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첫날에 첨으로 하는 1000여명학생의 학부형회.

첨에는 직접 반급으로 나누지 않고 军训하는 반급으로 나눳는데 반별로 세로 줄지은 쪽걸상에 회의하기를 기다리고있는데

내 앞에 앉은 한 학생엄마가 주동적으로 말거네.그래서 이래저래 얘기하다 워이씬추가하제.

난 낯모른 사람은 아예 추가를 하지 않는데 그날은 어쩐지 추가를 했네.

그후로 별로 세게 연락도 안했고 내가 중국글내용 모멘트에 올리면 꼭꼭 짧은 평가를 하거나 하트를 보냈고 워이쌍하는지안하는지 모르지만 일체 광고를 내한테 안뿌리고 어쩌다 학교에서 만나면 억수로 반가워하고 웃음이 그저 얼굴에 필 자리없이 활짝활짝...

더욱 감동스러운거는 몇십년이나 안불리웠던..어릴때 친한 사람만 날 불렀던 兰으로 나를 부르고..란 이 글자보는 순간 이 조용했던 마음이 얼마나 심쿵해졌던지...

후에 우리들 애들 결국 시험쳐서 다른 반으로 갈라졌지만 이 사람은 그대로 내 위쳇에 남아있다.

뭘 바라지도 않고 주지도 않아도 되고..
넘 편하다.

쏘파 또 혼자서 조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