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레보니까 한집안의 맏며느리 ㅡㅡ
결혼전에 너는 맏며느리감이다 소리들을때는 칭찬인줄 알구 헤써햇는데 ㅋㅋ 정작 한집안의 맏며느리자리는 결코 만만한게 아니더라 ㅋㅋ

더구나 나는 어찌댓든 외국인이고 둘째동서누 내보다 9살많고 막내동서누 내보다 8살많고 ㅡㅡ

문화차이도 잇고 집안 가풍도 있고 첨엔 적응하기 힘들엇는데 이젠 그나마 내자리 슬슬 찾아가는듯 ㅋㅋ

오늘도 둘째 동서가 "형님 내일 몇시쯤에 내려가실꺼에요? 저는 어떤걸 준비해야 댈까요?" 요래메 물어두 보구 ㅋㅋ옛날엔 형님소리두 잘 안햇엇는데 ㅋㅋ

내 칭구들은 다 같은 민족끼리해서인지 스트레스없다던데 ㅋㅋ 나는 명절 스트레스 이겨내고잇는것 같아서 나름 뿌듯 ㅋㅋㅋ

우리집에 큰아들은 이렁거 알랑가몰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