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신에 존재여부에 궁금해하면..

듀푱님듀푱님 | 2019.09.06 21:10:26 댓글: 0 조회: 618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986686

가장먼저 아벨과 가인을 참고해보면 신이 어떤인물인지 조금이라도 아실거에요..
가끔보면 변덕이 심한거겉기도 하고..
..................................
세상에 처음으로 태어난 아이는 살인자였다. 아담과 이브의 맏아들인 카인이 바로 그였다. 창세기 4장에서 농부인 카인과 그의 남동생인 양치기 아벨은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그런데 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는다. 화가 난 카인은 들에서 아벨을 죽인다. 신이 카인에게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묻자 카인은 저 유명한 대답으로 반문한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신은 카인에게 저주를 내리고 그를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창세기 4:14)로 만든다. 카인은 '에덴 동쪽 놋 땅'으로 간다. 이후 '카인의 저주'라는 구절은 영원한 방랑을 뜻하게 되었다.

창세기 4:17에는 카인의 아내가 나온다. 여기서 중대한 의문이 든다. 이 세상에 인간이 아담, 이브, 카인 자신뿐이라면 도대체 카인은 어떻게 아내를 취했을까? 유일하게 논리적인 답은 카인이 누이와 결혼했다는 것밖에 없다. 창세기 5:4에는 아담과 이브가 딸을 두었다는 말이 있다. 옛 전설에 따르면 아담이 골라준 아냇감을 카인이 거부한 탓에 신이 그 징벌로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카인과 관련된 수수께끼는 아내만이 아니다. 창세기 4:17에는 카인이 성을 쌓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저주를 받아 방랑자가 된 사람이 도시를 건설했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수수께끼는 또 있다. 카인이 신에게 누구든 (살인을 저지른) 자신을 만나면 죽이려 들 것이라며 호소하자 신은 그에게 '표'를 주어 공격을 면하도록 해준다. 그를 공격하려 할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 아담과 이브의 또 다른 자식들일까?

수백 년 동안 카인파라고 자처하는 종교 분파들이 여럿 등장했다. 어떤 집단은 카인과 유다 같은 인물들을 신에게 무조건 굴종하지 않았던 '반항아'라고 존경하면서 숭배했다. 앵글로색슨족의 서사시 「베오울프」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괴물 그렌델과 그의 어미가 카인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이슬람 전설에 따르면 카인과 아벨은 각각 쌍둥이 누이가 있었는데 신이 카인에게 아벨의 쌍둥이 누이와 결혼하라고 명하자 카인이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쌍둥이 누이와 결혼했다고 전한다. 그 때문에 신이 카인의 제물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천 (0) 선물 (0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1 )
bibkwd_341_i1.jpg | 198.5KB / 0 Download
IP: ♡.245.♡.162
976,86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73066
크래브
2020-05-23
3
315832
크래브
2018-10-23
9
343348
크래브
2018-06-13
0
377988
배추
2011-03-26
26
703082
꽃보다지지미
2019-09-30
5
1580
꽃보다지지미
2019-09-30
0
1629
요얼쥬쥬
2019-09-30
0
1494
작가님
2019-09-30
1
2027
작가님
2019-09-30
0
1521
작가님
2019-09-30
1
1298
작가님
2019-09-30
2
1567
작가님
2019-09-30
1
1254
은뷰티
2019-09-30
4
1316
은뷰티
2019-09-30
1
1064
아디다스신고춤을
2019-09-30
0
1071
미래양
2019-09-30
0
945
그냥그대로구나
2019-09-30
2
936
그냥그대로구나
2019-09-30
3
882
김만국2000
2019-09-30
0
856
미래양
2019-09-30
1
900
김만국2000
2019-09-30
0
846
듀푱님듀푱님
2019-09-30
0
909
미래양
2019-09-30
1
689
김만국2000
2019-09-30
1
1446
말란들로
2019-09-30
1
516
말란들로
2019-09-30
1
701
말란들로
2019-09-30
1
390
말란들로
2019-09-30
1
439
말란들로
2019-09-30
0
41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