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어린 아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됐다.
이고르와
아내 폴리나는
3년
동안 미친 듯이 아들을 찾아다니지만
시체도,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절망에 빠져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부부는
길에서 아들 또래의 고아 소년을 발견하고 이끌리듯 집으로 데려온다.
아이에게 사랑을 쏟을수록 행동과
얼굴까지
점점 실종된 아들과 똑같이 닮아가는 아이를 보며 혼란을 느끼는 이고르.
하지만 아이의 모습이 아들처럼
변해갈수록
주변에 기이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급기야 아내 폴리나는
공포로 이상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실종된 자식을 대신해줄 폴리나의
임신 –
부부는
더없이 행복감에 빠지고
비로서 입양한 고아소년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이를 향한 사랑과 공포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고르는
결국 아이의 정체를 쫓기 시작하고 드러나는 충격적인 비밀들.
공포는 걷잡을 수 없이 충격적인
엔딩을 향해 극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순간순간 조여드는 심장…그리고 끝내 마주한 반전적이고
소름돋는 결말….
사랑하는
안해를 죽음으로 몰아간 괴물의 정체와
그 괴물이 다시 안해의 모습으로
이고르의 앞에 섯을때
이 모든과정을 낱낱이 겪은 이고르는 결국 괴물을 사랑하고
세상과 단절한채 괴물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순간, 수녀의 웨침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른다…
--- 약점을 파고들면 더는 손쓸수가
없어요!
상실의
고통을 먹고 사랑하는 사람 모습으로 변해서 당신의 곁으로 갈거예요…
..오우~~ 개소름 …. 손이 후두두 떨려온다…휴....
영화는 끝났고 나는 한동안 생각에서
헤여나올수가 없었다…
이
영화는 실화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는데서 그 공포와 충격이 배로 다가온다…
어쩜 우리는 모두가 이 영화속
이고르처럼,
수녀원의
관리인처럼
알면서도.....번연히 모든걸 알면서도
스스로를 어찌할수 없는 상실감때문에
자멸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 가련한 인간들이여~~~ㅋㅋㅋㅋㅋㅋㅋ
---- 이상은 아침 일찍 기상한 지짐씨가
영화 “
오픈
더 도어”를 감상하고 진행한 관후감이였습니다.
그럼 지짐씨는 이어서 독서를
진행하도록 하겟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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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짐님 올만임다 ㅋㅋ 오픈더 도어 라는 영화
지짐님 땜시 다시 바야겟음더
네...의연히 잘 계시죠? ㅎㅎㅎ
금나래님, 좋은 하루 되십시요~~
영화이야기 이였기 다행입니다.
만약 드라마 봤더라면 관람후기가 아마.
자게판 1페이지 꽉 채울듯 합니다.ㅎㅎ
ㅋㅋㅌㅋㅋ 우리 연금이 반가루 깍끙~~~
오늘도 좋은 하루 돼라 ^_^
지짐언늬 ~^@ 꿀모 귯데이
언제나 활발하고 귀여운
꽁냥공주님도 해피데이 되세요~~~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책과 커피 ~ 좋아요~^%
이쁘고 재간많은 하루씨~~
포인트 선물 감사합니다. 하튜유~~ ㅎㅎㅎ
이영화 개봉전에 소개보고 궁금해서 실화 <와인빌 양계장 연쇄살인사건> 찾아보고 그리고 안젤리나졸리의 청불 <체인질링> 포스팅도 같이 봤었는데요...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 못보고 있음요! 지짐님 관후감보니깐 오픈 더 도어는 보고싶네요~ 악마의 정체가 뭔지 반전에 반전이 궁금하네요! 홍보효과 만점 관후감 엄지척이요! 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미니씨랑 저랑 통하는 부분이 많네요...
나역시 양계장살인사건 찾아봣다는겜다 ㅋㅋㅋㅋ
포인트 선물 감사하고 늘 고마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