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 창문갈등편 ---유감 ㅠㅠ

꽃보다지지미 | 2020.02.20 09:55:09 댓글: 9 조회: 1242 추천: 4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063424

궁금한 이야기Y, 그것이 알고싶다, 실화탐사대등등의 프로그램은 여직 한회도 놓친적없이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나는 항상 그들이 다루는 사건에 커다란 흥미를 가지고 꾸준한 시청을 하여왔습니다. 마치 나도 프로듀서의 한명의 일원이라도 된듯 그들과 함께 사건이거나 제보에 대해서 시비를 가르다보면 내의견과 전문가의 견해는 거의 비슷햇으며 저는 이런데서 또한 나름의 희열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엊저녁에 방영된 69 실화탐사대의 두번째 이야기 이미선부부와 이웃변호사의 창문갈등문제는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시청내내 찜찜햇습니다.

김민석 이미선 부부는 노후생활로 아빠트 한개를 구입하고 재밋는 생활을 이어가던중 맞은켠 아빠트에서 거주하는 로펌대표 변호가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복도창문에서 일광욕을 하는 안해를 쳐다보는듯한 시선을 느끼고 관리소장에게 복도창문을 막아달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제안을 받고 관리소장은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대다수가 가리자는 입장이 나오자 불투명막으로 복도 창문을 가렷고 변호사는 불투명막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불투명막을 뜯어내고 대신 화분을 놓겟다고 약속햇지만 며칠후 또다시 화분이 치워졋고 이미선부부는 관리소장과 함께 밖으로부터 창문의 가림막을 설치했고 이를 보고 변호사가 주거침입, 특수재물손괴 5가지 혐의로 법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과정중 이미선부부가 15개월동안 법적소송으로 인한 너무 고통을 받고 잇다는 내용을 다룬 제보였습니다. 물론 방송은 창문갈등같은 이런 작은 사건으로 이웃간에 법적소송까지 문제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웃간의 배려가 오고가는 좀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데 방송취지를 둔건 사실이지만 문제의 핵심에 대한 분석이 미미햇기에 단지 여론몰이로 몰고가는건 어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편집상 변호사의 분량은 아주 적엇지만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 이건 내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잇는거다. 아빠트는 테라스가 원래 밖이 내다보이는 구조이고 내가 60 할머니를 내다보겟느냐? 라고 하면서 나는 정의감있는 사람이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부정적인 일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햇습니다.

변호사의 옷차림은 말끔하고 깨끗햇으며 방송에도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있었고 망신당하고싶으면 방송을 하라는 위협적인 언행도 서슴치 않앗고 이부부외에도 주민들과 적지 않은 갈등이 잇은것으로 보였습니다.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미선부부의 대역재연을 여인은 베란다외출시 짧은 반바지차림이엿고 실제적으로도 아마 편하고 노출된 차림으로 밖에서 일광욕을 즐겻던 모양이였습니다.

그럼 문제를 시작부터 살펴본다할때 누구의 잘못인가?

1. 아주 얼핏 스쳐나왓지만 부가 살고있는 집은 한층에 두가구가 살고잇는 집이고 이미선부부가 이사오기전까지는 누가 훔쳐본다 창문을 가려야 한다는 시비가 없었던걸로 보였습니다.

