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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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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려보이동무느 생각도 깊고
사려도 깊고 영 멋잇는 동무구마~
아 분주사다 라는말에 벌 그리 흥분하니
난 발두못하니 ?
발두 하지마~
너느 그냥 눈팅만 해라! 진짜 너랑 엮이고 싶지 않으니까 얼른 가서 귀가할 낭군님 밤참이나 해라! ㅉㅉㅉㅉ
별거 다 걱정하우 이게
갠데 무시게 칼이하고 물통에 적삼이 잇어야 데는가~?
물통이 없으면 뭘로 물 끓이게????
칼은 나무가 타면서 생겨나는 숯을 얻기 위함이고 물론 손맥이 세다면 손으로 나무에서 숯을 뜯어낼수도 있겠지 ㅋㅋㅋ
너는 밖에 나갈때 기저귀도 차지 않고 발가벗구 나가냐? ㅉㅉㅉㅉㅉ
옷은 섬유로 된거라 니 눈에는 보이지 않으루 있으나 아주 미세한 구멍들이 있지. 그걸로 잡질을 려과할수 있단다 ㅉㅉㅉ
이거느 물통도 필요하다 하면 될걸
왜 이렇게 짜증만 내고 성질만 버럭버럭일까?
ㅋㅋ
누기 좀 신경 눅잦히는 약이 없소?
글구 물통이 한내 잇던거 우추써니 밑굽에 구멍을
폴라당 내 버려서 못 쓴다
어쩔래?
나는 지금도 끓일 물통 찾고 있어요 ㅋㅋㅋㅋ
미치겟네~
한나밖에 없는 물토밑굽으 구멍 내구 또 찻는가
푸하하하하하
그래서 옷으 벗어서 여과 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다 제탓이요~
생생한 물토는 왜 밑굽에 구멍 내는가 말이~~~~
음게 가서 출산이나 들으쇼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