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족 동포 여러분.

새로 가입한 신입생입니다.

어쩌다 보니 중국 길림성의 공주령이라는 시골까지 와서 살게 된 한국인입니다.

하는 일은 한국인 고등학교 선생인데 이것도 어쩌다 보니 하게 된 일이라

그냥 먹고 살려고 억지로 합니다.

한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 일하시면서 월급 못 받았거나 억울한 일 당한 것 있으면

무료로 해결해 주는 외국인 복지센터 사회복지사였습니다.

그 때 조선족 분들 떼인 월급, 퇴직금, 산재급여도 많이 받아드렸습니다.

솔직히 그것도 먹고 살려고 했던 일이라 별로 자랑거리는 아니네요.

가입인사 드리려고 했던 건데 어쩌다 보니 쓸 데 없는 얘기까지 썼네요.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환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