2. 이미선부부는 마을이 원래부터 다른집 구조가 훤히 보이는줄 모르고 집을 구매하였다고 하엿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들의 실수이므로 이를 감지하엿다면 일광욕을 즐긴다거나 너무 노출된 차림으로 출입을 하는 행위는 자제하여야 할것이며 또한 60대라 년세도 잇으신만큼차림을 단정히 하고 행동거지를 단정히 한다면 변태가 아닌 이상 어느 누가 할머니를 꾸준히 쳐다보는 일은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3. 변호사는 이미선여사를 쳐다본적이 없다, 이미선 여사는 섬뜩한 시선을 느꼇으며 여러번 눈이 마주쳣다 라고 엇갈린 주장을 하는 전제하에서 관리소장이 일방적으로 이미선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에게 창문가릴데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대다수가 창문을 가리자는 동의를 얻어내고 또한 불투명막을 씌우고 화분을 놓고 밖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행위가 이어졌는데 만약시 만에 하나 변호사가 그냥 엘리베이트를 기다리는 잠간 동안 밖을 내다보며 무심적인 시선을 둔거라면 이미선부부의 이와같은 예민반응과 일련의 행동은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몰고가는듯한 의도가 분명하므로 몹시 불쾌하였을것이며 법적대응을 통해서라도 부부를 혼내주고싶은 마음이 들었을것입니다. 하물며 법조인으로서 성격이 까칠하고 소심하다면 분명히 이러고도 남을 사람같아 보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송 전체의 분량에서 이미선부부의 고통호소가 아주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편집상 약자에 치우쳐 여론몰이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엇습니다. 아빠트의 창문은 변호사가 벽을 뚫고 사사로이 설치한 구조물이 아니고 건축물 자체의 일각으로서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보는건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정당히 누릴수 잇는 시선권인데 누가 자신을 쳐다본다고 항의해서 대방의 말을 듣고 주민시선사용권내 창문을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오고가고 거기에 립각해서 사건해결을 위해 이런저런 막음설치를 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어쨋든 어제는 실망스럽네요 …..네이버아이디만 잇다면 네이버에 가서 글이라도 쓰고싶어요

금나래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4) 선물 (1명)
IP: ♡.25.♡.192
LadyTut (♡.161.♡.10) - 2020/02/20 10:00:26

자기, 질문 있음다.
그 변호사는 혼자 사는 남자임다?

꽃보다지지미 (♡.25.♡.192) - 2020/02/20 10:01:52

멀루죠 그거야 ㅋㅋㅋㅋ

방송에는 그냥 아주 잠간 단독 인터뷰

장면만 나왓으니 ㅎㅎㅎㅎㅎ

LadyTut (♡.161.♡.10) - 2020/02/20 10:05:00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변호사가 한 행동이 맞다고 봄다.
공동 주거구역이 누군가가 단지 혼자 '불편'하다는 이유로
맘대로 해서는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다^^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이사가야 할 듯.
서로 마주볼 때마다 불편해서 어떡함다.

꽃보다지지미 (♡.25.♡.192) - 2020/02/20 10:10:23

나랑 똑같은 생각이네요 아오, 하이파이브 ! ㅋㅋㅋㅋㅋ

LadyTut (♡.161.♡.10) - 2020/02/20 10:11:20

우리 둘은 담생에 꼭 만나야 함다^^ 윙크.

금나래 (♡.173.♡.136) - 2020/02/20 10:13:03

지짐님 긴글 고생스레 써서 선물 드림다 ㅋ

꽃보다지지미 (♡.25.♡.192) - 2020/02/20 10:15:10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키보드에서 먼지 막 올라옵데다

타자르 어찌나 힘차고 빠르게 햇는지 ㅋㅋㅋㅋㅋ

달콤미니 (♡.108.♡.226) - 2020/02/20 10:13:44

친애하는 지도자님~ 쳐다보는듯한 느낌으로 죄없는 복도 창문을 막는다는게 와우! ㅎㅎㅎㅎㅎㅎ
그것도 자기가 사는 아차크가 아니고 맞은편 아파트 시설을 그 느낌으로... 보통 직접적은 증거가 있는 전제하에서 뭔가 이루어 져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어떤 차림의 일광욕인지 남의 시선이 의식될만큼 편한 일광욕이 아니였던건가요...

꽃보다지지미 (♡.25.♡.192) - 2020/02/20 10:17:55

내말이 그말입죠...근데 방송은

이웃이 고통을 호소하면 서로 배려차원에서

얼마든지 조해를 할수 있는것을

말도 안되는 법적소송을 통해서

이웃에게 고통을 주고있다는내용으로 여론몰이를

해갓습니다 분명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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