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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생....2

미래양 | 2019.06.09 22:12:47 댓글: 2 조회: 344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933895
그렇게 몇일이지고 어느날 부엌에들어가서 밥을 지으려하는데 쌀가마를 열어보니 쌀이 하나도 없었다 ..
아니분명 어제까지 한가마니있던 쌀이 어디갔지 이리저리찾아봐도 없어서 어머니한테 여쭤밧더니
니가 니네친정에 갖다바친거아니냐?
아니 아닙니다요 정말이얘요
아닌지맞는지는 내가 직접 확인할것이다
시어머니는 차비를하고 친정으로 향해갔다 나는 뒤따라 갔다
마당에도착했는데
오라버니가 쌀가마를 부엌으로 나르는것이다
오호라---도둑이 여기있었구먼
사둔어른 오랜만입니다 그간 무구하셧쥬?
사돈총각그리안밧는데 아주고약하구먼 그래서 내가 없는집구석하고는 사돈을 맺는게아니라햇어
아니 어머님 그게아닙니다
오라버니 ㅡ 사돈어르신 먼가 오해가생긴같은데 아닙니다오 이건 제가 일해서 가져온것입니다요
됐수
하고 픽돌아서 집으로향햇다
집에도착하니 군장 스무대를 맞앗다
정말 억울햇다
그때 덜렁덜렁 거리며 집안으로돌어오는 삼돌이
ㅇ색시야 왜 맞고잇어?또 맞을짓을햇그나 하하하하하하하
이런씨 ..
서방님 혹시 부엌에쌀가마 못보셧나오?그게없어져서 제가맞앗어요 흑 ㅜㅜ
응 밧어 그거내가 땡칠이갓다줫어 가난하잖아 그집.
바로 안방에들어가 시어머니한테 말하니
뭐 그런거면 뭐 ..아니 그러게 너네오라비는 왜또 하필이면그때 살가마를 메고있을게뭐니 됐구 일찍 들어가자거라

정말 억울하고 서러운밤이였다 ..
삼돌이는 대자로 뻗어서 코골며자고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밖으로 띠쳐나갓다
추천 (2) 선물 (0명)
IP: ♡.32.♡.100
똥도리똥도리 (♡.163.♡.131) - 2019/06/09 22:16:24

ㅋㅋ 자교~~

어째기토맞개 (♡.36.♡.180) - 2019/06/09 22:17:02

이런시를 어디서 자꾸 퍼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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