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께 저녁에 친구가 갑자기 연락오더니 술 마시자구 하네유?

나가보니까 이 아쇅 와이프는 어디다 냅두구 웬 모를 여자 2명이...

그때 벌써 느낌이 아 오늘에는 술으 마이 마시겟구나라는 느낌이지므 ㅎㅎ

대충 소개하는거 보니까 머 그냥 아는 동생?

ㅋㅋ 내 그거 믿을리가...

아무튼 우리는 영 시대에 맞지 않게

상으 중간에 두구 AA/BB식으로 앉앗지므...

옛날같으므 무조건 AB/AB로 앉겟는데...

그렇게 술이 둬모금 들가구 이름 물어보니까

오른쪽은 은령이... 왼쪽은 예령이...

언니동생인가구 물어보니까 그거드 아니래유~

그냥 이름이 비슷한거...

얘기들어보니까 내친구가 전에 청도에 잇을때 알고 지내던 동생들인듯...

이래저래 얘기한게 어느새 호프 3잔...

이 여자사람들이 그나이에 호프3잔에 벌써 취할까 하므 어찌는가... ㅋㅋ

슬슬 말이 많이지기 시작하든게...

오빠 몇살임다?
어디삼다?
결혼햇슴다?

ㅋㅋ 낸데 관심이 잇엇으므 언녕 내동미하구 다 물어봣겟지머

남사스럽게 머 또 물어보느라구....ㅋㅋㅋ

아무튼 말이 엄청 많기도 하고 그와중에

은령이라는 이 여자사람이 슬슬 낸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

이젠 나이 먹어 그렇는지 이런거드 이젠 귀차니즘~

이런 분위기를 피하구 담배도 필겸 밖으로 나온게

어느새 은령이라는 여자사람이 뒷따라 나왓더구만...

담배피냐구 물어본게 그건 아닌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빠 혼자사는게 심심하잼다? 전화번호 얼맴다?

이때 내머리속에는 허시벌 올께 왓구나 라는 생각이지므...

그래서 은령이 귀에 대구 한마디 햇짐...

야... 이게 다 지어낸 글이다... ㅋㅋㅋ


지어내기도 드럽게 힘드네...

술 마신게 삥하구나...자야지무

짜이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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