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은 중국 들갓고 여친은 한국 남앗는데..
출혈이 너므 심해 병원가봑더니 자궁암 말기라한다.

친구넘은 중국에서 돈 일전두 안 부쳣지...
머 잇어야 부치지...
그래서 내가 대신 돈 줫는데 죽어두 안받드라 ㅎ

그냥 같이 병원다녀주고 밥 같이 먹어주고...
의사 두꺼운 옷이 필요된다 하여 이마트가서
두꺼운 옷으 사주고 ㅎ 그냥 이정도엿지..

얼마뒤 중국 돌아가게 되엿는데 뜯어내는 수술
받아야된다고 함...
근디 한국에서 조직검사햇던 신체조직샘플이
필요된다고함....해관에 일반택배로 못 건너가니깐
개인 택배회사 찾아서 오피스용품으로 보냇는데
받앗다고 하드라...

마지막으로 웨씬으로 한 그녀의 한마디...
< 그동안 정말 고마웟숨다... 내일은 수술 들어감다.
오늘은 내생에 마지막 여자의 날임다... 어쩐지
내 친구보다 2원남자한테 마음이 더 감다..
미안해서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겟슴다.. >

정말 눈물이 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