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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문득 보고픈 날에는
빗방울이 대신합니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친구들 속에서도
내가 그대를 부르면
금새 날 알아차릴까봐 나지막이 부릅니다
그러다 그대가 나의 음성을
더는 듣지 못할 곳으로 또 달아납니다
그대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그대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제는 잊었기 때문입니다
보는 것보다 듣는 편이 내겐 쉬운 일이라서
무수한 발자국 소리를 세다가도
유독 그대의 소리는 선명합니다
가까이 오려는 그대의 손을 이끌고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난 나만의 친구들과 한데 섞여
그대를 또 멀리해야만 합니다
그대가 찬비 맞을까봐
차마 빗 속으로 불러내고 싶진 않습니다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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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목하는 바지에 오줌을 쌋습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너무좋소 목화는
자게에 아나운서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
이제 봤다, 좀 기다려, 작성하던 문서작업 끝내고 바로 해주마.
약, 30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