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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반 애 혼자 키우면서

금라아니 | 2020.05.22 09:27:59 댓글: 6 조회: 2627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14110
바람 번개 비 소리 날때 그나마 그 소리 집중해서
좀 덜 무섭숩대다 근대 조용할때 갑자기 소리치면
어찌나 놀럇는지 ㅠㅠ

돐전에 남편이 외국 나가서 그때는 어찌나 무섭든지
커팅에ㅠ쏘파 붙이고 잤음더 고향에 와서 애 돐 쇠고
다시 돌아오니 그나마 애가 머슴아라고 양기가 잇는지
안 무섭웁대다 안방에서ㅠ잣죠

하루는 진짜 조용한 달빛도 안들어오는 어둠컴컴헌밤 야가
새벽애 악 하고 소리질러서 넘 무서워서 온밤 못잣움더
지금도 샹걱허면 소룸돋숨더 새벽에 못볼것 봣나 야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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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3.♡.136
제인3 (♡.104.♡.106) - 2020/05/22 09:41:41

고생하셨네요.3년반 혼자 애를 키우시다니,애 키우는것만큼 힘든 일이 없죠

금라아니 (♡.173.♡.136) - 2020/05/22 10:06:10

지금은 그때를 샹각하기도 싫슴더 뻗히니 그나마 다 지나가개 됩데다

제인3 (♡.168.♡.86) - 2020/05/22 10:10:35

애도 훌쩍 크니까 다 옛말이죠,그때는 많이 힘들었거라 생각됩니다

금라아니 (♡.173.♡.136) - 2020/05/22 13:35:01

애 아프면 일주일 내내 자지도 못해서 생리 불순이
다 왓음다 애 넘 업고 잇어서 무릎이 나가고 글서
첨약으 쓴게 어찌나 음식이 땡기는지 석달만에 근이
팍팍 올르는게 아직도 잘 안 냐립데다 ㅠㅠ

꽁냥꽁냥냥 (♡.36.♡.10) - 2020/05/22 09:47:45

< 엄마 > 라능 2글자에 눈물이 나는 이유죠 ~^ 엄마는 세상 위대한 존재임요
고생 많으셨어요 멋져요 정말 @

금라아니 (♡.173.♡.136) - 2020/05/22 10:07:02

와 감사험니다 그때 울애한테는 어시가 저밖에 없우니
더 책임감으로 지킨것 같음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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