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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부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담백온유 | 2019.02.17 19:50:06 댓글: 2 조회: 803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849342
남아서~~ 아예 찾아뵙지를 않은 시간이 15년 넘었어요....

작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형수인 제 엄니께 울면서 무릎 꿇고 빌었단 얘기 들었어도

서울 분당병원에서 수술 받으실 때에도 찾아 뵙지도 않은 차가운 성격입니다....

추석 때 선산에 모이기로 해도.....

저는 혼자 느즈막히 가거나...전날에 가서 회피해버렸습니다...

당연히 사촌형...사촌동생 얼굴 본지도 쾌 지난 세월였고...

사촌누나하고 울 막내누님은.....옆집 거리기에 자주 만나고

남자들 사이의 얘기도 전해 들은 편인데.....

그 심정 알죠???

입관식 때.....사촌형님이 ....아빠...수고했어.....어쩌고 저쩌고 떠나보낼 때....

눈물이 납디다.....

새벽 다 잠든 사이에....작은 아버지 영정에서 펑펑 울어버렸는데.....

용서해 드릴 일도.....없고...

못나서 죄송하다고.....제가 오히려 빌었습니다....

편히 가셔서 조상님들과 형님들과 오손도손 회포 푸시라고~~~

작은 아버지 죄송합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172.♡.46
김빛나래 (♡.227.♡.190) - 2019/02/17 19:52:42

선산*씨 인가요?

로봇청소기 (♡.136.♡.252) - 2019/02/17 20:03:56

니 목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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