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또 왔어요

연금술사 | 2019.06.02 21:19:44 댓글: 2 조회: 306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929487
엊저녁 술에 완전 녹초가 되여서

정왕시장거리를. 한고패 아니고 두고패

돌았죠 마치 인생 다살고 이젠 그만살고

마지막 작별주를 마시듯 ㅡ 무진장 들이켰죠 ㅎ

근데 어김없이 다가오는 오늘아침의

햇살을 맞으면서 나는 생각했어요 ㅡ

이거 ?좀 한심하지 않나 ? 왜 ? 뭇땜에 ?


ㅡㅡㅡㅡ

공장가니 말많은 목수아저씨 ㅡ 이미 와 계시데오

또 자기 조카를 불러다 ㅡ (나보다 두살많은 여자 )

온종일 세사람이 공장에 같이 있다가 퇴근하고

기분좋게 호프 몇잔하고 ㅡ 숙소왔죠 ㅡ

예 ㅡ 오늘은 기분이 좋았슴다

술취해 돈뿌리면서. 시장통 방황할 일도 없고

이렇게 게시글까지 작성할 여유ㅡ 그리고

정신줄도 남아 있고 말임다 ㅎㅎㅎ

이상은 저의 주말 소감입니다ㅎㅎㅎ
추천 (1) 선물 (0명)
IP: ♡.62.♡.169
원킬 (♡.223.♡.89) - 2019/06/02 21:26:06

대단하우 ㅋ

연금술사 (♡.62.♡.169) - 2019/06/02 21:33:40

점심에 세명이 같이 오손도손 웃으면서 중국집

배달 시켜먹는데 ㅡ 참 ㅡ 사람 사는 냄새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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