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뻐스에 앉앗는데 설까리라 자리가 없어서 양옆걸상
중간에 쪽걸상가져다 앉앗음다 지굼도 생각하면 어떤 자센지...

옆에 어떤 바짝 마른 아저씨가 앉앗는데 술 취햇는지 온몸이
축 늘어져서 자잼다 그러는가 보다 햇는데 뻐스 흔들릴 때마다
몸이 점점 내쪽으로 기울더니 한번 크게 흔들리더니 아예 저한테
몸이 쏠려서 손까지도 내 허리를 감싸려고 들잼다

더 이상 못 참아서 그냥 푹 일어나면 혹시나 머리를 박을가봐 손가락으로 그
아저씨 푹푹 찔러놓코 깨웟음다 좀 바로 앉으라고 글드니 인차
일어 납데다 내원 그담 쪽걸상 앞으로 이동해서 두 걸상사이
앉앗음다 어떻케 오징어처럼 축 늘어지는지 재간이짐 이게
고의적이 맞지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