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둔 파편

Ginkgoleaf | 2020.02.23 23:09:53 댓글: 17 조회: 1234 추천: 7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065411

1. 타인에게 갖는 예의중 하나는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무언갈 느낀다고 해도 그 사람이 하나의 미지의 세계임을 인정하고 있어야한다.

2. 누군가의 불행을 걱정으로 빙자해서 가십으로 소비하지 않기. 내가 생각하는 우아함.

3. 전에 교수님이
"진정한 충고는 충고를 하면서 내 마음이 아파야 한다"고 했다.
그냥 자기 마음이 후련하자고 하는 충고는 목구멍에서 삼켜버리라고 했다.

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바닥을 매만질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깊게, 더 깊게 자아의 우물을 파낸다.
그 안에 불안이 차오른다. 들여다본다. 들여다보게 한다.
그 바닥이 다 드러나도록 서로의 불완전성이 긴밀하게 공유될 때,
우리는 끝 모르고 깊어진다.

5. 돈은 사람을 바꿀 수 없단다.
그들의 본 모습을 찾게 도울 수 있을 뿐이지






추천 (7) 선물 (0명)
IP: ♡.162.♡.118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12:16

4번 마음에 와 닫는다
왜 아니자 이시간에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14:42

글구 이런건 옛날에...중학교대나 ...
지금은 눔으면 하루 끝
일어나면 시작....
기억두 아니 난다 몇번 반복 했는지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169.♡.147) - 2020/02/23 23:15:28

이렇게 살아야데는데 이렇게살기가 왜어렵담까 나느 ㅡㅡ;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17:20

그냥 대충대충 살자...
머리 아퍼

사자스럽다 (♡.50.♡.190) - 2020/02/23 23:18:12

어디서 근무하심까?

재간둥임까
그림이면 그림
노래만 노래
글이면 글
요리면 요리

재간둥임다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18:58

내 마음속에서 사시는 분이다...

naver2016 (♡.135.♡.215) - 2020/02/23 23:22:18

ㅎㅎㅎ이런 멘트는 어디서 배왔소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24:16

ㅎㅎㅎ
옛날부터 조금 했는데
지금 하는족족 욕먹어...ㅠ
그냥 마구막욕해..
물먹다가 재채기했다니
뭐가 코로 들어갔다니....ㅠㅠ

naver2016 (♡.135.♡.215) - 2020/02/23 23:30:10

오 ~ 오밤중에 오막쓴다고요 ㅎㅎㅎ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31:58

이젠 오막 쓸대두 돼찜

여인화 (♡.36.♡.86) - 2020/02/23 23:19:49

이밤중에 이리 좋은글을~감사함다~ㅋㅋ

naver2016 (♡.135.♡.215) - 2020/02/23 23:21:53

1번이 좋네요 ~~ 음미중입니다 ~~ ㅎㅎ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22:44

1번 다시 읽어보니 좋아

이변호사 (♡.136.♡.187) - 2020/02/24 00:38:36

새벽에 보고 1번이 좋아 들ㅇ어왔슴다

단차 (♡.251.♡.162) - 2020/02/23 23:22:54

은행님 글 좋아해요 ㅋㅋ

돈귀씽 (♡.136.♡.252) - 2020/02/23 23:33:15

은행..?
방주인 이름이 은행...?

에그아홉쪽 (♡.162.♡.220) - 2020/02/23 23:58:24

인생의 팡세

잘 보앗슴니다

976,81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72739
크래브
2020-05-23
3
315474
크래브
2018-10-23
9
343016
크래브
2018-06-13
0
377661
배추
2011-03-26
26
702733
꽃보다지지미
2020-03-06
7
2735
널쓰게보니
2020-03-06
6
2443
스타빡
2020-03-06
3
3155
화이트블루
2020-03-06
3
3813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2020-03-06
4
3438
찬열오빠
2020-03-06
3
2171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2020-03-06
5
2516
이짼쭝칭
2020-03-06
3
2444
널쓰게보니
2020-03-06
2
2843
김빠진맥주
2020-03-06
2
2885
마이클연금
2020-03-06
5
3915
단차
2020-03-06
4
4256
찬열오빠
2020-03-06
0
2877
예쁜하루
2020-03-06
2
1794
널쓰게보니
2020-03-06
2
1679
스타빡
2020-03-06
3
1787
마이클연금
2020-03-06
2
2366
음풍농월
2020-03-06
1
2464
스타빡
2020-03-06
1
3958
이변호사
2020-03-06
2
2313
김빠진맥주
2020-03-06
0
2117
듀푱님듀푱님
2020-03-06
0
1438
화성시궁평항
2020-03-06
3
3617
음풍농월
2020-03-06
1
1757
널쓰게보니
2020-03-06
2
280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