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ㅠ이재보니 좀

금lanny | 2020.11.03 17:36:40 댓글: 8 조회: 1229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92469
털털한 면이 있구나 ㅋㅋ

금방 시집에 와서도 시아버지렁

쓰던 수건도 막 쓰고 울 시엄니

어디서 알아왔눈지 수건을 이빠이

사서는 임자옶이 막 돌려쓰게 헙디다

시아버지 코 흥 하던 수건인지는 모르짐

ㅋㅋ 동생이 한번 울 집에 왔는데 밖에

나가서 새거 지꺼 사오잼다 울집도 원래

수건이 다 임자 있는데 좀 꺼리긴 해도

대 놓코 말은 못햇죠 첨에 좀 지나서

아니 이집에는 수건이 임자가 업냐고

내가 하도 털털하니가 막 같이쓰지 그담부터

제 수건 따로 챙겼음다 이래야 될거 같애서

첨엔 별거 가지고 눈치 다 줍데다 ㅋㅋ울집 

식구 아닌가 할가봐 ㅋㅋ참았다가 더 이상

못 참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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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3.♡.136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1/03 17:40:01

이거슨 아니요~ 여자 아니구만

금lanny (♡.173.♡.136) - 2020/11/03 17:43:36

나도 좀 껄끄럽긴 했죠 울 집에서는 임자 다 있는데
숟가락 까지도 모양이 틀린데 시집에는 다 돌려 쓰고
화장실 이빠이 개여놓코 숟가락도 임자없이 똑 겉은거
사고 첨이라 말도 못하고 짐 생각하니 일년반 정도는
같이 썻겟음다 ㅋㅋ 더 이상 못 참아서 이집에는 하메
ㅋㅋ 그담부터 제걸로 ... 시아버지 코 흥 헌거 본게
더 이상 못 참겟읍데다 ㅋㅋ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0/11/03 17:45:42

시아버지랑 수건을 같이 쓰다니 오마갓~ ㅋ

금lanny (♡.173.♡.136) - 2020/11/03 18:39:15

머 딱 시아버지라고 함까 시엄니 남편
다 같이 쓰는게지요 근데 코 푸는거
보는순간 멘탈이 나갓짐요 전 코는
적어도 휴지에 풀지 수건에 안 푸는데
말임다

스노우맨K (♡.154.♡.86) - 2020/11/03 17:46:41

난 혼자 사니까 당연히 수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님 글 보니까 또 그렇네요...다른사람이 쓰던 수건은 아무리 가족이래도 못쓰겠슴다...

금lanny (♡.173.♡.136) - 2020/11/03 18:34:13

아마 울 시엄니 싸우나 간게 그렇케 쓴다면서
갑자기 시장에 가서 수곤을 이빠이 사오잼다

제로2020 (♡.111.♡.11) - 2020/11/03 17:49:20

그렇게 시부모님이랑 얼마동안 같이 지냈슴까?

금lanny (♡.173.♡.136) - 2020/11/03 18:33:27

애 날때ㅠ일년 좀 넘어 금방 만났을때는
반년정도 왓다리 갓다리 햇죠 그냥 대충
일년반 정도 따로 사서 쓰기가 눈치보여셔
새댁이라 ㅋㅋ 진짜 화장실에 높이 곱게
개여놓코 쓰고는 옆통에 넣어서 모엇다가
다시 씻고 합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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