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 옛날에,

뭐 나를 특히 바주는 무슨 신이 있는가 했슴다,

누군가가 나한테 나쁘게 하믄 그 사람 잘 되는 꼴으 못밨음...

머 내가 쟤 좀 벌 받게 해주세여 한 것두 아닌데 그래갖구,

내가 막 좀 오싹해서 , 절대 농담으로도 남한테 나쁜 말을 안 했어요,

나쁜것들이 저도몰래 기도가 될가바 조심했지므,

근데 나이먹고 보니까, 그게 내가 특별한게 아니고

걍 그게 뿌린대루 가는거더라고 ㅎㅎㅎ

그 사람이 나 하나한테만 못되게 굴었겠냐그여,

어데가나 그랬겠지....


그걸 알고나니 맘이 좀 가벼워져서 욕두 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