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주름이 쪼글쪼글한 할머니도 블링블링 반지 끼고 싶어하고
마음은 십팔세청춘이라는걸 나이 들어가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십대일때엔 20대여자들이 나이먹어 보이고
20대일때엔 30대들이 아줌마 같아 보이고
30대일때에는 40대들이 늙어보이고
40대에선 50대가 나티나 보이고
50대에선 60대가 할머니돼 보이고
60대에선 70대가 꼬부랑할매 같아보이고
70대에선 80대가............


하지만 여자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꼬마 소녀가 자리잡고 있다.
백발할머니어도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미소할머니는
귀여운척 이쁜척 살인 미소를 날리며 다녀간다~~~
누구한테 예뻐보이고싶어서가 아닌 나혼자 나자신을 이뻐하고싶어서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