는
> 마음은 영원히 ......
>무엇때문에 가출했는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나는 모르겠고...... 장모님에게도 연락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당신이 나의 입장이라면 어떠할지 !!!!
>가르쳐 주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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