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이라 1일부터 7일간 휴무.
한국행 티켓을 회사에서 9월 29일날 해주는 바람에 1일에 인천으로 가서 5일날 들어오는것으로 6,7일 표는 매진.
그런데 1일날 아시아나는 오전부터 캔슬, 대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은 잘가고 있는중...난 아시아나...ㅠ
그래서 남방항공 앞에서 영어로 꼭 가고싶다며 얘기하니 실시간 검색 계속해줌. 2시간여만에 이코노미, 비지니스 1자리씩 나옴. 가격은 한국돈 100만원, 120만원 정도. 이건 당일권이라 회사에서 안해준다고 해서 눈물을 어금고 이코노미 발권. 그래도 오늘 한국을 밟으니 좋구나하고 있었음.16시 넘어서 출발이고, 시간은 12시라 티켓팅 할려면 두시간 남아서 점심먹고 서성거리고 있는데,13시 반쯤 중국번호로 전화가 옴.. 느낌이 딱왔고 예상이 들어맞음. 캔슬....
2일날가서 5일날 오는구나 하는 슬픈마음을 머금고 공항 호텔로...

근데 반전이 있음.
아마 여행갈려던 중국인들이 캔슬하는듯. 한국인이나 조선민족은 꼭 가고 싶기에 캔슬안할것 같음.아마 화난 중국인들인듯 싶음. 캔슬하면 돌아오는것도 취소할꺼고.
한숨자고 일어났는데 02시.혹시나하고 아시아나 어플 실행... 6일 이코노미석 4석과 7일 1석이 남아있음.
빨리 기존 가격보다 2만원 비싼 7일 귀국으로 발권.
갑자기 입가에 웃음이...
뜬눈으로 지금까지 있음. 9사에 한국행 탑승예정.
잘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